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 처벌’을 입법하는 국회로 [총선특집대담]2024-04-04서울의소리백현빈(마을의인문학 대표)이원영(전 수원대 교수-언론소비자주권행동 전 공동대표) 특집취지윤석열과 한동훈의 친일을 넘어서는 숭일 여러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습니다. 3.1절 기념사에서 일본 칭송, 대한민국 대통령 해군 욱일기의 경매 광복절 경축사에서 일본이 아닌 북한을 때리는 정부, 몰락하는 기시다 구조에 나선 윤석열 정부. 친일를 넘어 이젠 숭일이다, 입만 열면 자유 알고 보니 윤석열 정부의 숭일 자유, 대한민국 국경을 파묻으려는 대통령 어느 나라 지도
반 도읍지 예천을 찾아 길 떠난 우리 4인은 의구한 산천을 돌아보며, 간 곳 없는 인걸의 발자취를 따라갔습니다.병산 서원을 뒤로하고 나서니 갑자기 과거에 장원급제라도 한 양 의기양양 보무당당 주막을 찾았지요. 금강산 구경도 식후경이라는데, 예쁜 주모가 눈웃음이라도 칠라치면 일필휘지 시 한 수 써주고 곡주 한 잔 얻어 마시면 금상첨화렷다!자원방래(自遠方來)한 붕우(朋友)를 위해 박효삼 샘이 소개하는 비장의 명승지는 산자수려(山紫水麗)한 선몽대였습니다.소나무 숲에 이르자 선대동천이란 탑이 우리를 맞이합니다. 동천(洞天)이란 “산과 내로
우리 필진 중에서 깔끔한 글솜씨로 이름이 자자한 분이 박효삼 선생입니다. 그래서 종종 편집에 어려움이 생기면 기꺼이 조언을 구하지요.대구 토박이지만 최근 예천에 머물고 있다기에 한번 찾아보려고 했습니다. '경주 남산 답사기 10편'을 열독하면서 언젠가 기회가 된다면 호젓한 산길을 오르내리며 유적과 대화하는 꿈을 꾸곤 했습니다.사실 예천이 경주 부근 어디인 줄 알았는데 턱도 없이 먼 거리더군요. 한번 보자고 했더니 반가이 응낙하셨고, 반백수인 두 분 심창식, 형광석 선생과 함께 예천으로 떠났습니다.12월 9일 목요일, 동서울터미널에서
올해는 산수(傘壽,팔순)를 맞이하신 전종실 주주를 꼭 뵙고자 하는 마음이었는데 다행히 해를 넘기지 않았습니다. 단풍도 고운 자태를 잃어가고, 갑작스러운 추위가 밀어닥쳐 따뜻한 남도의 온화함을 을씨년스럽게 만든 11월 하순 전남 보성군 벌교로 향했습니다.생각보다 늦게 벌교 버스터미널에 내리자 이미 어둠은 내리고 한적한 정류장에서 전종실 선생님을 처음 뵈었습니다.전종실 주주통신원께서 에 처음 쓰신 글이 보성군 의병장 전방삭 장군에 관한 글이었습니다. 마침 제가 편집하였기에 글로 대화를 나눈 지 만 3년이 되었습니다.1545
독재 권력에 저항하다 실직한 참 언론인들을 위해 기꺼이 주머니를 털었던 한겨레 창간 주주 마광남, 김신 주주를 뵙고자 늦가을 완도행 고속버스를 탔습니다.누구보다 이른 아침 완도의 여명을 자주 올려주어 친숙해진 이름 마광남. 80여 성상을 바다와 함께 살아오며 완도의 역사에 큰 발자국을 남기신 어른.마광남 선생을 처음 본 지도 5년이 지나갑니다. 2018년 고창에서 비싼 전복을 서로 양보할 정도로 원 없이 먹게 하셨지요. 자신의 선행을 오히려 부끄러워하며 숨기려는 분. 그러나 불의에 굴복하지 않고 양심에 따라 행동하는 까칠해 보이는
‘은평구에서 가장 행복한 사나이’는 에 김미경 통신원이 쓴 기사 제목입니다.관련기사 : http://cms.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9188 처음 만나본 최호진 통신원은 멋진 남자, 젊은 감각의 사람이었지요.두 번째로 본 그는 맥가이버였습니다. 어디에서나 막힘없이 손을 놀려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자였습니다.다음으로 본 최호진은 봉사가 몸에 배어있는 사람이었습니다.최호진 통신원은 마음이 젊기에 주저함이 없습니다. 한 가정의 장남이자 가장으로 주어진 환경에서 항상 그 이상의 역
늦깎이란 말이 주는 느낌이 참 좋습니다. 나이 들어서도 호기심을 가지고 있기에 젊은이며, 가르치고 배우는 걸 두려워하지 않기에 용기 있는 사람. 그 아름다운 사제 두 분을 만났습니다.한때 명절이면 최상의 선물로 이름 올린 설탕. 66년도에 그 설탕을 생산하던 선망의 대기업 삼양사에 취직하였다는 최성수 통신원.저는 최성수 통신원을 2016년 한주회 송년회 때 처음으로 알았습니다. 지금 보아도 명품 인물 사진들이 '최성수의 이야기 사진'으로 당시 올라왔습니다.http://cms.hanion.co.kr/news/articleView.ht
십 년을 살던 백 년을 살던 나름 짧지 않은 경험과 개인사를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그렇지만 을 통해 가장 다양한 이야깃거리를 전해주신 분은 김반아님이었습니다.'통일은 영세중립국으로 해야 한다'는 첫 글부터 범상치 않았습니다. 그 뒤로 '생명모성'과 '홀로서기'를 통해 여장부의 모습을 보여주셨고, 드디어 한반도의 평화통일을 이루고자 영세중립화를 꿈꾸며 고국에 돌아와 영암에 거처를 마련하십니다.5월 23일 갑자기 시야에 들어온 자동차를 보고 피하려다 넘어집니다. 이 사고로 갈비뼈가 골절되어 폐를 찔러 출혈이 생기는 중상을
서울의 남서지역에 많이 살았습니다. 그러다 보니 좀 멀리 맛집을 찾다 보면 강화도 쪽이나 행주산성 부근, 또는 통일로를 따라 파주 쪽도 자주 들렸습니다.그러다 헤이리에 예술인들이 하나둘 모여들고 프로방스라는 곳에 맛집들이 모여들며 더 자주 찾았던 마을이 파주 헤이리입니다.한겨레:온을 통해 반가운 분이 그곳에 살고 계심을 알게 되었습니다. 독도를 사랑하고 독도를 지키고 계신 안재영 통신원.‘독도(獨島)가 위기다’, ‘독도(獨島)에 사람이 살아야 한다’, ‘[안재영 시] 작지만 큰 섬 독도’ 등 독도와 관련된 글을 연이어 올려주셨지요.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언론’ 한겨레죠?1월5일 오전 박모 주주님(여,61세)으로부터 전화를 받았습니다. 피티샵을 운영하는 아들도 주주라고 했습니다. 확인을 해보니 아드님은 88년생이었습니다. 아들 박모씨는 2020년 7월, 서울 발산역 근처에서 헬스장을 개업해서 운영하다 코로나19 2.5단계로 직격탄을 맞았습니다. 은행대출도 받지 못해 여기저기 빚을 얻어 자금을 마련했는데... 사업시작 전에 인테리어 비용도 많이 들어갔는데... 지난번 정부가 지급한 재난지원금도 기준이 6월까지여서 받지 못했다면서 억울해하셨습니다. 이 헬스장은 4
‘2020 송건호언론상’ 역사학자 정용욱 서울대 교수1979년 ‘10·26’ 11일 앞서 처음 나온‘해방전후사의 인식’ 초판 구해 읽어“80년대 사상의 질풍노도시대 길잡이”‘미군정기’ 사료 발굴·연구에 매진‘미국의 대한정책과 과도정부 형태’박사논문 비롯 수많은 미 문서 발굴한국역사연구회·서울대 민교협 등‘비판적 지식인’으로 사회참여 앞장올해 19회를 맞은 ‘송건호언론상’은 현대사 연구가인 정용욱(61) 서울대 국사학과 교수에게 돌아갔다.송건호언론상 심사위원회(위원장 이해동 청암언론문화재단 이사장)는 17일 “사상과 학술의 자유가 억
강준만 교수의 새 책 '쇼핑은 투표보다 중요하다' 서평이 조선일보에서 [단독] 딱지를 달며 보도 되었다. 이어 다른 매체들도 ‘진보학자인 강준만도 진보를 비판한다’는 식으로 기사를 쏟아냈다. 인터넷은 잠시 시끌시끌했지만 자체정화과정을 거쳐 조용해졌다. 이 건과 관련하여 조선일보와 대척점이라고 자부하는 옥천신문 오한흥 대표의 이야기를 들어보았다.조선일보가 방향타강교수의 새 책을 출판한 박상문 편집장에 의하면 “조선일보가 [단독] 딱지를 붙여 기사를 낸 이후 소위 보수 언론들이라고 자칭하는 동아, 중앙을
2000년 조선일보 창간 80주년에 옥천 주민들은 ‘조선일보 바로보기 옥천시민모임(조선바보)’을 결성했다. 2020년 조선일보 창간 100주년에 옥천 주민들은 을 시작했다. 이 두 운동을 주도한 이는 옥천신문 오한흥 대표다. 오한흥 대표는 1998년 민주언론연합(민언련)에서 발간한 자료집 를 만난다. 그 때 조선일보의 본질을 깨닫는다. 옥천신문에 10주 이상 조선일보의 과거 행각을 실었다. 옥천신문은 옥천에서 열독률이 높은 신문이었다.
한겨레 창간 주주들이 만드는 [촛불시민TV] 이래경의 '다른백년' : "유엔사령부(United Nations Command)는 '무늬'만 유엔(UN) 기구라고?"를 소개합니다. 영상기획·제작 문화공간 온 협동조합
한겨레 창간 주주들이 만드는 [촛불시민TV], 오늘은 '김태동의 경제하제 : '태극'의 정신으로 문재인 정부는 재무장하라'를 소개합니다.영상기획·제작 문화공간 온 협동조합
한겨레 창간 주주들이 만드는 [촛불시민TV] 지난 12일(토) 검찰개혁을 촉구하는 아홉 번째 ‘서초동 촛불집회’ 촛불시민들의 목소리를 담았습니다.영상기획·제작 문화공간 온 협동조합
한겨레 창간 주주들이 만드는 [촛불시민TV] 이래경의 '다른백년' : "한-일 갈등, '무역'과 '지소미아'가 뒤섞여 있는 이유는?"을 소개합니다.영상기획·제작 문화공간 온 협동조합
한겨레 창간 주주들이 만드는 [촛불시민TV], 오늘은 '김태동의 경제하제 : 거짓에 오랫동안 속아온 분들을 줄여나가야 합니다'를 소개합니다.영상기획·제작 문화공간 온 협동조합
주주들은 무슨 생각을 하고 있을까? 한겨레 주주들이 만든 유튜브 채널 가 약 3개월의 시험방송을 마치고 라는 이름으로 다시 태어났다. 는 문화공간 온 협동조합이 기획하고 한겨레 창간주주이자 문화공간 온의 초대 이사장을 지낸 김태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창간주주이자 온 조합원인 이래경 다른백년 이사장, 한겨레 주주인 윤용배 한국진보연대 정책위원장 등이 주도하고 있는데 앞으로 더 많은 촛불시민인 주주, 독자, 시민을 참여시킬 예정이다. 또한 주권자인 시민이 세상의 진정한 주인이 되는 날까지 시민의
한겨레 창간 주주인 김태동 교수의 유튜브 칼럼, '일본을 넘기 위해 문재인 정부가 할 일 일곱 가지'를 소개합니다.영상기획·제작 문화공간 온 협동조합
한겨레 창간 주주인 김태동 교수의 유튜브 칼럼, '[김태동의 경제하제] "경제민주화가 되어야 우리가 이런 수모를 겪지 않게 됩니다"'를 소개합니다.영상기획·제작 문화공간 온 협동조합
지난달 28일 '남북미' 정상들이 판문점에서 사상 첫 만남을 가졌다. 시민들은 또한번의 믿기 힘든 장면을 TV 생중계를 통해 지켜봤다. 트럼프는 미국 대통령으로서는 사상 처음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 북한 땅을 밟았다. 이벤트로 끝날 것인가, 평화로 가는 역사적 사건의 시작인가? 북한 문제에 이해가 깊은 윤용배 한국진보연대 집행위원장은 "촛불정부에서 일을 매듭을 지을 것이라는 신뢰가 있다"는 낙관론을 폈다.[아재토크 보기] http://youtu.be/wF7qL4MFgKw
"한국에도 시민의 힘으로 진실을 보도할 수 있는 신문이 생긴다는 것에 대해서 많이 기대하고 흥분이 됐죠." 김대중 정부 경제수석을 지낸 김태동 교수(한겨레 창간주주)가 지난 10일 자택에서 '민주주의자 김근태'를 떠올리며 [아재토크]와 깜짝 인터뷰를 했다. [인터뷰 보기] http://youtu.be/x-8n9UPEvsE
한겨레 주주들이 주도해 만드는 유튜브 방송 가 '김태동의 경제하제'를 선보였다. 김대중 정부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그는 촛불시민사회의 어른으로 통한다. 에서 '하제'는 '내일'의 순 우리말이다. 첫 주제는 '촛불혁명은 재벌 문 앞에서 멈춰 서 있다'다.[영상보기] http://youtu.be/sa9CdQ0JQ20
[아재잡설: 판문점 3차 북미회담 특집] 비핵화와 평화체제, 그게 도대체 뭐야? (2부): 호랑이 등에 올라탄 남북미 리더들의 운명은 어떻게 될까? 윤용배 한국진보연대 집행위원장과 이야기 나눴다.[영상 보기] http://youtu.be/SUR6gX74zPA아재토크팀: 김태동, 이래경, 윤용배, 이동구연출 및 영상 편집: 이동구
한겨레 유튜브 방송 6월 시작에 발맞추어 도 유튜브 시험(녹화)방송을 했다. 은 '문화공간 온 협동조합'과 협업하여 촛불시민인 한겨레 주주들이 주도하는 유튜브 방송 프로그램 를 진행한다. 준비팀은 4명으로 한겨레 창간주주이자 문화공간 온의 초대 이사장을 지낸 김태동 전 청와대 경제수석, 창간주주이자 온 조합원인 이래경 다른백년 이사장, 한겨레 주주인 윤용배 한국진보연대 정책위원장과 이동구 한겨레 주주커뮤니케이션팀장이다.'촛불시민의 눈높이-아재토크'라
“호빵맨이죠. 언제나 만나면 먼저 다가와서 말 걸고, 어려운 일을 도와달라 하면 언제나 싫은 내색 한번 안 하시죠. 푸근하면서도 젊은 패션감각과 유머감각까지, 겨울밤 따뜻한 호빵 같은 분입니다.” 초등학생 아들 영진이를 키우고 있는 안지애 편집위원은 38살 차이나는 그를 만나면 언제나 ‘할아버지’, ‘아저씨’가 아닌 “오빠”로 부른다.지난달 10일 서울 종로 '문화공간 온'에서 열린 한겨레주주통신원회(이하 ‘한주회’) 전국총회에서 최호진(77세) 주주통신원이 제4대 전국운영위원장으로 선출되었다. “나이가
“아버님의 인생 절반은 ‘한겨레’였다.” 임종을 지켜본 사위 배재명 주주는 1일 고인이 된 김형순 한겨레 창간주주를 한마디로 이렇게 소개했다. 김형순 주주는 임종 전 사위 배재명씨에게 그가 가지고 있던 한겨레 주식과 문화공간 온 협동조합 조합원 자격을 넘겨주어 이 소식을 들은 이들의 가슴을 더욱 뭉클하게 했다. 사위 배재명씨는 “아버님을 처음 뵈었을 때부터 저와 정치나 사회를 바라보는 관점과 의견이 거의 같아 마음도 잘 맞았다”며 아버님의 유언대로 자신이 한겨레 주주로서 또한 문화공간 온 조합원으로서 역할하겠다고 다짐했다.나이 일흔
지난 3월 1일부터 청와대 분수대 앞에서 국가보안법(이후 국보법) 폐지를 주장하며 100일 넘게 일인시위를 한 사람이 있다. 그는 창간주주이자 영동지국을 운영했던 이주형씨다.그는 지난 2~3년 동안 국가보안법과 관련된 책들을 수 권 읽었다.작년에는 동국대 강정구 교수가 쓴 을 줄을 그어가며 정독했다. 강정구교수도 만났다. 진주 경상대학교 교수들이 쓴 까지 읽고 국보법의 본질을 깨닫고는 국보법 폐지에 적극 나서야겠다고 결심하고 행동에 옮기게 되었다.그는 재미동포
‘한겨레’처럼 우직하고 한결같은 사람이 있다. 지난 8월, 31년 6개월의 교직생활을 서울 신길초등학교에서 마치고 명예퇴직한 정영훈(57) 한겨레 창간주주다. 그의 성정은 어려서부터 이미 나타났다. 초등학교 2학년 때 급식으로 받은 빵을 빼앗은 덩치 큰 아이와 싸워 약자에게 빵을 되돌려주었다. 이런 게 알려져 반 아이들의 적극 추천으로 이후 반장으로 연속 선출되었다. 중학교 때까지 1등, 고교 3년 장학생이었지만 이건 습관화 한 ‘독서’ 덕이었다. 한겨레 주주들을 보면 공통점이 있다. 어린시절부터 남들이 많이, 쉽게 가는 길이 아닌
[편집자 주] 지난해 여름 "민중은 개·돼지"라는 한 교육부 정책기획관의 발언은 평범한 시민들의 머리와 몸을 깨우는 죽비가 되어 돌아왔다. 이만하면 세상은 많이 좋아졌다고 여기며 하루하루 버거운 삶을 살던 평범한 사람들이 “이게 나라냐”고 자각했다. 한 사람 한 사람이 스스로 촛불을 들고 광장에 모였다. 백만 개, 천만 개의 촛불이 모이자 시민이 주인인 세상이 열렸다. 지난 3월말 취임한 이상직 ‘문화공간 온 협동조합’ 이사장도 광화문 촛불 하나를 보탠 평범한 시민이다. 대학 나와 단란한 가정을 꾸리고, 기업에서 샐러리맨으로 평
그를 만난 날은 5월 10일, 그러니까 대선 다음날이었다. TV 화면 속의 새로운 대통령은 내 눈을 똑바로 쳐다보며 기회의 평등과 과정의 공정함과 정의로운 결과를 약속했다. 내가 그토록 바라던 세상, 그 가슴 벅찬 꿈이 누군가의 입을 통해 말하여지는 것만으로 눈이 부시던 하루.당신을 모두가 기다립니다 / 차가운 난 모두에게 미안하죠봄이란 그대가 내게 맡긴 그 일을 / 묵묵히 해오며 당신을 기다렸어요매서운 바람에 흔들리지 않으려 / 그들은 땅속 깊이 더 깊이 뿌리내렸죠그래서 당신을 더 기다리나 봐요 / 아팠던 그만큼 안아주세요차가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