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가체프 이디오피핸드드립 세숟가락머그컵을 세컵채워와르르르 끓인물로새아침을 여는커피급식먹고 소화커피지친오후 위로커피수원중의 오층비트하늘과땅 잇는솟대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엘베없는 오층학교조심조심 살금살금미끄러운 바닥삐끗결국염좌 한의원행한달만에 자리바꿔교실고정 학생이동익숙정든 공간떠나꼭대기층 자리잡은가을심장 오늘이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사랑하는 지수야, 8번째 생일을 축하해. 지금까지 크게 아픈 적 없고 잘 자라주어서 정말 고마워.초등학교에 입학하면서 난생 처음 공부를 하느라 고생이 정말 많구나. 맨날 숙제하라고 닥달해서 미안해. 하지만 한 살 한 살 나이를 먹어가면서 지수가 살아가는 데 필요하는 것들을 배우는 거야. 힘들겠지만 그래도 우리 잘 배워보자.이제 1학년이지만 앞으로 대학에 갈 때까지 지수가 꼭 해야 하는 공부는 미루지 말자꾸나. 엄마가 하자고 하자고 하기 전에 미리 미리 해주면 얼마나 좋을까.그리고 엄마가 우리 지수 마음 상하지 않게 많이 많이 안아줄
두번째 출산예정일도 같아 ‘신기’임신중 담석증으로 응급실 ‘반복’조기분만으로 인큐베이터행 ‘조마’“건강하게 쑥쑥 자라줘 고마울뿐”햇살 같은 희원아, 안녕 ? 엄마 뱃속에서 쿵쿵 ! 발차기 하던 녀석이 어느덧 커서 세 돌을 맞이했구나 ! 진심으로 축하해.2017 년 임신 21 주차 5 월 5 일 네가 훌쩍 엄마 곁을 떠난 이후 엄마 아빠는 너를 만나게 해달라고 정말 많이 기도했단다. 그러던 어느 날 엄마는 국외순방을 가는 대통령의 전용기 안에서 대통령 옆자리에 앉아 있는 꿈을 꾸었어. 무엇을 암시하는 꿈일까 궁금했었지 . 그 며칠 뒤
지난 27일~28일 사단법인 경주정씨양경공파종약원(이사장, 정무준)에서는 연수차 1박 2일 일정으로 동해안 문화유적지를 탐방했다.첫날엔, 동해 천곡 동굴, 삼척 이사부 공원, 추암조각공원을 이튿날엔 강릉 통일공원, 오죽헌, 선교장을 돌아보고 마지막으로 경포대를 찾았다.이번 여행에서 내가 다른 어느 곳보다 가장 관심을 둔 곳은 경포대였다. 그건 지난해 세홀회(三鰥會; 세 홀아비모임)에서 역사탐방으로 관동팔경을 찾았을 때 그곳을 코스에서 뺏기 때문이다.경포대는 평해 월송정(越松亭), 울진 망양정(望洋亭), 양양 낙산사(落山寺), 삼척
떠오른 생각들로 순서도 정오(正誤)도 없다. 오호(惡好)와 시비(是非)를 논할 수는 있지만 대상은 아니다. 중복도 있으므로 고려하시면 좋겠다. 여러 차에 걸쳐 싣는다. 266.음식은 성스럽다.부모님은 날 낳으시고 음식은 날 키우고 존재케 한다.먹기 위해 살지 말고 살기 위해 먹어야 한다.개돼지도 먹기 전엔 먹이 앞에서 잠시 멈칫 하는데사람이 되어가지고 무자비하고 막되게 먹어서야 되겠는가?좋은 음식을 찾아 골라먹었으면 좋은 생각을 하고좋은 언행으로 좋은 세상 만들기에 일조해야 한다.양질의 음식만 골라먹으면서 언행은 개차반으로세상을 어
구월이 언제 오나 했더니이미 와 내 곁에 있었다이제 구월을 맞이하여 만끽하려 했더니어느새 마지막 이별을 고하는구나따스한 햇볕 시원한 바람오곡백과를 가득 품은너를 가슴에 꼭 안고 있었는데간다하니 몹시 서운하구나하지만 내가 어찌하겠는가가야한다니 가야지 잘 가거라 구월아네가 있어 행복했었다내년에 다시 볼 수 있겠지넌 그 모습 그대로틀림없이 또 오겠지만난 어찌 될 줄 모르겠구나... 편집 : 김태평 객원편집위원
중절모같은 기차 박 명 수 (목사, 한국문인협회 시인) 전주역 광장에중절모를 눌러쓴 중년의 부부들이비둘기처럼 고개를 흔들어대며 모인다 기차를 기다리는 이방인 청년은중년 부부들이 노인인 것만 기억한 채꽃띠 이름 약혼녀를 만나 기차에 오른다 감나무 그늘아래 놓인 토방은단비 기다리듯 주인을 기다리지만먼지들만 주인인 양낯 두꺼운 입술을 푹석거린다 한 때는 바람같이 분주한 시절흑백 사진첩 속 세월을 꺼내째깍거리는 광장 시계탑 속에 묻어버리고천안으로 향한 기차는가벼운 빨랫줄처럼 나풀거리며농익어 붉어진 석양 속으로 빨려 들어간다 이방인 청년은중
비록 마쓰다가 협조를 거부했지만 동북아재단의 보고서를 가공하고 조작하는 것쯤이야 내각정보조사실의 모리 국장으로서는 아무 일도 아니다. 그렇다고는 해도 좀 더 알아볼 게 있다. 모리는 순스케 심령술사를 소환했다. 순스케는 일본심령연구센터에 소속된 시니어 심령술사이다. 일본심령연구센터는 동북아재단처럼 내각정보조사실에서 국가적인 목적을 위해 비공식적으로 예산을 지원하는 단체 중 하나이다.마쓰다를 만날 때와는 달리 순스케를 만날 때는 도쿄 시내의 평범한 호텔을 이용한다. 그만큼 모리가 심령연구센터와 순스케를 비밀스럽고 조심스럽게 대한다는
끝이없는 삶속에서한때열정 시방심심은둔외톨 그먹물들문을열고 밖으로가배우자고 떠나자고나누자는 꿈과희망여행으로 깨닫게될자연역사 인문철학함께하는 기록까지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반찬을 포장하며 먹음직하게 만든 반찬을 정성스레 포장하며 내일 가격표 붙여 대형마트에 진열되기 전 오늘 뜨거운 불 앞에서 열심히 볶은 내가 퇴근할 때 이 반찬을 가져가 가족과 한 상에 둘러앉아 맨 먼저 먹어볼 수 있다면 좋겠구나 생각했지 그리고 이 지역 모든 노동자가 퇴근길에 원한다면 오늘 자기 노동의 대가와 우리 공장의 반찬을 바꿔 갈 수 있다면 좋겠구나 라는 생각도 했지 집을 짓는 노동자는 집을 빵을 만드는 노동자는 빵을 옷을 만드는 노동자는 옷을 필요한 대로 가질 수 있다면 또 집으로 옷을 빵으로 집을 옷으로 빵을 바꿔 가질
모든 축구 선수들의 꿈은 국가를 대표하여 월드컵에 참여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세계에서 가장 긴 담수호인 탄자니아의 탕가니카 호수가 있는 작은 마을에서 만난 아이는 탄자니아 국가대표가 되는 것이 꿈이라고 말합니다. 탄자니아 국가대표로서 월드컵에 나가고 싶다고 수줍게 말합니다. 축구화는 고사하고 운동화도 없이 맨발로 공을 차는 아이의 모습에서 어린 시절의 추억들이 떠올랐습니다. 지금은 동네 골목에서도 학교 운동장에서도 공을 차는 아이들의 모습을 보는 것이 흔치 않은 일이 되었지만, 동네의 비좁은 골목에서 온 동네 아이들이 공을 차던
“天網恢恢(천망회회) 疎而不失(소이불실) : 하늘의 그물은 넓디넓게 펼쳐져 성긴 듯 보이지만, 그 무엇도 놓치는 일이 없다.”위의 8글자의 한자어는 중국 춘추전국시대의 노자(老子)가 지은 '도덕경(道德經)' 제73장의 임위장(任爲章)에 나오는데, "하늘의 그물(=天道)은 아주 크고 넓어 겉보기에는 엉성해 보이지만, 그 누구도 결코 그 그물을 빠져나가지는 못한다.“는 뜻이다. ‘인과응보(因果應報)’와도 일맥상통하는 한자어라 할수 있겠다.또한, 우리가 흔히 일상적으로 쓰는 사자성어(四字成語)에 ‘인지상정’(人之常情)이란 단어가 있다.
이른 새벽 月峰山을 오른다明月이 달 맞으러 간 봉우리를나는 여명을 맞으러 오른다해발 135m 왕복 1.0h 나지막하나꾸불꾸불 울퉁불퉁 오르락내리락제법 산의 특징과 형태를 갖춰서인지봉우리를 오르내리는 맛이 쏠쏠하다나무숲 울창하고 황토자갈 적당하니산책을 겸한 걷기로 내게는 안성맞춤둥근 저 달은 명월이에게 무엇이었고붉게 피어오르는 여명은 내게 무엇인가삶의 한 순간으로 그저 지나갈 뿐인가오늘 걷는 이 길이 영원일 수도 있을까 인적 없는 적막공산 만물만상 사이로저벅저벅 내 발소리 들으며 신선한 호흡새벽이슬 밟으며 걷는 길이 으스름하다어둠속
마쓰다는 그날 밤 오랜만에 도쿄 번화가에 자리 잡은 신주쿠 거리의 술집을 찾았다. 삿포로에서 출장차 올라온 친구와 만나기로 한 터였다. 그 친구는 월간지 '시공( 時空) 컬쳐 3.0' 잡지사에서 편집국장으로 일하는 노부유키였다. 노부유키는 한 달에 한 번씩 도쿄로 출장을 오는데 그때마다 마쓰다와 만나 술잔을 기울이는 절친이었다. 한 달 만에 만나는 노부유키를 마쓰다는 무척 반갑게 맞이했다. 어스름한 저녁이 되자 신주쿠 거리는 술 취한 취객들로 흥청거리기 시작했다. "도쿄에서 소위 돈 좀 있고 힘 좀 쓰는 자들은 오늘 밤 이 거리를
원시행을 타고앉아당고개행 보내주고왕십리행 갈아타면느닷없이 떠오르는뜨거웠던 정과인연사무치게 그리우나만난다면 어떤상봉참혹황당 두렵기만그럴바엔 잊고살리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어느 엄마 생신날, 식구들이 모여 밥 먹고 이야기하다 보니 집에 늦게 왔다. 다음 날 아침 남편은 미숫가루를 타 달라 해서 먹고 갔다. 남편은 피곤하거나 과식한 다음 날이면 우유에 미숫가루와 꿀을 타서 시원하게 먹고 간다. 그런데 남편을 보내고 났는데 뭔가 이상했다. 아... 꿀을 넣지 않은 거다. 남편은 왜 아무 말 없이 먹고 갔을까? 맛을 몰라서일까? 주면 주는대로 아무 생각 없이 먹었을까?예전에도 이와 비슷한 일이 있었다. 그날은 일요일이었다. 엄마 생신잔치에 가서 형제들과 모여 놀다 보니 예상 보다 너무 늦게 끝났다. 집에
양두구육의 뜻으로 한자 사전에서는 양(羊) 머리를 걸어놓고 개고기를 판다. 겉은 훌륭해 보이나 속은 그렇지 못한 것. 겉과 속이 서로 다름. 이라 했다.이 말의 유래는, 춘추시대 때 제(齊)나라 영공(靈公)이 궁중의 여인들을 남장시켜놓고 즐기는 괴벽이 있었다. 곧 이 습성은 일반 민간에도 퍼져, 남장 여인이 나라 안 곳곳에 퍼져나갔다. 이 소문을 듣고 영공은 궁중 밖에서 여자들이 남장하는 것을 왕명으로 금지했는데, 잘 시행되지 않았다. 그래서 왕은 왕명이 시행 안 되는 이유를 물었다.안자(晏子)는「폐하께서 궁중 안에서는 남장 여인을
내 고향은한반도의 북쪽 끝백두산기슭의하늘 아래 첫 동네곧게 뻗은 잎갈나무바다를 이루고하얀 감자꽃이물결이 되어 흐르는아름다운 대홍단사발만 한 왕 감자와검은 흙처럼 구수하고투박한 그곳이내가 사랑하는내 고향이다. 편집 : 김혜성 객원편집위원,김미경 편집장
우리는 일상에서 직업을 속일 수 없다. 는 말을 자주 쓴다.요즘 세상을 보면서도 느끼지만, 특수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은 모든 것을 자기 직업과 연관 지어 생각하고 해석한다는 느낌이 든다.우리나라 직업의 수는 대략 12,000.여 개라고 한다.옛날에는 자동차 길을 신작로라 했고, 비포장이어서 차가 지나가는 자국 때문에 도로가 패이기도 했다. 또 많은 비가 오고 나면 노면이 아주 거칠어져서 차량 통행이 거의 불가능하게 될 때가 흔했다.그럴 때면 사전에 마을별로 구역을 정하여 보수를 하던 때였다. 전날도 비가 많이 와서 소위 울력이라 하
밤은 신이 일하시는 시간불야성 같았던 저 먼 도시에서부터탐욕으로 켠인간의 등하나둘 하나둘 꺼지면하늘에서 지상으로 내려오시는 신의 소리 들린다빛을 감춘 최상의 환희바람의 신을 신고 내려앉으시는 소리인간들이하루 한낮 싸놓았던 질펀한 오물을공평하게 거두어 청소하시는 시간음식 쓰레기 수거 차량, 도심을 가로지르는 눈 빨간 노동자들빈촌 가로등에 걸린원한과 굴욕 그리고 처절의 분신들을 모두 걷어그분이 정화시키는 시간담벼락이 일마일이나 되는 부촌이든부뚜막도 없는 살강이든용서와 사랑화합과 안정액 혼합하여 온 대지를 향해 분사하시면어느새 상큼해진
~요며칠 제14호 태풍 ‘난마돌’의 영향으로 때아닌 폭염에 꿉꿉한 일상을 보내다가, 오늘 아침에 태풍이 물러나면서 조금 시원해진 느낌이다. 그래서 밖에 나가 산책하다가, 흰구름과 창공을 배경으로 서있는 교회 첨탑 사진을 찍어보았다.(아래 사진)집에 돌아와서 베란다로 비쳐드는 한줄기 햇볕을 보면서, ‘폭풍우가 물러가고 찬란하게 비치는 태양’을 노래한 이탈리아 나폴리 민요(=칸초네) ‘오 솔레미오(O Sole Mio)’를 멋들어지게(?) 소리높여 불러보니 가슴이 뻥 뚫린 듯 시원해진다. 그래서 14호 태풍 ‘난마돌’을 3행시로 풀어보았
초지라고 정한전설서해선과 수인분당사호선을 갈아타는출퇴근길 초지역은연결동선 팔분거리놓쳤다간 한참대기빠지도록 뛰어야해조지라고 하려다가흘린한획 꼭챙기라 youtube 채널 [서귀포 시인 시과세봉]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東湖春水碧於藍白鳥分明見兩三柔櫓一聲飛去盡夕陽山色滿空潭지난달 어느 날 죽전에 사는 아우 우석(友石)이 "카친 한 분이 한시를 보내와서 형님께도 보내드립니다"라는 글귀와 함께 위의 시를 보내왔다.이 시는 정초부(鄭樵夫, 1714-2789)의 시로 아우가 평소 형인 내가 한시(漢詩)를 좋아하는 걸 알고 이 시와 함께 '정초부'(鄭樵夫)에 관련된 이야기를 보낸 것이다.'樵夫'는 '나무꾼'이란 뜻으로 그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사대부(士大夫) 여춘영(呂春永, 1734-1812)의 집에서 나무를 하고 잡일을 하는 신분의 천한 사람(賤民)이었다
핵발전소의 사고는 되돌이킬 수 없는 재앙입니다. 우리는 이미 체르노빌과 후쿠시마를 통해 그 참상을 목격하였습니다. 특히 후쿠시마 핵사고에서 보았듯이 노후 핵발전소의 위험성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침이 없습니다. 후쿠시마 핵사고 이후 세계는 핵발전소의 위험을 절감하고, 탈핵으로의 전환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문재인 정부도 ‘탈원전’을 표방했지만, 오히려 문재인 정부에서 핵발전소는 그 이전 정부 때보다도 더 많이 운영되었습니다.최근 윤석열 대통령은 창원에 있는 핵발전소 제작업체를 직접 방문해서 "문재인 정부의 탈원전 정책은 바보 같은 짓"
이연자, 내 막내누님이다. 1946년생이니 올해 76세. 2022년 9월 원광대학교 발전기금 5천만원 전달식을 가졌다. 10월엔 국경선평화학교 장학금 3천만원 전달식을 갖기로 했다.누님은 강원도 원주의 13평짜리 비좁고 낡은 아파트에 살고 있다. 여름엔 에어컨 없이 선풍기로 무더위 이기고, 겨울엔 난방비 아끼려고 전기장판 하나로 강추위 견딘다. 수돗물도 데워 쓰지 않는다. 비눗조각들을 버리지 않고 모아 헌 스타킹에 담아 쓴다. 옷과 신발은 싸구려시장에서 장만한다. 두어 해 전 큰 교통사고 당하기 전까진 무거운 짐 양손에 들고도 택시
4. 기다노 대승정의 이를 어쩐다. 마쓰다가 알아서 보고서를 각색하면 좋을 텐데 우직한 마쓰다가 협조해 줄 것 같지 않다. 그래도 마쓰다가 나서주는 게 모리 국장으로서는 최선이다."이봐. 마쓰다 상! 모친이 입원하여 거액의 수술비가 필요하다는 이야기를 들었네. 비용일랑 은 걱정하지 말게. 자네가 협조해 준다면 그깟 수술비가 문제겠는가?"모리 국장이 마쓰다의 반응을 조심스레 살피며 말을 잇는다."예언가는 지구상에 수두룩하네. 인도의 어느 예언자는 한국과 일본에 대해 정확한 예언을 한 것으로 유명하지. 북한 김일성과
나는 네가 좋다. 나는 네가 좋다. 고향의 엄마처럼 부드러운 바람으로안아주는 네가 좋다. 나는 여기가 좋다. 고향을 볼 수 있어서평화를 그려볼 수 있어서여기가 좋다. 나는 네가 임진각이라서평화의 언덕이라서그래서 네가 좋다. 편집 : 김혜성 객원편집위원
'나'는 누구인가? 어제의 나와 현재의 나, 그리고 미래의 나."어제는 이미 지나간 과거 '히스토리'(history), 내일은 아직 돌아오지 않은 '미스터리'(mistery), 그러니 현재의 '지금'을 즐겨라!"란 말이 있다. 그렇다. 현재의 나는 어제의 나도 미래의 나도 아니다.그러면 '나'라고 하는 우리의 '몸'은 과연 무엇일까? 동양에선 일찍이 우리의 몸은 '精'(정), '氣'(기), '神'(신), 3요소에 의해 이루어졌다고 생각했다.여기서 '精'은 유형의 물질로 음식물을 통해 얻은 영양물과 부모로부터 받은 유전자, 즉 DNA
지난 5월 34년간 몸담았던 첫 직장을 졸업하고 이번 9월에 방송대 학생으로 복학하였습니다. 라는 과목을 공부하고 있는데 느낀 점이 많아 내용을 복기하고 잠시 같이 생각하는 시간을 갖고자 합니다. - 중국 간도와 함께 해외 항일운동의 중심지 1. 새로운 삶의 터전을 찾아서- 러시아가 두만강을 사이에 두고 우리나라와 국경을 접하게 된 계기는 1860년 제정러시아와 청나라 사이에 체결된 베이징조약- 1863년 한인 열 세 가구가 연해주 남부 연안의 포시예트 지역
~오늘 아침 잠자리에서 일어나면서 ‘오늘은 태풍도 지나갔고 하니, 오랜만에 자원봉사활동을 해야겠다.’고 마음먹었다. 아침식사를 간단히 마치고 옷걸이에서 자원봉사활동 조끼(=아래 사진1)를 꺼내 입고서, 자비로 마련한 철제 집게와 20리터 비닐쓰레기봉투를 들고 아파트 후문을 나섰다. 그런데, 아뿔싸! 쓰레기들이 갑자기 사라져 잘 보이지를 않는다. 분명히 어제 오전에 수지천변을 산책하다가, 산책로 주변에 페트병이나 커피, 맥주캔과 쓰레기들이 많이 보였기에 작심하고 나왔는데...(아마도, 어제 오후에 수지구청 천변관리담당 아저씨들이 먼저
구하나날 날구한날카오스에 넌더리나코스모스 갈구하여한주일에 한편의시아주잘삶 숙제검사서해수인 분당매교촉법소년 꿈과희망소담스레 툭치려고가을새벽 길을가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