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렬한 햇살 속에 드러난 이미지백주 대낮에 몽롱한 꿈을 꾸는 듯 하니백일몽*인가 하노라 * 백일몽이란 사람이 실재와의 접촉이 흐릿해져 부분적으로 시각적인 공상으로 대체되는 일을 말하며 깨어있는 동안 경험한다. 수많은 종류의 백일몽이 있으며 심리학자들 간의 통일된 정의는 없으나 모든 종류의 백일몽에 공통적인 특징은 온화한 해리의 기준을 충족한다.해리(解離, Dissociation)는 무의식적 방어기제의 하나이며, 한 개인에게 있어 모종의 일련의 심리적 또는 행동적 과정을, 개인의 정신활동에서 격리시키는 것을 말한다. 추상적으로 표현한
작년 7월 통일 관련 공부 모임 겸 운동단체로 가 출범했습니다. 김진향 개성공단 이사장을 중심으로 60여 명의 연구자와 운동가들이 모인 거죠. 이름으로 매주 월요일 저녁 회원들이 돌아가며 자기소개 겸 전공 분야에 관해 강의하고 있는데, 이를 외부에도 공개했더니 반응이 참 좋군요. 유튜브로 중계하고 있으니 관심 있는 분들은 월요일 21시 유튜브 ‘한평학당’에 들어오시면 동참하실 수 있습니다.5월엔 조·중 접경지역을 수십 번 답사하며 북·중 인적. 물적교류를 연구해온 문화인류학자 강주원 박사, 더불어시
4.27 판문점선언 3주년 기념일이 그제 씁쓸하게 지나갔습니다. 남쪽 정부는 27일 기념식도 갖지 못하고, 북쪽 정부는 28일 요즘 실시되고 있는 ‘한미 공군 연합 훈련’에 대해 “규탄을 받아 마땅한 적대 행위”라는 제목으로 다음과 같이 발표했군요.“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이 지난 16일부터 외세와 함께 련합공중훈련인 ‘련합편대군 종합훈련’이라는 것을 벌여놓고 우리에 대한 군사적 적대 행위에 열을 올리고 있다. (중략) 남조선 군부 호전광들이 벌여놓은 불장난 소동은 조선반도의 평화와 안정을 바라는 온 겨레의 총의에 정면 도전하는 무모한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원하시는 모든 개인과 단체들에 제안합니다. 그리고 호소합니다. 모두 힘을 모아 ‘종전 선언’부터 이끌어냅시다.평화와 통일을 향하는 첫걸음은 전쟁부터 끝내는 거라 생각합니다. 70년 넘게 끝내지 못하고 있는 전쟁을요. ‘정전’이나 ‘휴전’이라는 이름으로 어정쩡하게 지속되어온 한국전쟁을 완전히 끝내도록 하자는 말입니다.평화와 통일을 위한 시민운동에 20년 남짓 소박하게나마 몸담아온 탓인지, 무슨 직함을 갖고 있는 통일운동단체만 10곳이 훌쩍 넘습니다. 이름이라도 걸쳐놓은 단체를 포함하면 수십 개 되겠지요. 대북 지
1990년대 초 미국의 대학 도서관에서 국무부가 비밀 해제한 1960년대 미국 외교 문서집을 읽다가 4월혁명에 대한 미국의 개입을 알게 됐다. 4월 19일 대학생 데모와 25일 교수 시위 행진에 이어 26일 대학생 대표단이 경무대(청와대)를 찾아간 뒤 이승만이 (조건부) 하야 성명을 발표한 것은 맞다. 그러나 이승만의 하야는 매카노기 주한 미국대사의 끈질긴 압박과 회유에 따른 것이었다. 1994년 발표한 내 논문 일부를 그대로 아래에 옮긴다.10시 35분 주한 미국대사와 주한 미군사령관이 경무대에 도착했다. 매카노기의 요청대로 이승
우리네는1인당 국민소득 3만 달러가 넘는잘사는 나라이면서IT기술 선진국으로선진 강대국 대열에 끼었다고뽐내며 의시대고 살고 있다.국력이 세계 제9위일 뿐만아니라국방력 세계 제6위외환보유고 제4위원자력 기술 제5위최첨단의 IT기술도 세계 제1위인대한민국이니뽐내고 의시댈만하다 하겠다.그런 나라가자살률 세계 제1위특히 생활고로 자살하는 사람이 세계 제1위이란다.지하철에서몸부림치며 절규하는 이 삶의 모습.이런 모습은우리사회 뒤안길에 수없이 많다.우리네의 많은 사람은특히 잘사는 사람들 중 다수는힘들고 고달프게 사는 사람들이많다는 사실을 망각하
리틀 화가 정병길1953년 전남 나주에서 4형제 중 막내로 태어났다. 형들 그림을 어깨 너머로 따라하다 보니 교실 뒤 게시판에 붙기 일쑤였다. 미술 시간은 늘 기다리는 수업시간이었다. 소질과 실력도 있어 사생대회에서 상도 여러 번 탔다. 그림을 좋아했지만 우장춘 박사처럼 육종학자가 되어 농촌의 어려운 현실을 타개하는데 기여하는 게 꿈이었다. 하지만 아버지 지병으로 집안 사정이 어려워, 그가 원하는 전공보다는 장학금 지원이 큰 농협대학에 진학했다.농협에서 일하면서도 그림을 그리다.1975년 농협에 입사해서 농민지원, 금융, 농협교육원
거대한 장벽들이 길을 막습니다.코로나19의 전대미문의 벽편견과 고정관념의 철벽양극화의 새로운 벽다 견고하고 요지부동의 철옹성입니다. 뛰어 넘어봅시다.함께새로운 사고로그리고 역동적인대한민국의 기상으로... 고난의 장벽을 넘어작고 큰 꿈을 이루어 갑시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가지 끝 매화 송이붉은 꽃받침 꽃보다 더 곱구나다섯 꽃잎 하나 둘 다 떨구고하나 남은 꽃잎에 나뭇가지 그림자 품어가던 길 멈추라 하네나는 너를 품고 싶구나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우리 모두가 자유롭게거리를 나다닐 수 있을 날이언제쯤이나 올까?그런 날이 오면반포대교 분수대밤을 화려하게새롭게 장식할까?하루라도 빨리다시 한 번 보고 싶구나.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4. 미중 패권경쟁과 한국의 전장화1) 중국의 급성장과 목표중국은 1978년 개혁개방을 시작하고, 2001년 세계무역기구 (WTO)에 가입해, 2010년대 초반까지 무려 30년 이상 연평균 10% 안팎의 경제성장률을 기록했다. 2012년 미국을 제치고 세계 제1무역대국이 되었으며, 2014년엔 미국의 구매력 GDP도 추월했다.이러한 급속하고 지속적인 경제성장을 바탕으로 1990년대부터 국방비를 크게 늘려왔다. 2000년대부터는 경제성장률을 웃도는 연평균 12% 안팎의 증가율을 기록했다. 2010년부터는 미국을 제외한 러시아, 프랑스
1. 중립의 의미와 조건‘중립 (中立)’ 이란 말 그대로 ‘가운데 선다’는 뜻이다. 일반적으로 “어느 편에도 치우치지 않고 중간적인 입장에 서는 것”이다. 그러나 정치.외교.군사와 관련해서는, 국어사전에도 나와 있듯, “국가 사이의 분쟁이나 전쟁에 관여하지 아니하고 중간 입장을 지키는 것”을 의미한다. 전쟁에 휘말리지 않기 위해 전쟁 당사국 어느 쪽에도 편들지 않고 중간에 서는 것이란 말이다.전쟁이 일어날 때만 중간에 서는 게 아니라 평상시에도 다른 나라와 군사적 도움을 주고받지 않으며 영원히 가운데 자리를 지키는 게 ‘영세(永世)
맑고 수려한 섬진강을 배경으로하양 분홍 그리고 빨간 매화가 하늘거린다.그리운 섬진강금년 2021에는 상상으로 답사모바일스케치로 아쉬움을 달랜다.어허~가상의 매화 핀 섬진강변에서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미얀마의 폭력이 멈춰지고 하루속히 민주화가 이루어지길 기원합니다. [편집자주] 작가 프로필 : 두시영 아리랑 미술연구소대표. 2005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부문장관상 수상, 현재 (사)민족미술인협회 회장이다. 2018 에서 신인상을 수상, 문단에도 등단하여 시인과 화가로 활동하고있다. 작품소장 : 국회의사당.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외 다수. 편집 : 김미경 부에디터
조선 636년 인조 때 한겨울 불꽃같이 산화한 민중의 넋을 기리고자 그린 '남한산성 아리랑' 시리즈 중 '꽃비'다. 조선 636년 인조 때 한겨울 불꽃같이 산화한 민중의 넋을 기리고자 그린 '꽃비'다. [편집자주] 작가 프로필 : 두시영 아리랑 미술연구소대표. 2005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부문장관상 수상, 현재 (사)민족미술인협회 회장이다. 2018 에서 신인상을 수상, 문단에도 등단하여 시인과 화가로 활동하고있다. 작품소장 : 국회의사당.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외 다수. 편집 : 김미경 부에디터
조선 636년 인조 때 한겨울 불꽃같이 산화한 민중의 넋을 기리고자 그린 '남한산성 아리랑' 시리즈 중 '설중매'다. [편집자주] 작가 프로필 : 두시영 아리랑 미술연구소대표. 2005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부문장관상 수상, 현재 (사)민족미술인협회 회장이다. 2018 에서 신인상을 수상, 문단에도 등단하여 시인과 화가로 활동하고있다. 작품소장 : 국회의사당. 국립현대미술관, 미술은행 외 다수. 편집 : 김미경 부에디터
절두산 홍매화 1두시영흰 겨울 지난 봄날 절두산 암벽속에서 진실한 목소리들이달려나온다 녹슨 생명고목나무 가지 위 시위하는 자주빛 영혼과홀연히 피어난 붉은 함성들이 다시 태어나도 꽃이 되기로 결심한 심장들과 천만년 봄마다 다시 피어나는 특은을 입고 저리도 고운 붉은 입술로 버들꽃나루* 푸른 강물에 장렬히 산화한다. *버들나루꽃(양화진)=절두산(천주교성지)의 옛이름 [편집자주] 작가 프로필 : 두시영 아리랑 미술연구소대표. 2005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부문장관상 수상, 현재 (사)민족미술인협회 회장이다. 2018 에서
코로나19가 이제나저제나 길을 막고 있습니다.그 가운데도 어김없이 철은 오고 가곤 합니다.다시 완연한 봄이 오네요.봄은 당연 남녘으로부터 옵니다.제주 지인이 보내 온 사진을 소재 삼아모바일그림으로 재창작해 봅니다.비록, 몸은 자유롭지 못한 시절이지만마음은 모바일미술로, 자유로운 스케치 여행을 떠나 봅니다.자, 다음은 어느 곳으로? ㅎㅎ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20일 오전 10시 30분 서울 마포구 한겨레신문사 사옥 청암홀에서 제33회 주주총회를 개최하였다, 코로나19 감염예방 차원에서 참석인원은 20명으로 제한했다. 주주총회의장에 들어오지 못한 주주들은 다른 장소에 설치된 모니터로 주주총회를 시청했다.제1호 의안 : 제33기 (2020 사업년도) 재무재표 승인의 건.제2호 의안 : 정관 개정의 건 .제3호 의안 :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액 결정의 건.참석한 주주님들의 동의로 통과되었다.한겨레 주주총회 질의시간에 충고와 건의 등을 하는 모습이다. 한겨레는 주주들의 생각을 겸허히
한겨레신문사 제33기 정기주주총회가 3월 20일 오전 10시 30분 본사 청암홀에서 열린다.이번 주주총회는 코로나19 팬데믹 상황이라 사실상 비대면 주주총회로 진행한다. 회사는 코로나 확산 방지와 주주님들의 건강을 위해 주주님들께 총회장이 20명 이상 입장이 어렵다는 점을 깊이 헤아려서 의결권 전자위임 등을 해주시길 호소하고 있다.총회에서 제1호 의안 33기 (2020 사업년도) 재무제표 승인의 건, 제2호 의안 정관 일부 개정의 건, 제3호 의안 이사 및 감사 보수 한도 결정의 건을 심의 의결한다.정관 개정안을 살펴보면, 회사는
고궁단청우리의 멋 창덕궁에는 내각이 있다. 단청 구조물들이 오밀조밀 모여있고 여성스러운 느낌을 주며 아기자기해 참 예쁜 곳이다.규장각은 정조 때 왕실 도서관으로써 '내각'은 규장각의 별칭이다.인조 때 강화도에 행군을 세우고 왕실 자료를 별고(외규장각)에 보관하여 안전하고 체계적으로 관리하였다 한다.병인양요 때 약탈당한 책이 외규장각 도서들이다.외규장각(외각)의 상대 명칭으로 쓰인 것이 내각이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김미경 부에디터
주정뱅이 화가 베어 맨은오. 헨리의 단편 ‘마지막 잎새’에서 담벼락에 담쟁이 잎을 하나 그려 넣음으로써한 생명을 구하고 그 자신은 폐렴으로 세상을 떠났다.대 유행병 폐렴을 심히 앓고 있는 존시는 창 너머 담쟁이 넝쿨의 잎이 떨어져나가는 것을 바라보고 있었다.마지막 남은 한 잎이 떨어지는 그 순간 자신도 목숨을 거둘 것이라 여기고 잎을 세고 있었다.이 사실은 알게 된 베어 맨은눈보라가 휘날리는 밤에 담벽에 하나의 잎을 선명하게 그려놓았다.존시가 아침에 눈을 떴을 때 아직도 잎 하나가 생생하게 남아 있음을 보고 건강을 회복하게 되었다.
안녕! 코로나 바이러스너에게 안녕이라고 말하는 건 이제 작별할 때가 됐다는 이야기지나도 안녕!내가 안녕이라고 말하는 건 이제 새 봄을 맞겠다는 뜻이지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물위에 떠있는 황혼의 종이배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황혼빛에 물들은 여인의 눈동자조용히 들려오는 조개들의 옛이야기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바람에 휘날리는 머리카락 사이로황혼빛에 물들은 여인의 눈동자조용히 들려오는 조개들의 옛이야기말없이 바라보는 해변의 여인아.~ 작사 작곡 ; 박성규 노래 ; 나훈아 ~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길이 있다.누구에게나 주어진 길.일상의 길이 아닌꿈꾸는 길을가고 싶을 때가 있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엄마는 하늘이다.젖꼭지 물을 때에도아장아장 걸을 때에도배가 고플 때에도머리가 아플 때에도엄마는 모든 문제를 풀어준다.세상만사 해결해주는우주이다.엄마는 바다다.내가 기저귀에 똥오줌을 쌀 때에도넘어져 옷이 찢긴 채 집에 들어 올 때에도친구에게 얻어맞을 때에도머리를 쓰다듬으며 안아준다. 모든 것을 품어주는 태평양 바다이다.엄마는 주기만 한다.봄이 오면 꽃반지 만들어 끼워주고비가 오면 우산을 받쳐준다.산산한 바람이 불면 산딸기 따 주고눈이 오면 눈사람 만들어 같이 놀아준다.자기를 송두리째 던져주는엄마는 자기헌신이다. 엄마는 그리움이다.엄마
천고의 응시서울의 애환을 간직하고 있는 북한산2021 더 큰 서울상서로운 서울보랏빛 서울을 기억하리라.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나는 누구인가?남들은 내게 종종 말하기를불행한 나날을 견뎌내는 내 모습이언제나 한결같고 벙글거리고 당당한지늘 승리하는 사람 같다는남들이 말하는 내가 참 나인가?나 스스로가 아는 내가 참 나인가?새장에 갇힌 새처럼 불안하고 그립고 병약한 나목 졸린 사람처럼 숨을 쉬려고 버둥거리는 나빛깔과 꽃, 새소리에 주리고따스한 말과 인정에 목말라 하는 나방자함과 사소한 모욕에도 치를 떠는 나좋은 일을 학수고대하며 서성거리는 나나는 누구인가? 이것인가? 저것인가?오늘은 이 사람이고 내일은 저 사람인가? ~~~ 본 헤퍼 목사의 시 일부 인용 ~~~준
2021 신축(辛丑)년청사초롱 밝혀들고남남북녀가 하나로 결합하는 혼례식을 갖는 해,한반도를 신축하는 해가 되기를 소망합니다. 주(註) : 청사초롱등롱(燈籠)의 한 종류로, 밤나들이 때 쓰던 청사 바탕에 홍사로 단을 두른 초롱이다. 홍색은 양의 기운을 뜻하고 청색은 음을 상징하니 우주만물의 시작인 음양화합을 기원하는 뜻이 있다. 청사초롱에 불을 밝힘으로써 신랑신부의 화합과 조화로운 새 출발을 기원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청사초롱은 조선후기에 왕세손의 야간행차에 사용하던 것이 일반인에게는 혼례식에 사용하게 되었다. 고려시대의 궁중에서
[편집자 주] 이재봉 주주통신원은 원광대학교 정치외교학.평화학 명예교수다.통일이 언제쯤 되리라고 생각하느냐는 질문을 오래 전부터 많이 받아왔다. ≪씨알의 소리≫ 2021년 신년호 특집 편집자가 나에게 건넨 주제도 “통일한국의 날은 언제인가”였다. 질문을 받으면 즉각 되묻는다. 통일이 어떠한 상태를 뜻하느냐고.통일 (統一)은 말 그대로 나누어진 것을 하나로 합치는 것이다. 남북은 나누어진 게 많다. 크게 세 가지만 꼽는다. 1945년 8월 38선으로 국토가 쪼개졌다. 1948년 8-9월 자본주의와 사회주의로 이념과 체제가 갈라졌다.
아이들이 계단을 힘차게 뛰어오른다.무대가 된 계단 꼭대기에서 신나게 춤도 추어 본다.한바탕 열기를 뿜어내더니 저 먼 세상을 응시하며 바라본다.아이들의 몸짓에서 희망을 본다.20 21년 1월 1일 칼바람 추위 속에서그들의 희망을 멀리 떨어져 바라보며새해에는 코로나가 물러간 일상이 돌아오길 기대해 본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코로나19로 힘들었던 지난 한해를 보내고 새로운 2021년 신축년 흰소 해를 맞이하여 '통일 이루소. 코로나 물리치소. 건강하소. 행복하소'의 뜻을 담았습니다.풍요와 힘의 상징인 흰소가 민족의 영산인 백두산에 올라 역동적인 기운으로 코로나를 힘껏 몰아내고, 우리 민족의 앞날에 통일의 염원과 민족이 모두 건강하고 행복한 세상을 꿈꾸는 이미지를 형상화 하였습니다. [편집자주] 작가 프로필 : 두시영 아리랑 미술연구소대표. 2005년 문화체육관광부 문화예술부문장관상 수상, 현:(사)민족미술인협회 회장 / 작품소장 : 국회의사당. 국립현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