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구로구 교통안전공단구로검사소에서는 여성운전자를 대상으로 자동차 자가정비교실을 마련하여 2014년부터 매년 4기(상. 하반기 각 2기) 운영하고 있다.여성운전자가 증가함에 따라 여성들이 직접 자동차를 점검하고 유사시 응급조치를 할 수 있도록 자동차 자가정비교실 여성운전자 특별반을 운영하고 있는 것이다. 자가정비교실은 교통안전공단 구로 자동차검사소(오류2동 소재)에서 진행한다. 1기는 5월 매주 금요일 4회에 걸쳐 진행하고, 2기는 6월 매주 목요일에 4회에 걸쳐 진행한다. 1기는 여성운전자를 위한 특별반이고, 2
세월호참사 2주기를 맞은 4월16일 광화문 광장에서 '세월호참사 2년 기억, 약속, 행동 문화제'가 열렸다. 광화문 광장에 도착한 오후 3시 경에는 시민들이 많지 않아 걱정이 되기도 했다. 하지만 문화제가 시작하는 7시까지는 시간의 여유가 있어 우선 현장을 돌아보았다. 세종대왕 동상 앞 대형 무대에서는 시낭송, 국악 연주와 노래 등 문화 공연 진행되고 있었다. 우리 역사는 세월호참사 이전과 이후로 나뉘게 될 것이라고 세월호의 의미를 되새겼다. 국악 연주와 노래 문화 공연에서는
경상남도 창녕군의 대표적인 축제 중 하나인 '창녕낙동강유채축제'가 4월15일부터 19일까지 5일간 열리고 있는 현장을 다녀왔다. 유채축제는 전국적으로 펼쳐지는 대표적인 봄 축제다. 경남 일대 지역에서도 많은 관광객들이 찾아 유채의 아름다움을 만끽하고 있다. 이번 창녕 유채축제는 다양한 볼거리가 펼쳐지고 있어, 유채꽃 축제를 찾은 관광객들에게 두 배의 즐거움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유채 축제의 지속적인 발전으로 발 돋음 할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유채축제가 장기적인 성공적 축제로 발 돋음 하기 위해서
4월 우포늪에는 산자고, 할미꽃이 아름답게 핍니다. 아침에 종달새가 울고 오색 딱다구리가 꽃씨를 나르는 자연 조화 속 우포늪.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세월호 침몰 현장에서 가까운 섬 관매도에 16일 '기억의 전망대'가 만들어졌습니다. 한겨레와 섬연구소가 공동주최한 '관매도희망투어' 첫 회에 참여한 한 분이 노란리본을 달았습니다. 편집: 이동구 에디터
'세월호 참사 2주기 전국 집중 범국민 추모문화제'가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16일 늦게까지 이어졌다. 참가한 유가족 및 시민들이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을 촉구 하고 있다. 편집: 이동구 에디터
그 많던 아이들은 다 어디로 갔을까? 2년이 되었다. 아직 알 수 없다. 그런데 잊으라 한다. 알아도 못 잊을 이별이다. 보내는 이도 가는 이도 꿈꾸지 않은 이별은 이별이 아니다. 합의되지 않은 슬픔은 분노다. 그냥 그렇게 잊을 순 없기에 우리는 분노한다. 더러는 잊지 않는다고 분노한다. 모두가 아는 건 단 하나다. 모국인 국가에서 가장 많은 아이들이 한 순간에 사라진 것. 그리고 잊은 사람들과 잊을 수 없는 사람들...... 소설가 박민규는 이렇게 말했다. ---배가 침몰한 것은 사고다, 그러나
2016년 4월 13일.제20대 대한민국의 국회의원을 선출했다.나는 지난 19대 국회의원들을 상당히 많이 만나보았었다. 내가 하고 있는 일이 노년유니온으로 노인 복지정책에 대한 일이어서 주로 복지분과의원님들을 중심으로 만났다. 이번에 다시 국회로 돌아오시는 분이 누구라도 심히 염려가 된다.아무래도 다시 만나게 된다면 훨씬 더 친밀하게 그리고 부담없이 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될 것이다. 그러나 대부분이 바뀌고 나면 다시 얼굴을 익혀야 하고, 우리의 사정을 알리기까지도 많은 시간이 걸리게 될 것이다.지난 19대 때 많은 힘을 주셨던,
'선거의 여왕'이라 불리던 여인이 있었다. 그 여인은 '선거의 여왕이라는 타이틀 덕분에 한 나라의 지도자 자리에까지 올랐다. 그러나 거기까지였다. 집권당의 지도자로서는 물론이고 한 나라의 지도자라고 불리기에는 턱없이 역량이 부족했다. 국민이 선택을 잘못한 탓도 있지만 야당의 대권주자가 더 인기가 없었던 데에 일부의 원인이 있기도 하다.고향에서 어려서부터 알고 지내던 친한 친구가 있었다. 그 친구는 서클에서 만난 여자 후배와 결혼했다. 그 여자 후배는 꽤나 괜찮은 후배였는데 그 후배가 친구를 선택한 건 단 하나의
벚꽃 핀 남산 둘레길에 하얀 눈이 내렸어요. 너무나 아름다운 이 길에 머물고 싶어서....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미세먼지 자욱한 수어장대 오르는 남한산성 성곽길이 봄나들이 인파로 북적인다.'세계유산 남한산성에서 불법 상행위는 하지도 말고 이용도 맙시다'라고 쓴 펼침막 앞에서 버젓이 음식을 팔고, 사먹고 있다.당국의 직무유기일까. 하루 살기 팍팍한 서민을 위한 배려일까. 고개가 갸웃거려진다.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2030의 뜻있는 젊은이들이 모인 ‘선거파티’는 2014년 6.4 지방선거를 계기로 처음 결성됐다. 개표참관인의 권한인 ‘개표현황파악’ 및 ‘촬영’을 통해 가장 빠르고 정확한 개표방송을 추구한다는 취지였다. 국가정보원의 대선개입에 연이은 선거관리위원회의 중립성을 잃은 행보로 인한 국민적 우려에 대해 서로 속내를 토로하다 “의심스러우면 우리손으로 직접 개표하자”는 젊은이들의 치기가 그 시작이었다. 청년들은 빈손이었기에 무료로 제공되는 프로그램들이 사용됐다.약 한달만에 시행된 첫 선거파티에서는 야당 몫으로 배정된 참관인단으로 참여, 국
홍매화, 벚꽃의 겹꽃을 본 적이 있다. 철쭉도 겹꽃이 있었다. 우리 동네 어느 집 담 너머로 얼굴 내민 겹꽃 철쭉. 벽돌담, 연둣잎과 조화를 이루며 화사한 모습이다. 늘 다니던 길이 아닌 새로운 골목길에서 마주쳐서 더 반가웠지도... 참 곱기도 하다.
북에서 새누리당 낙선시키라고 뿌린 삐라 같은데 이것 보면 새누리당 더 찍을 것 같다.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광화문 세월호광장 세종문화회관에 걸린 대형 펼침막입니다. 어느덧 세월호 2주기를 맞이하게 되었습니다. 제대로된 진실을 밝혀보지 못하고 2년의 세월이 흘렀습니다. 그동안 세월호와 함께했던 국민행동이 헛되지 않기를......
지난 4월 2일 오전 12시경, 지하철 3호선 연신내역에 탑승한 몇 명의 학생들이 경로석을 차지하고 떠드는 모습이다. 노인과 장애인이 일반석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안타까웠다. 여러 명이 무리지어 잘못된 행동을 하지 말고 다른 사람을 배려하는 모습을 보여주면 좋겠다.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지난 2014년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에서 시민이 참여하는 새로운 형태의 개표방송을 진행하며 새로운 참여민주주의의 모델을 만들어온 선거파티가 이번 4.13총선에서도 개표방송을 진행한다.앞선 두차례 서울을 비롯한 일부 개표소에서 실시간 생방송으로 개표를 진행해온 노하우가 있지만, 413총선에는 전국단위 개표소에 개표 참관인을 파견하게 된다. 기존 선거파티의 소수정예 인력으로 진행되던 것에서 저변이 넓어진것. 규모가 커진만큼 참여하는 단체도 많아졌다. 이에 선거파티, 시민의 눈, 공명선거네트워크, 선거파티, 청년문화포럼 등의 참여 단체들
생일도는 올해 가고 싶은 섬으로 선정되어 이제 한창 공사 중이다.생일도(生日島)는 조선시대에는 산일도(山日島), 산이도(山伊島)라 부르다가 생을도라 불리게 되었다. 생일도라고 한 연유가 있다. 바다에서 일어난 조난사고와 해적, 왜구들의 횡포가 심해 새롭게 태어난 다는 뜻으로 생일도라 불리게 되었다고 전해진다. . 이 섬에 사는 사람들의 어려움을 이 한장의 안내문으로 알 수가 있다 그러나 소득이 높아서 행복하단다. 아침에 배편을 이용하여 여기에 오면 대략 5시간의 여유가 있어 어느 정도 돌아 보고 오후 네시에 다시 완도항으로 오면 대
지난 29일 오후7시 프레스센터 19층 매화홀에서 제1회 한경희통일평화상 시상식이 열렸다. 제1회 수상자로 이요상 한겨레:온 주주통신원 전국운영위원장이 선정되었다. 한경희통일평화상은 그 어떤 상보다 뜻깊고 값지다고 수상의 기쁨을 전했다.진행... 손우정(성공회대 연구교수)개회 추모영상 상영인사말씀... 이해동(평화박물관 대표)추모강연: 송씨 일가 사건과 한경희여사... 한홍구(성공회대 민주자료관 관장)심사경위와 선정이유... 고광현(전 한겨레 사장)시상... 신인령(전 이화여대 총장)축사01... 이정구(성공회대 총장)축사
의 노래 가사처럼 맑은 진달래의 이 고운빛은 어디에서 왔을까.
“박근혜 정부의 경제 실패로 인해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이상의 혹독한 시련기가 우리 앞에 있다.”야당이 20대 총선의 최대 이슈로 ‘박근혜 정부 경제실패 심판론’을 내건 가운데, 과거 국민의 정부에서 청와대 경제수석을 지낸 김태동 성균관대 명예교수(한겨레 주주)는 30일 지식협동조합좋은나라(이사장 유종일)와 내가만드는복지국가(대표 오건호)가 서울 프란치스코 교육회관에서 공동주최한 ‘박근혜 정부 평가’ 정책심포지엄에서 주제발표를 통해 “양극화가 극에 달하고, 성장은 잠재성장률에 못 미치며, 가계부채발 금융위기에 속수무책이고, 약자인
제1회 '한경희통일평화상' 시상식이 29일 저녁 7시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매화홀)에서 故 한경희 여사 가족 등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한경희통일평화상'은 1982년 안기부가 조작한 ‘송씨일가 간첩사건’의 총책으로 누명을 썼던 고 한경희 여사의 명예를 회복하고 그 삶을 기리며 더 이상 그런 아픔이 이 땅 위에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故 한경희 여사의 아들로 간첩 누명을 썼던 송기수와 그 가족이 기금을 내어 제정하고 성공회대학교와 평화박물관에게 운영을 맡겼다.제1회 '한경희
이름 없는 수많은 시민활동가와 함께 받는 상입니다가슴이 벅차오릅니다. 세상에 둘은 없을 것 같은 특별하고 아름다운 상을 받으라는 연락이 왔습니다. 눈물이 났습니다. 하지만 맞지 않다고 생각했습니다. 저처럼 말석에서 보잘 것 없는 활동이나 하는 사람에게는 어울리지 않는 상이라고 판단했습니다.그러다가 한경희통일·평화상의 성격과 수상대상, 공적사항 등에 대한 설명을 듣게 됐고, 생각을 바꿨습니다. 저와 똑같은 많은 시민활동가들 속에서 수상자를 뽑기로 했다는 말씀에, 나이 많은 제가 대표로 상을 받아도 되겠다는 용기를 냈습니다.실은 얼마
2016년 3월28일 오후 2시경 경기도 양주 산북동 야산에 산불이 났다. 인근 아파트에 사는 어르신 두 분이 야산 자투리땅에 밭을 만든다고 불을 놓았는데 바람이 세게 불어 산 쪽으로 번진 것이다.낮에 아파트 위로 소방 헬기 두 대가 연신 번갈아가며 물을 퍼다 붓곤 했지만 불은 쉽게 꺼지지 않았다. 7시 30분쯤 집에 들어오는데 그 때 까지도 잔불 정리가 안돼서 매캐한 연기 냄새가 났다. 봄철 메마른 날씨에 산불조심을 해야겠다편집 : 박효삼 편집위원
서울시 은평경찰서(서장 곽순기) 은평청소년 경찰학교(담당 양성우 경위)에서는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 사업의 일환으로 청소년 경찰학교 교내에 벽화그리기를 2016년 3월26일(토)부터 27일(일) 2일간 10시부터 오후6시까지 실시하였다. 학교폭력을 예방하기 위한 체험형 예방교육 장소인 은평청소년 경찰학교(은평구 불광로 129) 교내에 '청소년이 행복한공간'이라는 주제로 벽화가 그려졌다은평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들과 청소년문화발전위원회(회장 임송암, 사무국장 박영옥) 회원, 예일디자인고등학교 벽화동아
26일은 안중근 의사가 순국하신지 106년 된 날이다. '안 의사 순국 106주년 추모식'이 안중근의사기념사업회(이사장 함세웅 신부)주관으로 이날 낮 2시 서울 용산구 효창원 내 삼의사 묘역에서 열렸다. 그는 1909년 2월 11명의 동지들과 왼손 무명지를 자르고 태극기에 ‘대한독립’ 혈서를 썼다. 그 해 10월26일 오전 9시30분 초대 조선통감이던 이토 히로부미를 처단하고, 1910년 3월26일 중국 뤼순감옥에서 순국했다.요즘 안 의사를 제대로 아는 젊은이가 거의 없는 것 같다. 그저 이토 히로부미를 저격한 독립운
살구꽃이 피었다. 앵두꽃이 피었다. 목련이 피었다. 진달래도 피었다.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서울 종로구 이화동 이화벽화마을 낙산 4길 46호 잘살기 기념관 (관장 마대복)에서 순수한 문학인들의 모임인 송아리 문학회(회장 김재문) 시화전이 2016년 3월20일 열렸다. 전국 30여명의 송우리 문학회 회원이 서울에서 첫 시화전을 연 것이다. 전국 각지에 흩어져 있던 회원들이 모여, 다채로운 방법으로 시를 낭송하고, 청소년 백일장도 함께 열었다. 청소년 백일장에 참가한 학생들은 어머니와 꿈 두 가지 주제 가운데 하나를 선택해 쓰도록 하였다.이번 전시작품은 44개 작품이다. 조풍락(화백 겸 시인)이 전
시골 오막살이 앞 마당에 텃밭을 가꾸며 살아도 좋을 것 같다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우포늪은 곳곳마다 은은한 풍경이 한 폭의 수채화에 물감을 풀어놓은 듯한 모습으로 가을, 겨울을 지낸다. 봄이 소리없이 우포늪에 도착할 때면 조금씩 조금씩 화려함까지 더해진다. 봄소식의 전령사인 버들이 새싹을 틔우고, 물속 쇠오리는 이제 작별을 고할 준비에 한창이다. 봄소식은 푸른 새싹들이 봄기운을 느끼게 하면서 우포늪의 새로운 날은 점점 다가오고 있다. 어느덧 겨울의 옷을 벗고, 새로운 기다림을 준비하는 우포늪.... 그곳에 새 물, 새로운 생명들이 생동감으로 일어나는 모습은 봄
바둑에 문외한인 나조차 오후 1시가 되면 TV를 켜고 대국을 보게 만든 알파고와 이세돌의 대결! ‘알파고’에 보내야겠다는 아줌마 개그를 만들어 낸 대국. 그들의 대국을 보며 이세돌이 지면 미래에는 인공지능이 나를 지배하고 터미네이터 같은 영화가 사실이 될거라는 말도 안되는(?) 위협감과 불안감을 느꼈던 이는 과연 나뿐일까. 그렇기에 4국에서 이세돌이 이겼을 때 ‘그래, 이것봐. 인간이 기계와 다른점이 있지’라고 생각하며 ‘5국은 이기든 지든 이세돌이 한번 이긴건, 그냥 인간이 기계를 이긴거야’라고 우기는 이 비단 나뿐이냔 말이다.어
이요상 주주(한겨레 주주통신원회 전국운영위원장)가 제1회 한경희 통일평화상 수상자로 결정되었다. 이 상은 1982년 국가안전기획부가 조작 발표한 ‘송씨 일가 간첩단 사건’의 총책으로 지목됐던 고(故) 한경희 여사를 기리기 위해 제정되었다. 공개 추천을 통해 통일과 인권·평화·민주의 신장, 그리고 국가폭력 피해자들의 치유와 명예회복에 기여해온 개인 혹은 단체에게 주는 상이다. 행사 주최측인 평화박물관건립추진위와 성공회대 민주자료관은 16일 선정위원회를 열고 한겨레 주주통신원회 전국운영위원장인 그를 ‘제1회’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