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 youtube 채널 [지식브런치]보고픈것 들만보고든고픈것 들만듣는편한대로 확증편향 참과거짓 바뀐기준같은편이 옳다하면그게바로 진리라니 분노불안 가짜뉴스혹시내가 딴놈도구자문하고 정신차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아니다그는 아니다일제에 아부하는 글을 쓰다가해방되니"이렇게 빨리 해방될 줄 몰랐다"고머저리 고백을 하는부끄러움도 모르는 그는 아니다전두환 신군부에 겁을 먹어낯 간지럽고속이 느글거리는'전비어천가'를 지어 바치는 그는 정말 아니다수십 년을 친일파 군부에 기생하며 호의호식 명예 권세 다 누린겁쟁이 글쟁이 젠장 그는 아니다그럼에도 그의 제자 문하생이 땅에 와글거리고겁쟁이 글쟁이 문학상 받지 못해안달복달 하는영혼없는 글쟁이들 몰려 다닌다아니다 아니다이건 진짜 아니다 편집 : 조형식 객원편집위원
출처 : youtube 채널 [지식브런치]팔백만신 일본신앙神道인간 죽으면신선과악의 개념희박잦은재해 혹독무신늘불안삶 현세기복영역고수 日本의和미안함도 알지못해사과무시 집단주의 강제징용 위안부도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명사십리 모래 우는 소릴 누가 들었기에명사(鳴沙)라 했는가신지도 송곡에 위리안치 당했던조선의 왕손 경평군 이세보 모래 우는 소리 들으며신세 한탄했던 곳모래밭과 십리 거리이세보에 한이 서린그 이름 완도 명사십리(鳴沙十里)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지지율 20여%벌써 박통 퇴진 촛불 때 같은돼통 퇴진 집회 열린다. 안해는 모처럼우강집 가자는데,오랫만에 장모, 처남네들 모여밥 한번 먹기로 했다는데,당연히 나도 가고 싶은데 안해와 아들만 떠나보내고나는 장모님께 전화만 드렸다. "정서방은 왜 못 와?"하시는 물음에윤석열 대통령 퇴진 집회 가야 한다 말씀 드리니뜻밖에 격려를 보내신다."이겨야 혀. 윤석열 꼭 이겨!"80대 장모님의 응원과 기대에시들했던 자부심, 자신감에생수같은 단비 내린다. "윤석열은 퇴진하라!""김건희를 구속하라!"우렁차게 함께 외치고시내 한복판 행진할 때길 가 지
출처 : youtube 채널 [지식브런치]영화인턴 처음과끝어르신들 광장떼춤아시나요 왜그런지대약진후 문화혁명무소불위 홍위병의지금모습 외롬추억그또래의 그대와나갇혀은둔 멈춰우울훌훌털고 함께춤을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성 (兄 ) 곱게 물든 저녁노을 뒤로 하고내일 이 맘 때 돌아온다고고기잡이 떠난 성약속 시간 지난 다음 날경찰 전화 무슨 일인가 온 동네 사람 동원되어성(兄)의 배 있다는 곳 가 보았더니빈 배만 침몰 직전이었네 아무 소식 없는 성 생각에온 동네 술렁인지 열흘다시 못 올 먼 길 가셨는가 달 가고 달이 또 가도영영 소식이 없는 성아다 잊으시고 편히 잠드소서 이 글은 어느 해던가 이웃에 사는 형 뻘인 사람이 고기잡이 나갔다가 사고로 돌아오지 못한 길을 가셨기에 그 형을 생각하면서 적어본 것임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해솟으면 가득찬물깨달으면 달같은물창에그린 시방지금사라오름 산정호수음악고엽 샹숑으로재즈로도 들으면서올려다본 한라남벽닮은싹이 돋은감자월욜아침 끝없는비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기다림 날이 밝아 가게 문 열려는데갈매기가 우는구나밤새 안녕하신지수족관 들여다 보고안녕 확인하고 장 봐 와서청소하고 찬 만들어손님 맞을 준비하여 놓고기다려도 오시지 않는 낮 손님 그래저녁에는 오시겠지마음 속 찬바람 일어도스스로 다독이며 기다려 보건만 황혼이 깃든 서산 마루 곱기만 한데기다려도 오시지 않는 저녁 손님이러다간 기린 목 되겠네. 편집 , 사진 : 양성숙 편집위원
결혼 33주년에해외여행은 못가고,한라산, 백두산, 울릉도, 독도도 어렵지만'한산'은 볼 수 있다.멜로는 아닐지라도손잡고 다정히왜적 깨부순 이야기흥미진진 감상할 수 있다. 토요토미, 와키자카, 가토 같은불의한 무리들물리치는 일 얼마나 중요한가? '의와 불의의 싸움'*!그때나일제때,토착왜구의 시대결국의와 불의의 싸움이다. 사람을 위한백성을 위한국민을 위한,진정 나라와 민족을 위한의로운 싸움. 토왜, 친일에 뿌리 둔자신들의 부와 권력, 자리를 위해서조국을 치고견내량, 용상에 앉아죄없는 이순신, 천명, 의인들끌어들여 박살내려는모사꾼, 검객
큰 바람 바람이 분단다큰바람이 온단다이웃 친구 고기잡이 나갔는데바람아 불지마라큰바람아 오지 말거라 바람아이웃 친구 고기 많이 잡아 오거든그때나 불거라 그래도 바람아 오지 말거라내 친구 고기 많이 잡아 돌아와도다 낡은 배 상하면 어쩔거냐바람아 큰바람아 오지를 말거라 편집, 사진 : 양성숙 편집위원
오늘따라 유난히 누군가 보고 싶구나한여름 대낮임에도 시원한 바람 부니냇가로 산으로 논두렁 밭두렁 길로철없이 내달리던 어린시절도 생각나지만아련하게 가물거리는 누군가도 떠오른다세월은 주름과 추억을 더해가지만아직 누군가를 그리워할 수 있음이더없는 행복이 아니겠는가입술로 그를 위해 휘파람 불고가슴으로 부른 노래를 그에게 보낸다친구여! 그대여!먼 하늘 바라보며 불러 본다편집 : 김태평 객원 편집위원
네안데르탈에서 크로마뇽 시작으로노랗고 파란추상의 벽화, 걸개그림 잘 그리던 현생 인류여!선사와 역사 수수만년 걸어오는 동안이란 샤리달 동굴의 미우라처럼 아름다운 작별관뚜껑 위에꽃뭉치 던지고 돌아서는 풍습으로바뀌지 않은 학명의 아름다운 현생 인류라면 얼마나 좋았을까호모 사피엔스 사피엔스가자가당착이란 제목의 제전을 준비하네찬란한 지구 사육제를 향하여첨단이란 무기 모조리 진열하고 사열하는구나! 머잖아 숨 끊어질 지구를 위해장인의 노동이 빛나는 체코 크리스탈로 축배를 들자그날은 밀크빛 어깨 드러내고샹들리에 흔들리는샹그릴라에서 마지막 밤 즐
잠이깨면 또그하루쇼생크에 사십년간가석방된 레드희망원래상태 유지희구사십일년 교직생활코끼리의 사슬끊기사랑과일 일과사랑삶의전부 프로이드영화인턴 보고또봐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나의 등단 초창기 시다. 글이라도 쓰지 않고는 생을 지탱할 수 없었던 때. 지금 들여다 보아도 끔찍했던 세월이었다. 문학론? 시론? 어느 것 하나 서 있지 않았던 습작과 같은 시였다. 그러나 생애 중 가장 비극적이지만 내 영혼을 가장 드러낸 시라고 자평하기에 누군가의 진정한 평을 듣고 싶었으나 오랜 세월이 걸렸다. 우연히 늘샘으로부터 아래와 같은 찬사를 듣는다."----세상에서 가장 커다란 귀 오고 말리라 홀로 기약하---" 던 그 숲으로, 가장 커다란 귀를 가진 늘샘이 오신 것일까? ■늘샘 ( 김상천)의 명시단평 -김자현 님의 '
한명기님 역사평설병자호란 일이권讀인문학의 지식향연특강수십 視聽강추자신감中 다시온다조바심美 믿지마오초조함日 일어나니러시아에 속지말고헷갈림韓 부디조심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어질仁에 물가洙로사십여년 가르치고살아온지 육십사년 그손바닥 선인장의노란꽃이 시방이니보라열매 내일일까 訓蒙字會 다시보니클仁이고 강이름洙바당에서 살고지고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우리 곁을 홀연히 떠난 최 선생을 애도하며 김 광 철 최 선생이 가는 날 오늘따라며칠 멈칫했던 장미비가 마구 퍼붓는다최 선생을 아는 이들의 마음을 읽음인지.장례식장 제 상 앞에 놓인 영정 사진을 올려다보니훤한 이마에 곱슬곱슬한 머리를 하고환히 웃으며“형, 여긴 웬일이요?”“왜 그런 표정을 짓고 있어?”“나, 여기 있잖아.”다정한 음성으로 말을 걸어온다.따스한 손이라도 한 번 잡으려고손을 내밀어 보건만그는 기어이 손을 내밀질 않는다향을 태우며 신주를 바라본다‘顯考壆生...神位’에 눈길을 잠시 멈춘다‘學生’ 맞아?‘열사’, ‘투사’가
보고 싶다 노래만 부르지 말고그리웁다 말만 하지 말고혼몽 중에 잠 못 이루지 말고친구여 연인아 부르지만 말고언제 오나 애만 태우지 말고멀다는 핑계로 탓만 하지 말고바람이 기별하고 가든가구름이 소식 전하고 오던가바람도 구름도 오가지 못갈 곳 없듯이우리 또한 그렇지 않겠는가 온다 간다 소리도 없이 기별도 없이그렇게 황망 중에 졸지에 오소서기쁨도 즐거움도 곱절이 되겠지그 땐 마음과 정성을 다해그대를 온 가슴으로 맞이하고온 몸으로 그대를 안으리 편집 : 김태평 객원 편집위원
수학계의 노벨상인필즈상을 받은학자허준이께 올리노니기형도의 시로출발자신한계 이해과정인간생각 깊이궁금방정식과 조합론에리드추측 독창해결잠시쉬고 드시옵길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아무도 찾지 않는 고요한 강가에서발길도 끊겨버린 침묵의 해변에서별들도 잠들은 적막한 계곡에서바람도 쓰러진 조용한 숲속에서눈 오고 비 오는 외로운 창가에서때로는 홀로 그들과 함께 머물며심중의 너의 소리를 들어라 편집 : 김태평 객원편집위원
노동자 되기권말선 새로이 공장에 취직하고얼마 지나지 않아입사 동기 몇이 그만둔 뒤누군가 거긴 텃세가 심하다 하고 또 누군 여긴 텃세는 없다고버티는 사람이 이기는 거라 하고 누군가는 돈 벌어먹기 힘들다 하고누군가는 전쟁터라 하고한 달 또 두 달나 자신 철새가 되지 않기 위해텃새의 무리로 들어가기 위해발버둥 치는 한 마리 작은 새처럼 느껴질 때때로 버거울 때어쩌면 나는지나온 내 삶은온실 속 화초였던가되짚어 보기도 하지만이것이 나의 전투라 여기며온몸으로 짜낸소금꽃이좋은노동에 지친 무표정 속에서간간이 건져 올리는웃음꽃이좋은나도 이제 노동자
나는 시인도 아니고 시를 쓰는 사람도 아닙니다.어느 날 밤 바닷가에 나갔다 떠오르는 달을 보고 적어 본 것입니다.이 글을 읽고서 '나라면 이렇게 표현했겠다'고 본인의 생각을 써봐 주십사 올려봅니다. 달빛 달이 수줍은 듯산 너머에서 살며시 얼굴 내밀며환한 얼굴로 웃더니만 미풍에 잔잔히 일렁이는 물결 위에곱게 비추는 달빛금새 온 바다에 고운 그림을 그리고는 지나가는 배에달빛 한가득 실어 보내고다음에 또 올 배에 실어 보내려고빈자리 메우고 기다리고 있네 자그마한 배 한 척 또 지나간다저 배도 한배 가득 실어 보내겠지 지나가는 배마다맘껏
인사동 밤안개 술들 좀 작작하지그래서 위장이 멀쩡하겠어앉았다 하면 세상 헐뜯기에 왜 그런가 했지안주값 모자란거야술값이 없는거야대구포 대신 노가리 대신술시부터 시작된 자리는 2차 삼차 옮겨가며오징어 대신세상의 썩은 다리를 뜯고 씹는다 먹태 대신 먹튀한 놈을 씹다가오징어 게임 깐부를 씹다가엉뚱한 놈에게 시집가는 이쁜 연예인도 노무현 때문이란다고포차로 한 평 주막으로 몰려다니며 시인들 대포를 쏜다어쩌다, 안면 있는 이가 시켜 준삭힌 홍어를 씹다가서울 막걸리 한 사발로 민주는 왜 그리 더딘지 삭히다가주눅 든 사람들 어깨너머로 배포 좋게썩은
먹물배려 기대마오아무것도 기대마오오죽하면 그리할까오십년에 안변하오백년가도 그대로삶먹물배려 기대마오그리살아 그수밖에상처지만 아파마오왜그런지 그들몰라몰랐네라 깨닫고야 퇴직이후 유유자적제주도의 품속에서동화같고 꿈속같은여유로운 그대의삶발길닿는 곳곳마다역사있고 사연있어인연따라 가는길이이만하면 어찌한가소풍같은 우리네삶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다비드가 주최한 비상대책회의를 마치고 귀가하는 도중에 레이첼은 발신자 불명의 메시지를 받았다."이 메시지를 받는 즉시 신변 보호를 받을 수 있도록 긴급 조치를 취하는 게 좋겠습니다. 광기어린 집단이 어떤 짓을 저지를지 모릅니다. - 레이첼을 아끼는 사람으로부터."레이첼은 이 메시지의 중요성을 소홀히 여기지 않았다. 알렉스를 비롯한 무리가 거액의 자산을 노리고 돌발적인 무리수를 둘 수 있다는 것 정도는 레이첼도 짐작하고 있었다. 레이첼은 폰의 앱을 다시 확인했다. 여차직하면 앱에 깔려있는 비상 버튼을 누르면 위급한 상황을 모면할 수
피씨알로 확진음성받기위한 길고긴줄하룻밤을 꼬박새워피씨알에 확진양성일상축출 강제격리두주일을 초조불안피씨알뿐 코로나쳌제발제발 코로나끝이년넘게 빌고비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또 한 해를 보낸다어떤 말글로도 평하지 말자그저 이렇게 살아왔음에 감사하자새해가 오겠지올해엔 더 나답게 살아야지세상을 세월을 세태를 세인을어디에도 매이지 않고 탓도 없이그렇게 평온한 나로 살아야지끝은 점차 다가오지만아직 실감치 믓하는 어리석음일체유심조라 하지만어찌 그게 쉽게 되던가오늘도 가던 길을 간다 편집 : 김태평 객원편집위원
여행 작가를 사칭하며 레이첼이 다이아나의 죽음에 관여되었다고 주장하던 조나단이 살인범으로 체포되자 슈만은 마음이 복잡해졌다. 레이첼에게 어떤 입장을 취해야 할지 마음이 정리되지 않았다. 상황이 복잡하고 혼미할 때는 명상에 몰입하는 게 좋다. 명상을 하다보면 여러 갈래로 엉크러진 실타래가 풀리며 한순간에 퍼즐이 맞춰지는 순간을 맞이할 수 있다. 이런 경우 음악 명상보다 명상 호흡법이 더 효과적이다.478 호흡법으로 깊은 명상에 잠긴 슈만은 마음의 평정을 되찾기 시작했다. 4초동안 코로 숨을 들이쉬고, 7초동안 숨을 참고, 8초동안 입
*26일 아침 막내아우가 전남 무안 고향을 찾아 아버지께서 폭설이 내린 마당을 쓸고 계시는 사진을 찍어 보내왔다. 폭설이 내린 마당을 쓸고 계신 아버지를 사진으로 보고 있는데 이렇게 아버지께서는 우리의 길을 내오셨구나 싶은 생각이 들었다. 아버지의 길 김형효 봄 여름 가을 겨울이 다 가고 또 오는 동안길을 내고 가는 아버지지금은 엄동설한 영하 10도를 넘긴 아침에도아버지는 그대로 길을 내고 있다대빗자루 꽁꽁 붙잡은 손이 얼어붙는 추위도 아랑곳없이사시사철 길이 되자고 사시는 아버지는 그렇게 툇마루에서 마당 끝까지마당 끝에서 자식들의
[KBS역사저널 그날] 대항해시대의 신상, 육두구에 빠진 유럽 / KBS 211204 방송세상만사 새옹지마요즘최강 미국중국그이전엔 영국소련영국흔든 네덜란드스페인등 후추대신육두구에 인니점령쫒긴영국 인도면직캘리코로 산업혁명증기기관 세상변해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유라시아 고려사람오십만쯤 삶의기록백오십년 고통역사구소련때 일구삼칠스탈린의 강제이주허허벌판 늪과사막고난시련 고단한삶고본질로 성공신화대륙인도 기회오리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