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9년 5월 군사정권의 폭압을 뚫고 「전교조」(「전국교직원노동조합」의 약칭)가 출범했다. 전교조는「민족교육, 민주교육, 인간화교육」을 표방하며 ‘참교육’의 깃발을 높이 치켜든 자주적인 교사노동조합이다.그러나 「전교조」창립이라는 벅찬 감격 못지않게 희생 또한 컸다. 100명이 넘는 교사들이 구속되고 1,500명 넘는 교사들이 파면, 해임되었다.오늘날 널리 알려진 도종환, 안도현 시인이나 노옥희 울산교육감을 비롯해, 이석문(제주), 박종훈(경남), 김지철(충남), 민병희(강원), 김병우(충북), 장휘국(광주), 최교진(세종), 장석
우리교육마당
하성환 객원편집위원
2021.04.19 21: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