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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네 지하철역에서 만난 태극기부대 세력들의 찌라시에 적힌 헛소리 밖에 나갔다고 돌아오는 길에 지하철 역 입구에서 한사코 손에 쥐어 주는 신문 [자유일보]는 우리 사회에 많은 문제를 던졌던 전광훈 같은 태극기부대들이 나선 반정부 신문이었다.온통 등등의 선전구호가 난무하는 신문이었다. 이들이 포스터로 보인 찌라시에는 [문재인 탄핵 8.15 국민대회]라는 타이틀 밑에 이란 장소가 표시 되어 있다. 우리나라에 어디에 이승만광장이 있는
생각과 마음 나누기
김선태 주주통신원
2020.08.03 1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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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생각들로 순서도 정오(正誤)도 없다. 오호(惡好)와 시비(是非)를 논할 수는 있지만 대상은 아니다. 중복도 있으므로 감안하시면 좋겠다. 수차에 걸쳐 싣는다.141. 학문과 종교는 인간중심을 너머 만물중심이어야 한다. 교육도 인간과 타물이 이격異格이 아닌 동격同格임을 알게 해야 한다. 세상은 인간만이 아닌 만물로 이뤄지기 때문이다. 그래야 지구생명도 장구하리라.142. 선악善惡과 미추美醜를 이체간의 대치개념이 아닌 동체간의 선미先尾로 보자. 그래야 균형의 바른 세상이 되리라.143. 정신은 기억과 기록 속에 산다. 산자의 기억
생각과 마음 나누기
김태평 편집위원
2020.08.03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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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팔십 평생을 그리도 치열하게 사실 수 있으시다니! 한 때, 한동안 또는 상당한 기간 치열하게 사신 분들 적잖지만, 팔십 평생을 그토록 사심없이, 한 눈 파신 일 한번 없이, 의롭게, 대의를 위하여 참되게 사실 수 있으시다니!김낙중선생님이야말로 또 한 분의 참 위인이십니다. 이 세상의 빛, 통일의 빛, 어둔 밤 하늘의 별빛으로 영원 하소서!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2020.7.30)정영훈(촛불혁명완성연대 공동대표) 편집 : 객원편집위원 김혜성(cherljuk13@nate.com)
생각과 마음 나누기
정영훈 주주통신원
2020.08.03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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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억의 조각 2] : 똥통에 빠진 날아마도 계절적으로 무더운 여름이었을 것이다. 세 살 정도로 기억되는 어느 날, 나는 과감히 새로운 것에 도전하고픈 의욕(?)으로 충만해서 집 뒤켠의 재래식 변소(일명~뒷간)로 가고 만다.그 전까지 나는 초가집 툇마루 앞마당에 누런 시멘트봉지 종이를 깔고 ‘응가’를 보았는데, 큰형이나 작은형처럼 뒷간에 앉아서 점잖게 용변을 보고 싶었나보다.그런데 문제는, 아직은 조금 큰 아기에 불과한 내가 뒷간의 나무널빤지로 걸쳐진 발판에 안정된 자세로 앉기에는 턱없이 다리가 짧았나보다. 앉기는 앉았는데, 다리를
역사와 고전의 숨결
허익배 주주통신원
2020.07.30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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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자 酉를 통상 아는 바대로 ‘닭 유’로 읽으면, 그 글자와 결합한 여러 한자, 즉 配(나눌 배, 짝 배), 酸(실 산), 醋(초 초), 酬(갚을 수, 잔 돌릴 수), 酌(술 부을 작), 醉(취할 취), 酊(술 취할 정), 醜(추할 추), 酷(심할 혹), 酵(삭힐 효) 등은 이해하기가 어렵다. 아마도 경험이 적은 탓이겠다.닭으로 풀이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우선 십이지지(十二地支) 중 열 번째 동물을 표시하는 酉이다. 그래서일까? 에서 酉의 첫 번째 뜻으로 ‘닭’을 내세웠다. 대한민국은 酉와 인연이 상당하다. 일제의 억압
생각과 마음 나누기
형광석 주주통신원
2020.07.29 15: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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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누구에게나 자신만의 색깔을 지닌 순수했던 어린 시절에 대한 추억이 있기 마련이다. 오늘부터 ‘나의 살던 고향(故鄕)은...’이란 제목으로, 아득한 옛날(?) 시골 마을에서 태어나 자라나다가 부모님 손에 이끌려 서울에 올라오기까지 4년 정도의 고향 마을에서의 기억의 편린(片鱗) 조각을 끌어모아 몇차례 기록해보기로 한다.-----------------------------------------------------------------------------------------넓은 벌 동쪽 끝으로옛이야기 지줄대는 실개천이 회돌아 나
역사와 고전의 숨결
허익배 주주통신원
2020.07.28 16: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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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인간의 종식과 휴머니즘의 꿈 -고 박원순시장 부활을 위하여! 1당신 살아생전 땡전 한 푼터럭 한자리얻은 바 없네.홀연히 떠나셨으니기약조차 없네.세월호광장 지원촛불혁명의 토대가 되었을 뿐[촛불혁명 시민의함성]축사, 추천사 생생하고, 평생의 빛과 소금,사랑의 희생과 봉사부활로 다가오네.모든 약자, 서민 위한 마음으로잔혹한 악마, 성고문 권력과 싸우고부당한 위력의 성폭력 미투지원, 성원 아끼지 않았네.2그러나 그 또한 남성 인간초탈하진 않았네.부처님 나무토막 아니었네.석가는 굶주릴 때우유죽 주는 소녀 선호했고예수도 십자가에 달리기 전향
문예마당
정영훈 주주통신원
2020.07.24 2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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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년 전 절친 한 분이 많은 여주환을 선물로 보냈다. 그동안 복용해 왔는데 거의 소진되었고, 얼마 전부터 여주 말린 것과(차) 그냥 말린 것을 밥에 넣어 먹고 있다. 이참에 정원에다 여주를 키우기로 하고, 줄기가 타고 올라가도록 줄을 연결하여 유도 하였더니 3포기를 심었는데 엄청 많이 달렸다.웹사이트에 들어가 보니 식물성 인슐린이 췌장에서 분비되는 구조와 흡사하여 혈당조절에 좋다고 한다. 당뇨에 좋다는 동의보감 이야기가 근거가 있음을 알겠다.100그램 당 19칼로리로 단백질, 섬유질, 비타민 A, B, C, 칼륨, 아연, 망간, 셀
생각과 마음 나누기
최호진 주주통신원
2020.07.23 16: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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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생각들로 순서도 정오(正誤)도 없다. 오호(惡好)와 시비(是非)를 논할 수는 있지만 대상은 아니다. 중복도 있으므로 감안하시면 좋겠다. 수차에 걸쳐 싣는다.136. 남의 흔적으로 자신을 길들이지 말자. 남의 그림자 속에 머물지 말자. 남의 말로 자신을 포장하지 말자. 부족하고 모자라도 온전한 자신으로 살자. 외부로 나타내기 위해, 남의 평가로 살지 말자. 하지만 현실은 녹녹치 않다. 그래서 노력한다.137. 만물은 광수기토光水氣土의 산물이고 또한 유지된다. 타물에게 관유寬柔하자.138. 만물의 근원은 하나다. 리기理氣도 하나
생각과 마음 나누기
김태평 편집위원
2020.07.20 14: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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