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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한국의 민주주의 성숙도가 세계 167개국 중에서 23위라고 한다. 아시아에서는 1위로서 일본과 미국보다도 앞선다. 영국 주간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조사기관인 이코노미스트 인텔리전스 유닛(EIU)에서 발표한 자료이다. 해당 자료에서는 선거 절차 및 다원주의 / 정부 기능 / 정치참여 / 정치문화 / 시민자유 등 다섯 부문을 평가해 점수화하였는데, 정치참여 분야는 비교적 낮은 점수로 평가되었다고 한다.이는 일상의 민주화가 안 되고 있다는 뜻과 통할 것이다. 지난 12월 30일 한겨레신문에 기고한 류영재(춘천지방법원 판사) 님의
칼럼
이현종 주주통신원
2020.01.29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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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지국가SOCIETY] 정보의 바다 디지털 '웹’, 사유화할 수 없다미국 빈곤층의 고단한 삶을 보여주는 기록적인 매혈 행렬', 한 언론의 최근 기사 제목이다. 우리나라 60년대 배경의 소설과 영화에서나 보았을 법한 매혈 행위가 60년이나 지난 지금의 미국에서 재현되고 있다.미국 빈곤층의 기록적인 매혈 행렬미국인의 40%는 현재 최소한의 삶을 위한 식료품, 주거, 의료서비스를 유지하지 못하고 있으며, 그 결과의 하나로 인간에게 가장 소중한 혈액을 수거하는 기업들이 판을 치고 있다고 한다. 혈액은 인체 곳곳을 흐르며 영
칼럼
김진희 주주통신원
2020.01.14 1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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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는 광화문광장 재구조화를 추진 중에 있다. 2016년부터 포럼을 만들어 전문가 집단이 쭉 논의해 왔다. 이어 160명의 시민참여단도 만들어 자문을 받고 있다. 내년에는 이 시민참여단을 확대한다고 한다.박원순 시장은 시중 여론을 수렴해 지난 9월 기존 계획 및 일정을 다 정지시키고 시민 소통을 통한 재설계를 구상하겠다고 언급 후 시민 소통을 강행군 중에 있다. 휴일도 불사하고 4차례에 걸쳐 직접 소통을 했다. 당연히 광화문 일대 거주 주민들과는 직접 대화도 했다.그런데도 인근 주민 특히 평창동·청운동·효자동 등 거주자의 반대 목
칼럼
김영배 주주통신원
2019.12.05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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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0월 29일 3만여명의 시민이 모여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그러던 것이 6차모임인 12월 3일에는 200만이 넘는 시민이 모여 박근혜 퇴진을 외쳤다. 12월 9일에는 국회에서 탄핵이 이루어졌고, 2017년 3월 10일에는 헌법재판소에서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고 헌법재판관 전원이 탄핵을 인용하였다. 탄핵을 요구하며 겨울 내내 서울까지 올라다니며 얼었던 몸이 봄눈처럼 녹아내렸다. 모두 24번의 촛불을 들었다. 그렇게 세월호 침몰로 304명을 수장시킨 대통령, 최순실이 데리고 놀던 대통령, 국정을 농단한 대통령은 청와대
칼럼
이현종 주주통신원
2019.12.03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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희망찬 나라 대한민국은 '고졸 중산층 만들기'로 대한민국을 희망찬 나라로 만들 '고졸 중산층 만들기'에 힘써야2019년 9월 우리는 드디어 ‘고교무상교육’을 맞이했다. 이제 그 참뜻을 새겨본다. 요즘 제조업을 비롯한 중소기업에 위기가 오고, 출산율이 어이없다고 할 정도로 떨어졌다. 그 까닭이 무엇일까? 시대 흐름이 바뀐 탓도 있겠고 다른 요인들도 많을 것이다. 하지만 ‘고교평준화’로 한국 경제의 기초를 만든 주력들인 상고나 공고 출신들에 견주어 ‘대학진학’한 일반계 고교생들에게 더 많은 특권을 누리게 한
칼럼
김두루한 주주통신원
2019.11.22 1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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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복해요? 살만해요? 살맛나요!“짐승들도 기쁨과 만족감을 느끼고 흐뭇한 상태가 있겠지? 사람처럼 느낄 수도 있을 거야.”때로 주말에 ‘집’에서 쉴 때 드는 생각이다. 따뜻한 햇살 받으며 잠든 고양이 모습에서도 편안함을 느낀다. 또 잃어버린 소중한 물건을 찾아주거나 자동차 뒷바퀴가 구멍 난 것을 이웃에서 알려 줄 때의 느낌은 어떤가? 이럴 때 느끼는 것을 짐승들도 느낄까? 이런 느낌을 뭐라고 할까?요즘 쓰이는 말인 ‘소확행’이란 말을 알아보니 일본 사람 무라카미가 만든 말이었다. 작고 확실한 행복을 뜻한다. 하긴 행복(happines
칼럼
김두루한 주주통신원
2019.11.22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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