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에 나팔꽃은 봉오리가 활짝 피어모두를 환영하듯 여릿한 바람에 살랑살랑알게 모르게 살랑살랑하며나지막이 웃음을 띱니다.아침에 나팔꽃은 봉오리가 활짝 피어모두를 환영합니다.그 누구를 위해 피어난 건 아니지만저절로 나팔꽃을 향해주는 관심자에게꽃이 활짝 피어아침을 마주하는 기쁨을 줍니다, 환영한다고보는 이는 시나브로 입가에 미소 지어지며 웃음 머금게 됩니다.나팔꽃도 기쁜 듯 연분홍 꽃잎이 빛을 발하며 아리따운 자태를 고고히 뽐내며스스로 기쁨에 빠지게 됩니다.아침에 나팔꽃은 기쁨의 상징입니다.희망찬 아침의 예고자입니다.저녁이 되면 내일 아
그래도넌 원한다면걸을수도 먹을수도하고픈것 다하잖니세상떠나 형편딱해거리든지 맘이멀어하고파도 맘뿐인놈쌀쌀하고 허기질때전화마저 안받는곳낯선데서 그놈생각 편집 : 김인수 객원편집위원
권범철 기자 kartoon@hani.co.kr
오는 4월 16일은 세월호 참사 10주기가 되는 날입니다. 우리는 세월호 참사를 겪은 후, 세월호 참사 이전과 이후는 달라져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세월호 참사의 진실을 은폐하고 조작했던 박근혜가 탄핵되었지만, 세월호 참사의 진실 규명은 이루어지지 않았습니다.윤석열 대통령은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는 것조차 외면하고 있습니다. 정부 차원에서 세월호 참사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추도하는 일도 없습니다. 윤석열 정권 때 일어났던 이태원 참사마저도 진실의 기억을 지우려고 하고 있습니다. 아무도 책임지지 않고, 감추려고 합니다.세월호 참사 10주
한길 복판 걸어가던 어깨동무들이 봄 소풍 갔다. 계란 삶아 오겠다는 친구를 겨우 말렸다. 이웃에 사는 친구를 내 차로 픽업해 약속 장소로 향했다. 친구는 새 선글라스에 새 모자로 멋 부리고 나왔다. 테무에서 4천 원에 산 선글라스라는데 괜찮아 보였다. 13,000원어치 사면 13,000원어치를 더 주어 결국 2천 원에 산 셈이라는 데 내가 써보니 쓸만했다. 대구 침산동 안경거리에서 안경테 사업을 오래 한 친구가 괜히 걱정이다. 약속 장소인 가창 친구네 동네 진입로가 하필 오늘 가로수 가지치기로 못 들어간다고 고맙게도 친구가 길가까지
살랑이는 실바람에가늘게 흔들리며실바람에사뿐이 올라 앉아산들바람 타고허공에 예쁜 그림그리며 살랑이는 실바람 타고 떠나 갑니다.사뿐히 사뿐히 한 바퀴 두 바퀴그리고 또부는 실바람에 허공에 홀씨 뿌리며민들레 홀씨 되어곱고 예쁜 자태로허공에 그림을그리며 멀리멀리 실바람 타고떠나갑니다.떠나가며 모두에게인사말을 띄웁니다.고운 자태로요. 안녕 안녕이라고요.그리고 멀리멀리 허공에 민들레 홀씨 되어 떠나갑니다. 편집 : 하성환 편집위원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제26회 국제앰네스티 언론상 본상' 수상작으로 ‘황유미들의 733년’(장필수·정환봉 기자)을 선정했다.이 기사는 산업재해 여부를 판단하는 역학조사 지연으로 일하다 병을 얻은 노동자들이 고통받는 현실을 담았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는 “지난 5년간 111명의 노동자들이 업무상 질병 여부를 판정하는 역학조사 결과를 기다리다 사망했고, 역학조사를 수행하는 산업안전보건공단의 내부 처리 기한인 180일을 넘긴 사례가 574건이라는 점 등을 근거로 산재 피해 노동자를 보다 신속하게 구제할 수 있는 제도 개선 마련에 이
세월호참사 10주기 전국시민행진에 참석한 세월호참사, 이태원참사 유가족과 시민들이 마포대교를 넘어 가고 있다.지난 2월 25일 제주도에서 출발한 행진단은 전국를 행진하면서 시민들을 만나고 오늘 오전 9시 광명시청에서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이 참석한 가운데 진상규명, 책임자처벌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하였다. 이어 행진을 시작하여 구로구청네거리 - 영등포역삼거리 - 여의도공원을 지나 오후 2시경 마포대교를 지나고 있다.행진단은 오후 4시 서울시의회 옆 세월호기억공간에 도착하여 4시 16분 세월호참사 10주기 '기억과 약속의 달 선포 기
조국혁신당이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런 일은 우연일 수가 없다. 역사적 맥락을 짚어 살펴보자. 21세기 한국현대사는 운동권과 검찰이라는 이 나라 양대 파워집단간의 대결로 점철됐다. 검찰출신 한동훈이 선거기간 내내 운동권 때리기 전략을 고집하는 건 이유가 있다. 그는 이 게임의 본질이 무언지 잘 알고 있다.양강 대결 출발점은 노무현 집권 초기 '검사와의 대화'였다. 젊은 검사들은 노무현이 몇학번이냐고 물으며 조롱했다. 마침내 사라예보의 총성같은 사건이 발생했다. 노무현의 부엉이바위 투신이다. 이때 노사모 지지자들이 검찰에 이를 갈았
피부과 의사 함익병이 히포크라테스의 선서를 실천하는 의사는 없다고 선언했다. 인간은 이기적이라 돈을 벌려고 하지, 환자를 위해 일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래서 의사 수를 늘리면, 의사의 소득이 줄어들게 되고, 그렇게 되면 온갖 수단을 동원하여 이득을 챙길 수 있는 방법을 모색하게 된다고 함익병은 말한다.(참조, 함익병피부과, 의대정원 1,000명 확대? 잘못된 정책인 이유, https://m.youtube.com/watch?v=lm0P6OvU_2U)함익병은 ‘의사수를 늘리면’ 비로소 의사가 줄어든 소득을 만회하기 위해 이득을
며칠전 한겨레신문에서 '부산직할시에서 심히 개탄할만한 현상'이 진행되고 있는 기사를 보았다. (아래 기사 참조)-------------------------------------------------------------------------------------------“뭐라꼬예, 동 이름이 에코델타동? 꼭 그리 지아야겠심꺼”~부산 강서구, 신도시 새 법정동 이름이 ‘에코델타동'으로 선정되었는데, 이후 확정 땐 전국 첫 외국어 동 이름…“주민 절대다수 반대”지난 8일 정오 이건범 한글문화연대 대표가 추운 날씨도 아랑곳하지 않고
바야흐로 총선이 한창이다. 검찰독재권력이라는 용어는 이제 온 국민에게 회자되는 용어가 되었다. 이 단어는 과거에 익숙했던 어떤 단어를 소환하게 한다. 바로 '군부 독재'라는 단어이다. 군부 독재와 맞서 싸우던 시민과 학생들의 희생을 바탕으로 민주주의를 이루었건만 검사 출신의 권력자로 인해 하루아침에 30여 년 전의 군부독재 시절로 되돌아간 느낌이다. 역사적 퇴행이란 것은 참으로 인정하기 싫은 단어지만 오늘날 무도하고 무지한 권력자에 의해 무참히 자행되고 있다. 권력자의 꿈이란 본디 부질없는 것이다. 유신독재로 영구집권을 꿈꾸었던 박
14일 오후 6시 30분, 포천시 '함께 여는 새날' 강당에서 대한민국 도슨트 13 '포천' 작가 이지상 초청 북토크가 포천시민과 이웃 양주 연천시민, 서울에서 먼길 달려 온 팬 등 관객과 함께 성황리에 개최되었다.이번 북토크는 포천교육문화사회적협동조합, 포실포실협동조합에서 주관하였고, 작가이며 싱어송라이터 이지상 예인이 고향사랑의 마음을 담은 재능기부로 열릴 수 있었다.더불어 오는 3월 28일(목) 오후 7시, 포천아트밸리 관광정보센터에서 제1회 박물관콘서트-음악과 함께하는 이지상 작가의 포천이야기-를 개최한다고 전했다. 참석 문
또다시온 서귀포의아꼽다할 작은비트선인장도 말라죽고오샘가고 이샘떠나남은그들 남인듯이이저그요 결국타향가깝잖고 멋이그득붉은열매 먼나무만힘을내요 으랏차차 편집 : 김인수 객원편집위원
꽃들이 무성한 창가에는 누군가의 손길이 거쳐 간 흔적이 있다.옛날에는 건설 자재가 귀해서 양철지붕을 많이 사용하였다.'뜨거운 양철 지붕 위의 고양이'라는 영화도 있었지. 비가 올 때면 빗소리가 요란하게 양철을 때리는그런 옛이야기가 생각이 난다.그림 소재에 얽힌 잡다한 추억이 정리가 되듯 아름답다. 편집: 최호진 객원편집위원, 심창식 편집장
오늘 수업은 승용차이다. 작년에 운전면허증을 반납하고 무척 아쉬워했는데 이 자동차가 내게 오리라고는 생각지도 못했다. 알았으면 면허증이라도 살려 둘 걸 아직도 아쉽다, 자동차 그리기에는 옆면과 뒷면, 앞면의 수 순이 있다. 지금까지 수업 중에 가장 힘들게 그렸다.색의 조화는 늘 탐스럽게 만드는 신의 조화처럼 샘을 닮고 싶다. 편집: 최호진객원 편집위원
프레임 씌우기의 덫 박명수(한국문인협회회원, 목사)[ 1 ]민주 ‘친문’ 전해철 탈락…올드보이 박지원·정동영 귀환동지에서 적으로 ‘3자대결’…여당횡재? 친명건재? 신당생환?비명계 송갑석, 경선 패배…하위 20% 공개자 모두 탈락‘명문 정당’ 간판 내릴 뻔한 민주당…“탈당은 자유” 뒷수습 막전막후‘비명’ 박용진, 정봉주에게 패배…‘친명 공천 논란’ 재점화국힘 간 김영주, 이재명 겨냥 “정치는 사리사욕 도구 아냐”민주 공천갈등에 흔들리는 호남…이낙연·조국 신당 기회 잡을까 [ 2 ]현역불패·비명횡사 만든 시스템 공천 뒤엔 ‘악마의 디테
Ⅰ. 기자회견지난 3.12.월요일, 마포구 함운경 선거사무실앞에서 민주화 운동을 배반하고 민주화운동을 참칭하며 국힘당 마포을 후보가 된 함운경에 대한 규탄 및 고발(고소) 기자회견이 있었다.주최단체는 (사)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약칭: 민주화운동동지회](이사장 허진수, 사무처장 이광희, 운영위원장 노웅희)였고, 촛불완성연대, 촛불행동이 연대했다.전국민주화운동동지회(약칭: 민주화운동동지회)는 2020년 창립하여 치열하게 활동해 온 사단법인인데, 함운경은 2023년 이 단체를 참칭하여 소위 '민주화동지회'를 만들어 반민주화운동 활동을 하다
이나이에 누가오든 아무관심 없다마는목련피는 봄이오면 김포시가 서울되고구리광명 하남과천 양평성남 고양파주얘도쟤도 서울되면 땅가진놈 살판칠라어절씨구 잘도 논다소리 한 번 질러 보자어널 어허널 어널이 넘자 어허널서울에서 짠물킨놈 등쌀판에 까파지고놈의집에 얹혀살다 눈총맞고 한뫼와서칠십평생 초가삼간 정붙이고 살라는디만고잡놈 시러베질 당장그만 거둬가라어절씨구 잘도 논다소리 한 번 질러 보자어널 어허널 어널이 넘자 어허널석달열흘 똥못싸고 뼈빠지게 갈고부쳐무시배추 양파당근 마늘감자 키웠더니짐차마다 바리바리 싣고가서 하는말이비만오면 풍년이라 떠벌리
친구들과 같이 가려고 일정을 맞추어 보다 다들 바빠 결국 가까운 수목원과 남평문씨본리세거지를 같이 가기로 하고 나 혼자 원동매화축제를 찾았다. 경산역까지 자전거로 가서 2시 30분발 부산행 무궁화호를 탔다. 창밖 들판은 아직 조용하다. 부지런한 농부만 가끔 보인다. 원동역까지는 45분 걸렸다. 3시 15분 도착 원동역을 나오는데 부산 쪽에서 오신 손님들이 많이들 들어오신다. 역 앞에서 오일장 장터까지 원동 특산물과 요즘 유행하는 탕후루, 꽈배기 등을 파는 가게들이 줄지어 있다. 큰 길가에는 미나리 삼겹살 가게들이 즐비하다. 일단 난
현송, 다른 별일 없지?소식 없어 궁금하이!화창한 봄날은 아름다운 경치로 나를 부르고, 조물주는 나로 하여금 글을 쓰라하네.현송, 지난 토요일, 봉은사 매화 하도 성화돼서 만나보고 왔네. ㅎㅎㅎ 일주문에 들어서니 法王樓(법왕루)가 반갑게 맞아 주고, 법왕루를 지나 다시 계단으로 오르니 大雄殿(대웅전) 부처님이 빙그레 웃으시며 "어서 오라" 하시더군!봉은사 경내엔 여러 곳에 매화가 있는데, 처음 일주문 들어서 왼쪽 주차장 언덕에 홍매화, 다시 법왕루 들어가지 말고 오른쪽으로 돌면 '梅花堂'(매화당)이 보이는데 그 앞에 두 그루 매화
게티 센터의 남동쪽 PL 건물에서 가 2023년 10월 17일부터 2024년 1월 14일까지 열리고 있었다. 윌리엄 블레이크(William Blake)의 100점이 넘는 작품들이 전시되었다. 윌리엄 블레이크(1757-1827)는 런던 출생의 시인, 판화가, 화가다. 그는 10세까지 정규 교육을 받아 읽고 쓰는 교육만 끝낸다. 1767년에 미술학교에 입학하여 판화를 배운다. 5년 후인 1772년 유명 조각가 밑에서 도제 생활을 시작한다. 7년 도제 생활에서 판화의 기교를 터득하여 조각사
“아들아, 네가 떠난 후 500일이 되어가도록 진실을 밝히지도 못한 채 아직도 너를 품 속에 끌어 안고 길거리를 헤매고 다니지만 조금만 기다려주렴. 엄마 아빠는 끝까지 싸워나갈 거야”2022년 10월29일 서울 한복판에서 시민 159명이 목숨을 잃은 이태원 참사가 11일로 500일을 맞는다. 참사 500일을 이틀 앞둔 9일, 서울광장에서 열린 ‘500일 추모문화제’에서 참사 희생자 이동민씨 어머니 최행숙씨는 울음을 삼키며 아들 영정 앞에 또다시 다짐했다.3월은 동민씨 생일이 있는 달이다. 이날부터 유가족들은 매달 생일을 맞는 희생자
“초등학교 때 일기를 꾸준히 썼는데도, 왜 글을 조리 있게 못 쓸까요? 어떻게 가르쳐야 할지 혼란스러워요.”“평소에 책을 많이 읽는 아이에게 독후감을 써보라고 했더니, 그건 못하겠다고 하네요. 책 읽기는 재미있지만, 글쓰기는 힘들고 어렵다면서요. 글쓰기를 좋아하고, 잘 쓰게 할 방법이 없을까요?”자녀의 글쓰기 능력을 키워주고 싶어하는 건 부모들의 공통된 고민 중의 하나다. 글쓰기는 자기 생각을 담아내는 활동이라는 점에서 사물을 관찰하는 태도와 생각하는 힘을 키워줄 뿐 아니라 창의력과 논리력까지 키워주는 역할을 한다. ‘초등 매일 글
봄이 되면 봄 햇살이 더 따뜻하게 비춰 줍니다.따뜻한 햇살을 싫어하는 이는 아무도 없을 듯합니다.생각해 보면 햇살은 무한한 긍정의 힘을 가진음~ 존재는 아니고 뭐라 하면 좋을까우리 생존의 힘! 생명의 원천! 그런가요. 맞나요.네그렇군요그런 거군요.따뜻한 봄 햇살은 겨우내 추웠던 대지를 녹여 주고우리의 몸도 따뜻하게 보듬어 안아 줍니다.추워서 움츠렸던 마음까지 아늑히 안아 녹여 줍니다.이제 햇살은 우리 모두의 조력자입니다.긍정의 힘!우리 모두는 훌륭한 존재입니다.생명의 원천!소중한 생명과 긍정의 힘을 가진 소중하고 훌륭한 존재입니다.
천주교정의구현사제단이 지난해 3월 20일 전주 풍남문광장에서 를 시작으로 월요시국기도회를 연 지 1년이 되어간다. 그동안 1차 시국기도회는 전국 모든 교구에서 17회 열렸다. 2차 시국기도회는 10월 9일부터 를 지향으로 열렸다. 부산, 서울, 전주, 수원, 의정부, 마산, 인천, 광주, 전주에서 10회 열렸다. 이제 마지막 시국기도회가 열릴 예정이다.정의구현사제단 월요시국기도회 폐막미사- 일시 : 2024년 3월 18일(월
조국 대표가 부산민주공원에서 창당을 선언한 지, 한 달이 돼가는 오늘 ‘조국혁신당’은 10만 당원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더욱 놀라운 현상은 비례대표 정당 투표에서 22.6%를 기록해, 국민의 힘 위성정당인 (19.1%)를 능가하며 1위를 했다는 사실입니다.(여론조사 「꽃」 3월 11일)‘조국혁신당’은 정말로 오는 4·10 총선에서 변혁의 바람을 몰고 올까요? 글쓴이는 세 가지 측면에서 변혁의 봄바람을 계속해서 몰고 오리라 확신합니다.4·10 총선이 국가의 운명을 좌우하는 절체절명의 선택이라는 데 국민
AOK는 2013년 설립된 풀뿌리 통일운동 단체로, 생활 속 통일운동, 역사 정체성 회복운동, 분단의 아픔 치유 문화운동, 국가보안법 폐지 운동 등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최근 KOREA 동포통일연맹 결성을 추진하며 다음과 같은 목표를 제시했습니다. 근대 조선의 고난과 자주독립 열망 계승 분단으로 인한 피해자의 적대화와 갈등 해소 국제사회의 무기력함 극복 및 진실과 양심의 국제기구 구축 동포 연합을 통한 통일 주역 역할 수행 및 세계 평화 구현 INNK는 100년 이상의 역사를 가진 중립화운동을 이어 받아서 2023년 설립된 풀뿌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