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쿠시마 원전사고가 일어난 지 10년이 되었다. 만 명 이상이 죽고 사라진 사고는 10년 지난 현재까지도 진행 중이다. 그래도 일본 정부는 해결하고 있다고 자국민을 넘어 전 세계국민을 대상으로 큰소리 치고 있다.후쿠시마 원전사고가 난 후 세계는 에너지 산업에 대대적인 수술에 들어간다. 탈원전과 원전안전규제 강화다. 한국도 마찬가지였다. 지금은 어떨까? 친원전언론과 학자들, 관료, 일부 정당들은 그 바람을 되돌리려 애를 쓰고 있다. 워낙 심각한 기후위기로 석탄발전소의 퇴출이 시급하고 이를 대체할 수 있는 발전은 원전이라고 주장하는 사
지난 1월 우리 마음을 녹인 사진 한 장이 있었다. 1월 18일 폭설과 한파가 몰아친 가운데 외투와 장갑을 노숙인에게 벗어주는 한 시민의 모습을 <한겨레> 백소아 기자가 찍은 사진이다. 이 사진은 1월 18일 인터넷판에 실렸다가, 1월 19일 한겨레 1면에 대문짝만하게 실렸다.관련기사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79304.html백소아 기자의 설명을 보면 이렇다. “소낙눈이 무섭게 쏟아지던 18일 오전 서울역 앞 광장에서 얇은 군용 내피와 수면용 바지에 의존해 겨
'2020 올해의 여기자상' 수상지난 9일 ‘한국여기자협회’는 기획 부문에 사이버 성착취 범죄인 ‘엔번방’ 실태를 다룬 ‘오연서·장수경·고한솔 기자와 ‘박민지’ 기자에게 ‘2020 올해의 여기자상’을 수여했다.관련기사 :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82561.html'한국여기자협회'는 “사이버 공간에서 공공연하게 벌어지고 있던 성착취를 폭로해 이 문제에 대한 사회적 인식을 바꾸고 법의 판단에까지 영향을 미친 역사적인 보도였다. 감춰져있던 폭력을
4년 만에 ‘한국기자상’ 대상이 나왔다. 바로 김완·오연서 기자의 ‘텔레그램에 퍼지는 성착취’ 탐사보도다. 이 보도는 지난해 4월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본상과 ‘이달의 기자상’을 받은데 이어 지난해 12월에는 ‘양성평등미디어상’, ‘한국기독언론대상’, '관훈언론상‘을 받았다. 그리고 이번에 ’한국기자상‘ 대상까지 여섯 번째 상이다. http://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981291.html 기사 내용은 이렇다.한국기자협회 한국기자상 심사위원회는 지난 1일 수상작
2021년 새해, 한겨레신문사 사옥 외벽에 ‘함께 이겨냅시다’ 는 대형 현수막이 걸려 있습니다. 올해는 별도 시무식이 없었습니다. 김현대 대표이사는 새해 인사말을 전체 임직원에게 메일로 발송했습니다.김현대 대표이사의 새해 인사말 전문입니다.함께 이겨냅시다!사랑하는 한겨레 가족 여러분,매서운 삭풍을 타고 새해가 밝아왔습니다.우리 한겨레 가정마다 식구들 모두 건강하고 화평 가득하길 바랍니다.한겨레 가족 여러분, 대혼돈의 2020년을 버텨낸 것만으로도 우리 모두 장하다는 말씀 꼭 드리고 싶습니다. 지난 한해 참으로 애 많이 쓰셨습니다.첫
[원자력 안전과 미래]는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후 2013년 설립된 NGO 단체다. 후쿠시마 사고 후 세계는 원전 개발보다 안전에 더 관심을 두게 된다. 이에 대덕연구단지 출신 원자력 안전분야 실무자들은 [원자력 안전과 미래]라는 민간 전문가 단체를 만든다. 그들은 국민 눈높이에 맞춘 원자력 안전현안들을 조사, 분석, 평가하여 의견을 제시하고, 시민과 함께 원자력 안전을 감시하고, 원자력의 대안이 될 수 있는 미래 에너지를 모색하는 등 독립적이고 객관적인 활동을 하고 있다. 또한 매년 국회의원과 언론인 10명을 선정하여 ‘원자력
지난 달 23일 “2035년부터 전기·수소차만 판매…전기요금, 환경비용 반영 단계인상을” 기사를 보았다.기사 :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71161.html반기문 전 유엔사무총장이 이끄는 는 지난해 5월부터 100여 차례 걸친 분야별 전문위원회 및 포럼, 500여명으로 구성된 국민정책참여단 토론회를 통해 중장기 정책을 정부에 제안했다. 제안 정책 중 가장 눈에 띄는 것은 3가지다.첫째, 2035~40년 석유 사용 내연기관차를 퇴출하고 전기·수소차만 판매할
지난 4월 2일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본상을 수상한 김완·오완서 기자의'텔레그램에 퍼지는 성착취’ 탐사보도가 또 상을 3개나 받았다.텔레그램에 퍼지는 성착취 : http://www.hani.co.kr/arti/SERIES/1344/title1.html지난 3일 ‘'텔레그램에 퍼지는 성착취’ 탐사보도는 ‘2020 양성평등 미디어상’ 대상에 선정됐다.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은 지난 3일 ‘제22회 양성평등 미디어상’ 보도부문 대상(국무총리상)으로 ‘텔레그램에 퍼지는 성착취’ 특별취재팀을 선정했다. 텔레그램 성착취 보도의 단초를 제공했다는 점
지난 11월 2일 이준희 기자는 한국체육기자연맹이 선정하는 2020년 3분기 체육기자상 보도부문 수상자로 선정됐다.관련기사 : http://www.hani.co.kr/arti/sports/sports_general/968162.html이준희 기자는 지난 7월 사회적 이슈가 됐던 고 최숙현 트라이애슬론 선수의 자살 사건 뒤 한국 체육계 폭력 실상을 고발하는 단독 기사를 연속 보도했다. 연맹은 “체육계 폭력 실태를 널리 알리고 선수의 인권을 보호하지 못하는 제도를 지적해 대안을 이끌어 낸 보도였다”고 평가했다.에 체
지난 25일 에서 요샛말로 신박한 기업인을 인터뷰한 기사를 보았다. 곽정수 논설위원은 지난 20일 셀트리온 서정진 회장과 인터뷰를 진행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이런 말을 했다. “내년 봄에는 한국이 전 세계에서 가장 먼저 국민이 마스크 없이도 일상생활을 할 수 있는 ‘코로나 청정국’이 될 것이다.”“코로나 치료제를 돈벌이 수단으로 삼는 것은 좋지 않다. 국내는 원가(개발비 포함) 수준에서 싸게 공급하고, 해외에는 경쟁 업체보다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다”“기업이 국가 정책(북한에 대한 치료제와 백신 지원)에 협조
지난 9월 28일 법무부는 언론 보도 피해에 ‘고의 또는 중과실’이 인정되는 경우 최대 5배까지 배상 책임을 지우는 징벌적 손해배상제도 도입을 담은 상법 개정안을 입법 예고했다.이에 9월 29일 기자협회, 신문협회,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는 “언론에 대한 징벌적 손배는 위험천만한 발상”이라며 “모든 수단을 동원해 적극 저지”하겠다고 경고했다.http://www.mediatoday.co.kr/news/articleView.html?idxno=209547 지난 9일에는 기자협회·신문협회·편집인협회는 언론 보도 민사소송에 징벌적 손해배상제
인기가 있다고 질도 높은 것은 아니다. 한겨레 TV 동영상 중 김이택 대기자, 곽영수, 권혁철, 김은형, 김회승, 손원제, 안영춘 논설위원이 엮는 ‘[오피니언] 저널어택X논썰’은 인기가 좋다. 이 동영상 아래 달리는 댓글도 상당히 호의적이다. 특히 그들은 기사의 질과 깊이를 강조한다. 어떤 이벤트나 껄껄거림도 없이 그저 차분하게 사건을 설명하고, 논점을 지적하고, 자신의 생각을 말하는데 사람들이 환호하는 것이다. 많은 추천을 받은 댓글을 보면 이렇다. “시민들이 한겨레에 기대하는 것은 이런 깊이 있는 썰입니다.”, “한겨레에서 김이
10월에는 기자들이 2개 상을 받았다.먼저 '한국기자협회'가 주는 제361회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다.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966869.html'한국기자협회'는 지난 22일 취재보도2부문 수상작으로 김재섭 기자의 ‘이통사, 가입자 휴대전화 위치확인 정보 몰래 축적’을 선정했다.대표 기사 : 몰래 ‘위치정보’ 수집하고는 ‘깨알약관’으로 딴소리하는 이통사http://www.hani.co.kr/arti/economy/it/963848.html 지난 28일에는 '민
며칠 전 에서 반가운 기사를 보았다. ' 대학생 신뢰도 20년 연속 1위'라는 기사다. 20년간 1위를 했으니 기쁘지 않을 수가 없다. 그런데 기사를 들여다보고는 그 기쁨이 바로 사라졌다.먼저 신뢰도를 보자.1위에서 7위까지 종합일간지를 집계했는데 그중 '진보신문'이라 하는 과 의 신뢰도는 합이 24%이고 과 를 합한 '보수(?)신문'의 신뢰도는 합이 48.5%였다. 놀라서 그간 자료를 검색해보았다. 2002년부터 2020년까지 18년간 대략적 자료다.
좀 달달한 기사를 좋아하는 한겨레신문 구독자는 목요일이 기다려질 거다. 목요일 자 한겨레신문에는 [ESC]가 별도 섹션으로 들어있다.[ESC] : http://www.hani.co.kr/arti/specialsection/esc_section/home01.html[ESC]에는 여행, 음식, 주거, 관계, 패션, 라이프, 웹툰 등 다양한 콘텐츠를 다룬다. 목요일 들어오는 일종의 작은 간지 매거진이라고나 할까?여행을 좋아하는 나는 [ESC] 코너 중 여행 글은 꼭 챙겨서 보는 편이다.ESC : 여행 : http://www.hani.co
의 기쁜 소식을 지나쳤다. 늦었지만 공유한다.한겨레 ‘이달의 기자상’ 최다 수상…30년간 134차례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965306.html1990년 9월부터 30년간 한국기자협회는 ’이달의 기자상’을 2,109편 수여했다. 한국기자협회는 한 달 동안 보도된 기사 중 가장 우수한 작품과 기자를 선정하여 ‘이달의 기자상’을 수여한다. 한 달 평균 5.9편이 상을 받았다. 기자들은 창간 11년 만인 1999년 한국기자협회에 가입한 후 ‘이달의 기자상’을
아침에 기분 좋은 뉴스를 보았다. 한겨레 논설위원 ‘김이택’ 대기자가 ‘안종필 자유언론상’을 받았다는 기사다.기사보기 : http://www.hani.co.kr/arti/society/media/965570.html동아자유언론수호투쟁위원회(동아투위)가 주는 ‘안종필 자유언론상’은 안종필 제2대 동아투위 위원장의 유지를 이어받아 1987년 10월 제정된 상이다.동아투위는 13일 김이택 대기자를 수상자로 선정하면서 “김이택 대기자가 칼럼과 의 ‘김이택의 저널어택’ 등을 통해 철저한 팩트에 기반한 탄탄한
지난 9월 9일 에서 ‘갈 곳이 없다는 것은 두려움이었다…자립 내몰린 아이들’ 기사를 보았다. 호남권에서 활동하는 박임근, 정대하 기자가 썼다. http://www.hani.co.kr/arti/area/honam/961183.html기사는 이렇게 말한다.“준비되지 않은 채 자립으로 내몰리는 보육시설 보호 종료 청소년들은 해마다 평균 2500여명, 정부는 보호종료 때 자립정착금 500만원(인천 800만원)을 주고, 3년 동안 다달이 자립수당 30만원씩을 지원하고 있다. 대학진학, 직업교육 및 훈련 등의 사유가 발생하면 보호기
지난 6월 8일 이런 기사를 보았다. '정부, 의료진 학대 신고 땐 ‘강제 분리보호’ 검토…고위험군 아동 확대 점검' 기사보기: http://www.hani.co.kr/arti/society/health/948481.html문재인 대통령이 아버지 동거녀에 의해 여행가방에 7시간 동안 갇혔다가 숨진 ㄱ(9)군 사건에 관해 "위기 아동 확인 제도 강화해야”라고 지시하자 보건복지부가 학대 우려 아동에 대한 점검을 강화하고, 의료진 신고 때 아동 분리 보호를 적극 검토하는 후속 대책을 준비한다는 기사다.지난 7월 30일에는 이런 기사도 보
반가운 기사를 보았다. 가 광주민주화운동 40주년 기념으로 낸 기사가 상을 받았다는 보도다. http://www.hani.co.kr/arti/area/honam/959648.html?fromMobile올해로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0년이 되었다. 40년이 지났어도 아직도 밝혀지지 않은 진실을 찾기 위해... 그동안 묻어두기만 했던 슬픈 개인사를 드러내기 위해... 많은 언론들이 기사를 냈다.이 중 ‘뉴스타파 ’와 한겨레의 단독보도, ,
지난 7월 28일 최우리 기자가 눈에 번쩍 띄는 기사를 냈다. ‘‘한전·수출입은행 등 해외 석탄 발전 투자 금지’ 법안 발의‘다주소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55503.html?fromMobile내용은 이렇다.더불어민주당의원 21명이 공동으로 공기업. 공적금융(한국전력공사, 한국수출입은행, 한국산업은행, 한국무역보험공사)의 ‘해외 석탄발전 투자 금지’ 법안을 발의했다. 이들 4개 기관에 “현재 추진·검토 중인 모든 국외 석탄투자 사업 전면 재검토와 공적 기관들의
한 달에 한번 [토요판]에는 ‘이란주의 할 말 많은 눈동자’란 연재 기사가 실린다. 아시아인권문화연대 일꾼인 ‘이란주’씨가 외국 이주민들의 사연을 전하는 코너다. 지난 1월부터 시작해서 8월까지 8회 연재했다.연재기사 주소 : http://www.hani.co.kr/arti/SERIES/1320/8월 기사 : 용접의 달인이 100년을 일해도 최저임금7월 기사 : 외국인들을 여기 모아 놨어?’ 시끄러운 소리가 들렸다6월 기사 : 우리는 지금 전철 타고 이사하고 있어요5월 기사 : 한국에선 다 드라마처럼 사는 줄 알았어요4월
민주언론시민연합은 의 ‘코로나 최전선 공공의료 긴급진단’ 기획 기사를 2020년 7월 ‘이달의 좋은 보도’ 신문부문 수상작으로 선정했다.사회정책팀 황예랑, 최하얀, 권지담 기자의 작품으로 지난 6월 19일에서 6월 29일까지 이슈로 나온 연재기사 11편이다.기사 주소 : http://www.hani.co.kr/arti/SERIES/1405기사 리스트(기사를 읽어 보고 싶으면 기사 제목 클릭)- 1600 여명이 입원 못했던, 대구의 교훈 돌아봐야- 신규확진 100명씩 열흘이면 수도권 병상
지난 7월 22일 황보연 사회정책부장이 쓴 ‘‘기후위기’는 왜 공론장에 서지 못할까‘ 기사를 보았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954791.html)기사 내용 중 중요 사항은 이렇다.기후변화대응지수(CCPI) 2020’ 보고서에서 한국은 대응수준이 61개국 중 58위로 최하위권이다. 그럼에도 우리 정부의 기후위기 대응은 소극적이다. 기후위기 대응의 핵심은 에너지 전환이다. 온실가스의 90%는 에너지 부문에서 나오는데 '그린 뉴딜' 사업에는 온실가스 감축이나 탈탄소 사회
'코로나19'가 대구에서 신천지 사태로 폭발적으로 증가했을 때 의료붕괴가 일어날 거라고 생각했다. 전염병은 공공의료원에서 감당하는데 우리나라 공공의료가 OECD 국가에 견줘 상당히 미흡하다는 자료를 보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의료붕괴는 일어나지 않았다. 질병관리본부의 침착한 대응을 보면서 우리나라 감염병 의료체계가 상당한 수준에 도달했다고 생각했다.정말 그럴까?이에 대한 답은 아래 기사를 보면 알 수 있다. 지난 6월 19일에서 6월 29일까지 이슈로 나온 연재기사 11편이다.기사 주소
지난 해 7월 24일부터 8월 28일까지 신소윤, 김지숙 기자는 ‘사지마 팔지마 버리지마 : 반려산업의 슬픈 실체’ 연재 기사를 냈다.기사 보기 : http://www.hani.co.kr/arti/SERIES/1261두 기자는 한 달간 사전 취재와 자료 조사를 벌였고, 두 달간 전국 강아지 번식장 3곳, 반려동물 경매장 6곳, 펫숍 2곳 등을 잠입 취재했다. 외부 접근을 철저히 차단하는 반려견 번식장, 경매장 등을 취재하기 위해 경기도 한 상가를 임대해 동물판매업 펫숍 사업자로 등록도 했다. 펫숍에서도 보름간 ‘알바’로
지난 18일 김정수 선임기자가 쓴 ‘KDI “한전 인도네시아 석탄발전 투자, 수익성 없다”’ 기사를 보았다.관련기사 : 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49908.html기사는 "한국개발연구원(KDI)은 한국전력공사 추진 인도네시아 자바 9·10호기 석탄화력발전사업 예비타당성 조사에서 수익성이 전혀 없는 것(-708만달러(약 85억원))으로 평가했다. 이 발전소는 지난해 10월 KDI 예타에서도 수익성이 마이너스라는 평가를 받았다. 베트남 석탄발전 투자 KDI 예타에서도 -790
지난 6월 10일 기후변화팀 박기용 팀장의 “낙동강 최상류’ 영풍 석포제련소 지하수 카드뮴 33만배 초과‘ 기사를 보고 깜짝 놀랐다.http://www.hani.co.kr/arti/society/environment/948540.html낙동강 최상류 경북 봉화에서 각종 환경파괴 논란을 일으켜온 ㈜영풍 석포제련소에 대한 지난 4월 환경부 특별점검에서 기준치를 무려 33만배나 초과한 카드뮴이 부지 내 지하수에서 검출되었으며, 총 11건 법을 위반해서 지자체에 행정처분을 의뢰했고, 법 위반은 검찰에 송치했다는 기사다.어~~~ 이거 작년에
올해 들어 가 특히 마음을 쓰는 사람들이 있는 것 같다. 노동자다. 그중에서도 노동약자를 더 생각하는 것 같다. 노동약자 기사가 많이 나온다.‘2020 노동자의 밥상’(http://www.hani.co.kr/arti/SERIES/1312)은 2020년 1월 1일부터 두 달 동안 연재했다. 엄지원 기자는 에필로그에서 서러운 밥상을 차리는 이들 노동의 숭고함을 이야기 하고 싶었다고 했다. 노동 끝에 넘어가는 밥에 담긴 생명을 그리고 싶었다고 했다. 밥으로 타인은 살리고 나를 살리는 모습을 보여주고 싶었다고 했다.‘코로나 19’
지난 5월 13일 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는 ‘소득주도성장, 3년의 성과와 2년의 과제’란 주제로 토론회를 열었다. 이정훈 기자가 취재 보도했다.관련기사 : http://www.hani.co.kr/arti/economy/economy_general/944852.html소득주도성장특별위원회는 소득주도성장 정책으로 고용률은 2016년 66.1%에서 2019년 66.8%로 상승했고, 저임금 근로자 비중은 같은 기간 23.5%에서 17.0%로 줄었으며, 가계소득은 2016년 4분기 0.2%에서 2019년 4분기 2.6%로 증가했다고
5.18 광주민주화운동이 일어난 지 40년이 되었다. 는 5.18 40주년을 맞아 3가지 시리즈 기사를 냈다.첫째는 [5·18민주화운동 40돌 기획-오월, 그날 그 사람들] 기획기사다. 가 80년 5월의 사진 속 이름 없는 개인들을 찾아 나섰다고 한다. 2월 28일 거리방송 주역 차명숙씨 이야기로 시작해서 4월 27일 소설가 전용호씨까지 10편의 살아있는 사람들 이야기를 실었다. 연재 리스트(제목을 클릭하면 기사로 들어갑니다)1. 금남로 거리방송 투사 차명숙 “아직 물어요, 간첩이었냐고…”2. 5·18 당시 목포항
여러분, 자랑스럽습니다. 우리는 한겨레라는 이름으로, 5.18광주민주화운동 40년을 맞는 다음주 월요일, 1만 번째 한겨레신문, ‘한겨레 1만호’를 발행하게 됩니다. 32년 전 봄날, 창간호 발행을 준비하면서, “거대한 대국민 사기극을 벌이는 사기꾼 집단이 되는게 아닌가” 걱정하시던 창간 주역 선배들의 모습이 눈에 선합니다.일간신문 만들겠다고 50억원 창간기금은 모았는데, 약속대로 매일 신문을 찍어낼 수 있을지, 주주와 독자들 집으로 제대로 배달은 할수 있을지, 신문을 만든다 하더라도 얼마나 지속할수 있을지, 어느것 하나 장담할 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