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영훈 한겨레 화백 소개잠시 출판사에 의탁하다가 1988년 한겨레의 시대적 대의에 몸을 실었다.한국인의 심성을 빨리 빨리라는 단어로 함축해 표현하지만, 작금의 삶의 속도는 보다 ‘더’ 빠름을 추구하고 있다.조금만 뒤처져도 세상에서 낙오하는 게 아닌가 하는 분위기가 팽배하다.그러나 인간은 ‘생각’ 하는 동물이다.생각하는 동물이 생각을 멈췄을 땐 주체성을 잃고 타인에게 종속된다.‘생각하는 삶’을 여러분과 함께 공유하고 싶다.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younghoon.kim.1800블로그: http://
가 한달 동안의 시험운영 기간을 거쳐 4일부터 온라인 중문판 서비스를 시작했습니다. http://china.hani.co.kr 는 영문판, 일문판에 이은 중문판 서비스를 통해 14억 중화권 독자들에게도 다가가게 됐습니다. 온라인 한겨레 누리집 상단의 ‘중문’을 클릭하시면, 중문판이 곧장 연결됩니다. 한번 들어와 보십시오.최근 중국인터넷데이터센터(CNNIC)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5년 상반기 인터넷 중국어 사용자 수는 6억7천만명으로 일각에서는 이미 인터넷 영어 사용자 수를 넘어선 것으로 추정하기도
한겨레신문사는 2016년 새해 들어 사명(미션)으로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언론’을 정해 회사 안팎에 제시했습니다. 새 사명은 1월1일 신년호에서부터 활용되고 있습니다. 신년 기획(청년에게 공정한 출발선을) 머리띠로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사용했고, 판권 표시 코너(사설면 아래 쪽)에 ‘더불어 행복한 세상을 만드는 언론’이란 글귀를 배치했습니다. 또 3층 현관 중앙벽면에도 ‘더불어 행복한 세상’이란 글귀를 새겨 넣고 1월4일 시무식 직후 제막식을 거행한 바도 있습니다.
한겨레 가족 여러분2016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올 한해 건강과 행복이 늘 함께하기를 바랍니다. 올해 연초부터 새로운 일들이 있습니다.오늘 한겨레 중문판이 선을 보였습니다. 서울지역에 밀착한 섹션서울이 곧 창간되고, 이용자가 만드는 모바일 미디어인 뉴스뱅도 출범합니다. 한겨레미디어가 허핑턴포스트에 더해 글로벌-로컬, 프린트-디지털을 망라한 뉴스 플랫폼을 갖춘다는 의미가 있습니다. 편집국 혁신3.0의 엔진인 통합미디어시스템도 완료단계에 이르러 이달부터 순차적으로 도입됩니다. 열정과 끈기로 하나하나 간단찮은 일들을 준비해온 사우 여러분
한겨레가 4일 오전 9시 반 서울 공덕동 본사 3층 청암홀에서 시무식을 갖고 2016년 업무를 시작했다. 정영무 한겨레 대표이사는 전 사원들에게 보내는 새해 인사말에서 "우리를 둘러싼 환경은 녹록치 않지만 한겨레 없는 한국사회는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한겨레의 위상과 가치는 굳건하다."며 "정치가 내일을 열어가지 못하고 언론은 사익추구에 급급한 현실에서 우리(한겨레)는 큰 책임감과 열린 마음으로 시민에 복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또 "저널리즘의 원칙에 충실하고 과감하게 혁신할 때, 30돌을 맞는 2018년 세계적으로
한겨레가 최근 사외에서 주는 상을 잇달아 탔습니다. 이번에 상을 탄 기사들은 깊이 있는 분석과 기획이라는 공통점을 갖고 있는데요. 먼저 박현 국제에디터와 길윤형 도쿄 특파원은 ‘제33회 관훈언론상’(국제보도 부문) 을 수상했습니다. 두 기자는 ‘미국 미사일방어(MD) 전문가들의 한반도 사드 분석 및 일본 배치 사드 레이더 르포’는 사드의 구체적인 성능을 최초 보도했습니다.박용현, 류이근, 임인택, 최현준, 하어영, 김정필, 오승훈, 임지선 등 전현직 탐사보도팀 기자들은 ‘제17회 민주시민언론상’ 본상을 수
2015년 한 해 한겨레:온에서 가장 관심을 끈 기사는 무엇일까? 한-일 외교장관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문제 합의에 대해 국민적 공분을 일으키는 가운데 가장 많은 조회 수를 기록한 글은 지난 8월 이미진 주주통신원이 쓴 글 였다. 이 글은 일제강점기 위안부로 끌려가는 것을 막기 위해 발목이 잘려야 했던 필자 엄마 이야기를 다룬 기사다. 다음으로는 9월 오성근 주주통신원이 소개한 개념가게 가 뒤를 이었다. 서울 성북구 길음동에서 고기구이집을 운영하는 김천수(64세) 김숙자(57세)씨
[한겨레주주통신원회 인사]김성대, 허창무 서울: 정신, 경기인천강원: 김진표, 전라제주: 이현종, 경상충청: 리인수 사무국장 겸 재무회계팀장: 윤은수, 기획조직팀장: 오성근,연대사업팀장: 정재안 인터넷모바일팀장: 안지애,편집팀장: 김유경(한겨레:온 편집위 간사 겸임) 이상. 인사 일자: 2015.12.28-한겨레주주통신원회-
[황당콩트] '어느 남편의 수기' 시리즈는 글쓴이의 의도와 달리 등장한 가상의 인물이 실제 특정인을 연상케 한다는 오해를 불러일으킬 소지가 있어, 필자인 심창식님의 동의 하에 연재를 중단합니다. 심창식님은 앞으로 더 참신하고 재미 가득한 글로 여러분을 찾아뵙게 될 것입니다. 감사합니다.
지난 9월부터 활동을 시작한 특별 임시 기구인 '한겨레온활성화추진팀(이하 ‘온활추’, 팀장 윤명선 주주)’이 18일 저녁 서울 성북동 한겨레사랑방에서 마지막 회의를 하고 해산식을 가졌다. 10명의 주주통신원이 위원으로 참여한 이 팀은 그동안 한겨레:온 콘텐츠 확충, 주주통신원 활동 독려, 한겨레주주통신원회 운영규정 마련, 군산 워크숍과 전국주주통신원총회 개최 지원, 2016 한겨레 가족사랑 캘린더 사업 등 굵직한 과제를 성공리에 마쳤다. 지난해 9월 90여 명으로 시작한 한겨레 주주통신원은 12월 현재 140여 명으로 늘었고
군산행사 취재반 부반장을 하기로 맘먹고 오성근 반장님과 제일 고민한 것은 바로 취재반원을 누구로 할 것인가 하는 것이었다. 편집위원은 무조건이라는 것을 제외하고는 주주통신원 중 한겨레:온에 직접 글을 올리는 활동적인 필진 중에서 편집반을 구성하기로 했다.오반장님은 편집위원의 취재 의사를 묻기로 하고 나는 일반 필진을 상대로 그 의사를 확인하기로 했다. 그런데 이게 웬 일인가? 사정 상 군산행사를 가지 못하는 사람을 제외하고는 모두 다 거절하지 않고 취재팀에 참여하겠다고 답변을 준 것이다. 사실 기사 작성이 부담스러워서, 또 여행에
[편집자 주] 한겨레노조(전국언론노동조합 한겨레신문지부)는 한겨레가 창간된 해인 1988년 12월 10일 창립하였다. 오늘이 스물일곱 번째 맞는 생일이다. “어이쿠, 한겨레 깃발 엄청 크다.”언론운동 현장에 어김없이 나타나는 ‘언론 활동가’ 정인섭씨는 한겨레노조 깃발이 우뚝서자 감탄사부터 쏟아냅니다. 지난달 14일 1차 민중총궐기를 앞두고 서울 광화문 프레스센터 앞에서 열린 언론노조 사전 집회에서 가장 높게, 그리고 가장 크게 나부낀 한겨레 깃발은 꽤 화제였습니다. 안녕하십니까. 한겨레 노조위원장 최성진입니다. 노조를
‘한겨레신문사우회 제8기 정기총회 및 송년의 밤’ 행사가 4일 저녁 7시 서울 중구 한국언론진흥재단 빌딩 18층 기자회견장에서 100여 명의 전·현직 사우들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유승구 사우회 운영위원회 부위원장의 사회로 열린 이날 행사는 1부 총회(인사말, 축사, 활동 및 감사보고, 공로패 수여)와 2부 만찬 및 송년의 밤 순서로 약 2시간동안 진행됐다. 성한표 사우회장은 인사말에서 “우리를 한겨레로 이끈 이유를 뭉뚱그린 표현이 바로 '선한 마음', 곧 양심”이라며 “권력이나 재력을 추종하는 이해관계가 아니라 양
15일 아침 6시에 일어났다. 그때 일어났을 뿐이지 잠은 옳게 들지 못하여 뜬눈으로 날을 샌 거나 다름없었다. 세면을 하고 몇 가지 사항을 수첩에 기록한 후 7시가 가까워 최형과 함께 방을 나왔다. 지하실로 가서 아침밥을 먹기 위해서였다. 인기척이 없어 뒤돌아보니 뒤따르던 최형이 지하실 복도에서 사라졌다. 나 혼자 제일착으로 식당에 도착하여 한식 아침식사를 했다. 식사를 하고 있는데, 주주통신원들은 한 사람도 보이지 않는데, 일반 주주들이 몇 사람씩 짝을 지어 들어왔다. 그들은 여행비를 내고 참가한 주주들이었다. 식사 후 나 홀로
[알림] 주주독자님의 큰 호응으로 판매마감되었습니다. 한겨레와 한겨레주주통신원회가 함께 만든 ‘2016년도 한겨레가족사랑’ (탁상용) 캘린더를 소개합니다. 언론의 암흑기와도 같았던 1980년대말 국민이 주인인 신문 를 만들고 지켜온 분은 바로 당신입니다. 한겨레는 1988년 5월 창간과 함께 부당한 권력과 자본의 잘못을 드러내고 오직 진실과 정의를 위해 부단히 노력해왔습니다. 그런 힘을 한겨레가 가질 수 있었던 것은 바로 당신의 변함없는 사랑 덕입니다. 2018년 한겨레 창간 서른 돌을 앞두고 한겨레와 한겨레주주통신원회(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