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 같았던 초가을을 뜨겁게 달군 이슈는 뭐니 뭐니 해도 육군사관학교에서 홍범도 장군 흉상을 철거하겠다는 보도가 나가고 벌어진 역사 논쟁일 것이다.홍범도 장군은 봉오동 전투로 많이 알려졌지만, 그보다 더 훌륭한 업적을 많이 남긴 독보적인 독립군의 영웅이다. 청산리 대첩은 김좌진 장군으로 대표되는데 그 뒷받침도 사실은 홍범도 장군이 이끄는 대한 독립군이 협력하였기에 가능했다. 더 거슬러 올라가면 백두산 호랑이 사냥꾼(포수)으로 활동하다가 일제가 포수들의 총을 회수하려고 하자 그들에 대항하여 의병을 일으켜 삼수 갑산지역에서 맹활약
우선, 저놈 꼬락서니 좀 톺아보자.몸길이가 대개 손가락 한 마디 남짓하니 버러지치고는 짜리몽탕한 건 아니고 길쭉스름한 편이라 꼴값은 쳐 줄만 하다만, 벼룩도 낯짝이 있다더니 아무래도 볼 낯부닥이 없어서 그랬을까? 구린 데가 왜 그리 넘치는지 대그빡 푹 처박고 있으니, 주뎅이 눈탱이 코빼기 귀때기가 다 어디에 붙었는지 도대체 분간할 수조차 없다. 몸빛은 또 어떤가? 돌연변이까지는 인정한다. 하지만 둔갑술을 어지러이 쓰는 놈이라 이렇다고 단정할 수는 없겠다. 그렇다고 하더라도 내가 본 녀석은 지독히 꺼무꾸름허다. 꺼무데데허고 꺼무뎅뎅허
본 칼럼에서는 앞서 제시한 홍익정치의 분석틀에 의거하여 홍익정치의 초점은 상대관계와 실행역량에 중점을 두고서, 목표설정은 전략목표, 방법은 개인・가정・사회・국가 등의 홍익인간 관점 및 경제・비경제적 가치 지향과 법령・제도 준수 등 재세이화 실천측면에서의 홍익정치 전략목표와 추진전략 수립이 요청된다. 다수결주의 운영원칙 하에서 승자독식과 패자배제의 극한대립적인 상황의 해소 또는 해결을 위해서 각각의 몫에 비례하는 배분과 행복의 기여 및 차별 배제의 방식으로(정영훈, 2013; 정연식, 1983; 안호상, 1967; 신용하, 2019)
내 생일은 10월 21일, 별자리로는 리브라(Libra)다. 리브라는 라틴어로 무게를 비교하고 재는 천칭이라는 뜻을 가진다. 정창영이 쓴 라는 책을 보면 리브라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조화와 균형이다. 리브라는 자신이 극단적인 상황에 빠지는 것을 경계할 뿐만 아니라, 극단적인 견해를 가진 사람도 좋아하지 않는다. 그렇기 때문에 다른 사람들이 보기에 리브라는 예절이 바르고 사교적이며 평화를 사랑한다. 천칭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리브라는 자기편을 만드는 것을 그리 좋아하지 않는다. 언제나 균형을 맞추고 싶어 하기 때문에
스웨덴 린네대학 교수 최연혁이 35년 스웨덴 생활을 접고 한국에 돌아와서 서울콜로키움 정치학교 교장을 맡는다고 한다. 이 정치학교는 무소속 의원 양향자 등이 주도하여 지난 8.27일 창당한 ‘한국의희망’당 산하 기관이다. 북유럽식 정치제도와 시스템 전문가라고 하는 최연혁은 한국의희망 창당 준비를 도왔고, 한국의희망 정책연구소장을 겸직하고 있다고 한다.(신동아, 2023.10.31.)최연혁은 “특권을 바라지 않고 국가와 국민을 위해 봉사하고 헌신할 사람, 대한민국을 세계 선도국가로 도약시키고자 하는 사람이 들어올 수 있는 학교”, “
최근 뉴욕 자유의 여신상 근처에서 유대인들이 가자 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공격중단을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유네스코 문화 유산인 자유의 여신상은 자유와 인권, 민주주의의 미국을 상징한다. 미국 독립 100주년을 기념하여 프랑스로부터 축하 선물 받은 것으로 왼손에는 미국독립선언서와 오른손에는 평화의 상징 횃불, 발은 노예해방을 뜻하는 쇠사슬을 형상화하고 있다. 미국은 세계 최초의 민주 공화국이다. 정의, 인권, 자유, 생명, 행복추구를 선언한 독립선언서와 헌법을 갖고 있는 이민자의 자유민주국가이다. 미국 수정헌법 1조는 발언, 출판
굥모는 틈만 나면술 마시고 당구치고 놀았다네.먼저 사람이 되는 공부 전혀 안하고민주시민 공부 제대로 안하고민족의식 따위 기를 필요도 없었다네.시험공부, 9년간의 고시공부 외독서하고 탐구할 시간 따위 없었다네.가장 감명깊게 읽은 책은닥터지바고라고?삼국지에서 본받을 만한 인물?답도 못했다네. 얼마 전부턴가 진리와 정의를 배우는 학생들, 기성세대보다 의로와야 할 젊은이들은틈만 나면,게임하고 오락영상 보고시험공부, 점수공부 외독서하고 사유할마음도 시간도 없다네. 그렇게 그들은 시대적 역사적 바보가 된다네.정치 사회,남북 민족과 세계참 민주
탈핵과 핵폐수 방류 반대 행진으로 유럽과 일본, 1만 킬로미터를 걸은 이원영 교수*, 노후된 월성, 고리 원전 연장 반대, 핵폐수 반대 투쟁에 앞장선김해창 교수** 그리고 필자가촛불완성연대 대표, 시민기자 자격으로 함께 간 대마도.부산에서 약 50km, 여객선으로 한시간 반 정도 거리 대마도에일본의 수많은 핵폐기물 방폐장을 세우려 한다니두 분, 국내외에 큰 네트웍 가진 탈핵 도시 환경 전문 학자로서 모른체 할 수 없으시단다.분단 전 조국 조선을 사랑하고일제의 만행 바로 알리기핵폐수 방류 반대 적극 나섰던재일동포 2세, 대마도 지식인
뽕잎만 한 쌈채가 어디 있으랴?데쳐서 무치고 덖어서 우려먹던 잎사귀보랏빛 오돌개를 조롱조롱 달고 있던 그 뽕나무가성한 이파리 한 장 없이 돋친 가지만 앙상하다.되돌아가 멈춰서 들여다보려니가만있어도 온몸 후줄근히 늘어지고정수리 더수기 할 것 없이비지땀 송글송글 삐져나오는데둑길에 내동댕이쳐진 겨울나무 한 그루오뉴월 땡볕 아래 마른땀만 훔치고 갈맷빛 이파리는오롯한 데 하나 없이허공에서 옴죽옴죽죽살이치듯 너울너울알량꼴량한 꼬락서니휘우듬히 간들간들눈코입귀 간댕간댕허우대는 가실가실사대삭신 오그린 채속눈물만 자락자락간당간당 대롱거리는 이파리마다
SNS(사회적 소통망)에 이라는 글이 회자한다. “여러분께 솔직히 고백합니다”로 시작하는 반성의 글이다. 가끔 본인이 쓴 글이 아닌데 자기 글로 둔갑하여 돌아다니는 경우가 있다. 지금 이 칼럼을 쓰는 필자는 윗글이 정말 민주당 의원 이탄희가 쓴 것인지는 확인하지 못 하였다.그러나 이탄희 본인이 윗글을 직접 쓴 적이 없고, 윗글이 ‘위작(僞作 가짜) ’이라고 하더라도, 필자가 윗글에 대해 이 칼럼을 쓰는 것은 무의미하지 않다. 왜냐하면, 윗글에 대한 이탄희 자신의 항의나 대응이 별달리 없는 한 많은 독
하마스의 이스라엘 공격으로 시작된 가자지구에 대한 이스라엘의 살인, 학살행위가 극에 달하고 있고, 그 끝이 언제일지 알 수가 없다. 이스라엘의 인간 살육, 인종 말살의 만행이 장기화 되고 있는 것이다. 미국. 영국, 캐나다 등 소위 서방의 강국들은 이스라엘을 옹호하고, 팔레스타인 하마스를 비난한다. 가자지구 병원폭격 이후 전쟁 반대, 학살 반대, 휴전 요구가 거세다. 최근 미 연방 의회에서 평화단체( Jewish voice for peace /If not now)들이 휴전을 요구하고, 전쟁반대 시위를 대대적으로 벌였다. 미국 역사상
정의당 지도부가 우려스럽다. 정의당 창당 목적이자 존재 이유인 노동자(약자)의 권익을 강화하기보다 기후 위기에 편승한다. 지금 시점에서 정의당은 노동당과 통합을 추구해야 마땅하다. 나아가 당명도 노동당으로 바꾸어 당 정체성을 확고히 해야 한다.그런데 노동당과의 통합 소식은 들리지 않는다. 오히려 녹색정치를 또 하나의 당 정체성으로 띄우면서 녹색당과의 통합을 시도했다. 통합이 여의치 않자 내년 총선을 위해 며칠 전 녹색당과 ‘선거연합정당’을 선언했다. 오는 11/19일로 예정된 정의당 「재창당대회」에서 ‘선거연합정당’을 추인받겠다고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동시 성공국인 세계 국력 6위 강국으로 성장했지만, 정치·경제 양극화와 불공정과 사회갈등 등의 심화, 특히 정치 양극화에 대한 해결을 절실히 요청받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필자는 민족사상인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 적용을 통한 정치혁신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에 필자의 ‘현대홍익인간정치론(2023)’을 바탕으로 연재한다. 집행・결정주체기관 측면에서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 적용에 의한 홍익정치 사안별 추진을 위해 개인・집단과 인적 속성이나 영역 차원에서 각각의 몫에 비례하는 배분과 행복의 기여 추구 및 치
한겨레신문 대기자 박찬수가 “나의 대통령이 아니다”라는 표제의 글을 올렸다. “적법한 선거로 뽑힌 대통령을 두고 ‘나의 대통령이 아니다’라는 구호가 번지는 건 아픈 일이다. 더 안타까운 건, 대통령이 다수의 국민을 배제한 채 국정을 끌고 가는 걸 지켜봐야 하는 국민의 마음이다”라고 썼다.(한겨레, 2023.9.14)박찬수의 이 같은 말은 알게 모르게 언중 의미 하나를 누설하고 있다. 국민을 배제하는 대통령의 행위를 두고 명색이 삼권분립의 나라에서 현실적으로 아무 기관도 견제 하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국민이 하릴없이 마음 졸이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동시 성공국인 세계 국력 6위 강국으로 성장했지만, 정치·경제 양극화와 불공정과 사회갈등 등의 심화, 특히 정치 양극화에 대한 해결을 절실히 요청받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필자는 민족사상인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 적용을 통한 정치혁신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에 필자의 ‘현대홍익인간정치론(2023)’을 바탕으로 연재한다. 홍익정치의 분석틀 설정공공리더십의 구성요소를 반영한 홍익정치의 분석틀에 관해 살펴보면, 김호정(2017)은 “공공부문 리더십의 구성요소를 목표설정, 초점, 방법의 3가지로 제시”하였다.
지난 토요일(10/21)이 정의당 창당 11주년이다. 2000년 민주노동당에서 시작해 분당-통합-분당이란 몇 차례 진통 끝에 2012년 10월 21일 진보정의당으로 출범했다. 이듬해 정의당으로 당명을 바꿨다. 정의당은 창당 1년 뒤 국민 지지도가 평균 1%였다.그러나 해를 거듭할수록 지지도가 올랐다. 2014년(3%) - 2015년(4%) - 2016년(5%)로 오르다가 2017년 5월엔 8%를 찍었다. 대선 국면으로 접어든 2017년 10월엔 급기야 10% 지지를 받았다. 당시 정의당 대선 후보 심상정은 실제 6.17%(201만표
전국 농토가 황금빛으로 물들었다. 무척 아름답고 농부에게 뿌듯한 장면인데, 밭이 아니라 논이 그렇다. 하지만 쌀 이외 농작물, 일부 채소를 제외하면 대부분 수입에 의존한다. 아름다운 장면에 취하고 싶은데 불안하다. 갈무리 계절에 불안하다니.“시청자 여러분! 그동안 안녕하셨습니까? 지금 막 들어온 긴급 뉴스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차마 고향을 버리지 못하고 농사짓고 살아가던 몇 안 남은 늙은 농민들이, 농사일 힘에 버거워 자기 먹을 농사만 짓기로 결의하고 파업을 한 지 벌써 한 달이 지났습니다. 그래도 사람들은 큰 걱정을 하지 않았습니다
시월의 끝자락이 가깝다. 밖으로 나오라고 하늘과 온산이 부추긴다. 물에 비친 단풍의 그림자가 주위의 경관과 어우러져 보기에 좋다. 혼령으로나마 오셔서 단풍을 함께 즐겨 감상할 님은 저 먼 곳에라도 계시는가?아침 신문에서 지난 22일 오후 한·미 공군과 일본 항공자위대가 한·미·일 첫 공중훈련을 하는 사진을 봤다. 혹자는 어쩔지 모르겠으나, 내게는 일본에 대한 무섬증이 밀물로 온다. 청일전쟁과 러일전쟁은 그 전쟁터 대부분이 청나라도 일본도 러시아도 아닌 우리나라 삼천리 강토였다. 일본은 자기네 땅을 병참기지로 만들고 두 전쟁에서 이겼
불의 앞의 저항권10.26, 개벽의 굉음이 울렸다. 하얼빈역, 그리고 궁정동에서...불의를 응징하는 정의의 총탄 소리였다. 1909년 10.26 만주 하얼빈역에서 7발의 총성이 울렸다. ”코레아 우라“라는 세 번의 우렁찬 소리가 들렸다. 일제의 침략 원흉 이등박문은 처단되었다. 안중근 의사는 학살 원흉 이토 히로부미를 사살한 것의 정당성으로 일제의 명성황후 시해, 무고한 조선인의 학살, 고종황제 폐위, 외교권 박탈, 군대해산, 경제 약탈(철도,광산,산림 등) 등 15가지 이유를 들었다. 안중근 의사의 의거는 일제의 폭압 아래 달리
조선일보 주필이란 직함을 단 양상훈이 작년 말, “‘대장동’보다 더 민주당 망친 ‘압도적 의석’”이란 표제의 글을 올렸다.(조선일보, 2022.12.22.)개요를 소개 하면, 1) “절제를 잃은 다수 민주당이 윤석열 정부를 반신불수로 만들었다”, 2) “2020년 총선 이후 민주당이 주요 선거에서 패배했는데, 그 이유는 압도적 의석을 믿고 자만했기 때문이고, 그래서 앞으로도 패할 것이다”, 3) “‘검찰 수사권 완전 박탈법’을 일방 처리한 순간 민주당은 방탄 정당이 되었다”, 4) “‘지지율이 1%가 되더라도 해야 할 개혁을 하겠다
홍익인간의 인구통계적 해석에 의한 구체적 개념, 그리고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 적용 가능성 모색에 관하여 추가적으로 설명세계 석학들이 21세기 세계 주도의 핵심사상이라 일컫고 있으며 중원・동부・만주 대륙에서 우리 동이배달한민족의 건국・통치이념이었던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 적용을 위한 논의 기반조성에 일조할 목적으로, 필자의 학술논문 결과들에 의거 홍익인간・재세이화・성통공완 개념 및 현대적 의미 등을 설명하고자 한다. 임기추박사의 저서 "홍익인간의 인문학 강의노트(2023)"를 중심으로 연재한다.필자는 홍익인간의 인구통계학적 해석에 의
다극화 시대, 평화를 위한 중립성 연구의 중요성미국과 소련의 양극 체제가 무너지고, 세계가 다극화 시대로 접어들면서 중립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과거에는 양극 체제의 냉전 구도 속에서 중립은 정치적 선택의 하나에 불과했지만, 다양한 이해관계가 충돌하는 다극화 시대에서 중립은 평화와 안정을 유지하기 위한 필수적인 가치로 부상하고 있습니다.중립성 연구는 중립의 개념과 의미, 중립의 역사와 실천, 중립의 이론과 방법 등을 연구하는 학문입니다. 평화를 위한 중립성 연구는 이러한 중립성 연구를 통해 중립의 가치를 인식하고, 중립을 실천
문정권 아량으로청와대에 온존시킨 김태우 무단히 조국 죽이기 도움된 덕에굥정권 출범 후구청장까지 되었다. 대법원에서까지유죄확정 판결나 금치산 된 그를 사면하여다시 보궐 선거에 출마 시킨 굥. 자신이 무속에 의존운좋게 간신히라도 대통령 되었듯김태우도 재선출 될 수 있으리라포부도 좋았다. 그렇게만 되면30%대 지지율수도권 회의론 뒤집고기세등등 총선 대승 노렸다.지도부 총 출동대통령과 핫라인지역 개발 이익 내걸었다. 범민주진영으로서는 사활의 문제.민주 정의 평등 평화 촛불체제 블씨를 살리기 위해사력을 다했다. 56.52% : 39.37%1
10.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민주당 진교훈의 승리로 끝났다. 국힘당 김태우 후보보다 17%p 이상 앞섰다. 민주당 측은 이번 승리를 다음 총선의 교두보, 서광의 한 징후로 해석하려 하고, ‘윤석열 정권을 심판했다’ 등 목소리를 냈다. 그러나 반대편에선 최악의 상대 후보(법원 판결을 무시하고 사면받은 김태우)를 두고 고작 17%p 앞선 것이냐고 비아냥거린다.진교훈은 “이번 선거가 상식, 원칙, 강서구민의 위대한 승리”라고 규정했다. 다른 한편 민주당 대표 이재명은 “국민의 위대한 승리이자 국정 실패에 대한 엄중한 심판”, ”민주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동시 성공국인 세계 국력 6위 강국으로 성장했지만, 정치·경제 양극화와 불공정과 사회갈등 등의 심화, 특히 정치 양극화에 대한 해결을 절실히 요청받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필자는 민족사상인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 적용을 통한 정치혁신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에 필자의 ‘현대홍익인간정치론(2023)’을 바탕으로 연재한다. 앞에 정리한 홍익정치 적용원칙에 입각하여 홍익정치 결정원칙의 모색 시도가 요청된다. 홍익정치 실현을 위한 결정원칙은 첫째로, 성통・공완 수행과 재세이화의 실천을 전제로 국익 우선추구의
오는 10월 11일 강서구청장 보궐선거가 초미의 관심사다. 내년 4월 총선을 가늠하는 리트머스 시험지라고 한다. 그래서 그런지 여야 지도부가 총출동했다. 선거 결과와 득표율 격차에 따라서 지도부 개편 또는 정계 개편도 거론된다.덧붙여 거대 양당이 주도하는 선거제 논의 결과에 따라 진보정당의 운명도 갈린다. 현행 준연동형 비례대표제로 갈 것인지 아니면 권역별 병립형 비례대표제로 갈 것인지에 따라 정의당을 비롯해 군소 진보정당의 운명이 결정된다.중요한 점은 사표를 최대한 줄이고 득표율에 따라 민의를 최대한 반영하는 선거제도를 확립하는
2000년대 초부터 딸사랑아버지모임(이하 딸사모)의 회원으로 활동을 했습니다. 딸사모는 대외적으로 양성평등과 호주제철폐를 목적으로 했고, 그 일환으로 각 가정에서부터 딸과 아들을 차별하지 않고 평등하게 돌보자는 아빠들의 모임이었습니다.그즈음 유명인사 둘을 만나게 되는데 [나쁜 여자가 성공한다]는 책으로 유명세를 떨치며 왕성하게 활동하던 김신명숙씨와 한나라당의 초선의원이었던 오세훈씨였습니다. 딸사모는 모임에 유익한 말씀을 해주실 분들이나 도움이 될 만한 분들을 초청하곤 했는데 그중의 한분이 오세훈씨였습니다.39세의 나이로 국회의원이
국회 체포동의안 가결 이후 법원의 구속적부심 기각 처분으로 기사회생한 야당 대표 이재명이 대통령 윤석열과의 회동을 제안했다. “최소한 12월 정기국회 때까지 정쟁을 멈추고 민생 해결에 몰두하자”는 것이다. 이재명이 말하는 민생이란 “못 견딜 기업과 가계부채, 무역적자, 고물가, 경제 타격 부르는 종속 외교, 친환경에너지 역주행 한국의 참담한 현주소” 등으로 거론된다. (이재명 페북, “한계 이른 민생 고통 앞에 뭣이 중한디?”)국민의힘 및 용산 대통령실에서는 “뜬금없는 소리”, “(민생을) 국회에서 얘기를 안 하고, 어디 엉뚱한 번
대한민국은 산업화와 민주화의 동시 성공국인 세계 국력 6위 강국으로 성장했지만, 정치·경제 양극화와 불공정과 사회갈등 등의 심화, 특히 정치 양극화에 대한 해결을 절실히 요청받고 있다. 이러한 시점에서 필자는 민족사상인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 적용을 통한 정치혁신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에 필자의 ‘현대홍익정치론(2023)’을 바탕으로 연재한다. 앞서 고찰해 본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 실천방법과 홍익인간 범주별 상대관계의 고려에 입각하여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적 적용에 의한 홍익정치 적용원칙을 모색할 수 있다. 법령・제도적 결정권자는
무장중립한국은 동북아의 평화를 가능하게 해줍니다.INNK의 출현은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는 사건입니다. INNK는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에 휘둘리지 않고, 자주적인 한반도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단체로 탄생했습니다. INNK의 출현은 한반도 중립화 운동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고, 한반도 평화와 통일의 희망을 키우고 있습니다.신냉전의 도래와 한반도 중립화신냉전이 본격화되고, 미국과 중국의 패권 경쟁이 심화하는 상황에서 한반도 중립화는 더욱 중요해지고 있습니다. 한반도는 지정학적으로 분단과 대립의 중
우리나라는 산업화·민주화의 동시 성공국인 세계 국력 6위 선진강국으로 발전했지만 정치·경제 양극화와 불공정과 사회갈등의 심화, 특히 정치 양극화에 대한 해결을 절실히 요청받고 있다. 이러한 여건에서 필자는 민족사상인 홍익인간 사상의 현대 적용을 통한 정치혁신전략을 모색하고자 한다. 이에 필자의 ‘현대홍익인간정치론(2023)’을 바탕으로 연재한다. 홍익인간에 관한 연구사례에서 박금해(2015) 논문은 “개인과 개인, 국가와 국가, 민족과 민족, 종교와 종교, 인간과 자연 간,” 권성아(1999) 논문은 “사람과 사람,” 서보근(201
자유 그 이념적 편견J.S.밀은 그의 명저 “자유론”에서 사상, 양심, 표현의 본질적 자유는 사회나 국가가 간섭, 제한할 수 없는 권리라 했다. 그리고 자유론에서 “최대의 자유가 허용되게 함으로써 개개인과 사회의 성장과 발전의 최대 효용을 얻을 수 있다”고도 했다. 이러한 자유는 민주사회에서 핵심가치인 바 헌법, 세계인권선언, 국제연합헌장에 규정하고 있다. 이렇듯 자유의 가치는 인간존엄의 본질이고 민주사회의 기본가치이다. 19세기 후반 밀의 자유론은 정치적 자유론의 사상적 원류의 하나이다. 밀의 “자유론”이 윤 대통령의 애독서라 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