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30 종교환경회의/ 종교인 생명평화 서울탈핵순례길/명동성당 앞오후12:00 2019년 12월 런치노동법 임금체불부터 해고까지_노동분쟁 꿀팁들'/ 한빛미디어노동인권센터 12:00 이재용 규탄 해고자 복직 집회/강남역8번출구오후2:00 이 땅의 양심수들을 위한 민가협 목요집회/탑골공원 앞오후3:00 고난받는 강원도민과 함께드리는 강원기독교협의회 성탄절연합예배/홍천군청 농성장오후3:00 남북철도 연결 캠페인/ 서울역 2번 출입구오후4:00 정치검찰 규탄 촛불집회/ 동부지법 앞오후6:00 한
산타 만나러 가는 길요즘 사람을 그리는데 새로이 재미를 느끼고 있다. 설레는 마음으로 좋아하는 사람을 보러가는 길.. ‘그 사람이 산타라면 선물을 나누러 가는 길에 뭘 하고 있을까?’ 상상해본다. 아마도 운동이겠지?메리 크리스마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지난 12월 12일 오전 KTX를 타고 부산으로 급히 내려갔다. 4박 6일의 중국 계림 여행을 마치고 5시 반에 인천공항에 내리자 마자 집에 잠깐 들러 서울역으로 달려간 것이다. 이렇게 무리를 하여 부산으로 달려간 것은 이미 취재 약속이 되어 있어서이다. 낙동강 하구 지킴이 전 대명여고 교사 '습지와 새들의 친구' 대표 박중록 선생을 '우리교육' 봄호에 취재를 해서 싣기 위한 것이다. 12시 경에 사무실에 도착하여 미리 와 있던 이주영 선생(전직 초
12월 19일 오후 5시 서울 종로구 낙원상가 4층 모두의 극장에서 서울시 낙원생활문화지원센터는 시민들이 기증한 악기 25종 626점을 어려운 시민들과 학생들에게 나누어 주었다.학생들은 기증받은 악기로 무대에 올라 활기찬 연주를 하였다. 관람객으로 참석한 시민들은 많은 박수를 보내며 격려하였다. 그들은 국가와 사회의 훌륭한 일군으로 성장하여 더욱 큰 사랑을 실천할 것이라 본다.
권용동, 마광남, 박효삼, 이지산, 허익배 주주통신원이 한겨레신문사가 주관하는 '2019년도 주주통신원 공로상' 수상자로 선정되었다. 먼저 권용동 주주통신원은 400여 건의 현장 사진과 취재기사를 실었고, ‘한겨레주주통신원회’에서 회계업무를 성실히 수행했고, 마광남 주주통신원은 배목수 이야기 37편과 완도 역사, 인물, 해양자원, 관광지, 각종 행사 등 300여 건의 기사를 게재하는 등 열정적으로 참여했다. 박효삼 주주통신원은 편집위원으로서 적극적인 활동은 물론, 관악산 이야기 등 100여 건의 기사를 선보였고, 이지
권범철 기자 kartoon@hani.co.kr
당신도 누군가를 차별하고 있지는 않으십니까? 갑질하는 자들에 대한 얘기야 이미 공론화되었으니 모를 사람이 없을 것이다. 그러나 일상화되어 있으면서도 잘 인식하지 못하는 착한 사람들의 차별이 있다는 것을 인정하시겠습니까?머리말에서부터 지은이는 ‘차별을 당하는 사람은 있는데 차별을 한다는 사람은 잘 보이지 않는다.’라고 날카롭게 지적한다. 이주민을 향해 “한국인이 다 되었네요.”라거나, 장애인을 향해 “희망을 가지세요.”라는 말이 칭찬이나 격려가 아니라 모욕적인 표현이라고 한다. 물론 모욕하려는 의도는 없었을 것이다. 그러나 그 말에는
성탄절 아침 안개 속에다 먹구름까지 드리웠던 국회에 이제 한줄기 빛이 보인다.경자년에는 진정 국민을 위한 국회로 거듭나길 바란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한반도의 성산, 상징의 하나인 백두산지금 쯤 흰 눈으로 가득한 백두산일 것입니다.백두산이 평화로우면한반도가 평화 번영으로 이어질 것이라 믿습니다.2019년을 보내며오색 영롱 평화 백두산을모바일그림으로 재구성해 봅니다.한반도의 영원한 평화 번영을 기원하며...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심창식 편집위원
지난 4월 28일 홍콩에서 노란우산이 다시 등장했다. 약 80만명이 모여 ‘범죄인 인도 조례’ 철폐 요구 시위를 벌였다. 6월 9일에는 약 100만명, 6월 16일 200만명이 거리로 나섰다. 지난 달 24일 치러진 홍콩 구의원 선거에서는 홍콩시위를 지지하는 범민주 진영이 의석 86.7%를 차지했다. 지난 12월 8일에도 수십만명이 참여한 시위가 있었다.예전에 볼 수 없었던 끈질기고 과감한 시위가 홍콩시민들의 열렬한 지지 속에 계속되고 있다. 그들은 광주민주화항쟁을 떠올리며 ‘임을 위한 행진곡’을 불렀다. 우리는 홍콩 경찰의 폭력적
내가 제일 좋아하는 곡 중 하나는 ‘Les Anges(천사들)’이다. 20년이 다 되가는 곡인데 언제 들어도 아름다움이 감미롭게 녹아 내 마음을 적신다. 이곡은 스위스 첼리스트 나탈리 망세가 연주했다.나타리 망세는 1970년 스위스에서 태어났다. 그녀는 네 살 때 어머니와 같이 콘서트에 갔다가 첼로 연주에 매료된다. 일곱 살에 첼로를 배우기 시작해서 16세~27세까지 약 10년간 스위스 로잔음악원에서 공부한다. 로잔음악원에서 두각을 나타낸 망세는 로잔음악원이 인정하는 콘서트 라이선스를 획득하고 음악석사학위까지 딴 후 베투시대학 오케
가 올해로 20주년이 되었다. 지난 12월 8일 기념식과 만찬을 가졌을 정도로 자원활동가들의 열정과 헌신은 인상적이다. 는 우리 역사와 문화에 대해 높은 긍지를 갖고 있다.따라서 그분들은 우리의 문화 유산인 궁궐과 종묘의 역사적 가치와 유래, 그리고 쓰임새와 건축미를 내외국인들에게 친절하게 해설해 주는 자원활동가들이다. 바로 그 뜻깊은 행사가 한 해를 마무리하는 모임의 형식으로 에서 열렸다. 행사 진행 내내 1년 동안 수고하신
00:00 민중민주당/민중민주당 홍보활동/광화문 KT남측00:00 5.18민중항쟁 구속자회 등/ 5.18왜곡 자유한국당 의원 규탄 철야대기/국회의사당 역2번출구00:00 전교조/ 법외노조 직권취소 촉구 철야대기/진명초소 앞7:00 민주노총 톨게이트 노조/요금수납원 직고용 촉구 집회/하월곡동 16-16 앞8:00 민주노총 서울일반노조/청소용역 노동자 처우개선 촉구 집회/구로구청 앞9:00 4.16세월호참사가족협의회외/세월호참사 피해자 모독 김기수 사참위 위원 임명 철회 및 조사 촉구 긴급 기자회견/
12월의 밤 눈을 감았다.시리고 시리게아리고 아리게다가오는 세월의 바람소리가 두려워눈을 떴다.하는 수 없이어쩔 수 없이해가 떠오른 거리의 질주가 두려워하냥 섭섭해 오는 세월은마냥 즐거울 수 없는 날들이다.귀 기울여 바람소리를 듣는다.12월의 밤,멀리서 벗의 음성이 들려올까?멀리서 그리운 사람의 음성이 들려올까?기대에 찬 12월의 밤,길을 잃은 길짐승처럼들을 잃은 들짐승처럼우리는 버려진 12월 어느 날 같다.가버린 사람이 그림자를 몰고 온다.금방 내 곁에서 서늘한 바람 같던 사람이따스한 온기가 되어 바람 불어와 내 귓전에 울린다.그리
어쩌다가 모든 사람은 성스럽게 태어났다.하지만 많은 사람들이 견디며 살게하는 세상이 너무 싫다.하지만 많은 날을 견디며 살아낸 나는 자랑스럽다.이 세상을 살게하신 엄마, 아부지이 세상을 함께하시는 형제자매 그리고 아내이 세상을 넌즈시 살피며 살아주신 선생님들이 세상을 함께 동무되어 살아주신 인연들어쩌다가 내가 부담스러울지 모르나그래도 끝내 잘 살아보리다.어쩌다가 견디고 견디는 일로 일생을 살고있는이 세상의 모든 주인들에게어쩌다가 견디는 일이 자랑스런 것이 되었나그런 세상은 삶이 아니라 중얼거려보고 싶다. 김형효 시인은
이 드디어 새로운 곳으로 이사준비를 끝냈다. 그리고 개업을 준비하는 동안 예약이 밀려드는 연말과 연초를 맞아 주방의 조리장을 공개 모집하였다. 은 정성을 다하는 진정한 조리원을 채용하고자 처음으로 면접과 시식회라는 선발 과정을 도입했다. 면접 과정에서는 조리원 응시자의 인성을 검증했고 시식회를 통해 조리원 응시자가 즉석에서 직접 조리한 음식으로 평가를 진행했다. 심사가 진행된 12월 20일이 일요일임에도 진정한 조리원을 채용하고자 노력하는 모습에서 심사위원과 응시자 모두 한결같이 진지한 모습이었다. 시식
00:00 민주노총톨게이트노조, 요금수납원 직고용촉구 철야대기/세종로소공원 앞00:00 전공노 회복투/해고자 복직 특별법 제정 촉구 철야대기/진명초소 앞00:00 전교조/법외노조 직권취수 촉구 철야대기/진명초소 앞00:00 인헌고 학생수호연합/학폭위 결과 규탄 철야대기/인헌고 정문 00:00 서울교통공사노조/노사정 협의사항 이행 촉구 철야대기/시청 정문 9:40 두눈부릅 사법농단 시민방청단 12월 집중행동/신광렬,조의연,성창호 현 판사 재판 방청/중앙지법 서관 앞오전11:00 삼성 김용희&이재용
예상했던 대로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교원평가문제가 개선으로 낙찰될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일, 서울교육대학교 전산교육관에서 교육부 주최로 열린 ‘교원능력개발평가 제도 개선 연구 토론회’에 토론자로 참여한 8명 중 7명은 모두 폐지가 아닌 개선 쪽이었기 때문이다. 정책을 입안하면 거치는 과정, 토론회... 짜고 치는 고스톱이라고 했던가? 정부가 하는 토론회를 보면 토론자가 누구인가에 따라 결론을 짐작할 수가 있다. 교원평가도 2020년 2월 29일까지 폐지나 개정을 해야 한다는 「훈령예규 등의 발령 및 관리에 관한 규정」에 따라
유혹에 약한 세 뿌리매일 욕구는 욕구에 충실하라고 유혹한다. 좋든 궂든 욕구는 반투명의 얇은 끈적끈적한 막처럼 눈과 마음을 가린다. 이른바 인욕소폐(人欲所蔽)이다. 거짓이든 참이든 말하고 싶은 발설의 욕구, 호르몬 작용에 따른 본능의 발현인 성욕, 걸신들린 듯 게걸스레 먹고 싶은 식탐, 아무런 일도 하지 않고 게으름을 피우고 싶은 욕구 등을 이기지 못하고 탐닉(耽溺)하면 그 후유증을 감당하기가 어렵다. 구명조끼 없이 깊은 물에 철퍼덕 뛰어들면, 어찌 되는가. 상상하기 싫지만, 익사하기에 십상이다. 욕구에 탐닉한
지난 10월 인사동길에 복합 쇼핑몰이 들어섰다. 인사동에 새로운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애니메이션 미니언즈 (Minions)특별전, 인사센트럴뮤지엄(2019.10.22~2020.3.15)이 열리고 있다.나인 트리 프리미엄 인사동 호텔은 5층을 먼저 개관하였다. ~ 편집 : 허익배 객원편집위원
vus「경찰, ‘현대판 장발장’에게 현금 건넨 시민에게 ‘감사장’」「인천 '현대판 장발장' 가정에 후원 문의 이어져」「인천 ‘현대판 장발장’ 부자(父子) 사연 전국민 울려」「인천중부서, ‘현대판 장발장’부자 현금봉투 시민 감사장, 경찰표창 수여」「'현대판 장발장' 인천 중산동 J마트 위치 어디?…"父子 돕고 싶다"·"물건 사러 간다"」 인천 ‘현대판 장발장’ 사건 이후 신문사들이 뽑은 주제다. 지난 10일, 오후 4시 무렵, 34살 아버지와 12살 아들이 배가 고파 마트
1탄을 쓸 때 연재하겠다고는 했지만 박사모 방에 이렇게 줄줄이 계속 쓰게 될 것은 예상하지 못했다. 내용이 뻔하니 몇 번 가지 않아 같은 내용이 반복될 것이라 생각했기 때문이다. 그러나 웬 걸. 저들의 뻘짓은 아주 각양하게 아주 각색으로 터져나온다. 그렇다면 소금뿌리기도 그렇게 따라갈 것이다. 1) 최성해 동양대 총장의 학력 5개 중 3개가 가짜란다. 표창장 사건이 터지기 전 그는 최교일 자유한국당의원을 만났다고 전해진다.(최교일은 검사출신인데 현금자산이 225억이라고 신고했다. 허걱!!!) 둘은 서로 모르는 사이처럼 굴지만 페이스
거북선은 누가 창안 했을까? 라는 전종실님의 글을 읽고거북선 말만 들어도 가슴 설레는 말이다. 1795년에 편찬 된 이충무공 전서의 기록은 임란으로부터 195년 후의 기록이다. 이 기록에는 이순신이 창제(創製)하였다고 기록하고 있다. 창제란 세상에 없는 것을 만들어 내는 것이란 뜻이라고 한다. 역사의 기록을 보면 우리의 정사에 단 두 번의 거북선 기록이 나온다.첫 번째는 태종13년의 기록으로 임금이 임진강변을 행차하다 거북선과 왜선(倭船)으로 꾸며서 수전(水戰) 연습을 하는 것을 보았다는 기록이 최초이고(국역왕조실록 태종13년(37
2017년까지 지역농산물 유통한계 마주한 완주군공공급식 센터 '수의계약'으로 건강한 지역 농산물 공급영양플러스 꾸러미 질 향상과 대상자 만족도 올라"로컬푸드 사업 가치 동의한 군, 적극적인 행정을 편 결과" [주] 영양플러스사업은 취약계층인 임산부와 영유아를 대상으로 체계적인 영양상담, 교육, 보충식품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대상 가정에는 정기적으로 감자와 당근, 쌀, 우유, 검정콩, 김, 미역, 닭가슴살통조림, 귤, 오렌지주스, 이유식 등이 꾸러미로 배달된다. 영양플러스사업은 보건복지부가 추진하는
호-- 호--창문가에 이마 대고입김 불어가며나도 모르게 써버린두 글자 '고향' 그 땅을 떠난 지도 십 수년인제는 기억해주는 이도 없고알 만한 사람도 별로 없을고향이건만 나는 왜 그리워하며이 밤을 지샐가? 또다시 입김 불어 창문가에한자 또 한자 써간다.'어머니, 아버지'라고고향이라는 두 글자를 쓸 때면항상 버릇처럼 생각하는 나의 부모인제는 그 땅에 나의 부모들이살아계시지도 않는데 부모님 묘소 위의 파란 잔디도계절의 흐름 속에 다 말라비틀어졌겠지만 그래도 나는여전히 아름답게 그려본다.나의 부모님과 나의 고향을 나의 생명의 시작이고내 부
실로 12월은 변장과 위장의 계절이다. 세상의 경기가 완전히 전만 못하다고 하나 11월 말경이 되면서부터 도시는 반짝이기 시작한다. 빌딩 숲 사이로 멋진 장식의 크리스마스 트리가 군데군데 눈에 뜨이는가 하면, 경기가 죽어 얼마 가지 않아 나라가 망하고 말 것이라는 패거리들에게 불화살을 날리듯 도심의 빌딩 정원수들은 색색의 알전구를 뒤집어쓰고 마법의 성을 탄생시키고 있다.12월에는 산타가 굴뚝으로 오는 날이어서 어린아이들 또한 설레는 달이고 산타의 정체를 알아버린 큰 아이들에게는 확실한 위장술을 발휘라는 짜릿한 달이다. 오며 가며 어
나는 아내를 어떻게 설정하고 살아야 하는가.여덟 고개를 넘으면서 새삼스럽게 새겨본다.최근까지는부부는 일심동체라는 틀 안에서아내는내가 생각한대로 생각해야하고내가 말한 대로 행동해야 한다.요즈음은아내란남이면서 함께 사는異性(이성)의 한 개인이다.‘나’가 아니다.비록 한 울 안에 머물러도항상 곁에 있어도‘나’가 아니고 ‘남‘이다. 서로 독립된 개체이다.자유인 두 사람이 어우러져 사는 거다.자유인의 결합체최소단위의 자유인결합체부부관계를 고쳐 새겨본다. 註(주) : Karl Marx 선생께서 자본주의 이후의 사회를 설명하는 과정에서 ‘자유인
처음에 비트 bit 는 버스 bus 를 타고 흘렀다.버스에는 0과 1이 가득했다. 그들은 연결되어 흘렀고 도착지에서 문자와 숫자, 점과 도형으로 바뀌어 내렸다. 그들은 모여서 포탈 Portal 을 이루고, 회계장부를 대신하고, 스크린 가득 사라져버린 공룡들을 되살려 낸 듯 했다.지금 비트는 버스대신 주파수를 탄다. 0과 1은 진폭으로, 주기로 혹은 둘 다를 이용하여 스스로를 표시한다. 물론 그들의 속성이 0이거나 1이라는 사실은 바뀌지 않았다. “정상적으로 처리되었습니다.”라는 목소리를 매일 듣지만 그것 또한 존재하지 않는, 오로지
지난 주말 날씨도 맑고 포근하다 하여 집을 나섰다. 뒤늦게 남산에 갔다. 해가 뉘엿뉘엿 지고 있었다. 사방으로 뻗히던 햇살은 제 힘을 거두어들이고 오직 한 곳을 향해 온 힘을 집중하고 있다. 멀리 여의도가 보인다. 뾰쪽한 건물 사이사이 미세먼지 대신 희뿌연 안개가 드리웠다. 포연 속 건물들이 긴 숨을 토해내며 지친 하루를 이야기 하는 것 같다. 마치 지구의 마지막 날을 무사히 지켜낸 전사들처럼... 내일을 기약할 수 없는 비장한 전사들 뒤로 태양이 넘어간다. 문명 전사들이 다 사라진다 해도... 태양은 언제나 장엄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