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획의도] 놀 권리·일 할 권리를 달라한 명의 자녀를 키우는 데 들어가는 비용이 3억 원 정도라고 한다.결혼과 집 장만에 보태주는 돈은 제외하고도.그렇게 큰 금액을 들여 키운 젊은이들이 사회에 첫발을 디디지만일자리를 구하지 못해 분노하고 좌절하고 있다.키우는 데 들어간 금액도 뽑지 못할 현실이니 본전 생각난다.* 김영훈 한겨레 화백 소개잠시 출판사에 의탁하다가 1988년 한겨레의 시대적 대의에 몸을 실었다.한국인의 심성을 빨리 빨리라는 단어로 함축해 표현하지만, 작금의 삶의 속도는 보다 ‘더’ 빠름을 추구하고 있다.조금만 뒤처져도
[기획의도] 가만히 입 다물라...세상이 시끄러운 것은,언제나 자신의 주장만 내세우고 남의 말을 경청하지 않기 때문이다.입 다물어야 할 때 입 다물고귀담아들어야 할 때 귀 기울여야세상이 편하다.리더십은 귀 기울여 경청하는 자세로부터 획득된다.* 김영훈 한겨레 화백 소개잠시 출판사에 의탁하다가 1988년 한겨레의 시대적 대의에 몸을 실었다.한국인의 심성을 빨리 빨리라는 단어로 함축해 표현하지만, 작금의 삶의 속도는 보다 ‘더’ 빠름을 추구하고 있다.조금만 뒤처져도 세상에서 낙오하는 게 아닌가 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그러나 인간은 ‘생
[기획의도] 자신과 만나는 시간과 종잣돈속도와 경쟁의 무한 시대에 살고 있는 우리는 시와 분 단위를 넘어 초 단위까지 관리하며 삽니다.하루 24시간도 부족하다고 아우성치는 이가 많으니까요.하지만 빈둥거리거나 멍 때린다고 낭비하는 시간은 아닐 겁니다.자신을 돌아보는 시간과의 만남이라면.* 김영훈 한겨레 화백 소개잠시 출판사에 의탁하다가 1988년 한겨레의 시대적 대의에 몸을 실었다.한국인의 심성을 빨리 빨리라는 단어로 함축해 표현하지만, 작금의 삶의 속도는 보다 ‘더’ 빠름을 추구하고 있다.조금만 뒤처져도 세상에서 낙오하는 게 아닌가
[기획의도] 분노는 ‘현재’의 대상만을 태우는 것으로 절대 만족하지 않는다화냄, 성냄은 자연적인 감정의 발로이고 현재진행형이지만 언제나 그것에 머무르지 않더라.분노의 대상과 관련된 이런저런 것들이 스멀스멀 기억 속에서 기어 나와 현재 타고 있는 분노의 불구덩이에 던져진다.분노의 화력이 자꾸 커지는 이유다.* 김영훈 한겨레 화백 소개잠시 출판사에 의탁하다가 1988년 한겨레의 시대적 대의에 몸을 실었다.한국인의 심성을 빨리 빨리라는 단어로 함축해 표현하지만, 작금의 삶의 속도는 보다 ‘더’ 빠름을 추구하고 있다.조금만 뒤처져도 세상에
[기획의도] 글에 얽매인 노예들이 많은 세상야생의 말은 제멋대로 날뛰는 거친 존재지만 글은 본디 순수하다.거친 야생의 말은 길들이면 주인의 뜻에 따라 천 리를 단숨에 달리는 준마로 변신한다.하지만 글은 다스리는 사람의 의지에 따라 남을 헤치는 날카로운 칼이 되거나가슴을 울려 감동을 주는 선물이 되기도 한다.요즘 세상은 칼이 춤춘다.글에 얽매인 노예들이 많다는 증빙이다.* 김영훈 한겨레 화백 소개잠시 출판사에 의탁하다가 1988년 한겨레의 시대적 대의에 몸을 실었다.한국인의 심성을 빨리 빨리라는 단어로 함축해 표현하지만, 작금의 삶의
[기획의도] 술은 시간과 더불어 익어 갈수록 진한 향을 발산하고 깊은 맛을 간직하지만 인간은 시간이 흐른다고 그 흐름만큼 성숙하지 않는다. 자신의 과거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흐트러진 마음의 자세를 가다듬을 때 한 뼘 더 자란 자신을 보지 않을까... * 김영훈 한겨레 화백 소개 잠시 출판사에 의탁하다가 1988년 한겨레의 시대적 대의에 몸을 실었다. 한국인의 심성을 빨리 빨리라는 단어로 함축해 표현하지만, 작금의 삶의 속도는 보다 ‘더’ 빠름을 추구하고 있다. 조금만 뒤처져도 세상에서 낙오하는 게 아닌가 하는 분위기
자식과 샅바 잡고 기 싸움해서 이길 부모 없다. 자신만의 세계를 구축해가는 너에게 따스한 격려와 응원을 보내고 싶지만, 네가 가는 그 길이 바른 길일까 염려스러운 나머지 하는 충고와 간섭이니 받아주면 얼마나 좋겠니.왜냐면 부모도 너처럼 그런 과정을 거쳐왔고 때때로 미숙하고 어리석은 선택을 했기 때문이다.물론 넌 또 ‘잔소리’ 한다 하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