이제 바야흐로 농사철로 접어든다. 나의 고향은 수도권인 화성시 시골 마을이다. 나는 퇴직하여 시간도 있고 하여 어머니가 생존해 계신 동안 텃밭에 농사를 짓기로 했다. 수년째 밭농사 일을 하고 있다. 밭에서 겨울을 나는 마늘, 양파, 대파, 쪽파, 부추는 물론 고추, 가지, 오이, 호박, 파프리카, 등 열매채소와 상추, 치커리, 쑥갓 등 잎채소, 고구마, 참깨, 들깨 등을 가꾸어 그야말로 여름 동안에는 식탁이 풍성하다. 더불어 아파트 옆집들도 풍성해진다. '쌀독에서 인심 난다'라는 속담이 참 어울린다.오늘은 그중 참깨와 들깨 이야기를
여행속으로 자연속으로
박승남 주주
2023.05.04 20: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