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 아침이다, 우리집은 오래전부터 신정을 지내기 때문에 아이들과 손주들이 다녀갔다.신정에도 전을 부쳐 먹었고, 오늘 두 노인이 며칠간 먹을 거리를 위하여 새우, 홍합, 동태, 바지락을 사서 만들었다.며칠뒤에는 고구마, 감자, 호박,부추전을 만들어 볼 작정이다.오전 8시부터 10시까지 세시간을 전을 부치고 나니 힘이 들었다, 여자들이 그 많은 세월 동안 차례 음식을 만들면서 얼마나 힘이 들었을까 생각하니 미안하기 그지 없다, 다행히 뒤늦게 철이 들어 도움을 주게 되니 이 얼마나 다행인가? 편집: 최호진 객원편집위원
생각과 마음 나누기
최호진 객원편집위원
2023.01.22 13: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