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11시 전국 한겨레주주통신원 워크숍 마지막 일정으로 27명의 주주통신원은 전주한옥마을을 찾았다. 글로벌 문화중심도시라는 전주가 가장 자랑하는 곳이다. 워낙 일정이 빠득하여 주마간산으로 둘러보았지만 김혜원 해설사님이 진수만을 골라 안내해 주셨다. 오목대 아래에서 시작하여 경기전과 어진박물관을 둘러보는 걸로 만족해야했다. 요즘 방영중인 ‘육룡이 나르샤’에서는 육룡이 다르게 나오는데 실제 용비어천가에서 말하는 ‘해동 육룡이 나르샤 일마다 천복이시니’에서 육룡은 용비어천가를 지으
지난 14일 주주, 독자는 ‘시인 안도현’을 만나기 위해 전국각지에서 군산까지 한 달음에 모였다. 오후 8시, 늦은 시간임에도 불구하고 군산청소년수련관에 모인 식구들은 ‘안도현 시인의 가을 시의 밤’ 행사에 빠져 들었다.[관련기사 보기]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63토크콘서트의 첫 주제는 안 시인의 ‘절필선언’이었다. 한 종합편성채널에서 방송한 ‘자극적인 내용’이 화면에 뿌려졌다. 동영상이 나오는 중간 중간 관객석에서는 탄식이 흘렀다. 말 그
새벽에 내리는 비는 안 반갑다. 갈 길은 먼데 추적거리는 빗물이 걸음을 더디게 한다. 지하철 첫차(주안역발 05:12)를 타기는 난생 처음이다. 잠 보충을 하다 시청역에 내리니 06:20. 서두름이 지나쳤는가. 집합시간은 7시다. 진동이 느껴진다. 박혜정님이다. 이미 도착해 대한문 앞이란다. 군산행 전세버스는 7시나 돼서야 나타났다.한겨레:온은 웹 주주매거진이다. 주주통신원이 매개자가 되어 한겨레와 주주 간 소통을 위해 온라인으로 기사를 송·출고한다. 신속하고 편리하지만, 오프라인의 끈끈함이 아쉽다. ‘2015 한겨레 주주통신원 워
한겨레주주통신원 첫 정기 총회가 지난 14일 오후 전북 군산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이날 한겨레주주통신원 전국운영위원장은 그동안 적극적으로 시민사회 참여 활동을 해온 이요상 주주통신원이 선출됐다. 이날 감사는 김성대 주주통신원과 허창무 주주통신원이 선출됐다. 또 수석부위원장에는 윤명선 주주통신원이 선임됐다. 주주통신원 출범 후 전국 단위 행사로로는 처음 열린 이번 총회에는 서울과 경기, 인천, 부산, 전북 등에서 26명의 통신원이 참석했다.[관련기사 보기]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
전국 한겨레주주통신원 워크숍이 14, 15일 이틀간 30여 명의 주주통신원이 참석한 가운데 전북 군산YMCA 청소년수련관에서 열렸다. [파노라마 사진 보기]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2[관련기사 보기]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18[관련기사 보기2]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23이날 행사는 워크숍, 주주통신원 전국 총회
문자가 자꾸 온다.“민문연 회원님. 민중총궐기 14일 1시 대학로로 모여 주십시오.”“11/14(토), 민중총궐기 2:30 시청광장, 평통사 깃발 뜹니다. 함께해 주세요.” 이번 주 '민중총궐기'라고 모이라고 한다. 한국사교과서국정화에 반대하러 14일에는 시청광장으로 가야 하는데 한겨레주주통신원 총회 때문에 군산에 가야 한다. 시청광장이 더 중요한가? 군산이 더 중요한가? 책임 때문에 할 수 없어 군산을 향하지만, 마음은 '민중총궐기'에 쏠려 있다.나는 1978년에 고등학교를
10월 21일, 밥 먹다 문자를 받았다. 한겨레 주주센터였다. 참가비 120만원짜리 아시아미래포럼 행사에 주주와 주주통신원을 초대한단다. 이게 웬 떡인가. 기사를 접할 때마다 버킷 리스트(bucket list)에라도 올려야 하나 싶었는데. 앞뒤 잴 이유가 없어 숟갈질을 멈추고 바로 신청했다.인천에서 2시간 이상 발품을 팔아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로 왜 굳이 가려는가. 이유는 하나다. 특정 내용 전달은 정확할 수 있어도, 부분이 전체로 통합되는 과정의 역학까지 신문기사가 보여줄 수는 없으니까. 토론의 품격, 7(9)포세대 청춘들의 패기
한겨레:온 창간 1주년을 맞아 전국 주주통신원 워크숍이 새달 14, 15일 이틀간 전북 군산YMCA수련관에서 열립니다. 이번 위크숍은 지난해 1기 주주통신원 위촉 후 처음 갖는 전국 행사입니다. 행사의 내용을 더욱 풍성하게 하려고 주주독자를 대상으로 ‘안도현 시인(주주)과 함께 떠나는 가을여행’이란 주제로 군산, 전주 문화기행도 병행 진행합니다. 그 내용은 안내(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763)를 참고 하세요. 서, 남 지역 주주독자를
한겨레 토요판이 재밌다. 깊이도 있다. 날 잡아 신명나게 소통하는 기획 마당이다. 박유리 기자는 거기 있다. 현재 을 연재 중이다. 삿대질 같은 댓글 - “기사야, 소설이야?” - 가 달리는 낯선 방식의 기사다. 낫살로 치면 그는 새파랗다. 10년 안짝 경력이다. 한겨레 경력은 더 짧다. 파업 후유증을 떨치려 국민일보에서 나와 2013년부터 경력기자로 한겨레에 몸담았다. 수시로 기자다움을 탐문하며 취재기사에서 답을 찾는다.나는 기사를 볼 때 십중팔구 기자 이름은 안중에 없다. 그런데 (
한겨레(대표이사 정영무)가 5일 융합형 에디터제를 도입한 '한겨레 혁신 3.0 2단계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이번 개편의 큰 특징은 종이신문 제작 중심체제였던 부(정치, 경제, 사회, 문화부 등)를 없애고 디지털, 신문, 방송 등 영역을 모두 관장하는 영역별 융합형 에디터제를 도입한 것이다. 이번에 신설된 에디터는 기존의 부장 역할에 더해 플랫폼별 콘텐츠 생산과 출고 계획까지 관장하는 등 역할 범위가 커져 실질적인 영역별 통합(플랫폼) 책임자다. 이에따라 편집국 일선 부서는 디지털, 신문용 콘텐츠를 생산할 뿐 아니라
[편집자 주] 지난 봄 '메르스' 공포가 전국을 덮었을 때 우리 보건당국은 우왕좌왕 어찌할 바를 몰랐다. 수많은 문제점이 드러났지만 어쩌면 아직도 수면위로 안 올라왔을뿐 크고작은 허점이 있을 것이다. 메르스 사태를 지켜본 이광찬 주주의 소회는 남다르다. 그는 1967년 보사부 사회보장심의위원회 연구위원을 시작으로 제3차~6차 국가경제개발5개년계획 사회보장, 복지, 보건 분야 계획위원, 한국사회복지정책학회장(1997), 의료보험통합추진기획단 위원(1998)을 지냈다. 펴낸 책으로 (2009)가 있다.
[편집자 주] 얼마전 개성에 문구점을 연 김정진 주주통신원이 보내온 소식입니다.[관련기사 보기]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448 공단 내에 가장 높은 곳에 자리 잡은 곳이 정.배수장이고 그 다음이 아마도 불땅골 언덕배기가 아닌가 싶다. 건물높이로만 따지자면 개성공업지구 관리위원회가 위치한 종합지원센터 이겠지만 위치상으로 볼 때 그렇다는 것이다. 개업 준비를 한답시고 분주히 돌아다니다보니 이발한지가 한 달을 넘은지라 그러잖아도 볼품없는 헤어스타일이 거지꼴이 되어가는
'한겨레온활성화추진팀(팀장 윤명선 주주)’이 지난 6일 서울 충무로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 활동을 시작했다. ‘소통’과 ‘상생’이라는 한겨레:온의 창간 취지를 잘 구현하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구체적이고 신속한 실천이 중요하다는 주주통신원 운영위원회의 판단의 결과다. 이 팀은 주주통신원 10명이 참여한다. 4시간 넘게 쉬지 않고 진행한 이날 회의를 통해 팀의 활동 시한을 연말까지로 못박고 짧은 기간 내에 집중해서 일을 추진해가기로 의견을 모았다. 네 가지의 사업영역도 확정했다. 사업 성격별로 콘텐츠 활성화 사업, 주주 네트워크
1929년 생 나의 엄마는 정신대 관련 피해자다. 몇 년 전 어느 날 엄마와 티브이뉴스를 보던 중 소녀상으로 인해 소란한 장면이 나왔다. 귀가 어두운 엄마는 무슨 일인지 물었다. 나는 정신대 할머니 이야기를 간략히 설명했다. 엄마가 갑자기 치마를 걷어 자신의 두 발을 가지런히 맞추었다. 두 발 길이의 차이가 심했다. 오래 전 관절염을 앓았기에 그것 때문인가 나는 무심상하게 보았다. "너거 외할배가 우리 형부(의사) 시키가 내 발목을 끊았다. 붕대를 얼매나 마이 감았던지 내 다리가 짚단만 했다. 이장캉 높은 놈들이 자꾸 찾아와사가
개성행 셔틀버스 창밖으로 멀리 아이들이 손을 흔들고 서 있는 모습이 보였다. 갑자기 눈앞이 흐려져 왔고, 차마 들킬까 싶어 창문 커튼을 내리고 얼굴을 돌렸다. 10년전 8월 소속회사의 사업중단으로 개성에서 철수하던 내 마지막 모습이었다. 꽤나 오랜 시간동안 가슴앓이를 했었다. 함께 일했던 북측의 아이들이 하나하나 떠오르고 밤잠을 설치기가 일쑤였다. 억울하기도 했고, 안타깝기도 했지만 어찌할 도리가 없이 많은 시간을 보낸 후 다시 차근차근 준비를 했다. 타의에 의해, 의지와 무관하게 보따리를 싸고 내려오는 아픈 기억을 떠올리며 방황의
올해는 광복(승전) 70주년이 되는 해다. 여기저기에서 광복의 의미를 기리는 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지고 있다. 세계 곳곳에서는 ‘승전 70년’ 행사가 진행되고 있다. 이러한 가운데 세계 각국은 일본의 태평양전쟁 패전 70년을 즈음하여 일본군 위안부의 강제동원을 인정한 고노담화(1993년)와 무라야마 담화(1995년)를 훼손할 것으로 확실시 되는 아베 담화 발표에 신경을 곤두세우고 있다.최근 니혼 TV의 여론 조사에 따르면 아베 담화에 ‘사죄’라는 단어를 넣는 것을 지지하는 여론은 16%에 지나지 않는다고 한다. 일본사회는 식민지전쟁범
지난 18대 대선 전 박근혜 후보는 쌍용자동차 정리해고에 대한 국정조사를 하겠다고 약속했다. 많은 사람들은 늘 '신뢰와 원칙'을 강조하는 그녀의 말을 믿었다. 하지만 그녀는 약속을 지키지 않았다. 약속을 지키지 않은 것뿐만 아니라 그런 약속을 한 적이 없는 듯 굴었다. 오죽하면 2013년 6월 26일 불교, 개신교, 가톨릭 3대 종단이 "박근혜 정부와 여야는 대선 전 국민 앞에서 약속한 쌍용자동차 국정조사를 즉각 실시하라"라는 공동행동 선포식까지 가졌을까?그녀가 쌍차해고노동자를 모른 척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그동안
"더불어 행복한 세상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 시민이 나서야죠." 지난 10일(금) 저녁 서울 성북동 시민사랑방에는 다양한 사회 참여 활동을 해온 평범한 시민들이 자리를 함께했다. 이들은 지난 5월 전북 정읍 황토현에서 열린 제121주년 동학농민혁명기념제의 ‘신만민공동회’에 참가한 시민들이다.[관련기사 보기] http://www.hanion.co.kr/news/articleView.html?idxno=1058당시 ‘신만민공동회’를 주도한 이요상씨는 “황토현 신만민공동회 현장에서 시민들에게 즉석 제안 받은 '우
서울 서대문구 홍제동 문화촌에는 요즘 보기드문 양복점이 하나 있다. '문화양복점'. 아담하지만 터 잡은지 30년이나 된 이 양복점의 사장(임태립)은 한겨레 애독자다. 인터뷰를 위해 이곳을 찾았을 때 그는 재봉틀에 앉아 대꾸를 못 할 만큼 바쁘게 일하고 있었다. 마침 오랜 친구 세 분이 이곳을 찾아와 함께 이야기 나누던 중이었다. 이 친구분들과의 대화에서 임 사장에 관한 이런 저런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다. 간접 인터뷰라고나 할까. “제가 뭐 내세울 것이 있겠습니까?”라는 임 사장의 대답에 자칭 “대변인”
19일 오전 경찰이 세월호 참사 가족과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서울 중구에 위치한 '4월16의약속국민연대' (약칭: 4.16연대) 사무실과 박래군 상임위원과 김혜진 운영위원 등을 전격 압수수색하자 전국 550여 개 단체가 이를 규탄하는 공동성명을 냈다. '4.16연대 사무실 등의 압수수색을 규탄한다.'라는 제목의 이 성명은 (지난 4월 추모집회에 대해) 집시법 위반과 일반교통방해 등의 혐의를 조사하더라도 당일 현장에서의 사실로 판단해야 한다며 "416연대 사무실과 몇몇 활동가들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한 것은
지난 5월 30일 토요일 새벽 6시 30분 서울역과 부평역 등에서 모인 노숙인 1,004명을 태운 버스 22대가 서울역을 출발했다.충북 음성군 꽃동네에 도착하자 교황대사와 미얀마 신부, 이필용 음성군수 등이 나와 이들을 환영했다.또 꽃동네를 만든 오홍진(72) 신부는 이들에 힘과 용기를 주기 위해 ‘사랑합니다’란 주제로 특강을 진행했다.오 신부는 “반기문 유엔사무총장이 이곳, 음성 출신이다. 또 지난해 8월 교황님도 이곳을 방문했다”며 말문을 열었다.이어 “권력의 공산주의도 돈 만능의 자본주의도 아닌 서로를 배려하고 아끼는 사랑주의
15일 오전 창간 27주년 기념식에 이어 저녁 6시 반부터는 축하연이 한겨레신문사의 옥상정원 하니동산에서 열렸다. 이날 축하연에는 정영무 한겨레 대표이사와 현직 임직원들은 물론 임재경, 변이근, 최학래, 정연주, 김선주, 서형수, 고광헌 등 전직 선배들과 주주통신원 12 명 등 모두 100여 명이 참석해 행사장을 가득채웠다. 정영무 대표이사는 환영 인사말에서 “선배님들이 참 좋은 날을 찾아서 생일을 만들어 준 그 혜안에 감복한다"고 말하고 "30주년, 그 이후 30년을 위해 여러가지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국민행복 대한민국'? 탈 쓴 정부.
한겨레신문사(대표이사 정영무) 제27기 정기주주총회가 14일(토) 오전 10시부터 서울 용산구 임정로 백범김구기념관에서 임직원과 전국에서 오신 주주님 등 80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성황리에 치러졌습니다. 이날 행사는 먼저 문화행사로 안중근어린이합창단의 합창, 김선우 시인의 시낭송, 가수 전인권의 노래 공연이 있었습니다. 특히 한겨레는 안중근어린이합창단 노래가 끝난 후 단원 어린이 모두에게 '한겨레 꿈나무주주 증서'를 전달했습니다. 기사 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m
지장암(地藏庵) 두 번째 암문과 세 번째 암문 사이 창신동 성곽길가에 지장암(地藏庵)이라는 작은 절이 있다. 그곳 대웅전 삼신불상 중 중앙에 보물 제1621호 서울 지장암 목조 비로자나불좌상이 있다. 이것은 광해군의 정비인 장열왕후가 광해군과 세자 공주 등 왕실가족과 친정부모의 천도를 위해 원봉안처인 자인수양사(왕실의 부녀자들이 출가 수행하던 사찰)에 봉안했던 것인데, 그 당시 11존의 불상과 불화 중에서 지금은 위의 보물만이 유일하게 여기에 남아있다.낙산구간의 세 번째 암문을 빠져나온다. 암문을 나오는 순간 왕족은
오른쪽 굴뚝에 그들이 있다. 그들이 보내주는 빛이 있다. 그 빛은 탐욕스런 자본이 판치는 세상에서 내쫓겨진 이의 절박한 외침이다. 그 빛은 지금은 우리지만 언젠가는 너희들에게도 올 수 있는 고통을 미리 알려주는 메시지다. 그 빛은 힘들다고 외롭다고 부축해달라고 그래서 함께 걸어가자며 앙상한 손으로 내미는 몸짓이다.굴뚝에서 보내주는 두 개의 빛 중 하나는 이창근 해고노동자의 빛이다. 그가 70m 굴뚝에서 휴대폰을 통해 자신의 이야기를 했다. 그는 의연했다. 또박또박 차분하게 자신의 생각을 펼쳐냈다. 너무나 서러운 이야기라 그가 목이
크리스마스와 새해를 맞아 휴대폰으로 카드가 온다. 작년과 다르게 천주교 신자들은 프란치스코 교종님이 들어간 카드를 많이 보내준다. 올해 교종님이 한국을 다녀가신 후 천주교 신자들이 교종님을 참 좋아하는 것 같다. 마치 유행처럼… 너도 나도…그렇다. 교종님은 우리에게 참 신선했다. 교종님은 이나 각종 담화문을 통해 그동안 어떤 교종도 하지 않았던 말씀을 했다.“규제 없는 자본주의는 새로운 독재”“국가는 가난한 자와 부자의 격차를 좁히는 정책을 만들어야 한다”“보이지 않지만, 경제와 금융 영역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