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앞잡이, 윤석열 몰아내자”. 매주 시청, 용산, 광화문 등지에서 들어 올리는 촛불혁명의 구호 중 하나이다. 그런데 정작 심각한 문제는 윤석열 개인이 일본 앞잡이인가의 여부가 아니다. 개인은 누구의 앞잡이가 될 수도 있고, 그것은 개인의 기호와 선택의 영역이고, 타인이 이래라 저래라, 콩 놔라 팥 놔라 할 수도 없고, 한다고 그이가 반드시 듣는다는 보장도 없고, 다만 선택에 따르는 책임과 응분의 대가를 지면 된다.문제는 그런 개인의 기호와 선택이 한 나라의 명운을 좌지우지하는가의 여부이다. 이것은 윤석열 개인이 아니라 제도의
대통령 윤석열의 제77주년 8.15 경축사는 논리에 닿지 않는 사설을 써대는 조선일보를 닮은 데가 있다. 우선 그가 윤봉길 의사(義士)의 의거(義擧)가 “민주공화국, 법치”를 위한 것이라고 규정한 것 등이 그러하다.대통령 윤석열은 8.15 경축사에서 3.1 독립선언, 상하이 임시정부 헌장과 함께 매헌 윤봉길의 독립정신을 들고, 이것이 국민이 주인인 민주공화국, 자유와 인권, 법치가 존중되는 나라를 세우기 위한 것으로 규정했다. 윤봉길은 중국 상하이 홍커우 공원에서 열린 일본 천왕 기념식에 폭탄을 던져 여러 명 일본인을 상하게 했다.
우강* 장모님이애써 길러낸 마늘이라매일 먹어도 백일은 족히 먹을한 망의 마늘마눌님이다. 평소 손도 못대고 있다가광복절 쉬는 날마눌님과 함께마늘님 모신다. 농사도 어렵지만,뿌리 자르고대여섯 조각으로 나누고물에 담가 박박 문질러 쉬 안까지는 껍질 까기 한 망한없다. 5천년전 곰족 여인이 쑥과 함께 먹어 새사람 되고민족의 개천(開天), 개국(開國)의 시조(始祖)단군왕을 낳게 한 마늘나라의 빛 다시 찾은 날에 종일 붙드니그 의미 더욱 새롭다. 그러나 방송에서는대통령이라는 자가독립운동은 개국운동 운운하며광복절을 식민절로 짓밟고 있었다. 민족
조선일보(2023..8.9.)가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이 끼치는 해악 더 두고 볼 수 없다”라는 표제로 사설을 실었다. 그에 따르면, 과거 민주화 운동 핵심이었던 인사들이 8.15일 ‘민주화운동 동지회’를 결성한다. 그 목적은 ⓵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이 끼치는 해악을 두고 볼 수 없다”, “우리가 만든 쓰레기는 우리가 치우자”, ② “반미·반일 프레임에 갇혀 북한에만 관대한 운동권의 편협한 인식을 바로잡고”, ⓷ “정당 정치 정상화를 위해 싸우겠다”는 것이란다.여기에 민청학련 사건으로 구속되고 민주노동당 정책위원장을 지낸 주대환씨
후쿠시마 원전 오염수 방류가 8월 말로 초읽기에 들어갔다. 그 정당성의 근거를 일본 수상 기시다는 이달 8.18일 미국에서 개최되는 한·미·일 ‘캠프데이비드’ 회담에서 찾으려 한다. 한국민 80% 이상이 반대하는 오염수 방류를 기시다가 강행하려 하고 있다. 이미 기시다는 한국 국민 민초의 반대쯤은 묵살하기로 작정을 한 터이다. 그래서 한·미·일 정부 수반의 동의에서 정당성을 찾으려 한다.이것은 기시다의 계산이고, 거기에 동조하는 윤석열(한)과 바이든(미)의 계산일 뿐이다. 이 같은 행태가 조선조 말기 일본의 한일합방 과정에서도 똑같
1. 오늘날 오늘날 교육은 완전히 실패했고, 실패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맹자의 인성론; ‘불쌍히 여기는 마음(사랑)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고, 부끄러움을 모르면 사람이 아니며, 사양(예의)의 마음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고, 옳고 그름을 아는 마음(지혜, 진리, 정의)이 없으면 사람이 아니다.[無惻隱之心 非人也 無羞惡之心 非人也 無辭讓之心 非人也 無是非之心 非人也]’에 따르면 오늘날 사람 아닌 사람들이 너무 많다. 인간 사랑은커녕 인권과 인간생명을 경시하고 폭력을 가하며 죽이기까지 하는 사람들이 많다. 엄청난 잘못을 하고도 잡혀서 처
S초 교사의 비극은 처음이 아니었다. 어제(8월 7일) MBC 보도에 따르면 2년 전 경기도 어느 초등학교에서 교사 두 명이 6개월 간격을 두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모두 20대 젊은 교사였다. MBC가 보도하기 전까지 경기도 교육청은 추락사로 처리했다. 모두 개인적 죽음으로 덮어버린 사안이다. 그러나 MBC 보도에 따르면 명백히 학부모 악성 민원에 시달리다 목숨을 끊은 사회적 죽음이다. 잘못된 교육 현실이 교사들을 죽음으로 내몰았다.S초 교사의 비극은 결코 새내기 교사만의 문제가 아니다. 어느 노교사도 2016년 담임을 맡은 학
[김종구 특별기고] 강준만 교수의 흑역사 ① 바로가기 강준만 교수를 두고 "진중권 교수나 비슷한 사람"이라고 말하는 사람이 주변에 많다. 친한 후배 기자에게 '강 교수에 대한 비평 글을 써보면 어떨까' 하고 넌지시 물었더니 곧바로 "강준만·진중권 교수 두 사람 모두 비평할 가치조차 없다"는 냉담한 답변이 돌아왔다.사실 두 사람은 한때 '안티조선 운동'을 이끈 '투톱 아이콘'이었다. 사이가 좋던 두 사람은 2002년 지방선거 때 야권의 서울시장 후보를 둘러싼 이른바 '옥석 전쟁'으로 사이가 틀어졌고, 그 뒤 노무현 정권 출범 후 열린
강준만 전북대 명예교수가 란 책을 펴내 국민의힘이 환영 논평을 내고 가 사회면에서 비중 있게 다뤘다는 소식을 한참 뒤에 들었다. 요즘 뉴스를 잘 챙겨 읽지 않는데다 집에서 구독하는 에는 그 기사가 실리지 않았기 때문이다. 인터넷을 검색해 관련 기사를 읽어보니 국민의힘과 조선일보가 반색한 이유를 알만했다.강준만 교수의 저술을 '칭찬'하는 기사가 조선일보 실린 것은 그 자체로 격세지감을 느끼게 한다. 한때 '안티조선 운동'의 투사였던 그가 세월의 풍화와 함께 이제는 '조선일보의 사랑을 받는 지식인'
이번 직업병 사례의 노동자는 1963년생 남성이다. 노동자는 1987년부터 2020년 6월까지 약 33년간 화학공장과 제철소, 국외의 발전소 설치, 교체, 셧다운 등의 현장에서 일용직과 단기계약 용접공으로 용접작업을 수행하였다. 2020년 12월 9일 파킨슨병을 진단받았다. 질병의 해부학적 분류는 신경제 질환이고 유해인자는 화학적 요인이다.‘한국산업안전보건공단 자료마당 재해사례 직업병’(www.kosha.or.kr/kosha/data/occupationalDisease.do)에 올라온 역학조사평가위원회의 를 토대로 살
서울-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관련하여 민주당이 ‘대통령 처가 특혜 의혹에 대한 진상규명을 위한 국정조사 요구서’를 국회에 제출했다. 요구서에는 종점 변경 경위와 제반 절차에 대한 의혹, 특혜 의혹 인물들의 토지 취득 경위 등을 주요 조사 대상으로 삼았다.그런데 정의당 의원 심상정이 ‘간단한 해결 방안’을 들고 나왔는데, 그것은 “노선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최적안을 검토하고, 강상면 안이 나온다면 김건희 여사 일가는 부동산을 매각하면 된다”고 했단다. 이른바 ‘정의당’에 속한다고 하는 심상정이 정의를 ’경제적, 물질적 최적‘으로 파악하고
지난 6월 14일 수요집회는 1600번째 맞는 항의 시위였습니다. 1992년 1월 8일부터 시작한 수요시위를 올해로 31년째 계속하고 있습니다. 수요시위를 이끈 주체는 37개 여성단체, 종교단체 연대기구로 출범한 「정대협」(「한국 정신대 문제 대책협의회」의 약칭 , 「정의기억연대」 전신)입니다. 그 중심에는 1991년 최초로 ‘정신대’ 출신 ‘일본군 위안부’ 피해 할머니임을 고백한 김학순 할머니와 윤정옥 교수, 윤미향 활동가(현 국회의원)가 있습니다.일본대사관은 CCTV를 통해 집회 장면을 감시할 뿐, 단 한 번도 문밖으로 나와 피
요즘 들어 가끔 이재명 혹은 민주당이 헛소리를 한다. ”나라의 주인은 국민입니다“, ”정치는 정치가가 하는 것 같지만, 실은 국민이 하는 것입니다“ 등이 그러하다. 이게 헛소리인 이유는 이번 헌법재판소에서 행정안전부 장관 이상민을 탄핵 기각처분 한 데서 드러났다.이태원 희생자 두고 헌재는 ‘파면은 지나치다’로 판단했으나, ‘국민은 이상민을 파면했다’. 이태원 유가족은 “헌재 존재가치 부정”하기에 이르렀고, “국민 보호해 줄 법 없다”고 탄식한다.(한겨레, 2023.7.26.) 이들은 매일 “지옥 같은 날”을 보내며, “제대로 된 책
지난해 12월 화물연대노조 파업 당시, 윤석열 대통령은 “북핵과 같은 위협”이라며 역사상 처음으로 고강도 압박을 가했다. ‘업무개시명령’을 발동해 화물연대를 백기 투항시켰다. 노조 탄압 직후 여론조사에서 대통령의 ‘화끈한 대처’에 지지도가 크게 올랐다.그러나 하루 16시간 화물트럭을 몰아서 300만 원 정도 받는 ‘안전운임제’ 연장을 요구한 노동자들의 절규와 고통에 대해 대통령은 ‘나몰라’라 했다. 올해 2월 대통령의 ‘건폭’ 발언은 노동개혁이란 미명 아래 ‘노조 때리기’에 대한 학습효과였다. 일용직 노동자와 특수고용직 노동자의 처
국회에서 사상 최초로 정부 각료를 탄핵했더니 헌법재판소(헌재)에서 무효로 원위치해버렸고, 행안부 장관 이상민은 다시 직에 복귀했다. 이게 처음이 아니다. 재작년(2021)에는 사상 최초로 국회에서 판사를 탄핵했더니, 헌법재판소에서 다시 각하하여 무효로 돌렸다. 사법농단에 연루된 임성근이 풀려나왔다.헌재의 탄핵 기각 혹은 각하를 두고 일각에서는, 탄핵이 쉽다고 생각한 사람은 아무도 없지만, 사법부가 행정부를 견제하지 못하니 나라가 이 모양 이 꼴이라고들 한다.(정치유감, https://m.youtube.com/watch?v=WANmt
1핵오염수 머금고 있을 일본 앞바다는똥물처럼 더러워 보이기는커녕여느 바다처럼 푸르러 보인다.후쿠시마 방사능 오염수도청정해 보일 것이다.그렇다고 그 물이맑은 물이라 착각하면 되겠는가?후쿠시마 핵폐수는 알프스로 처리되어마실 수 있을 만큼좋은 물이라 한다. 그렇다면 그렇게 잘 처리된 물왜 자기 땅에서 안쓰고지구촌 삶의 터전 바다에 버리려는가? 눈가리고 아웅하듯엉터리 사기 거액 용역업체 IAEA 내세워인류와의 소리없는 전쟁 실험해 보겠다는 것인가? 침략국 전범국가 아니랄까봐위험천만한 핵폐수 투기 전쟁벌여 보겠다는 것인가? 선상 손님 주의사
이른바 ‘김건희 고속도로’ 문제가 도마 위에 올랐다. 국토부장관 원희룡이 이것을 근거 없는 ‘괴담’으로 간주하면서, 자기의 장관직뿐 아니라 정치 생명을 걸겠다고 나섰다고 한다. 그러고 보니 생각나는 것이, 청담동 술자리 의혹이다.윤석열, 한동훈 등이 한밤에 청담동 술집에 모였다는 의혹이 돌기 시작할 즈음, 국회에서 민주당 의원 김의겸이 한동훈에게 사실 여부를 물었다. 그러자 한동훈이 그런 사실을 부인하면서, 자기 자리(법무부 장관직)를 걸겠으니, 김의겸은 무엇을 걸 것인가 하고 반문했다고 한다.검사 임은정에 따르면, 직을 거는 것이
지난달부터 한겨레 박찬수 대기자가 대통령제의 위험, 왜곡 등을 집중적으로 다루기 시작했다. “‘대통령제의 위험’ 30년 전 경고, 현실화하다”(2023.6.13.), “초대 이승만 때부터 ‘대통령제’는 왜곡되기 시작했다”(2023.6.27.) 등이 그러하다.박찬수 “대통령제 위험”의 변(辯)에 따르면, “이승만 정부 이후로 대통령이 국회와 정당을 경시하는 풍조는 지금까지 근본적으로 변하지 않았다. 요즘 국민의힘이 초선·중진 가릴 거 없이 대통령에게 꼼짝 못 하는 데엔 이런 오랜 역사적 경험이 디앤에이(DNA)에 새겨진 것도 하나의
서울에서 도쿄까지 후쿠시마 핵 오염수 방류 저지 위한한일시민도보 행진 갔다가 돌아가는 길거대한 물결치는 바다는 지구 자체이다.배를 띄우고 하얀 물살 아름답게 퍼져가는 바다는우주이다.바다는 에덴동산의 터전이었다.물 없이바다없이에덴동산인들 있을 수 있었겠는가?바다는 모든 것을 받아 주었다.똥도 오줌도 쓰레기도다 받아 주었다.낛시질,그물을 이용한 고기잡이,뭇 생명들이 태어나고 소멸하는 바다인간의 모든 것을 받아들이는 바다그러나 방사능 오염수는 아니다.그것은 진정 바다의 선악과(善惡果).금단의 열매인류의 존망의 열쇠.방사능 녹아 든 오염수
결국 올 것이 오고야 말았다. 초등학교에서 학생이 선생님을 마구 때려서 교사가 전치 3주 진단을 받는 일이 생겼다. 이 사건으로 경악을 금치 못하고 있는 사이, 이번에는 문제 학생 지도의 어려움과 학부모의 갑질에 못이겨 교사가 학교에서 극단적 선택을 하는 일까지 벌어졌다.필자는 30여년 초등교육에 종사했다. 몇 년 전 명퇴했지만, 작년 8월부터 금년 2월까지 기간제 교사를 했고, 그것을 끝으로 정년을 맞이하였다. 교직에 있는 동안, 그리고 금년 2월까지의 기간제교사를 마칠 때까지, 반교육적 학생 편향과 비교육적 학부모 갑질이 지배하
후쿠시마 핵오염수 방류 저지한일시민 도보행진 하느라일본에 간 날 만난 분재일교포가 아니라재일동포라 해야 한다는 재일동포 3세 한기덕님"대마도 농사꾼 한기덕"이라고 한글로 새긴 명함당당히 건넨다.촛불~정영훈 새겨진 명함 받자마자가슴에 쌓인 말 쏟아 내신다."대통령 윤석열이 부끄럽다.문재인 별로 안 좋아하는데대통령으로서 부끄럽지는 않았다.국제적으로 내놔서 부끄럽지 않았다.윤석열이 되고나라의 위신이 바닥에 떨어졌다.해외에 있는 친구도 윤석열이 해외에 나갈 때마다 부끄럽다 한다.일(하나)부터 백까지 모두 다 부끄럽다. 하는 짓이 그런 거예
일기예보를 잘 믿는 편이다. 장마답게 강력하겠지만 중부 지방에 내리는 비는 간헐적이라는 예보를 듣고 하늘을 보니 파랗다. 서너 가지 약속 때문에 무거워진 가방에 우산 더 챙기기 귀찮아 예보를 핑계로 그냥 나갔는데, 낭패의 연속이었다. 국지성이라기보다 종잡기 어려운 홍길동 식이라더니, 하필 기자회견이 있는 시간, 그 거리를 퍼붓는 게 아닌가.흥건히 젖었던 기억이 불편해 흐린 하늘을 보고 우산을 챙겼는데 웬걸. 걸을 일이 많던 어제 햇볕이 종일 뜨거웠다. 후끈 달아오른 얼굴로 집에 돌아와 곯아떨어졌는데, 특별한 일정이 없는 오늘, 아침
알 만한 사람들은 다 아는 사건이 있었다. 세월이 흘러 지금은 소강 상태이지만 아직도 진행 중이다. 이 일은 개인적인 관계의 문제가 아닐 뿐 아니라 일개 일반 협동조합이나 비정치사회적 단체의 일이 아니라는 점에서 중요성이 있다. 동학혁명이나 촛불혁명정신, 한겨레의 민주 정의 평등 평화 철학을 내세우는 사람들 사이에서 벌어진 사건이라 그 심각성이 크다.문제는 2019년 12월 모 협동조합이 지역의 재개발에 따른 보상을 잘 받고, 매장을 더 좋은 자리로 확장 이전 한 후 벌어졌다. 당시 모 이사장에 반감을 가진 일부 조합원들이 임기중인
부산시 영도구 동삼동 재개발 2구역 '에일린의 뜰'아파트 시공을 맡은 건설사는 IS 동서 건설이다. 6월 30일이 입주 시작일인데 IS 동서 건설은 지난 6월 초순 조합원 220여 가구에 대해 전격적으로 유치권을 행사했다.유치권을 행사하면서 쇠막대(철봉)를 현관문 입구 좌우 네 군데 벽에 구멍을 뚫어 용접해 박았다.그러다 자신들 스스로 문제를 의식했던지, 아니면 쇠막대 유치권 행사 장면이 언론을 통해 널리 알려지면서 부담을 느꼈던지 스스로 쇠막대를 철거했다.문제의 발단은 추가 공사비 171억 원이다. 이에 대해 조합 측과 시공사 I
영화 의 캠턴 버튼영화 로 유명한 로저 미첼 감독의 유작으로 2022년 개봉된 은 1961년 영국에서 일어난 실화에 바탕을 둔 영화다.60세의 전직(해직) 택시 기사 캠턴 버튼은 런던의 내셔널 갤러리에 전시된 프란시스코 고야의 작품 웰링턴 공작의 초상화를 훔친다. 버튼은 자전거 사고로 숨진 딸을 그리워하는 희곡을 끊임없이 쓰고, 저소득층 노인들에 대한 텔레비전 시청료 징수의 부당함을 호소하는 캠페인에 힘을 쏟으며 산다.당시 영국 정부는 워털루 전투의 영웅인 웰링턴 공작의 초상화가
INNK (영구중립한국 국제네트워크, International Network for Neutral Korea)는 한국, 미국, 인도에서 평화 운동가로 활동하는 8명의 대표단을 구성하여 2023년 6월 15일부터 20일까지 유럽의 두 영구 중립국인 스위스와 오스트리아에 첫 평화중립 투어를 실행했습니다. 5일 간의 여정은 성공적이었습니다. 대표단은 스위스와 오스트리아 중립국 관련 정책 전문가들을 만나서 미리 이메일로 보낸 몇 가지 질문을 가지고 남북한의 영구중립을 위한 타당성과 실천적 방안에 대한 그 분들의 통찰을 듣고 질의응답 시간을
검찰제도의 폐해는, 윤석열이 그 폐해의 시초이거나, 또는 윤석열이 사라진다고 해서 같이 없어지는 것이 아니다. 다만, 윤석열을 통해 검찰의 폐해를 잘 몰랐거나 무관심했던 이도 그것을 더 잘 인식하게 되는 기회를 얻게 되었다.전 서울중앙지검장 이성윤이 제도로서의 검찰과 ‘인간 윤석열’에 대해 언급했다.[오연호가 묻다](오마이TV, 2023.5.30.) 검찰조직 관련하여, 이성윤은 “나는 분노한다. 윤석열은 정치적 야망을 위해 검찰조직을 제물로 팔아먹었다”고 하고, 또 ‘인간 윤석열’ 관련하여, “자기통제 안되는 중2(학생) 같다”,
지금 이 땅에 악인들이 관영하여악이 승리한 것 같지만그건 참 승리가 아니다. 지금 악랄한 비인간(非人間) 무리들이 권세를 휘둘러 승승장구 승리한 것 같지만그건 진정한 승리가 아니다. 이미 저들은 패배하고 있다.반민주 반민족 반헌법 반민생불법 불의 불공정으로 실패하고 있다.무법한 조폭 검찰의 망나니 횡포와적반하장 파렴치 거짓 사기 왜곡 가려주고 덮어주고 마사지 해 주는기레기 언론으로적들은 이미 멸망의 길 가고 있다. 히틀러를 보라.한때 위대한 승리자인 것 같았지만그는 이미 그때 전범이었고 학살자였다.역사적으로 그것이 명확히 밝혀졌지
1. 핵 오염수 방류는 막아야 한다. 2011년 후쿠시마에서 국제원자력사고등급 최고 위험단계 사고가 났을 때, 우리나라를 비롯하여 세계 각국이 일본을 지원하고 일본이 그 재앙에서 벗어날 수 있기를 기원했다.그런데 이제 일본이 그 사고 원전에서 발생한 방사능이 포함된 폐수를 희석하여 바다에 방류하고자 하는 상황에 대해 우리 국민 대다수와 북한, 중국 등은 거세게 반대하고 있다.자세하고 전문적인 논의를 전개할 겨를은 없다. 핵심은 방사능 물질이 들어있는 핵오염수 또는 핵폐수를 인류 생명의 원천인 바다에 방류해서는 안된다는 것이다. 핵오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는 유엔 산하 과학자 단체다. 세계의 기후 관련 과학자 수만 명이 수십만 편 논문과 보고서를 종합 검토해 보고서를 작성한다. 작년 6차 보고서를 채택한 IPCC는 절박하다. 지구 평균기온 상승을 산업화 대비 섭씨 1.5 이하로 억제하려면 탄소중립을 2050년이 아니라 2040년에 맞춰야 하기 때문이다. 하지만 세계 잘사는 국가와 거대한 기업은 IPCC의 거듭되는 호소를 귀담아듣지 않는다. 괴담으로 여기는가?왜 1.5도 이하로 억제해야만 하는지 과학은 막대한 논문으로 명쾌하게 증명한다. 1.5
지난 6월 10일은 ‘6·10 민주 항쟁’ 기념일이다. 1987년 6월 전국에서 군부독재에 맞서 대통령 직선제 개헌을 쟁취해 낸 민주화운동! 이는 한국 현대사의 최대 의제(Agenda)인 ‘민주화’의 실현으로 나아갈 역량을 보여준 쾌거였다.6월 10일! 많은 분이 정성껏 한국 현대사의 위대한 어느 선생님을 기억하면 이 땅에 많은 복이 지어지겠지요.중학생 시절에 그분의 존함을 처음 들었다. 제8대 국회의원 선거(1971.05.25.) 때 광주광역시 ‘학동 8거리’(현재는 재개발로 사라짐)에서 유세하던 당시 야당 후보가 당신을 격려하러
‘새빨간 거짓말’* MB정권 간신으로 위헌적 언론통제한 이똥관이 죄없는 조민을 두고자식은 부모의 거울이라 했단다. 자신은 조민을 위조한 표창장으로 의전원 갔다고조국을 모독하느라 했지만 과연 그 말은 그 자신에게도 딱 맞는 말이다. 조민이착하게 공부 잘하고봉사활동도 잘 해서 진짜 표창장 받은 게 죄인가?위조 따위는 할 이유도 없었고그게 의전원 입학 근거도 아니었지 않은가?실력으로 받아 낸 의사면허 취소 당하고도의연히 봉사하고 있는 조민,얼마나 자랑스럽고 아름다운가!과연 조민은 훌륭한 사람 조국의 거울이다. 반면똥관이 아들은악랄한 학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