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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거철이 다가오고 있다. 31일치 에서 김종철 발행인은 특별기고 '평범한 자들의 민주주의'라는 제목의 글을 통해 한국의 현행 선거제도에 대해 상세하게 논평 했다. 국민들이 정치지도자를 선출할 때는 그 사람됨에 기대를 걸지만, 정말로 사심 없고, 덕망 있고, 유능한 지도자나 위대한 정치가가 현실적으로 존재할 수 있는지 의심스럽다고 말한다. 또 필자는 오늘날의 선거가 국가권력을 위임받은 자들에게 정기적으로 책임을 묻는 기제로 작동하는 것이 아니라 오히려 ‘정치가 계급’이라는 새로운 특권계층의 권력향유
지금 한겨레에선
허창무 주주통신원
2015.08.02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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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화요일 국무회의에 참석한 국무위원들 가슴엔 태극기 배지가 달려 있었다. 배지 단 이들의 면면을 보니 한 사람 건너꼴로 군 미필 혹은 병역 회피, 탈세 혐의자들이었다. 꼭대기부터 아래까지 그랬으니, 조선이 망하자 일장기를, 해방이 되자 태극기를, 인공 치하에선 인공기를, 국군이 들어서자 태극기를 흔들던 이들이 겹쳐 보였다. 태극기는 그들의 가슴에서 조롱당하고 있었다."25일(토)치 '곽병찬 대기자의 현장칼럼 창'코너의 ''국가'라는 이름의 바이러스'라는 제목의 칼럼 중 일부다.[관
지금 한겨레에선
허창무 주주통신원
2015.07.29 14: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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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세영 기자의 인터뷰 기사가 눈에 띈다. 정의당 지지도 상승 관련 기사와 심상정 대표와의 인터뷰 기사다. '정의당이 살아야 진보가 산다' 라고 하면 지나친 말일까? 정의당 지지도가 창당 이후 최고치인 7%까지 뛰어올랐고 호남에서는 11%까지 올랐다고 한다. "아직도 심상정이냐고? 이제 심상정이다”라는 제목의 21일치 한겨레 이세영 기자의 인터뷰 기사를 보니 정의당의 미래가 밝아 보인다. 심상정 대표 취임을 계기로 진보 대결집의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 [관련기사 보기] http://www.hani.co.kr/arti/
지금 한겨레에선
심창식 주주통신원
2015.07.29 1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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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금요일치 '정여울의 내마음속 도서관'은 세익스피어의 책 를 다루고 있다. 에로스로 대변되는 클레오파트라와 로고스로 대변되는 옥타비아누스 그리고 에로스와 로고스 사이에서 방황하는 안토니우스. 과연 승자는 누구이며 그 둘은 양립할 수 없는지에 대한 사색이 돋보이는 글이다. 융심리학의 관점도 곁들여 읽는 재미를 더하고 있다.[관련기사 : http://www.hani.co.kr/arti/culture/book/701524.html?_fr=mt6 ]편집: 이동구 에디터
지금 한겨레에선
심창식
2015.07.24 1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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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란치스코 교황이 기후변화 억제에 대한 실천적 대응을 촉구하기 위하여 세계 60여개 도시 시장들과 21일 바티칸에 모였다. 이 모임 서두에서 교황은 “인간으로 말미암은 ‘기후 변화’는 과학적 사실이며, 그것을 실질적으로 억제하는 것은 긴급한 도덕적 책무이다.”라고 포문을 열었다.이 모임은 12월 프랑스 파리에서 열리는 유엔 기후변화협약당사국총회(COOP21)를 앞두고 세계 지도자들에게 환경보호와 인신매매 근절을 호소하기 위한 노력을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또한 실질적 효과를 거두기 위해서 하부행정단위에서부터 환경보호운동이 시작되어야
지금 한겨레에선
허창무 주주통신원
2015.07.23 13: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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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 금요일치에는 가 나온다. 여러가지 경제 문제를 알기 쉽게 설명해주니 좋다. 지난 금요일에는 '중국 주가 흐름, 정부 정책보다 경제를 보라'는 제목의 글이 실렸다. 정점을 모르고 오르던 중국 주가가 곤두박질 치고 있다. 문제는 우리나라에도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이다. 우리나라의 대중국 수출 비중은 25%가 넘고, 올해 1분기 대중국 투자액만 해도 16억2천만 달러(약 2조 원)로 일본, 대만, 싱가포르보다 큰 규모다. 이종우 아이비케이(IBK)투자증권 리서치센터장은 글에서 중국 주가 하락의 내면
지금 한겨레에선
심창식 주주통신원
2015.07.23 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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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한반도의 통일은 정치적 통일을 먼저 운위해서는 안된다고 생각한다. 상호교류가 우선이다. 대만과 중국을 보라. 월간 비행기 편수는 630여회가 되고, 해로교통수단은 제한이 없다. 그들은 마음대로 투자하고, 마음대로 친척방문 하고, 상대편의 텔레비전을 보고, 전화교신을 하고, 서신을 교환한다. 그런 것이 실질적 통일이 아니고 무엇인가? 한반도의 경우도 상호교류는 민족의 동질성을 회복하는 첩경이며, 상오이익을 가져온다.북한과 철도만 연결하면 서울에서(또는 부산에서) TSR과 TCR로 유럽 주요도시까지 보름도 안 걸려 도착할 수 있다
지금 한겨레에선
허창무 주주통신원
2015.07.21 2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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엊그제 한국신문상 시상식에서 우리 기자가 수상소감으로 큰 박수를 받았습니다.대한항공 땅콩회항 보도로 가장 큰 상을 받았는데요, 김외현 기자가 재벌의 잘못된 관행에 제동을 건 것은 보람있지만, 자신도 아이를 키우는 처지에서 사건 당사자가 돌배기 쌍둥이를 못보는 것을 생각하면 마음이 아프다고 말했습니다. 엄정하면서도 따뜻한 마음에 많은 사람들이 공감했고, 저도 참 뿌듯했습니다.혁신3.0으로 디지털퍼스트와 콘텐츠 혁신 작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결국 우리가 얼마나 겸허하고 열린 마음으로, 희망을 품은 따뜻한 시선으로 세상과 친절하게 소통하
지금 한겨레에선
한겨레:온
2015.05.15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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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년 넘도록 신문을 거의 정독한다. 마흔을 넘길 때까지 사설을 깊이 읽었다. 마치 교실에 앉은 학생의 심정으로 말씀을 새겨 담았다. 사설이 마지막에 실리는 것은 결론에 이른다는 뜻이다. 나와 비슷한 공감의 일치에 누군지 모를, 사설을 쓴 주인공과 연애하는 기분까지 들었다. 쉰을 넘으면서 어느 시점부터 사설이 그저그런 뻔한 것이었다. 읽으나마나한 사족이 지겨워 점점 멀어졌다. 아마 세상물정을 알만큼 안다는 교만이었으리라. 예순을 막 넘긴 근래 들어 다시 사설이 사랑스러워졌다. 비린 세상의 맛을 씻어주는 따끈한 한 잔의 커피처럼 달달
지금 한겨레에선
이미진 주주통신원
2015.04.21 00: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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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겨레는 지난 해 11월 4~7일 기획 시리즈 을 보도했습니다. 이 보도는 전시작전통제권(전작권) 환수 재연기가 사실상 군사주권 포기를 의미하며, 이로 인해 미국의 자의에 의한 한반도 전쟁 가능성과 한국의 외교력 약화, 군 구조개혁 무산 등의 심각한 국익 훼손과 안보 재앙이 초래될 수 있다는 점을 생생하게 보도했습니다.박근혜 정부가 공론화와 국회 비준 등의 절차도 밟지 않은 채 군사주권환수 포기를 밀어붙인 상황에서 이 조처가 불러올 군사적, 외교적, 사회적 파장을 심층적으로 지적한 것입니다. 당시
지금 한겨레에선
한겨레:온
2015.02.02 0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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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해 11월 10일 한겨레는 ‘저명 수학자 서울대 교수 ‘인턴 성추행’ 혐의 수사중’ 소식을 단독 보도했습니다. 결국 그는 이 보도가 나간 지 24일 만에 구속되었습니다. 그는 세계수학자대회를 함께 준비하던 인턴 여학생을 성추행 해 서울대 개교 이래 성추행 혐의로 구속된 첫 번째 사례를 남겼습니다.제보로 시작된 이번 취재는 여러 날에 걸쳐 경찰과 검찰, 세계수학자대회 조직위원회와 해당 교수를 만나거나 인터뷰 하며 사실을 하나씩 모아갔습니다. 한겨레 보도가 나간 바로 그날, 서울대 학내 게시판에는 “나도 성추행을 당했다”는 피해
지금 한겨레에선
한겨레:온
2015.02.02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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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네이버, 다음, 줌, 구글에서 을 검색하시면 사이트 안내가 바로 이뤄지고 있습니다.구글의 경우 자동으로 사이트가 등록되었습니다(역시 세계 최고의 검색엔진을 탑재했다고 자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다음과 줌은 등록신청을 한 뒤 1일이 지나자 바로 등록이 완료됐습니다.네이버는 한차례 거절이 있었습니다. 말도 안 되는 사유였기에 이에 대한 의견과 함께 재신청하니 1일 밖에 걸리지 않았습니다. 결과적으로 네이버는 6일 정도 소요된 것 같습니다.
지금 한겨레에선
한겨레:온
2015.01.20 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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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한겨레 주주 독자들과 함께 어울려 2월 23일(월)부터 3월1일(일)까지 일주일간 '안중근 의사의 뜻을 담아 제2차 세계대전의 현장을 가다' 팀 인솔하여 다녀옵니다. 주주, 독자님들의 다양한 이야기도 담아오려합니다. 주주통신원님들 중 함께 가실 의향이 있으신 주주통신원님은 참가비 약간의 추가 할인 예정입니다. 자세한 안내는 아래 주소를 누르세요.http://blog.naver.com/spt110/220237381937
지금 한겨레에선
한겨레:온
2015.01.20 0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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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 기사쓰기는 기성 기자들이 기사쓰는 방식과 동일합니다. 통신원 개개인이 개별 아이디를 부여받아 기사작성 프로그램에 들어와 기사를 작성하고 사진도 붙이고 등록을 하면 편집진이 기사의 보완 사항을 점검 다듬어서 출고하면 기사가 홈페이지에 노출됩니다.다만, 이 과정이 약간의 교육과 실습을 필요로 하여 1~2월중에 지역별 모임 일정을 잡아 교육 실습을 진행하려고 합니다. 아직 인터넷 활용이 여의치 않은 통신원님도 여러분 계십니다. 교육 실습 일정은 곧 공지할 예정입니다. 그동안은 지금처럼 기사를
지금 한겨레에선
한겨레:온
2015.01.11 15: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