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르신 댁 대문을 들어서자 바로 눈에 띄는 건 처마 밑에 나란히 걸린 호미 세 자루였다. 티끌 하나도 묻지 않은 호미는 반짝반짝 윤이 났다. 어르신의 애정이 담긴 말씀이 이어져서 뭉클했다.“365일 내내 새벽부터 텃밭 가꾸느라 수고한 녀석들인데 세수를 깨끗하게 시켜줘야지.”소리 없는 미물들까지 살뜰히 보살피시는 어르신, 그 마음 하나로도 어르신이 풀어주실 추억 보따리, 애틋한 기억들이 기대됐다.■ 딸 부잣집, 흑백사진 속에서는 허물, 컬러사진 속에서는 자랑거리죽향국민학교를 간신히 졸업하고 집안 농사를 돕다가 열아홉 살에 동이면으로
도도한 봄꽃들이 허리를 숙여 꽃 터널을 만들었다. 긴 팔을 뻗어 춤사위까지 선보인다. 내 인생에도 분명히 있었던 봄날의 청춘을 뒤로하고 이제는 고향 마을 초입의 뿌리 깊은 나무가 되었다. 아득히 멀리 와 버린 그 날의 기억들, 안타깝지만 허망하지 않은 건 두꺼운 외피를 벗고 속살을 기꺼이 내보일 수 있는 내공이 다시 만들어졌다.100세 시대가 표면화되면서 70대의 나이는 낀 세대로 분류되고 있다. 흔한 말로 아저씨도 아니요. 할아버지 소리 듣기엔 너무 젊다. 아직 의식의 수준이나 활동 범위가 청년과 견줄 만하다. ‘노인’의 기준을
00:00 전국택배노조/택배노조 결의대회:여의도공원 7:00 AOK 특강/봉오동 전투와 북간도 독립전쟁/최성주/온라인 줌8:00 서울교육지키기 공동대책위/공수처의 서울시교육감수사 규탄 및 철회 촉구 홍보활동/서울시 교육청 앞9:00 열린정보장애인협회/스포츠토토 적폐청산 촉구 집회/논현동 에이스침대 앞10:00 '삼성 부당합병 의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외 10명 6차 공판/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 417호11:00 남북정상합의 국회비준동의 및 종전선언과 평화협정체결 촉구 국회 시민사회단체 합
00:00 전국택배노조/ 택배노조 결의대회/ 여의도공원 9:30 공무직위원회 차별고착 규탄 기자회견/ 공무직위원회 회의장 앞 10:00 판문점 선언 3주년,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42일차 경기 구간 출발 기자회견 /평택역 10:00 돌봄 파업 투쟁 선포 기자회견/ 정부광화문청사 앞10:00 국민건강보험 공공성 강화, 청와대 행진&더불어민주당 면담 투쟁/국민건강보험 서울 강원지역본부~청와대10:00 '누더기 된 사회서비스원법 원상복구하라!’ 기자회견/ 국회 정문 앞10:00 “공공부문 비정규직
라문황 통신원의 남편이 숲 해설가로 강원도에서 복무 중입니다. 잠시 서울을 비우고 남편과 함께 강원도의 한 민박집에 머물며 보내온 일기를 싣습니다. - 편집자 주중학교에 다닐 때로 기억합니다. 대만TV방송에서 라는 연속극을 방영했습니다. 극의 내용은 표국(물건을 호송하여 전달하는 업체)에서 무술이 고강한 일가가 표물(배송할 물건)을 호송하는 과정에서 생기는 사건을 다루었습니다. 어느 때는 표물이 북경에서 산 넘고 고개 넘어 천리 밖 떨어진 현으로 보내지기도 하고, 어느 때는 변경(국경지역)에서 진귀한 약재를 북경으로
군서면 상중리 하능마을 입구에 도착했다. 뒷짐 지고 윗마을로 오르시는 할머니께 차순태 어르신 댁을 여쭈었더니 할머니께서 “순태, 갸 집은 이짝 골목으로 들어가서 첫 번째 언덕 집이여” 여든 일곱의 어르신을 순태라고 부르신다. 그렇다면 할머니도 동년배이거나 손위 누이 쯤 되는 분이다. 무수한 세월을 같이 걸어온 이웃들이다. 어르신 댁 방문을 열면 흑백사진속의 부부가 지그시 내려다보고 있다. 차순태 어르신의 어머니 아버지 사진이다.뭉클한 마음에 물끄러미 바라보던 곁눈으로 어르신의 눈에 맺힌 이슬을 보고 말았다. 여든 일곱의 ‘노인’도
10:00 815추진위 대표자회의 및 기자회견/ 615 남측위원회 10:00 현대중공업-대우조선 기업결합, 왜 문제인가? - 재벌특혜, 고용·산업생태계 위협, 불공정 심화 등 양대조선사 합병의 문제점/ 이룸센터 이룸홀 11:00 6.15 공동선언 21주년 기념식/ 성남시청 한누리관 11:00 차별 없는 나라! 비정규직 없는 나라! 우리가 한다. 6/25 민주일반연맹 총파업•총력투쟁 선포 기자회견/ 민주노총 15층 교육장12:30 우리학교 팬카페 화요행동/조선학교 차별 반대, 고교무상화 적용요구 1인시
사람마다 생김새가 다르듯이 성격 또한 각양각색입니다. 내성적인 사람과 외향적인 사람, 낙천적인 사람과 비관적인 사람, 남 탓으로 돌리는 사람과 내 탓이라고 여기는 사람, 폭력성이 강하거나 음흉한 사람, 마음이 따뜻하고 어진 사람 등등 수없이 나눌 수 있습니다.체질 또한 다양하게 나눕니다. 우리나라 한의학에서는 4상으로 체질을 구분합니다. 소음인, 소양인, 태음인, 태양인으로 나누며 증상으로만 처방하는 것이 아니라 체질에 따라 치료 방법이 다르다고 알고 있습니다.또 체형에 따라 오행 즉 목화토금수로 구분하기도 합니다. 하지만 어떤 체
6월 7일부터 11일까지 Keystone 학회에 참석했다. Keystone 학회는 1972년부터 현재까지 50년간 이어져왔다. 미국 Colorado주에 있는 Keystone Resort에서 주로 진행한다. Keystone Resort는 스키 관광지로 유명하다. 스키 관광지답게 주위에 아무것도 없어 학회장에서 열심히 강의를 듣다가 저녁엔 다들 술집으로 우르르 몰려가 술을 마시며 하루를 마친다고 한다.과학자들은 다른 분야에 있는 사람들보단 덜 사교적이다. 따라서 고립된 공간에서 학회를 진행하고 한 공간에 과학자들을 몰아넣어 서로 만나게
8:00 서울교육지키기 공동대책위/ 공수처의 서울시 교육감 수사 규탄 및 철회 촉구 홍보활동/ 서울시교육청 앞10:00 도시철도 재정 위기, 구조조정 말고 정부가 재정 지원하라! 노동자에게 책임전가 말라!” 구조조정 반대 기자회견/ 국회 본청 계단 11:00 전철협/전국 순회 투쟁/서울경찰청 민원실 앞11:00 일제 강제노역 피해자 연합/김모 판사 탄핵 및 일본 정부 규탄 집회/서울중앙지법 앞11:30 삼성피해자공동행동/ 이재용 사면 가석방 반대 및 삼성피해자 문제 해결 촉구 기자회견/ 청와대 분수
서울시 중구 남산공원길 627 에는 목멱산 호랭이 한식집이 있다.목멱산은 현재 남산의 옛날 이름이다. 내 생각으로는 남산이라고 하기 보다는 목멱산이 훨씬 좋은 이름인 것 같다. 함께한 지인이 나에게 이 이름을 모른다며 의아해한다. 70년을 넘게 살아온 서울에서 목멱산이란 이름을 의아하게 여기는 사람들이 대부분임을 느낄만하다.60년도 남대문시장에서 그룹 과외 하던 회현동이 내려다보이는 남산이다. 케이블카 건너편 숲속에 ‘목멱산 호랭이’라는 한정식집이 생겨서 먹으러 갔는데, 값도 적당하고 깔끔하고 운동 삼아 한 번쯤은 괜찮은 것 같았다
87년 6월 항쟁은 ‘시민’항쟁이었다. 각계각층 시민들이 표독한 군부독재에 맞서 한 마음으로 싸웠다. 그리고 일정 부분 승리를 쟁취해 냈다. 60대 할머니도 지하철 바닥에 쪼그리고 앉아 신문을 펼쳐들었다. 나이 든 노인들도 6월 항쟁 기사를 관심 있게 읽던 모습들이 눈에 선하다.택시기사들은 일제히 자동차 경적소리로 분노한 시위대와 견결하게 연대했다. 도시 철거민을 비롯해 도시빈민과 농민단체들도 군부독재 타도대열에 연대했다. 재야인사나 야당 정치인뿐만 아니라 스님, 신부, 목사를 비롯해 수많은 성직자들이 함께했다. 종교인들도 “군부독
10:00 '87년 6월 항쟁 역사 현장/ 부평역→ 백마장입구→ 세림병원→ 부평경찰서→ 현 산곡역→ 영아다방 11:00 미얀마 민주주의 네트워크/미얀마 군부 규탄 집회/ 중앙우체국 앞오후1:00 건강보험 고객센터지부 파업투쟁 승리 공공운수노조 2차 결의대회/국민건강보험공단오후1:00 2021 지식향연 아카데미/코로나19 시대에서 부모의 역할-노규식/시대 안전사회는 가능한가 : 이재갑/416가족협의회 대강당.유튜브 '안산시' 오후2:00 평화협정체결 미군철수 시국기도회/ 광화문 미대사관 앞 오후2:0
-----------------------------------------길도 집이 될 수 있다는 생각이 문득 길 위에 서 있을 때 들었습니다. 거울을 닦듯 이 길을 닦으면, 길은 어느새 목판화 속의 작은 집으로 나를 데려갑니다. 공기의 빈 곳으로 가득히 연기를 채우며 꽃 피는 집은 또 다른 꽃씨를 품고 있을 것입니다. 목판화 속의 집으로 들어갈 수는 없지만 목판화 속의 집을 불러낼 수는 있지요. 거기가 내 옛 집이었음을, 그렇게 집은 구름이 뜨거나 지듯 아무데서나 불쑥 생기기도 하고, 다시 맑게 지워지기도 합니다.집들은 불을 켜고
10:00 '사법농단 혐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외 2명 145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5-1부, 510호10:00 '입시비리 및 감찰무마 등 혐의' 조국 전 법무부장관 외 4명 10차 공판/서울중앙지법 형사21-1부, 311호11:00 국민건강보험 고객센터 파업투쟁 승리 시민대책위원회 기자회견/ 원주 농성장11:30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정인이 사건 담당경찰 징계 관련 소청 신청 부당 집회/양천경찰서 앞11:30 가톨릭금요기후행동,/기후위기 피켓팅&1인시위/ 광화문 교차로12:00 '우리학교'
10:00 제34주년 6.10민주학쟁 기념식& 민주인권기념관 착공식/민주인권기념관10:00 판문점 선언 3주년, '남북철도잇기 한반도평화대행진' 39일차/ 천안역사박물관 출발~도솔광장10:00 삼성 부당합병 의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외 10명 5차 공판/서울중앙지법 형사417호11:30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정인이사건 담당경찰 징계 관련 소청 신청 부당 집회/영천경찰서 앞11:30대신증권 라임펀드 피해자모임/ 피해자 보호 분쟁조정 촉구 집회/금감원 앞오후1:00 민주노총 전국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
6월 항쟁 30주년을 기념해 개봉된 영화 『1987』(2017년)엔 박종철 열사와 이한열 열사가 등장한다. 스물두 살 건강한 청년 박종철 군(서울대 언어학과 3년)은 한 밤중 강제 연행된 지 10시간도 안 돼 죽었다. 사망 당시 남영동 대공분실 509호실 바닥엔 물이 흥건했다. 박 군을 검안한 의사는 박 군의 몸속에서 수포음이 들렸다고 했다. 물고문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박 군은 피의자도 아니고 참고인 신분이었다. 무자비한 폭행과 고문이 꽃 같은 스물두 살 청년을 죽음에 이르게 한 것이다.밤 12시가 넘은 시각 남영동 대공분
7:00 AOK한국 2021평화통일교육 제4강/ 최근의 북녘 사회, 어떻게 달라지고 있나?-로창현/https://j.mp/3w6ENaW9:30 주거시민단체/ 등록임대사업자 불법행위 및 송파구청 소극행정 신고 기자회견/ 송파구청 앞10:30 검찰감시 끝판왕 검찰보고서 발간브리핑/ 참여연대 2층 아름드리홀 11:00 레미콘 노동자 수급조절 쟁취 전국 동시 결의대회, 기자회견/ 청와대 분수대 앞, 전국 광역시,도 청사 앞 11:30 민족통일애국청년회/ 국가보안법 폐지를 위한 민주당사 앞 1인시위/ 더불어민주
라문황 통신원의 남편이 숲 해설가로 강원도에서 복무 중입니다. 잠시 서울을 비우고 남편과 함께 강원도의 한 민박집에 머물며 보내온 일기를 싣습니다. - 편집자 주속담에 격행여격산(隔行如隔山. 주: 업종이 다르면 산을 마주한 듯 거리가 있어 서로 알기가 어렵다)라는 말이 있습니다.과거에 어떤 일을 하였든 어떤 지위에 있었든, 완전히 새로운 일을 하게 되면 반드시 처음부터 시작해야만 합니다. 최근에 우리 집 양반이 퇴직을 한 후에 새로 시작한 일을 위해 매일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니 진정 존경스럽습니다.이 양반은 예전에
6:00 서울교육지키기공동대책위/공수처의 서울시 교육감 수사 규탄 및 철회 촉구 홍보활동/서울시 교육청 앞9:00 열린정보 장애인협회/장애인 복지증진 촉구 결의대회/북창동 해남빌딩 앞10:00 '이대로 죽을 수 없다. 가자 총파업으로!’ 전국노동자대회 선포 기자회견/ 민주노총 15층 교육장 10:00 북을 비난할 권리, 칭찬할 권리, 알 권리/ 서울 마리나클럽 4층 M라운지 10:00 타워크레인 총파업 기자회견/ 청와대 분수대 10:30 청원입법 제정촉구 기자회견 / 국회 앞 11:00 국민건강보험
8:00 서울교육지키기 공동대책위/ 공수처의 서울시 교육감 수사 규탄 및 철회 촉구 홍보활동, 서울시 교육청 앞9:00 안양 사랑의 전화/ 북한 이탈 여성 인권 유린 가해자 엄벌 촉구기자회견/ 국방부 후문 군사법원 입구 앞9:00 참여연대 조세정의개혁센터/민주당 부동산 특위의 종부세, 양도소득세 퇴행 시도 어떻게 볼 것인가? 긴급 좌담회/ 참여연대 아름드리홀10:00 ‘더 이상 죽이지 마라!’ 산재사망, 중대재해 해결을 위한 긴급 비상조치 촉구 기자회견/ 청와대 분수대 앞 10:00 민주당 부동산 특위
“주여, 저로 하여금 교사의 길을 가게 하여 주심에 감사하옵니다. 저에게 이 세상의 하고 많은 일 가운데 교사의 임무를 택하는 지혜를 주심에 대하여 감사하옵니다. 언제나, 햇빛 없는 그늘에서 묵묵히 어린이의 존귀한 영을 기르는 역사에 참여할 수 있는 기회를 주신데 대하여 감사 하옵니다 (중략)주여! 저로 하여금 어린이에게 군림하는 폭군이 되지 않게 하시고, 자라나는 생명을 돌보아주는 어진 원정(園丁)이 되게 인도하여 주옵소서. 제가 맡고 있는 교실이 사랑과 이해의 향기로 가득 차게 하여 주시고, 이로부터 채찍과 꾸짖음의 공포를 영원
10:00 한국가스공사 비정규지부 본사지회/정규직 전환 촉구 행진/ 오목교역 - 의원회관10:00 공공운수노조 인천공항지부 환경지회 등/ 정규직 전환 촉구 행진/성공회대 - 의원회관10:00 '사법농단 혐의' 양승태 전 대법원장 외 2명 144차 공판/ 서울중앙지법 형사35-1부, 510호11:30 대한아동학대방지협회/ 정인이사건 담당경찰 징계 관련 소청 신청 부당 집회/ 양천경찰서 앞오후2:00 환경부 블랙리스트 혐의' 김은경 전 환경부 장관 외 1명 항소심 1차 공판/ 서울고법 형사6-1부, 30
10:00 공공의료확충, 필수 노동자 권리 보장 촉구 기자회견/서울시청 앞10:00 '삼성 부당합병 의혹'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 외 10명 4차 공판/서울중앙지법 형사25-2부, 417호10:00 코로나19로 인한 위기의 관광산업,밀레니엄힐튼서울호텔 노동자 생존권 보장,지속가능한 관광산업 발전 대안마련에 정치권이 나서라!/ 국회 앞11:00 직업성암 대규모 집단산재 및 제도개선 촉구 기자회견/ 정부광화문청사 앞11:30 대신증권 라임펀드 피해자모임/피해자 보호 촉구 집회/금감원 앞12:00 전국숙박
전교조 해직교사 특별채용을 문제 삼아 공수처가 전격 진보교육감을 수사 대상 1호로 삼았다. 범죄가 아님에도 마치 범죄를 저지른 양, 수사 대상으로 삼은 것이다. 그리고 5‧18 광주민중항쟁 첫날 수사관 20명을 투입해 무려 10시간 넘게 진보교육감을 압수수색했다. 이를 계기로 일부언론들은 마치 진보교육감이 청년들 일자리를 빼앗은 것처럼 공정 프레임을 덧씌웠다. 도덕적으로 진보교육감에 흠집을 내기 위한 눈물겨운 시도로 읽힌다.그런데 공수처는 공수처법 상 범죄 혐의가 있을 경우 수사를 진행할 수 있다. 조희연 진보교육감이 단행한 해직교
퀘벡주는 지난 5월 28일부터 시민들에게 자유를 주었다. 코로나 백신을 1차 접종한 인구가 50%가 넘고, 코로나 환자수가 줄어들면서 엄격한 봉쇄정책을 과감하게 해제했다.올해 1월부터 시작했던 밤 9시 30분 통금은 해제되었고, 테라스가 있는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 있게 되었다. 마당이 있는 집에서는 최대 8명까지 모일 수 있는 규정도 새로 만들었다. 6월 7일부터는 헬스장도 문을 연다. 6월 11일에는 레스토랑 내에서 식사를 할 수 있고, 테라스가 있는 술집도 영업할 수 있도록 허가한다. 따듯한 여름이 시작되면서 드디어 시민들
10:00 공공운수노조, 참여연대/보험업법 개정안 문제점과 대안 토론회/국회의원회관 348호11:00 '태영호 성범죄 의혹 조사 요청 기자회견' 관련 공직선거법 위반 기소 3인 (조원호,이요상,정연진)결심 /서부지법 303호11:30 4.15총선시민네트워크/‘시민의 알 권리를 막는 공직선거법은 위헌이다'/검찰 시민정치탄압 규탄 기자회견/서부지법 앞11:00 일본 방사성 오염수 대응 국제행동의 날/ 일본대사관 일원 11:00 일본 방사능 오염수 방류저지 국제행동의날 경남대회 및 해상시위/ 통영 이순신공원
큰물로 솟구쳐라/김 광 철 신나는 여행길에 부모형제들한테 문자를 보내며그 해맑은 웃음은 봄날을 가르고 있었지배는 기우는 것 같지만 그래도선실 방송을 믿으며떨리는 몸, 불안한 마음은 옆 친구들 서로 끌어안고 달래며엄마, 아빠, 선생님, 하느님을 찾으며어른들의 말씀이니까 믿으면서 어른들이 만들어 놓은 법과 질서라는 틀 안에서우린 그렇게 길들여져 와서어른들이 쳐 놓은 울타리를 감히 넘을 수 없었던 거야우린 양계장의 닭들처럼 길러져 와서 모험도, 용기도, 도전도 용서되지 않은 세상에서양계장의 병아리로 부화했었던 거야이미 나의 몸속에는순응의
[고급 취미인가? 천직인가?]가족들이 나에게는 고급 취미가 있다고 한다. 사실 나는 취미라고 생각하지 않고 천직으로 삼은 일을 해온 것이지만, 가족들은 돈이 안 되는 일이니 취미생활이라고 여기는 것 같다. 발명 특허를 내는 것이 그것인데, 특허로 대박 났다는 사람도 있을 텐데 아직 그런 대박은 내 인생에 오지 않았다. 다만, 수제화 장인으로서 더 좋은 구두를 제작하고 싶은 열정이 새롭고 진보적인 것들을 발견하는 기쁨으로 이어졌다. 그 기쁨이 동력이 되어 더 나은 기술을 연구하고 확장시켜 나가면서 자연스레 특허로 이어졌다. 물론, 하
9:30 민주노총 서울지부/노량진 수산시장 철거 반대 집회/노량진역 9번 출구10:00 국가보안법 7조 폐지를 위한 국회토론회/북을 비난할 귄리,칭찬할 권리,알 귄리/서울마리나클럽10:30 밀레니엄힐튼서울호텔 노동자들의 생존권 박탈하는 매입 반대! 부동산 투기자본 '이지스자산운용' 규탄 기자회견/ 이지스자산운용 앞 11:00 환일고 학부모회/ 노동여건 개선 요구 및 약속 이행 촉구 집회/ 서울시교육청 정문 좌측 인도11:00 학급당 학생 수 20명(유아 14명) 상한 법제화 10만 입법청원 돌입 전국
“우리가 여러분께 하고 싶은 말을 여러분은 잘 알 것입니다. 현 시국이 어떤 사회로 흘러가고 있는지 여러분은 잘 알 것입니다. 학교에서는 자기만을 위한 사회를 만들기만을 강요하고 있습니다. 학생들을 로봇으로 만들고 있습니다. 저는 엄연한 학생입니다. 제가 왜 그런 로봇교육을 받아야 합니까? 저는 더 이상 그런 취급을 받느니 지금의 교육을 회피하는 게 현명한 방법이라 생각합니다. 앞으로 여러분, 무엇이 진실한 삶인지 하나에서 열까지 생각해 주면 고맙겠습니다. 앞으로 여러분, 하는 일마다 정의가 커져 넘치는 그런 사회가 되어 주시기 바
10:10 세월호 특조위 활동 방해 혐의' 이병기 전 청와대 비서실장 외 8명 11차 공판/서울중앙지법 형사31부, 506호10:30 일본 방사성 오염수 대응 국회 시민단체 토론회/ 여의도 이룸센터 누리홀 11:00 민주노총 서울본부/새꿈차별없는 서울 대행진/새꿈 어린이공원 - 을지로 4가역11:00 21대 국회 1년, 차별금지‧평등법 조속한 제정 촉구 기자회견/ 국회 본청 앞 계단 11:00 현대중공업 법인분할 2년, 무너진 현중노동자 삶의 원상회복과 재벌총수 사익추구경영 중단 상경투쟁 기자회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