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297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문예마당] 투쟁의 날
- 투쟁의 날 나도 한 때는 거리의 전사처럼 투쟁했지.이 나라 사람치고 정의감 가져본 사람이라면투쟁 한 번 안해본 사람이 있을까마는새누리 대표란 자의 단식투쟁을 보면서창조의 세계에 저처럼 코믹한 놈도 드물다 싶어절실함도 고통도 없는 천하태평스런 투쟁을...
김형효 주주통신원  2019-09-27
[문예마당] 길목에서
- 길목에서세상을 살다보면모두가 길목에 서게 된다.누군가는 맞이하며 반갑고누군가는 맞으며 버겁다.누군가는 그저 반갑고누군가는 그저 불편하기도 해서길목마다 갈라치는 것이 사람살이사람의 나이테 따라온 인품도여기 저기 드나들던 인격도길목마다 드러나게 마련이...
김형효 주주통신원  2019-09-27
[문예마당] 썩을놈
아부지는 땅속에서 밤낮없이 주무시고 엄니는 요양원에서 십 년도 넘어부렀어. 아들인지 아잰지도 모르고 멀뚱멀뚱 누구요만 되뇌니 정말 환장하제.그러다가 정신이 들어 한다는 소리가,“오매, 영락없이 우리 아들이랑 똑같이 생겼는디 아니지라우? 그라고 본께 후...
박춘근 주주통신원  2019-09-25
[문예마당] 서로 바라보네
- 서로 바라보네 - 쉼 없이 오늘을 바라보네.살아있으니 산 것을 증거하네.서로 서로 자신의 눈에 든 것을 보는 것이라네.나는 나를 보고 아파나는 내 아내 나라 사람을 애달피 보네.나는 내 나라가 아파나는 내 나라를 타박하네.서로 달라서 아웅다운 그래...
김형효 주주통신원  2019-09-24
[문예마당] 빛의 향연
< 빛의 향연 > 물결이 잠을 청할 때오목한 갯바위 사이로떠 있는 초저녁 샛별이 참 곱다 제 집 찾는 지빠귀 울음소리노닐던 기러기 가족 어둠에 기숙하고가로등 어슴푸레 파도위에 일렁인다 둘레길 정자 지나 현란스런 빛의 사선반딧불이 하나 둘 잘 못 본게 ...
박명수 주주통신원  2019-09-24
[문예마당] 너의 나라는
너의 나라는 어디냐대한이 아니더냐너는 어느 나라 사람이냐대한사람이 아니더냐 대한의 주인은 누구냐너와 내가 아니더냐주인이 주인답지 못하다면주인이라 할 수 있겠느냐 나라는 누가 지키느냐주인이 지켜야지 않느냐나라는 누가 사랑하느...
김태평 편집위원  2019-09-21
[문예마당] 관조(觀照)
나무가 지닌 세월의 무게하늘의 무구함해의 항상성서로가 서로에게 그 무엇이 되어 주며 흘러가는 시간 편집 : 심창식 편집위원
양성숙 편집위원  2019-09-19
[문예마당] [시] 어머니의 작은집
어머니 집 밥그릇은 장난감 같아설거지하는 내 손 안에 쏘옥 들어오네나한테 큰 그릇 장만해주시느라이렇게 작아졌을까, 어머니 밥그릇은 어머니 집 냉장고는 조그마해서반찬그릇 몇 개밖에 들어가질 않아자식들 냉장고에 김치냉장고까지채우고 채우시느라 그만 작아져버...
권말선 주주통신원  2019-09-16
[문예마당] 한가위 보름달 수훈
한가위 보름달은 하늘의 문.천하를 둘러싼 하늘이은빛 빛나는 둥근문으로이 땅에 내린다.하늘은 이상향의 상징.하늘같은 사랑과 정의, 평등, 평화...그러한 세상,하늘같은 사람들의 나라.그 하늘의 마음,하늘의 기운 받아잘 간직한 사람은 곧 하늘, 인내천(人...
정영훈 주주통신원  2019-09-14
[문예마당] 조국마저!
죽음은 십자가의 처형봉화산의 투신만 아니리.여론몰이, 마녀사냥에 의한인격살인, 명예살인정치 사회적 사망도죽음이리.청문회가 뭐길래청문회도 전청문회도 아닌청문회를 할 듯 말 듯 하면서청문회라는 이름으로생사람 죽이기 하는가?이00 죽이기 때도 악랄했듯이조...
정영훈 주주통신원  2019-09-09
[문예마당] 링링보다 검찰 광풍
태풍은 링링만 오는 게 아니다.지붕이며 담벼락, 나무를 넘어 뜨리고멀쩡한 사람 날리거나심지어 죽게까지 하는돌풍은 링링만 아니다.검객이 휘두르는한 때는 정의의 사도칼잡이 별명을 가진 이 앞장 선 칼바람링링보다 무서워라.애당초 그 뿌리 세력은본인도 아닌 ...
정영훈 주주통신원  2019-09-09
[문예마당] 산천초목과 세상
-거창 다녀 오는 길 우리 강산 참 아름다운데...사람 사는 세상은 참 모지네.산천은 눈부시게 푸르른데세상은 눈물나게 처절하네.아, 얼마나 아름다운 강산이며 산천인가!아, 얼마나 참담한 학살 현장인가!지금처럼 그때도거창의 산과 들, 풀과 나무맑고 푸...
정영훈 주주통신원  2019-09-04
[문예마당] 백두산의 들꽃
하늘과 땅을 열던 태초에선인께선땅 속 깊은 곳의 불기둥을 솟아 올려백두산을 만들고물가엔양귀비, 호범꼬리, 구름국화...불러들이고그 산 바위틈엔돌꽃, 좀참꽃, 담자리꽃...품어 안고그 너른 고원엔부채붓꽃, 껄껄이풀, 곤달비, 화살곰취...흩뿌러 놓으니사...
김광철 주주통신원  2019-08-31
[문예마당] 서낭바위 해송
얼마나 멀리서 날아왔니 얼마나 자리잡기 힘들었니솔씨 알갱이, 어쩌다 스쳐가는 눈과 비로 목축이고가는 뿌리, 양분 없는 거친 바위 수십 년 헤집고도바늘 솔잎 달은 가지, 하늘 볕 향해 온 힘 뻗어가며말라 쓰러지지 않고 당당히 네 몸 일으켜 세웠구나그리 ...
김미경 객원편집위원  2019-08-28
[문예마당] [시] 선
멀다빗줄기처럼 금그어 놓은선 넘어 먹을 것 찾기까지 이 선은 정규직 먹이터저 선이 비정규직 이삭줍는 곳그 선 넘으면 귀족노조윗 선 건들면 업무방해 멀고 멀다저 선 걷어내고따뜻한 밥 한 끼 받기까지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김시열 시민통신원  2019-08-21
[문예마당] 공권력 실종 혹은 부재의 거리
참으로 오랜만에 광장에 섰다. 우중기행 같은 날이었다.KTX를 타고 서울역에서 내려 광화문 가는 길을 재촉했다.서울역에서 내리자마자 이해불가의 피켓을 든 사람들을 보게 되었다.지하철을 타고 시청역에서 내리자 다시 또 마찬가지였다.대부분 머리가 하얗게 ...
김형효 주주통신원  2019-08-17
[문예마당] 클라식뮤직 판타지 8. 죽은 자의 소원과 산 자의 소원
모짜르트가 첫 사랑에 실패한 사건은 너무나 잘 알려져 있지만 감춰진 일화도 있다. 멜라니 운젤트의 에 의하면,'모짜르트는 자유로운 영혼의 소유자로 기존 질서에 대항해서 싸웠다. 그러나 연애 사건에 있어서 열혈 청년 모짜르트는 실패에 실패를 거듭...
심창식 편집위원  2019-08-14
[문예마당] [시] 8.15
그때 8.15해방 함성에 숨어버린부일폭력배 정상모리배 조선인 사냥 인간 말종들어영부영 묻어두고슬금슬금 숨겨주고이제됐다 넘어가자 그때 5.18피바람으로 돌아왔지정치인으로 재벌로 언론인으로 빨갱이 사냥 인간 말종들무엇보다 개발수출참아야해 경제안정어쩔꺼냐 ...
김시열 시민통신원  2019-08-13
[문예마당] 행복과 불행의 일상
행복과 불행의 일상 나는 오늘도 행복하다.70년 동안 전세계의 겁박과 억압에도 굴종함이 없이 당당한 겨레의 심장이 동해의 물보라처럼 서해의 잔잔함처럼 유유한 모습으로 전세계인 앞에서 당당하게 세계 최강대국이라는 미국과 소련, 중공 그리고 영국과 프랑스...
김형효 주주통신원  2019-08-13
[문예마당] 히말을 걷다
히말을 걷다. 사는 동안 우리는 수없이 길을 간다.가끔은 걷고 가끔은 뛰고 가끔은 중얼거림처럼 앉아 쉬기도 한다.우리가 쉬는 그 한 걸음이 사는 동안얼마나 위대하고 고귀한 한 걸음인지 알게 되면대부분 사람들은 흰 머리의 소년이거나 흰 머리의 소녀인 자...
김형효 주주통신원  2019-0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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