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37건) 제목보기제목+내용
[[특집] 강명구의 유라시안 평화마라톤] [남북평화통일기원 100 강명구 선수 유라시아 평화마라톤 16,000km] 만리장성 그 경계를 넘다
만리장성도 벽돌 한 장에서 시작했다고 한다. 나의 유라시아 평화마라톤이 그렇다. 한걸음부터 시작한 것이 벌써 만 천여km를 치달려 왔다. 마침내 다툼과 고립을 넘어 소통과 화합이 화려하게 꽃을 피워낸 ‘위대한 길’ 실크로드 첫 관문 자위관을 만났다. ...
강명구 주주통신원  2018-07-17
[[특집] 강명구의 유라시안 평화마라톤] [남북평화통일기원 99 강명구 선수 유라시아 평화마라톤 16,000km] 내 안에 어머니의 표범이 산다
운동화 끈이 풀어졌다.결코 쉽지는 않았지만/ 다시 일어났다./ 넘어지지 않으려 다리에 힘을 키웠다./ 양쪽 끝을 단단히 묶어/ 웬만하면 풀어지지 않으리라 생각했다.대나무 숲 사이로 여울물은 흐르는데/ 슬픔 일어나는 대지를 쿡쿡 밟아 누르며/ 고통의 간...
강명구 주주통신원  2018-07-13
[[특집] 강명구의 유라시안 평화마라톤] 혜초의 발자취를 따라 혜초의 향기를 추억하다
“달 밝은 밤에 고향 길을 바라보니 뜬 구름은 너울너울 그곳으로 돌아가네그 구름 편에 편지 한 장 부쳐보지만 바람이 거세어 돌아보지도 않네내 나라는 하늘 끝 북쪽에 있고 타국은 서쪽 끝에 있네따뜻한 남쪽나라에는 기러기 오지 않으니 누가 계림으로 가 내...
강명구 주주통신원  2018-07-10
[[특집] 강명구의 유라시안 평화마라톤] [남북평화통일기원 97 강명구 선수 유라시아 평화마라톤 16,000km] 6학년은 7월이다
이제는 아무 것도 탓하지 않게 되었다. 바람이 불어야 꽃이 피고, 뜨거운 태양이 이글거려야 과실이 익는다는 것도 알았다. 60이 넘으니 비로소 결단력이 생기고, 조급증이 사라지고, 조금씩 나아가도 끝없는 세상에 들어설 수 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7...
강명구 주주통신원  2018-07-08
[[특집] 강명구의 유라시안 평화마라톤] [남북평화통일기원 96 강명구 선수 유라시아 평화마라톤 16,000km] 평화는 발바닥에서 온다
누군가를 만나기 위해서는, 무엇을 이루기 위해서는 문을 열고 길을 나서야 한다. 길을 나선지도 10개월 지나 15개국을 거쳐 1만 km를 넘게 달려왔다. 육신은 피로가 누적되고 마음엔 저 멀리 보이는 설산의 눈처럼 고독이 쌓여간다. 어떨 때는 육신이 ...
강명구 주주통신원  2018-07-01
[[특집] 강명구의 유라시안 평화마라톤] [시] 유라시아 대륙 항해
유라시아 대륙 항해 강명구 가슴 속에서 펑펑 샘솟는 사랑으로 바다를 이루자. 처음 사랑에 빠졌을 때의 가슴 설렘으로 넘실넘실 파도를 치게 하고 날카로운 이성으로 나무를 베어 범선을 만들어 띄우는 거다. 상상의 나래를 마음껏 펼쳐 돛을 달고 이해와 배려...
강명구 주주통신원  2018-06-29
[[특집] 강명구의 유라시안 평화마라톤] [남북평화통일기원 95 강명구 선수 유라시아 평화마라톤 16,000km] 사막에 비가 내리면
발을 디디면 먼지가 구름처럼 올라오는 메마른 대지를 끝없이 달린다. 우리는 이 푸석푸석한 대지 위에 살을 부비며 살면서 서로에게 먼지가 될지언정 비처럼 촉촉하게 스미지 못한다. 늘 단비를 그리워하며, 가슴에 젖어드는 비를 맞아보지 못하고 메마르게 살아...
강명구 주주통신원  2018-06-26
[[특집] 강명구의 유라시안 평화마라톤] [남북평화통일기원 94 강명구 선수 유라시아 평화마라톤 16,000km] 방황하는 호수 로프노르
길 잃은 발걸음이 황량한 사막에서 길을 찾는다. 전설처럼 시들어가던 청춘의 푸르른 꿈이 몇 년 전 미국 모하비 사막을 달리면서 다시 싹을 띄워냈었다. 지금 달리는 이곳 샨샨현은 2천 년 세월에 묻히고 모래에 묻힌 전설이 포도 알처럼 주렁주렁 달려있는 ...
강명구 주주통신원  2018-06-20
[[특집] 강명구의 유라시안 평화마라톤] [남북평화통일기원 93 강명구 선수 유라시아 평화마라톤 16,000km] 톈산은 양산박의 송강
투루판으로 들어서는 길은 뽕나무 가로수가 한동안 이어졌다. 붉게 익어 떨어진 오디가 거리를 붉게 물들이고, 뽕나무 사이사이에 접시꽃이 사막 먼지를 잔뜩 뒤집어쓰고 피어나고 있다. 아직 이른 아침이라 길가에는 지난 밤 더위를 피해 문밖 침상에서 자는 사...
강명구 주주통신원  2018-06-18
[[특집] 강명구의 유라시안 평화마라톤] [남북평화통일기원 92 강명구 선수 유라시아 평화마라톤 16,000km] 우루무치에서 만난 우렁각시
내 마라톤이 마냥 고통의 연속으로 알고 측은해하는 사람들이 있다. 사막에도 오아시스가 있듯이 나의 마라톤에도 오아시스처럼 청량하고 달콤한 시간들이 있다. 그러니 지나치게 측은해 할 필요도, 부러워 할 필요도, 여행자에게 지나친 도덕적 잣대를 가져다 댈...
강명구 시민통신원  2018-06-12
[[특집] 강명구의 유라시안 평화마라톤] [남북평화통일기원 91 강명구 선수 유라시아 평화마라톤 16,000km] 세계적 장기판이 유라시아 곳곳에서 벌어질 것 같다
얼마 전 호르고스 길거리에서 사람들이 모여 장기를 두었다. 장기 알이 우리 웬만한 밥사발만 하다. 유라시아 실크로드는 장기의 길이기도 했다. 체스와 장기는 둘 다 인도기원설이 맞는 것 같다. 그러고 보면 이 둘 뿌리는 같다고 봐야한다. 체스 기원은 약...
강명구 시민통신원  2018-06-08
[[특집] 강명구의 유라시안 평화마라톤] [남북평화통일기원 90 강명구 선수 유라시아 평화마라톤 16,000km] 톈산 정상은 내 발걸음을 허락하지 않았다
늘 옳은 길을 가려 했다. 옳은 길은 선택하기 위해서 사전에 조사도 하고 다른 사람 조언도 들었다. 일단 갈 길을 결정하면 묵묵히 달렸다. 작은 걸음이지만 옳은 길을 달리다보면 남들이 생각하지 못한 커다란 발자취도 남기지 않을까 생각했다. 그래서 때론...
강명구 시민통신원  2018-06-05
[[특집] 강명구의 유라시안 평화마라톤] 강명구 평화마라톤 동반주 단상 6. ‘짜이 지엔 명구 따거’
'짜이(再)지엔(見)명구 따거(다시 보자 명구 형)" 어제 천산산맥을 차로 달려 넘었다. 오늘은 산맥 북쪽의 고천에서 우루무치 방향으로 42km를 달렸다.같은 신장 지역이라도 국경에서 멀어지고 대도시에 가까워지니까 분위기가 많이 자유스러워지는 ...
강덕원 시민통신원  2018-06-04
[[특집] 강명구의 유라시안 평화마라톤] 강명구 평화마라톤 동반주 단상 5. 물은 산을 넘지 못하지만~
아침부터 서둘러 천산산맥으로 향했다.해발고도가 올라감에 따라 식물군이 바뀌는 것을 느끼게 된다. 환경이 바뀜에 따라 거기에 의지하고 있는 사람들 삶도 바뀐다. 통나무집에서 게르로, 양과 소의 목축에서 산양과 양봉으로 바뀐다.바람에 부러진 나무가 부러진...
강덕원 시민통신원  2018-06-03
[[특집] 강명구의 유라시안 평화마라톤] 강명구 평화마라톤 동반주 단상 4. 길 위의 대화
명구형과 달리기를 같이 한 지도 거의 한 달이 되어간다. 비슷한 점도 있지만 살아온 환경이 다른 만큼 서로 다른 점도 많다. 가장 큰 차이는 명구형은 미리 걱정하지 않고 닥치면 하는 스타일이고, 나는 미리 준비해두지 않으면 불안해하는 타입이다. 명구형...
강덕원 시민통신원  2018-06-02
[[특집] 강명구의 유라시안 평화마라톤] [남북평화통일기원 89 강명구 선수 유라시아 평화마라톤 16,000km] 텐산 풍경 읽어주는 남자
달리며 한 편 영화를 보듯, 거장의 명화가 전시된 미술관을 관람하듯, 대자연의 변화무쌍한 풍광을 바라보며 그것이 품고 있는 세월과 생령들의 삶을 바라보는 일은 멋진 일이다. 매일 42km씩 똑같은 장소에서 달린다면 뇌와 근육조직은 심심해할 것이다. 더...
강명구 시민통신원  2018-06-02
[[특집] 강명구의 유라시안 평화마라톤] 강명구 평화마라톤 동반주 단상 3. 종교도 문화다
오늘도 218 국도를 42km 따라 달렸다. 나라티를 지나 32km를 달렸는데 마지막 10km는 오르막길이다. 이제 본격적으로 천산산맥으로 접어드는 느낌이다. 오늘 달린 구간은 푸른 초원이 계속 이어져 아름다운 경치를 볼 수 있었다. 아마도 에덴동산이...
강덕원 시민통신원  2018-06-02
[[특집] 강명구의 유라시안 평화마라톤] 강명구 평화마라톤 동반주 단상 2. 어디로 가는 걸까
이닝을 떠나온 지 이틀째, 오늘도 신원을 거쳐 나라티 방향으로 42km를 달렸다. 그제는 황량한 모양의 산을 숨차게 넘었고, 어제는 얼굴을 때리는 모래 바람 속을 달렸는데, 오늘은 날씨도 선선했고 주위 풍경도 초지가 많아 비교적 쉽게 달리기를 마칠 수...
강덕원 시민통신원  2018-05-29
[[특집] 강명구의 유라시안 평화마라톤] 강명구 평화마라톤 동반주 단상 1. 위구르와 대한민국
오늘은 이닝시를 떠나 국도를 따라 34km를 달렸다, 아침 일찍 출발하여 11시경에 32km를 달렸다. 점심 전에 거의 오늘 분량을 채울 수 있을 것이라 생각했는데 돌발 상황이 벌어졌다.이닝 시내 진입부근에서 중국 공안차가 와서 경찰서로 호송되어 간 ...
강덕원 시민통신원  2018-05-29
[[특집] 강명구의 유라시안 평화마라톤] [남북평화통일기원 88 강명구 선수 유라시아 평화마라톤 16,000km] 텐산을 넘는 길
이 길은 1219년 칭기즈 칸 20만 군대가 수십 수백만 양과 소들과 함께 지금 넘고 있는 텐산 산맥 반대 방향에서 호레즘을 정복하기 위하여 내려왔던 길이다. 계곡을 낀 급경사 길을 맞바람을 맞으며 달리면서 800년 전 칭기즈 칸의 군대가 그 혹독한 ...
강명구 시민통신원  2018-05-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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