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297건) 제목보기제목+내용
[문예마당] [시] 세월호 304인 그리고
세월호 304인 그리고 김형효엄마의 나라에서 엄마의 나라로 아빠의 나라에서 아빠의 나라로그러나 엄마, 아빠와는 이별한 나라그렇게 일시에 나라를 잃었다네.그대들을 기억하는 엄마, 아빠의 나라 사람들은여전히 그대들의 나라를 찾아 광장에 머물고 있다네.안녕...
김형효 시민통신원  2019-04-16
[문예마당] 어느날 갑자기 - 겨울 끝자락에 찾아든 짝사랑의 열병
1. 정체짝사랑은 살면서 누구나 한 번씩 경험하게 되는 감정 중의 하나이다. '사랑은 눈물의 씨앗'이라는 노래가사가 있다. 그러면 짝사랑은 무엇인가? 고통의 씨앗인가, 아니면 죽음에 이르는 질병인가? 현대 정신의학에서 볼 때 짝사랑은 공...
심창식 편집위원  2019-04-13
[문예마당] 지금도 제주휘파람새는 울고 있다
지금도 제주휘파람새는 울고 있다김광철 해마다 보리가 누렇게 익을 때면 제주휘파람새는 더욱 구슬피 울어 댄다. 가련한 막내 삼촌 혼백이 우짖는 소리인양.막내 삼촌 제삿날은 태어난 날이다.내가 우리 아버지 밑에 막내 삼촌이 있었다는 것을 안 것은 초등학교...
김광철 주주통신원  2019-04-02
[문예마당] 모든 실수에는 이유가 있다
사회에서 벌어지는 이해할 수 없는 각종 사건을 대할 때 사람들은 언제부턴가 음모론적 시각으로 이를 보려는 경향이 있다. 그 음모론은 사실로 드러날 경우가 많다. 근거 없는 음모론도 적지 않지만 그래도 사람들은 음모론을 철석같이 믿는다.그렇지만 사회가 ...
심창식 편집위원  2019-04-02
[문예마당] [시] 오메, 꽃!
오메, 꽃! 정영훈 춘삼월 다가도록꽃 구경 못하고,겨울 장막같은 일과 시비갇혀 있다가 에이는 마음 안고일산 명지병원 가는 길창밖 꽃에화들짝 탄성 나오네."오메, 꽃이 피어부렀네!" 그 새개나리꽃 피었네.새하얀 벚꽃, 목련도 피었네.어느새, 불현듯눈부신...
정영훈 주주통신원  2019-04-02
[문예마당] 우리의 하늘
눈앞에 바로 보이는새벽 별과 새벽 달손에 잡힐 듯한 무등산이게 우리의 하늘이고산이었건만 얼마만인가내일도 쭉~ 계속 되기를 절제 없는 과학기술의 발달편안함만을 추구하는 세태세인소유욕에 빠져버린 우리 모두가뿌연 하늘과 탁한 공기를 만들었네얼마 전까지만 해...
김태평 객원편집위원  2019-04-01
[문예마당] [시] 304인의 봄
304인의 봄 김형효 왔어요. 왔어요.물 속 세상에서 왔어요.내가 낳고 자란 지상에 왔어요.어머니의 나라가 된 아버지의 나라가 된나의 고국이 되어버린 지상에 왔어요.봄도 함께 왔어요.봄과 함께 왔어요.우리들의 봄날을 살았던 그날은 순간인 듯 찰나인 듯...
김형효 시민통신원  2019-03-25
[문예마당] [시] 한 번은 오겠지
한 번은 오겠지 김형효마른 눈물도 얼어서 흘러내릴 것 같은 날한 방울 슬픔이 내 삶을 다 담아내는 날봄이 와 꽃으로 내게 안길 세월이 한 번은 오겠지.그래 저 찬 바람 속에 열망을 품은 사랑이 있으니한 번은 그런 세월이 있겠지.언 땅처럼 가슴시린 사연...
김형효 시민통신원  2019-03-24
[문예마당] 봄 향기
하얀 목련이봄 향기를 전한다때가 되면올 것은 오고갈 것은 가나 보다 조급한 사람들이기다리다 지치고지쳐 원망도 한다만사만물에는때가 있는 것을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심창식 편집위원
김태평 객원편집위원  2019-03-22
[문예마당] [동시] 어제 내린 봄비
어제 내린 봄비 허익배 어제 내린 봄비는 무슨 마법을 부렸길래,오늘 아침 세상 풍경을이리도 천연색으로 물들였을까?수양버들 푸릇푸릇개나리는 노릇노릇홍매화는 발긋발긋목련화도 샤방샤방칙칙한 세상을 화사하게 빛나게 하니아~ 봄비는 연금술사인가봐. 사진, 편집...
허익배 객원편집위원  2019-03-21
[문예마당] 사랑 그것
지난날은 어설프고 황당한 삶이었지만, 그래도 한 순간 한 줄기의 희미한 사랑이라도 있었기에 살았지 않나 싶다. 불같이 뜨거운 사랑도 못해본 필자가 사랑을 논한다는 게 참 우습지만, 또한 그런 숨 막히는 사랑을 하지 못해 봤기에 말할 수 있지 않을까 생...
김태평 객원편집위원  2019-03-12
[문예마당] [시] 세상이 어떤 세상인데
지난 3월 9일 토요일 민족작가연합 창립 1주년 '민족작가' 출판기념회가 서울시민청에서 열렸다. 3월 10일 대전역 앞 '사가르마타' 네팔인도 식당에서는 네팔마오이스트 정당과 네팔막스레닌주의 정당이 합당한 후 한국 대전지역...
김형효 시민통신원  2019-03-12
[문예마당] [시] 봉천동 해남식당
봉천동 해남식당 권말선 북적북적한 시장골목 벗어나조금조그마한 가게들이 즐비한 한 편에보일 듯 말 듯 자리 잡은해남식당테이블 세 개에 구들마루 위 밥상 하나손님 여남은 앉으면 꽉 차는 곳바쁜 점심때면 서로 여유와 배려를 갖고자리 나길 느긋이 기다렸다가주...
권말선 시민통신원  2019-03-11
[문예마당] 웃는 나를 바라보는 엄마를 위한 기도
나는 웃고 엄마는 웃는 나를 바라본다.사진에서도 아픈 엄마가 보이고 실제로도 아프시다.아무 것도 드시지 못한다해서엄마가 좋아하신다는 엿과 귤을 사서 병실에 놓아드렸다.다시 2주 후에 찾아뵙자는 아내의 말씀이 고마워 눈물이 맺힌다.엄마! 왜, 그럴까?난...
김형효 시민통신원  2019-03-05
[문예마당] [3.1절 단상시] 3.1혁명 100주년을 맞으며
100년 전 3월한반도 이천만 겨레 속 깨어있는이백만 민중은 분연히 일어섰다무자비한 일제의 총칼 앞에태극기 하나 들고"대한독립 만세~"를 목청껏 외치다총칼을 맞으며 무참히 쓰러져 갔다어찌 두렵지 않았으랴어찌 떨리지 않았으랴 그러나 그러나두려움 보다 더...
조형식 주주통신원  2019-03-03
[문예마당] [김형효 시] 한반도가 오고 있다
멀고 먼 길을 돌고 돌아온 역사의 시간처럼길게 늘어선 선로를 따라 의연하게 녹색의 궤적을 만들며 고구려가 온다.조선이 온다. 고려가 온다.고조선이 온다.발해가 온다.장엄한 역사의 뒤안길에서 웅크린 듯 침묵처럼 곧게 산 오랜 역사의 세월고구려가 걷고 있...
김형효 시민통신원  2019-02-28
[문예마당] 노래가 된 시 '혼바람'
1997년 첫 시집에 실린 한 편의 시가 가수 정진채님에 의해 살아서 돌아왔다. 살아온 시를 내품에 안겨준 정진채님. 이런 저런 인연과 함께였던 가수 박경하님. 그리고 새롭게 인연이 되신 김광순 시인과 어울려 네팔 술(꾸끄리 럼)과 보드카 8848를 ...
김형효 시민통신원  2019-02-22
[문예마당] 정동진 해돋이 사진에서 한민족의 트라우마를 엿보다
정동진 해돋이 사진이다.진사님들이 정동진에 갈 때엔 태양을 썬크루즈 돛에 걸어 찍으려 한다.돛과 돛 사이에 끼워진 태양빛에서 황홀함을 맛보기 위해서이리라. 나의 눈에는 철조망이 보인다.한국전쟁의 잔해가 보인다.6.25의 트라우마가 보인다.철길도 보인다...
최성수 주주통신원  2019-02-14
[문예마당] [시] 상처 안고 부활한 위대한 나비를 위하여
- 고 김복동 할머니를 기림 정영훈 (촛불완성책불연대 대표) 눈물겨운 나비여!서러운 고향이여, 청춘이여!악마군단 일제의총칼 감춘 양두구육은유혹이었다.열 다섯 살 꽃다운복숭아꽃 살구꽃의 유린저들은 지옥의 사자아니 지옥의 주인사람도 아닌 사람들하늘나라에 ...
정영훈 주주통신원  2019-02-12
[문예마당] [단상] 사는 기쁨
저 하늘에 떠도는 구름 위에내 영혼은 뛰어 노노라사방으로 불어대는 바람에내 마음을 실어 보내노라졸졸졸 흐르는 맑은 시냇물에내 몸과 생각을 씻노라어제도 그랬고 오늘도 그렇고또 내일도 그러하리 그들이 없다면난 누구와 놀고그렇지 못하다면내 생을 어떻게 이어...
김태평 객원편집위원  2019-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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