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국무회의에서 행정안전부 산하에 ‘경찰국’을 신설하는 시행령과 ‘경찰 지휘 규칙'을 제정하는 시행령이 의결되었다. 이 시행령은 8월 2일부터는 시행에 들어간다.. 이른 바 검수완박 법이 국회를 통과하면서 검찰의 수사권이 대폭 축소되어 경찰로 이관하게 되면서 비대해진 경찰 권한을 통제하기 위한 포석이다. 행정안전부 산하에 경찰국을 신설하여 총경급 이상의 인사와 경찰청장의 선임 등 경찰의 인사권과 경찰의 예산까지 관장을 할 수 있는 조직이 생긴 것이다. 경찰국 신설에 대하여 경찰 내부는 물론이고 야당, 많은 국민들이 반대를 하자
1차 포럼 결과 정리/송정희 신은혁신학교 포럼 2014.10.13다음에 정리한 내용은 에서 소개한 이란 김광철의 주제 발제 내용 요약과 발제 후 포럼 참석자들의 토의와 소감 나눈 것을 송정희 선생님이 정리하여 '혁신신은교육포럼' 카페 자료실에 게재한 것을 가져온 것입니다. 주제 : 한국 혁신학교의 방향과 개선점 [발제 내용-김광철 선생님]이 포럼을 통해서 한국 혁신학교의 현주소를 살피고 앞으로는 이래야 되지 않겠나 하는 방향
지난 7월 19일 사촌 누이 아들 결혼식이 있어서 제주를 다녀왔다. 가서 장모님 댁에서 잤다가 다음날 제주시 산천단에 있는 난타호텔에서 열리는 결혼식장으로 향했다. 난 아내와 함께 버스를 타고 결혼식장을 찾아가는데, 교래리 입구 정류장에서 갈아탈 버스를 기다리면서 주변에 보이는 들꽃들을 살펴보았다. 결혼식이 끝난 다음 기왕에 제주에 왔으니 ‘자리 물회’를 먹어볼 생각을 했다. 어릴 때 여름철이면 즐겨 먹었던 ‘자리 물회’가 생각이 난 것이다. 재료들을 사고 장모님 댁에 가서 만들어 먹을 수도 있었지만 너무 번거로울 것 같아서 ‘자리
제1차 '혁신신은교육포럼'에서 김광철 교사는 다음과 같은 목차의 흐름의 글을 발제하였습니다. 발제했던 자료가 분량이 많아 주요한 목차만 올립니다.전문은 파일을 첨부하오니 필요하신 분은 열어보시기 바랍니다. ‘교육주체들이 행복하고 지속가능한 미래를 열어가는 따뜻한 교육 공동체 교육’ 발제자: 서울신은초 교사 김 광 철Ⅰ. 들어가며Ⅱ. 혁신학교 운동의 역사와 철학, 사례 1. 혁신학교 운동의 태동과 뿌리 2. 혁신학교 운동의 철학적 뿌리와 배경 - 사또 마나부 교수의 배움의 공동체 운동을 중심으로
토리 세상 윤석열은 아이는 안 키우고 토리만 키우니 견심은 알지언정 민심은 제대로 읽을까?문재인은 개도 키우고 자식도 키우니 견심, 인심 다 아는 것 같지만 역시 사람은 사람이라대통이 되려는 자 토리를 키워라그 표가 자그마치 1500만이라는데그도 저도 싫으면 '하늘타리' 털복숭이 '토리'는 어떨까?
곤충은 예쁜 나비에서부터 여름철 우리를 물어서 괴롭히는 모기에 이르기까지 그 종류가 다양하다. 곤충들 중에는 농작물에 피해는 주는 것도 있고 누에와 같이 사람들에게 옷감을 짜는 실을 제공해 주는 것도 있고, 벌과 같이 꿀을 제공해주는 것도 있다. 인간의 관점에서 보았을 때 해로운 것과 이로운 것으로 구분해 볼 수도 있다. 근래에 곤충은 단백질원으로서 매우 각광을 받고 있고, 중요한 미래 산업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기도 한다.글쓴이는 초등학교 교사로 40년 넘게 현직에서 근무를 하다 정년퇴직을 한 지 몇 년이 된다. 현직에 있을 때는
5.16 군사 쿠데타로 정지되었던 주민 참여 교육 자치는 비록 간선제이지만 김영삼 정부의 5.31 교육개혁 조치 이후 도입이 된다. 학교운영위원들이 교육위원을 선출하고, 교육위원들이 교육감을 선출하는 방식으로 운영될 때만해도 보수 학부모들과 시립학교 운영위원 등이 많이 진출해 있던 시기라서 전교조 출신 등 진보 성향의 교육위원 진출조차 쉽지는 않았다. 더구나 진보 출신이 교육감에 당선되는 것은 더욱 쉽지 않았다. 그러다가 2006 년 교육자치법이 개정 되면서 2007년부터 주민 직선에 의한 교육감 선
우리 곁을 홀연히 떠난 최 선생을 애도하며 김 광 철 최 선생이 가는 날 오늘따라며칠 멈칫했던 장미비가 마구 퍼붓는다최 선생을 아는 이들의 마음을 읽음인지.장례식장 제 상 앞에 놓인 영정 사진을 올려다보니훤한 이마에 곱슬곱슬한 머리를 하고환히 웃으며“형, 여긴 웬일이요?”“왜 그런 표정을 짓고 있어?”“나, 여기 있잖아.”다정한 음성으로 말을 걸어온다.따스한 손이라도 한 번 잡으려고손을 내밀어 보건만그는 기어이 손을 내밀질 않는다향을 태우며 신주를 바라본다‘顯考壆生...神位’에 눈길을 잠시 멈춘다‘學生’ 맞아?‘열사’, ‘투사’가
의 7월 8일 자 ‘[팩트체크] 소형원자로 시장이 460조? 새 정부 에너지 정책에 엉터리 수치 인용’이라는 보도를 보면 윤석열 정부의 정책 수행 과정이 얼마나 허술한지 기가 찰 노릇이다. 의 7월 5일 자 보도자료에서 ‘새 정부의 에너지 정책 방향’ 국무회의 의결 내용을 보면 정부의 최고 의사결정 기구라는 국무회의가 엉터리 자료에 근거하여 ‘소형 원자로’ 산업을 육성하겠다는 정책 방향을 정했다는 것이다.의 펙트 체크에 의하면, 7월 5일 10시 윤석열 대통령이 주제한 제30회 국무회의에서,“대
‘가지더부살이’라는 식물 이름을 들어본 사람들은 많지 않을 것이다. ‘야고’라는 식물도 그렇고.글쓴이가 2013년 7월 29일 ‘한국식물연구회’ 회원들과 함께 치악산 상원사 계곡으로 식물탐사를 다녀온 적이 있다. 그때 운이 좋게 ‘가지더부살이’라는 귀한 기생식물을 만날 수 있었다. 글쓴이가 그 식물은 만난 것은 처음이다. 그 후 ‘가지더부살이’를 다시 만나기 위하여 그곳을 찾았지만 찾을 수 없었다. 물론 그 식물을 만났던 위치도 정확치 않았겠지만 시기적으로 꽃이 피는 시기가 일치하지 않아서 찾을 수 없었는지도 모른다.다른 식물을 숙
윤석열 대통령은 나토(NATO) 정상회의에 참석에 폴란드, 체코, 네덜란드 등의 정상들을 향해서 한국의 원전 기술이 우수성을 알리는 홍보 책자를 돌리면서 이들 나라들의 원전 건설 때에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해 달라는 주문을 하였다고 한다.뿐만 아니라 6월 22일에는 당선인 시절에 이어 두 달 만에 창원 원전사업 협장을 찾아 ‘원전 최강국 도약’을 선언했다. 정부가 나서서 원전 협력업체에 올해 925억 원, 2025년까지 1조 원어치의 일감을 공급하는 내용의 원전산업 지원 방안을 내놓았다. 신 한울 3·4호기 건설 사업을
일반 학교에서의 학년 배정 관행내가 혁신학교로 가기 전 일반 학교에서 인사위원회 활동을 할 때에 핵심은 모든 교사들이 불만이 없도록 학년 배정과 업무 분장을 철저히 점수제를 통하여 모든 교사들이 근무하는 기간 동안 학년과 업무 배정에서 불평이 없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었다.서울은 한 학교에 발령을 받고 가면 특별한 일이 없으면 5년을 근무한다. 학년 배정은 모든 교사가 저, 중, 고 학년을 고루 거쳐 가도록 하는 것이 원칙이었다. 소위 교사들이 선호하는 학년은 낮은 점수를 주고, 싫어하는 학년을 맡았을 때는 높은 점수를 주어 5년 근
임인 (壬寅)년 새해/김광철 2022년 새로운 해가 뜬다동해 바다에서도 아프리카 데드블레이 마을에도하루의 시작이다새해의 시작이다비록 끝이 미미할지라도 시작은 장대하게 편집: 김광철 객원편집위원
2000년 대 이전에는 학교가 이랬다면 믿겠는가?이번 대선에서 윤석열 등 대선 후보들 중에는 공정과 상식을 이야기하는 후보들이 있다.. 윤석열 국민의힘 후보가 공정을 이야기하는 것을 들으면서 조국 법무장관 가족 수사 과정을 보면서 지나치리만큼 편파적이라 생각하는데, 공정 사회를 이야기한다. 하기야 독재자 전두환도 기업들한테 많은 돈을 욹어먹어 처벌을 받았지만 그도 '민주정의당'을 창당하면서 '정의 사회 구현'을 외쳤다.학교라는 곳은 가장 도덕적이고 공정해야 한다. 차별과 부정의가 활개 치는 학교에서 무슨 정의와 민주 교육을 하기를
경계/김광철사나운 사자가 언제 공격해 올지 몰라예야 멀리 가면 못써우린 모여 있어야 해적이 나타나는지 경계를 잘 하면서 2017년 8월 아프리카 교샤연수단 팀들과 초베국립공원 사파리에서 만났던 기린들이다. 특권은 없어/김광철신은 어찌하여 너에게는 그렇게 긴 목을 주셔서남들이 따먹지 못하는 높은 곳의 잎과 열매를 따 먹을 수 있게너희는 많은 식구는 두면 안 돼한정된 먹이 앞에작은 녀석들도 먹고 살아야 하니까
[풍부한 제험 학습을 하기 위해서는 외부의 각종 공모 사업을 잘 활용해야]2013년 한 해 동안 서울신은초록동아리가 야외로 체험학습을 나간 것은 학부모의 회고에 따르면 20여 차례나 된다고 한다. 학교 인근 지양산 등에서 활동을 할 때에는 차량을 빌리지 않아도 되지만 먼 곳으로 체험학습을 나갈 때는 버스 등을 빌릴 수밖에 없다. 버스를 대절하거나 혹시라도 외부에서 강사라도 부를 때는 참가자들의 비용 부담이 커질 수 있다. 이런 비용 부담을 줄이기 위하여 초록동아리를 총괄하여 이끌고 있는 나는 서울시나 교육청, 구청 등의 행정관청이나
[김광철] 자연의 향기 순천만에서 흑기러기들을 만나다나는 대한민국에서 가장 아름다운 동네를 꼽으라면 주저 없이 ‘순천(順天)’을 꼽는다. 선암사와 송광사를 잇는 조계산의 품 안에 안온하게 안겨있는 순천만을 빼놓고 이 동네를 설명할 수가 없다. 상사호의 맑은 물과 그 주변을 감싸고 있는 대나무 숲, 낙안읍성 등 참으로 따뜻하고, 편하며 아름다운 동네다. ‘벌교 가서 주먹자랑하지 말고, 여수 가서 돈 자랑하지 말고. 순천 가서 인물자랑하지 말라’는 말이 있다. 이렇게 풍광이 좋은 곳이니 그곳의 물을 마시고 땅을 갈고, 갯벌에 풍성하게
반추/김광철 물 속에 비친 나를 보며 비로소 나를 들여다 볼 수 있다세상은 순리대로 살라고 자유/김광철 저렇게 자유롭게 흘러갈 수 있는 저 구름이 부러워구름꽃을 피워 올렸다만어쩔 수 없는 한계만을 확인할 뿐인가 미투/김광철 남의 속살까지 들여다 보려고 해내가 부끄럽게 여기면당신도 미투야
존재의 이유/김광철 저 깊은 물이 있고하늘에 떠 있는 구름이 있고해님도 달님도 별님도 바람님도 다 그 기운을 주셨고하잘 것 없는 것 같은 이웃의 기운들까지 모여제가 세상에 존재한답니다 일장춘몽/김광철 나보다 잘난 사람 있으면 나와 봐그래, 너 잘났어그런데 언제까지 네가 그렇게 있을 수 있는데?남가일몽이었지 무상/김광철 그래, 다 가져수분이나 잘 시켜주고어차피 그렇게 잠깐 반짝이고 자식 낳고 갈 세상인데삼라만상이 다 무상인 걸 글쓴이는 2017년 8월, 교사 남부 아프리카 5개국 탐방팀 와 함께 다녀왔다. 당시 세계
환경운동연합, 삼척, 강릉, 충남, 경남 등 석탄 발전 피해 지역 주민, 천주교 기후행동, 초록교육연대 등의 환경 단체들과 피해 지역 주민들을 중심으로 구성된 ‘포스코-삼성 규탄 시민 행동’ 300여 명은 12월 11일 삼성전자 서초사옥 정문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석탄화력 발전 중단’을 촉구했다. 이들은 서초사옥 앞에서 집회를 마친 후 역삼동 포스코 사옥 앞까지 거리 행진을 하며 ‘석탄발전 그만 두어’ 등의 구호를 외쳐 지나가는 시민들이 관심을 모으기도 하였다. 현재 우리나라에는 7기의 신규 석탄 발전소가 건설 중이거나 완공 단계에
신은초 초록동아리 철원 평야에서 두루미, 기러기 등 철새들을 만나다 나는 전교조 활동을 하면서 참교육을 하겠다는 일념으로 생태, 환경 교육에 천착하여 1994년 1월 ‘환생교(’환경과생명을지키는전국교사모임‘의 약칭)를 창립하는데 중심적 역할을 하였다. 이미 1992년 전교조 서울 초등지회의 생태, 환경 참교육 실천 팀인 ’흙바람‘을 장립하고 회장으로 활동하기도 하였다. 그런가 하면 2006년 ’초록교육연대‘라는 단체를 창립하였다. 생태, 환경 교육과 사회 환경 현안에 대응하여 필요하다면 다양한 방식의 투쟁 등을 통하여 사회 참여 활
전통/김광철 비록 문명의 이기들을 더러 이용할지라도근본을 놓을 수는 없다우리의 정체성까지 놓아버린다면우린 아메리카 흑인들과 무엇이 다르겠는가 문명/김광철 편리하게 살자니 돈은 없고꼭 필요한 것들은 조금씩 받아들이지만이렇게 사는 것도 살만하다 공존/김광철 집안이 너무 침침해 사진에 안 잡힌다고 투덜대지마개발의 혜택은 다 너희가 갖고 갔는데 일부라도 내놓고 함께 살아야지 여행이란/김광철 로마에 가면 로마법을 따르라고아프리카에 왔으면 아프리카 집에서도 자 보고아프리카 음식도 먹어보고아프리카 노래도 하고아프리카 춤도 추는 거야
아가야/김광철 아가야, 아무 거나 먹으면 안 돼넌 엄마 없이도 잘 노네뭔가 믿는 구석이 있나 보구나천진난만한 녀셕너 혹시 한국 아지 아니야, 왜 이리 맘이 끌리지?누구는 전두환 찬양에 사과하라 했더니너에게 사과를 주더만 엄마, 어딨어?/김광철 석양은 기울어 그림자는 길게 드리운데울 엄만 어딜 갔나사나운 맹수라도 나타나면 어떻게아가야"엄마, 엄마" 불러 봐 여유/김광철 난 엄마 찾을 일 없어요많이 자랐잖아요그리고 혼자서도 집 잘 찾아갈 수 있구요.내 옆에 이리 엄마가 계시잖아요먹을 거나 열심 챙겨 먹을레요
여러 가지 이유로 그동안 35차례 연재해 왔던 를 이어서 쓰질 못했다. 뭐니 뭐니 해도 내가 게으른 탓이 가장 크다. 이제 정신 좀 차리고 연재를 계속하려고 한다. 지난달에는 ‘이 만난 사람’ 연재 글을 취재하기 위하여 양평군 지평면에 거주하고 있는 이 아무개 선생 집을 찾았다. 강화도와 양평의 모 초등학교에 근무를 하다 서울 교사들이 부족할 때 서울로 전근이 되어 명예퇴직을 해서 지금은 지평면 자택에서 경기도 교육청의 를 운영하고 있다. 그는 교직을 떠나기 직전 곽노현 교육감 시절
가을 지양산 길에서 김 광 철 참나무 잎들이 깔린 오솔길사람들이 오가며 밟아 윤까지 낸 길두세 달 전은초록 나부끼던 영화는 어딜 가고명성황후 떠난 경복궁 후원 같은 길에 서게 되었나새삼스레 오늘따라불덩이를 함께 안았던 연인도 그립고세상을 함께 도모하고자 했던 도반들도 그립다하나 둘, 훌훌기별도, 소식도 없이 가버린 사람들찾으려면 찾을 수야 없겠냐만떨어진 낙엽 다시 달아맨들무슨 향 나겠소한 인연, 한 인연끈들을 놓으면서결국은 홀로 가는 길함께 걷는 아이들의 희희낙락 거림에도아랑곳없이커다란 잎 떨군떡갈나무 가지가지엔주체할 수 없는 외로
모시오아툰야 폭포(천둥소리 내는 연기) 천둥소리가 사방 십리에 울려 퍼지고물보라 연기가 피어오르니폭포에는 상서로운 쌍무지개가 뜬다하현달이 이슥해지는 시간이면나뭇꾼과 선녀 이야기의 선녀가 두레박을 타고 내려와 백옥 같은 몸을 씻고 다시 하늘로 올라갈 것만 같은 신비폭포의 깊고 광대함에 취해본다‘모시오아툰야’라는 원주민들이 부르는 좋은 이름 놔두고'빅토리아가로 웬 개명이란 말인가 ‘모시오아툰야 폭포’라면 들어본 사람들이 별로 없을 것이다. 세계 3대 폭포 중 하나라는 ‘빅토리아 폭포’ 바로 그곳을 그 지역 사람들이 옛날부터 부르던 이름
근원(根源)/김광철 네 뿌리가 어디더냐?세상 만물이 자기가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지를 알고 존재하는가그저 주어졌으니 살아가고가는 곳도 모르면서 그저 흘러가는 거지저 물도, 저 구름도, 인생도
20대 대선 판을 보고 있노라면 김 광 철 말의 유희도 이 정도면 완전 코미디다이주일 씨가 살아 있었다면 내가 젔다 하지 했을 것이다 검찰 출신 초자 정치인은주 120시간 노동에 후쿠시마 원전에선 방사능이 유출되지 않았고집이 없어서 청약통장 가입은 못했다없는 사람은 부정식품이라도 선택할 수 있게 해줘야 한다손바닥 ‘왕’ 자 부적......인터넷 포탈을 검색하면 매일매일 쏟아져 나오는 경기를 일으킬 것 같은 말, 말, 말드디어는‘전두환이 정치는 잘했다’는 말에 사람들이 격분하니개 사과 사진 들이민다 점입가경이다그럼에도 국민들 넷 중
나는 지난 6월 말 제주 한림읍에 자리 잡고 있는 비양도에서 처음으로 이라는 식물을 만났다. 비양도 바닷가를 걸으면서 화산도인 비양도의 풍광을 감상하면서 한편으로는 주변에 서식하고 있는 식물들을 찾고 살폈다. 대체로 이미 보아왔던 식물들이지만, 처음으로 보는 신기한 식물이 있는 것이 아닌가? 덩굴은 바닥을 기고 있는데, 잎은 콩과 식물인 과 같이 삼출엽을 하고 있었다. 물론 작물로 재배하고 있는 콩이나 팥 등 콩과 식물의 특징은 잎이 삼출엽이다. 그런데 덩굴식물이면서 잎이 우리 주변에서 볼 수 있는 콩과 식물인 콩이나
제주시 한림 앞바다에 자리 잡고 있는 비양도는 약 27,000년 전의 화산활동으로 만들어진 섬이다. 하지먼 근래에는 고려 목종 때에도 화산 활동이 있었던 것으로 기록이 되어 있다. 그러니까 우리나라에서는 제일 늦은 시기까지 화산활동이 있었던 섬인 것이다. 화산으로 만들어진 섬이기 때문에 화산탄 등 화산 쇄설물 등이 널려있다. 바닷가에는 코끼리 바위, ‘애기 업은 돌’, 크고 작은 화산탄 등이 널려있다. 특별히 눈길을 끄는 것은 ‘호니토’이다.용암이 흐르다 바닷물과 만나서 바닷물이 뜨거워져 분수처럼 용암 속을 뚫고 솟아오르면 그 자리
제주시 한림읍에 있는 협재해수욕장을 찾으면 하얀 모래에 반사되는 에메랄드 빛 바다 건너편에서 불쑥 솟아올라 협재해수욕장에 안온함을 더해주는 섬 비양도를 만날 수 있다. 지난 6월 20일경, 집안 행사가 있어서 아내와 함께 고향 제주에 내려갔다가 비양도를 찾았다. 이미 2년 전 내가 혼자 찾았던 적이 있는 곳이다. 아내가 이곳을 가보지 못했다고 하여 함께 찾기로 하고 서귀포 버스터미널에서 102번 직행버스를 탔다. 1시간 정도 달리니 한림 버스정류장에 도착할 수 있었다. 우리는 비양도 가는 여객선을 타기 위하여 선착장까지 걸어갔다.
서울의 혁신학교 중의 하나인 서울 신은초등학교에서 동료 교사들과 함께 관심이 있는 책을 선정하여 이야기를 나누는 교사 독서 동아리를 만들어 운영하였다. 책을 통하여 민주시민으로서 또는 혁신 교사로서의 교양을 높여 자기 발전을 하기 위해서다.1주일에 한 번 모였다. 4시에 모여 보통 1시간 반 정도 진행되었다. 나눌 이야기가 많으면 2시간 정도 진행하기도 한다. 모임의 명칭은 ‘반딧불이’라고 하였다. 형설지공의 고사성어에서 착안해서 따온 이름이다. 낮에는 아이들 교육에 전념하면서도 집에 가서나 학교에서도 시간이 나면 틈틈이 책을 읽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