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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의 시인 괴테는 말했다 "누구나 사랑할 때는 시인" 그런데 국내 유명한 시인은 50년 시업 중 대표작 정리하며 "사람은 누구나 시인이다. 그 시를 내가 대신해서 쓸 뿐이다"하여 허풍스런 느낌도 없지 않았다. 다행인 건 우리 글로 쓴 시들 더없이 좋고 정감이 가긴 하지 괴테가 쓰는 독일어 난 몰라 그래도 우리 말로 번역해 준 '유서' 반복해 외워 볼만한 시 사람으로 태어난 이상 제대로 사랑주고 받는 시인이고 싶다 신춘문예, 문학지 추천 받는 장인시인 아니라도 거리에서 인정 받고 존경받는 오늘의음유시인, 한 명 없는 서울거리 사치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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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주주통신원
2021.08.26 07: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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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요며칠 철이른 가을 장마로 날이 습하고 우중충해서 서재에서 에어컨과 컴퓨터를 켜고, 오랫동안 찾지않던 내가 개설한 '다음 블로그'에 접속해보았다. 글 내용을 여기저기 살펴보다가, 그중에 우리의 교육에 대한 위트있는 비평 글이 있길래 전재(全載)해본다.~~~~~~~~~~~~~~~~~~~~~~~~~~~~~~~~~~~~~* 동물학교 이야기 (~어느 목사님 설교에서 들은 내용)옛날 어느 동물학교에서 있었던 이야기입니다. 그 학교에서는 '남보다 뒤떨어지지말자'라는 교훈대로 모든 동물에게 남보다 못하는 분야만 집중적으로 교육시켰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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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익배 편집위원
2021.08.25 1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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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 걱정 없이 일생을 살아온 동갑 여친 태어난 곳은 서울 혜화동 본적 주소 박혀있는 주민등록증 든 귀한 손지갑 지난해 찾아주고 알게 된 친구 코로나19로 거리두기 2년째 상황 속에서 안부 전한 8월도 마지막 목요일 문자를 보내 선물로 사놨다는 하얀색 모자 신사용 디자인도 단순하고 이상한 검은 원형 테두리가 정수리 출발점에서 이어진 원둘레 15개 무슨 의미일까주관적 선택의 모자 선물 받고처음엔 탐탁치 않은 기분이나 고향에 오며 쓰고 놀랍게도참 새로운 상징을 발견했다 옳거니, 백발 내 머리에 씌워준 왕관이구나! 영원한 동갑 친구, 숨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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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주주통신원
2021.08.25 0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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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사는 아파트는 복도형입니다. 한 층에 7가구가 있는 아파트로 엘리베이터가 두 대, 계단도 엘리베이터 옆과 건물 외벽에 두 개가 있습니다. 집 옆에 건물 외벽의 계단이 있어서 폭염에는 열어두기도 하고, 볶은 커피를 들고 나가서 식히기도 편리합니다.올여름부터 담배 연기가 집으로 스며들고 있습니다. ‘이걸 어떻게 하지? 말을 해야 할까? 그냥 참아야 하나?’ 고민이 되었습니다. 집 안에서 담배 연기를 맡기는 싫고, 이웃과 분란이 생기는 것도 원하지 않으니까요. 하루는 볶은 커피를 계단에서 식히는데 담배 연기가 올라왔습니다. 커피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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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성근 주주통신원
2021.08.19 2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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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어, 맛이 있다. 그러나 독이 있어 조심해야 한다.이런 복어가 120여 종이나 된다고 한다.이 중 식용이 가능한 것은 참복, 황복, 자주복, 검복, 까치복, 밀복, 졸복 등이라고 한다.복어 중 최고급 종은 참복, 자주복이며, 까치복, 밀복, 졸복들이 대중적이라고 한다.복어는 오래전부터 식용으로 사용하였으나 복요리의 백미는 회라고 한다. 복어 회는 아주 얇게 썰어서 나온다. 이렇게 하는 것은 복어의 육질이 아주 단단하기 때문이란다.복어를 넣어 끓인 국을 하돈탕(河豚湯)이라고 한다.자산어보에서는 검복을 검돈(黔魨), 까치복을 작돈(鵲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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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광남 주주통신원
2021.08.17 1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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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복절 76주년 하루 앞둔이슬비 내리는 밤 혼자서 우산을 들고 산책을 나선걷기운동시간에 맴맴맴매미울음 배경음 속에... "충족과 축복을 과도하지 않게 즐겨라./삶이 사는 것을 즐거워하는 곳에는/아무데나 이성이 존재하니까./그 때가 되면 과거는 영속적인 것이 되고/미래의 것은 생명에 넘치고/순간은 영원이 되는 것이다."* 낮에 휴대폰에 녹음한 시낭송양쪽귀 이어폰으로 들으니 시간도 헛되이 흘러가지 않고 붙잡아 두는 지혜 생기는구나 한 시간 동안 걷고 돌아왔다 밤 열 시 삼십 분 혼자 있어도즐겁고 외롭지 않은 고향의빈집에서, 촉촉히 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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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주주통신원
2021.08.16 06: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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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오전에 핸드폰 내에 저장된 모든 노트를 정리하다가, 작년 9월에 어느 포털(혹은, 블로그)에서 복사한 듯이 보이는 좋은 구절을 발견했다. 다시 읽어도 요즘 코로나19 사태에 견주어 너무 심금(心琴)을 울리기에 두서없이 전재(全載)해본다.---------------------------------------------------------------------------"코로나 바이러스가 인류에게 보낸 편지" (~ A letter from Corona Virus)The earth whispered but you did no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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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익배 편집위원
2021.08.13 12: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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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창업자 그 시대 사람은"돈병철"이라 불렀다. 2세대 유산 받은 이건희 창의력은 마음가짐 정리한 책(*) 남겼다. 3세대 이재용 부회장 얼굴이 신문 머리기사와 3면 나타나"국정농단 뇌물횡령! 이재용 석방 반대한다" 청와대 침묵... 회삿돈 86억 원을 박근혜와 최순실에게 준 혐의 지난 1월 2년 6개월 징역형 재수감된 그에게 가석방 특혜 준 문정권 박범계 장관이 총대맸으니전국 1056개 시민.노동단체기자회견 열어 반발하면서 촛불 들었던 국민들 허탈하다. 사면 및 석방을 요구해 온재계의 압력에 백기 든 걸까내가 이재용이라면 반성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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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주주통신원
2021.08.11 15: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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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월의 이른 아침 5시30분 고향 땅 매미소리 맴맴맴 활짝 창문 열어놓은 뒷산 숲 떠나가도록 우는 생물의 힘수컷매미 특권을 가진 숙명적 생명 연장 위한 절절한 구애 짝을 찾는 자연생태의 노래 매미 짝짓기 미욱한 인간의 눈과학마저도 포착하기 힘든 생명 창조하는 사랑의 변주곡 욕정의 몸짓 곤충의 세계는 먹이사슬 되어 새들의 천국이 펼쳐지는 지상 낙원 한반도저출산 절규는 무얼 뜻하는 지 8월의 울음소리 속에 숨겨진사랑의 핵폭탄 터져 나오라! 편집 : 박춘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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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주주통신원
2021.08.04 1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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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론의 꽃가마 타고 두둥실 랄랄라 뱃노래 부르는 신선 윤석열 대통령 후보 자신있게 전격적으로 기적처럼 마침내 국민의당에 입당했다는 긴급뉴스 들으니 지혜롭게? 서울의 쏘나기소리 잠시 피해 몸낮추고 보호막이 필요한 급박한 상황이 전개된 걸까 유권자로 아무리 생각해 봐도 대권인물 비롯한 자질로서는 호랑이상과 걸음걸이 등 검찰 체질 덕스럽지 않고 인품 또한 향기롭지 않아 어쩌다 뜬구름 잡으려는 듯 환상과 착각에 사로잡힌 걸까 아내 장모 모두 꽃상여 타고가는 그림 같으니 편집 : 박춘근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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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주형 주주통신원
2021.08.01 10: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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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밤새 열대야로 깊은잠에 이르지 못하고 몇번 자다깨다를 반복하였다.(취침전에, 에어컨으로 열대야 기능으로 몇시간 해놓고 중간에 꺼버림)결국 새벽 5시께 잠에서 깨어나면서, 갑자기 이런 섬뜩한 생각이 들었다."지구가 이렇게 더워진 것은 '인간이라는 몹쓸 바이러스'에 감염된 지구가 열병을 앓고있기 때문이 아닐까? 마치 인간이 '코로나19라는 몹쓸 바이러스'에 감염되면 우선 열이 심하게 나는 증상이 나타나는 것처럼 말이지...그렇다면, 지구 입장에서는 뜨거운 열기로 '인간 바이러스'를 녹여버리는게 최상의 대응책이니, 우리 인간은 앞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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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익배 편집위원
2021.07.27 1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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