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오전 11시, 국민개헌넷(준)은 서울 정동 프란치스코회관에서 국회 개헌 특위에 국민 참여를 보장 할 것을 촉구하고 시민사회에 “국민참여 헌법개정 전국 네트워크” 참여를 요청했다. 지난 6월부터 개헌 논의에 시민사회의 공동대응 필요성에 공감한 전국의 시민사회단체들은 두달여의 논의를 거쳐 약칭 국민개헌넷(준)을 결성하고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 날 국민개헌넷은 “국회 개헌특위가 29일부터 국민 의견 수렴을 위해 전국순회 토론회를 시작했지만 실질적인 국민 참여라고
장애인들에게는 최저임금 7530원이 그림속의 떡이라고?광화문 광장의 장애인 텐트가 만 5년만에 자진 철거하기로 한단다. 장애인이 통행에 지장을 받는 광화문역 통행권을 달라고 시작된 시위가 그 동안 5년이란 긴 시간이 지나는 동안 등급제 폐지, 부양의무제 폐지 등이 사회적인 이슈로 옮겨 갔지만, 그 긴 시간동안 정부에서는 알은 채도 하지 않았었다.오늘 25일에 정부측의 현장 방문과 의견 청취를 끝으로 텐트를 자진 철거하겠다고 한단다. 그러나 우리가 알지 못한 장애인에게 고달픈 제도는 또 있었다. 최저임금이 올라도 장애인들에게는 그림
은평구 갈현제1동(동장 김미영)에서는 청소년지도협의회(회장 박영옥)의 청소년 그리고 가족이 함께하는 수화 합창의 오랜 숙원인 어울림 가족합창단(수화) 오디션을 개최하며 꿈꾸던 어울림가족합창단의 시작을 알렸다.마을이 점점 변해가는 과정을 볼 수 있어서 즐거웠고, 마을 단합되는 모습이 눈에 보이는 것 같았다. 어울림가족합창단 창단은 사전에 청소년협의회 회의를 통하여 결정 협의되었고, 오늘은 오디션이 있는 날이어서 더더욱 가슴 뛰는 벅찬 감동을 받았다. 15명의 참가자들은 사전 준비한 악보를 가지고 지휘자(방효
커다란 비누방울을 터지지 읺게 만들어내는 묘기가 신기하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하늘이 불탄다.며칠 계속된 비가 잠시 주춤한 사이 보란 듯이 맘껏 그 위용을 뽐낸다. 청명한 공기에 태양은 제 빛깔을 거침없이 드러내고, 구름도 신이 나서 서로 손을 잡고 춤을 춘다. 더러움을 물리치니 당당하고 평화롭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20세기 가장 중요한 작곡가 30인'이라 평가받는 윤이상 탄생 100주년을 맞아 그의 음악을 들을 기회가 생겼다. ‘윤이상100주년 기념콘서트’가 다음달 9일(토) 오후 5시 서울 예술의전당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윤이상평화재단과 경기도문화의전당이 공동주최 하는 이번 콘서트는 ‘베를린 뮤직 페스티벌’에 아시아 오케스트라 최초로 초청받은 올해로 창단 20년의 경기필하모닉오케스트라(예술단장 겸 상임지휘 성시연)가 연주하고 세계적인 바이올리니스트 김수연이 협연한다. 윤이상은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달 5일 주요
우리는 매년 몇차례나 한미연합군사훈련을 실시한다. 올해도 전반기에 ‘키리졸브 ᆞ독수리훈련’을 실시했다.미국의 전략자산이라고 하는 항공모함 칼빈슨과 ‘죽음의백조'라 하는 B1-B 전략폭격기 등 가공할만한 첨단공격무기를 동원해서 밀고 올라가는 공격형 훈련을 실시했다. 그러면서 그걸 우리는 ’방어훈련‘이라고 말한다.북이 언제 중국이나 러시아와 합동군사훈련 하면서 남쪽으로 밀고 내려오는 훈련하나? 언제 중국이나 러시아의 전략폭격기나 항공모함 등을 동원해서 서울과 남한 군사기지 모의공격 훈련이나 문재인 참수훈련 하나?어찌
말레이시아 임페리아 대학교(입학처장 김남기)가 해외대학으로는 최초로 한국인 우수학생 유치를 위해 수시 1,2차전형 합격자 전원에게 전액장학금(졸업시까지 등록금 무료)을 지급한다고 24일 밝혔다.테마파크 와 사파리파크를 비롯해 2,000개의 호텔룸과 3,000명이상 수용가능한 컨벤션센터를 소유하고 있는 임페리아 대학교는 호스피탈리티 경영대학으로 부킷감방리조트시티내에 있는 말레이시아 최대규모의 리조트캠퍼스이다."학업능력이 우수한 학생보다 사회성이 뛰어난 학생을 선호한다는 임페리아 대학교"는 다양한 전형(일반,외국어우수자,검정고시전형
산에도 하늘에도 소리가 있다. 잠시 소리가 없을 때도 있다. 이런 하늘과 산을 보고 있으면 세상이 다 조용하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지난 15일 서울광장에는 광복72주년 8.15를 맞이하여 각계 단체들이 모였다. ‘한반도평화실현 8.15범국민평화행동’ 추진위원회는 오후 3시 30분 서울광장에서 ‘8.15 범국민대회’를 진행하였다. 1만개의 빨간 우산을 쓴 시민들과 주최 측은 결의문에서 이렇게 요구했다."최근 미국정부는 한반도에서 무력사용을 운운하고 있으며. 한반도 방어에는 아무런 도움이 되지 않는 사드를 전면 철회하라!““한일 위안부 합의와 한일군사정보 협정을 즉각 폐기하라!" 범 국민대회를 마친 참가자들은 오후 6
서울 광화문 이순신장군 동상 앞 분수대에서 부모와 아이들이 물놀이를 하고 있다. 아이들이 물을 만나면 어떤 더위도 제 힘을 잃는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세계를 바꾼 범고래 틸리쿰의 분노유럽에 이어 달걀에 살충제 파동으로 전국에서 달걀을 전수조사해보니, 친환경이라는 마크가 찍힌 곳에서도 살충제가 나와 소비자들의 신뢰가 땅에 떨어졌습니다.정부 농업과 관련한 관계부서에서 일하던 사람들이 퇴직한 ‘농피아’들이 친환경 인증하는 단체로 들어가 자신들과 가까운 사람들이 운영하는 ‘양계장’들에 친환경마크를 남발하여 그렇다지요. 그래서 공장식 좁은 틀에 가둬 가축을 키우면 살충제를 뿌릴 수밖에 없다며, 방목하는 축산, 자유롭게 뛰어다니며 자신들의 본성대로 살아가는 농장을 ‘동물복지 농장’이라고 부
서울혁신파크에 풀장깊이 0.6m, 워터 슬라이드 높이6m, 8m로 특별히 제작된 풀장과 체험부스가 나타났다. 이어서 역촌동 청년들과 증산 청년상인들이 행사장에 나타나 영업을 하며 청년들의 세상에 온 듯 활기 넘치는 행사가 시작되었다. 목청껏 외쳐보자청년들아!발맞춰 안가면 어때언젠가 가겠지, 울 엄마가 그랬어난 대기만성 타임이라구한 줄에 한자씩 따서 “청년발언대”를 마련하여 장기자랑을 마련하고, 하고 싶은 이야기를 말하는 장을 만들었다. 청년들의 놀이로 시작되었지만 가족단위 시민들
[내년 1월부터 시행하기로 돼 있는 종교인 과세 시기가 2년간 더 유예될 위기에 놓였다. 김진표 더불어민주당 의원을 비롯한 국회의원 25명은 지난 9일 종교인 과세 시행 유예를 담은 소득세법 개정안을 발의했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 등 보수 개신교계도 최근 태스크포스를 구성해 종교인 과세를 저지하기 위한 조직적인 대응에 나섰다.] 이 글은 한겨레신문의 8월 18일 사설의 첫 단락이다.정말 종교인들의 과세가 부당한 것인가? 사실상 종교인 과세라는 말이 나오게 된 것도 부끄러운 말이다. 종교인은 치외법권을 가진
19일 비정규노동자들의 쉼터 ‘꿀잠’이 영등포 신길동에 문을 열었다.우직한 사람들의 사랑과 연대의 기적으로 ‘꿀잠’이 세워졌다.‘꿀잠’은 부당하게 해고된 비정규노동자들이 거리에 나서 복직운동을 하면서 광화문 광장과 투쟁 현장 등 거리에서 텐트를 치고 노숙을 하는 비정규직 해고노동자들이 “잠만이라도 편하게 잘 수 있는 집을 만들자”는 취지로 만들어졌다. 2015년 7월 기륭노동자 투쟁 10주년 행사에서 지하철 노조 황철우씨가 맨처음 제안하여 그해 12월 '비정규노동자들의 집 추진위원회’가 발족되었다. 이어 2016년 6월 창립
올 여름도 무더웠지만 작년 여름은 무더우면서도 유난히 길었다. 더위가 한창인 작년 중복 즈음에 퇴직 동료들끼리 개고기를 먹기로 했다. 매달 한번 만나는 점심 모임인데 누군가의 제안으로 보신탕집에서 모이기로 한 것이다. 문제는 당일 보신탕집에서 벌어졌다. 그 음식점에서는 보신탕을 안 먹는 사람들을 위해 삼계탕도 준비되어 있었다.한 두 사람이 "어?, 삼계탕도 되네."하면서 삼계탕을 주문했다. 그러자 여기저기서 "나도" "나도" 하는 주문이 잇따랐다. 열댓 명이 모였는데 결국 보신탕을 주문한 사람은 서너 명에 불과했고 나머지
지난 8월15일. 8.15 범국민연대 인간띠잇기 행사에서 외신기자들이 열띤 취재를 하고 있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어부인 아버지는 고기를 많이 잡게 해달라고 빌었을 텐데...그럼 이 아이는 무엇을 빌었을까요.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초록 나뭇잎 구성이 신선해 보이나요.
광명동굴은 일제강점기에 광산이던 곳이다. 폐광된 뒤에는 40년간 새우젓 창고로 쓰였고 광명시가 2011년 동굴을 매입하여 동굴테마파크를 조성하였다. 많은 관람객이 찾는 관광명소가 되었다. 광명동굴 안 평균 온도가 12도라 하니 한여름에도 한겨울에도 즐기기에 좋은 곳이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광복절과 건국절 논란 8월15일은 광복절인가? 건국절인가?우리가 지금까지 써온 국경일의 이름은 분명 광복절이고, 지금까지 60여년을 광복절로 기념하여 왔었다. 그런데 의미도 다르고 생판 낯선 건국절이란 말은 언제 어디서부터 나온 것이며 왜 그런 주장을 펴는 것인가? 그리고 그에 대한 다른 생각들은 무엇인가?우선 건국절이란 낯선 말이 어디서 나온 것인가?의 시작을 알리는 사건부터 찾아보자.건국절이라는 말이 언론에 나타나게 된 것은 2006년 7월 이영훈 교수가 '우리도 건국절을 만들자'는 글로 공
극단적 인종우월주의 “캐리 벅 사건” 미국 버지니아주에서 지난 12일 백인우월주의들이 총을 들고 대규모 폭력시위를 벌였고, 이로 인해 3명이 숨지고, 35명이 다쳐 버지니아주에서 비상사태를 선포했다는 뉴스가 떠들썩했어요. 이들은 나치 상징 깃발을 흔들며 ‘피와 영토’ 등의 구호를 외쳤다지요. 버지니아주에서 KKK단 등 ‘백인우월주의자’들이 다시금 준동하는 것은 트럼프대통령이 선거에서 이들에게 ‘백인우월주의정책’을 예고했기 때문이지요. “트럼프는 약속을 지켜라!”는 구호도 나왔다고 해요. 1927년 버지니아
교육부가 수능개편안을 발표하였다. 과 을 내놓고 둘 중에서 결정하겠다고 한다. 은 국어, 수학,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 탐구, 제2외국어•한문 중에서 영어, 한국사, 통합사회•통합과학만 절대평가로 하고, 은 전과목 절대평가를 적용하는 방안이다. 이든 이든 교육문제를 개선하지는 못할 것 같다.은 절대평가라는 말만 들으면 긍정적으로 보이기도 하지만 어차피 9등급으로 구분을 한다. 결과적으로 학생들은 현재의 수능과 비슷하게 등급올리기에 매달릴 수밖에 없을 것이다. 은
지난 7월 13일부터 ‘양심수 없는 나라로 동행’ 집회가 매일 청와대를 향해 행진을 계속하고 있다. 이에 615서울본부와 300대표서울평화회의도 8월 10일 동행 집중의 날로 정해 참여하였다. 오전 11시~오후 1시까지 광화문역 7번 출구에서 출발해 청와대까지 행진하였다. 815 특별사면으로 모든 양심수가 석방되기를 간절히 바라는 마음이다. 더불어 양심수를 양산하는 국가보안법 폐지도 시작했으면 한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안녕하세요.OOOO동주민센터입니다. 제72주년 광복절 태극기 달기 포스트잇 배부를 아래와 같이 하오니 바쁘시더라도 꼭 가가호호 배부해 주시기 바랍니다.'OOOO동 통장에게 문자메시지가 왔다. 서울 강남구(구청장 신연희)가 15일 광복절을 앞두고 주민들에게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어 구설에 오르고 있다. 이름을 밝히지 말아 달라는 한 주주는 강남구가 동장과 통장 등 조직을 동원해 홍보 전단을 나눠주고 집집마다 태극기를 달도록 독촉 하고 있다며 “동장이나 통장은 지방자치의 최일선에 있는 사람들로 주민들의 의견
여성 참정권1789년 프랑스 국민들의 바스티유 감옥 습격은 프랑스혁명의 절정이었지요. 루이 16세의 항복으로 국민의회가 새로운 헌법의 정신을 작성하기 위한 기본정신을 공표했는데 이것이 으로 ‘프랑스 인권선언’이지요.제 1 조, 인간은 권리에 있어서 자유롭고 평등하게 태어나 생존한다. 사회적 차별은 공동 이익을 근거로 해서만 있을 수 있다.제 2 조, 모든 정치적 결사의 목적은 인간의 자연적이고 소멸될 수 없는 권리를 보전함에 있다. 그 권리란 자유, 재산, 안전, 그리고 압제에의 저항 등이다.등의 17조항으
별궁터를 돌아보다 별궁식당 청국장에 반하고 제비집에 놀라다.때 : 2017년 7월26일 12시50분장소 : 서울시 종로구 북촌마을 별궁터 별궁식당누가 : 오병현, 이한섭와 함께 수요집회장에서 나온 우리는 인사동 입구에서 “잠깐 전화로 누굴 좀 불러낼게요.“하시며 전화를 하더니 곧 나온다고 하니까 우리 저리로 가서 기다려 봅시다. 하고 앞장을 서서 우리는 함께 종로경찰서 옆 골목으로 들어가서 운현궁 담벼락 옆에 조성된 조용한 정자에서 기다렸다. 얼마 전에 매핑을 공부하면
서울대에는 민주화 운동 과정에서 목숨을 거둔 19명의 서울대생을 추모하는 '민주화의 길'이 있습니다. '두레문예관‘ 앞 4ㆍ19기념탑에서 시작해 인문대와 자연대를 지나 농생대에 위치한 이동수 추모비에 이르는 약 1.2㎞의 길을 가리킵니다. 2년 전 서울대 민교협교수들이 진행하는 ‘한국현대사와 민주주의’ 강의를 들었습니다.‘해방과 분단 그리고 전쟁’ 주제는 정용욱교수가, ‘냉전의 관점에서 보는 한국의 경제성장’은 박태균교수, ‘유신체제와 민주화운동’은 한인섭교수, ‘지역개발과 토건국가’는 박배균교수
덧붙이는 말 : 마광남 주주통신원께서 완도의 여러 섬들과 완도항의 일출, 일몰 풍경 사진들을 카톡으로 종종 보내 주시곤 한다. 완도항이 바라다 보이는 곳에 사시는지 완도항 사진이 많다.한번은 완도항 사진을 보는데 불현 듯 영화 ‘스모크’가 생각났다. 극중 이름은 모르겠으나 배우 하비 케이틀이 자기 집 2층 창에서 맞은 편 거리를 매일 찍는 장면이 나온다. 같은 시간에 같은 거리를 매일 찍지만 같은 풍경, 같은 사진은 하나도 없다는 게 이 장면이 주는 메시지다.이런 내용을 이야기해 드렸더니 “내가 그렇네요” 하신다. - 편집자 - 2
지하철 내 불법 광고지가 무분별하게 붙어 있다. 불법 광고지를 단속하여 깨끗한 지하철를 이용할수 있게 해야 한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박찬주육군대장 부부의 갑질, 기업총수 갑질, 프랜차이즈업체 사장 갑질 등 끊임없이 ‘갑질’을 당한 피해자들이 고발을 하고 시민들은 SNS와 인터넷을 통해 성찰적 분노로 공감하고 있지요. 민주적 감수성 높은 시민들의 공의적 성찰적 분노는, 갑을관계, 상하관계에서 ‘갑질’을 하면 아무리 권력과 돈을 쌓아둔 재벌, 총수, 별 넷 장성이어도 하루아침에 땅바닥에 떨어뜨릴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이젠 민주시민성,인성을 먼저 갖추지 않으면 안 된다는 걸 매일 확인하고 있는 게지요. 3일 국정원 개혁발전위원회, 국정원 적폐청산TF는 국정원 대선개입
대형 유리창에 구름이 흘러 갑니다. 유리 안 쪽에서는 한 부부가 휴식을 취하고 있습니다. 실제로 구름 위에서 평화로운 휴식을 즐길 수 있다면 얼마나 환상적이고 멋질까요!! 오늘도 무척 무덥겠습니다. 이런 상상으로 잠시 더위를 잊어 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