삯꾼은 안 된다“한다한 사람들아 언제까지나 너희 마음을 고집할 셈이냐.어찌하여 헛일을 좋아들 하며 거짓을 찾아서 얻으려느냐.”(시편 4,3) 1. 월요시국기도회의 취지서울에서 시작하여 전국 모든 교구를 순회하고 다시 서울로 돌아오는 월요시국기도회를 오늘 개막한다. 지금이 절체절명의 비상한 때임을 알리고, 뜻과 슬기를 모아 여럿이 함께 기도하기 위함이다. 멀쩡했던 나라가 빠르게 무너지고 있다. 외교와 안보, 경제·민생·복지 등 모든 면에서 흔들리고 있다. 국고부터 줄줄 새고 있다. “1분에 1억 늘어나는 나랏빚, 앞으로 4년간 이자만
이제는 그예나라를 팔기까지 하는구나.35년 일제의 침략, 강제 점령 두고우리가 부패하고 시대에 뒤떨어져자초한 것이라 한다. 프랑스혁명같은 위대한 개혁으로 이어질 수 있었던동학혁명민중의 저력 말살한 일제에한마디 비판도 못한다. 수많은 의병과 독립투쟁, 3.1항쟁이십여년 풍찬노숙 임시정부 없었던 일처럼 하고일제에 의한 근대화론 추종한다. 자신들 권력과 이익을 위해서라면불법, 불의, 불공정, 거짓과 사기, 전쟁도 불사하는 악마족 일제의 강제수탈, 강제동원, 강제위안부제대로 사과받고 배상받을 생각 못하고당시 인간말종 친일매국부역 고관대작
눈앞에 고압선이 나타났다.늘 보던 고압선이다. 멀찍이 떨어진 채 차를 타고 지나가면서 보았을 뿐, 오늘처럼 바로 그 옆을 지나다닌 적은 기억에 없다. 멀리서 볼 땐 그저 하나의 전봇대로 보았는데 가까이 다가서니 고개를 뒤로 젖혀도 끝이 보이질 않는다. 바벨탑이 저렇게 높았을까. 쳐다보는 것만으로도 어지럽다.감전위험!여기는 154,000볼트 특고압 전력선 경과 구간입니다.중장비 작업시 반드시 5미터 이내 접근 금지평소 특별히 눈여겨보지 않은 탓일까?누구 한 사람 경고문에 눈을 두는 이는 없어 보인다. 우린 바로 그 옆으로 난 길을 따
나의 어머니는 2005년 캐나다 토론토(Toronto)에서 만 41년째 해외 이민생활에 종지부를 찍고 제주도 서귀포로 역이민 하셨다. 이제는 고인이 된 고(故) 일선(一仙) 이남순 . 그 당시 83세이었고 마지막으로 평양을 방문하고 싶다는 간절한 소망을 표현하셨다. 나는 그때 미국 중서부의 마크 트웨인 국유림(Mark Twoin National Forest) 끝자락인 “오자크‘라고 불리는 시골지역에서 중서부(mid-west) 토박이인 미국인 남편과 살고 있었다. 그러면서 십여 년째 일선님과 모녀관계 장거리 치유작업을 해왔다. 일선님
예보에 따르면 한낮에 영상 20도가 넘을 거라고 했다.그렇지만 아침저녁으로는 제법 새코롬하다. 행랑것도 아닌 것이 보름 가까이 눌러앉아 거들먹거린다. 진상손님! 병원을 바꿔가며 다섯 번이나 들락거리지만 나갈 기미조차 없다. 밭은기침 캇캇거리며 귀덮개가 있는 방한모를 썼다. 더우면 벗어젖힐 요량으로 오리털 점퍼까지 덧걸쳤다.요즘 따라 미세먼지까지 유난을 떤다.잡도리하듯이 마스크를 단단히 여몄다. 집을 나서는데 안개가 자욱하다. 안경이 금세 부옇게 흐려진다. 거친 숨 몰아쉬며 허위허위 풍산역까지 담박질했다. 그 때마다 배낭 속에서는 엿
이름부터 배반적인 정순신 전 검사.그 아들은심각한 학폭 가해자였다. 권세높은 검사는 뇌물을 많이 받고3천억의 금권도 있단다.윤석열, 한동훈 등 각별한 검사 수두룩.잘 아는 판사, 변호사도 즐비했으니재판하면 다 이긴다 했단다. 피해자는 두려움에 떨고병원에 입원하고자살 시도까지 하고입시에도 실패했는데 가해자는 재심청구로전학은 커녕분리조치도 안받고다시 전학조치 결정나자가처분에, 취소소송에 대법원까지10건의 소송 진행 했단다. 전학을 가서는학폭 징계기록 삭제 받고서울대, '철학'과씩이나 갔단다.사람이 아닌 점수가 가는 대학이라점수에 맞춰
원당역 부근에는 닭고기가 아닌 다코기 치킨 카페가 있다.상호에도 `치킨이 생각나는 순간`으로 되어 있다. 편집: 최호진 객원편집위원
절체절명의 때에 읍소하오니대통령의 , 그리고 은 일본 극우들의 망언·망동妄動에 뒤지지 않을 만큼 충격적이었다. 역사적 면죄에 이어 일본으로 건너가 아낌없이 보따리를 풀었지만 빈털터리로, 그것도 가해자의 훈계만 잔뜩 듣고 돌아왔다. 무례한 처신으로 세계를 깜짝 놀라게 하는 대통령이지만 굴종 굴신으로 겨레에게 굴욕과 수모를 안긴 죄가 너무나 무겁다. 천주교정의구현전국사제단은 윤석열 정부가 청사에 길이 빛나기를 진심으로 기원했고(2022.8.29), 이태원 참사로 퇴진 목소리가 드높아졌을 때에도 먼저 우
과연 신은사랑과 평화, 진리와 정의신의 뜻 따르는 사람을 통해 역사한다. 그 부활과 승리의 역사는진정 하늘같이 의로운 이들에 의해이루어진다. 쿠데타와 학살로 정권을 잡아부정한 돈 갈퀴로 긁어 모았지.백담사 가고사형선고까지 받았지만사면 받고 경호 받고떵떵 거리며 살았던29만원짜리 전두환, 전투왕. 이순자와 아들 딸,손자 손녀까지 대대손손호화호식, 문어발 사업투자전도사, 목사목회자 코스프레 사기까지국가적 국제적으로 순풍에 돛 달듯 성공할 줄 알았지. 그 원죄의 후손 전우원이사람으로 거듭나범죄 가족에 칼을 들어 대적한다.예수 말씀 실천하
우리의 영세중립국 스위스 방문 계획은 꿈에도 생각 못한 도우미들이 나타나서 틀이 잡혀가고 있다. 제네바 대학 (University of Geneva) 대학원 학생 멜라니 코마가타(M lani Komagata)가 일 년 전에 내 언니(Ok-kyung Pak, 캐나다 몬트리올 거주, 문화 인류학 박사)와 웨비나에서 만나게 되어 필자와 연결되었다. 웨비나에서 멜라니가 한반도는 중립화가 되면 좋겠다는 의견을 발표하는 것을. 언니가 한국에 중립화 운동하는 사람들이 있다고 응답한 것이 실마리가 되어 여기까지 오게 되었다. 신기한 일이 일어났는
인천 앞바다에 흔히 ‘우럭’이라고 말하는 조피볼락은 아직 많다. 파도 낮고 물때 맞을 때 먼바다로 가면 아이스박스를 채울 수 있지만, 우럭은 예외일 따름이다. 화력발전소에 마련한 양식장을 비롯해 여러 양식장에서 양식한 치어를 열심히 방류하기 때문이다. 그 외 해산물은 대부분 크게 줄었다.1960년대, 웬만한 집은 인천 앞바다에서 잡은 작은 갈치를 토막 내 듬성듬성 김장에 넣거나 밴댕이 몸통을 깍두기에 넣었건만, 이제 사치다. 강화 해안에서 작은 트럭 뒤집힐 정도로 잡던 밴댕이도 수입한다. 그물에 올라오면 “재수 없다!”라며 텀벙텀벙
우리 대표단이 영세중립국 스위스를 방문하는 데는 두 가지 목적이 있다. 우리의 목표는 원대하며 영세중립국에 대한 한국 국민들의 관심과 인식을 키우는 것이다. 그러기 위해서 교육 목적으로 전체 방문을 계획하려는 것이다. 1. 외국의 침략으로부터 중립국을 보호하는 스위스 민병대 관찰하기.스위스 민병대는 외국의 침략으로부터 영세중립국인 자국을 지키는 역할을 한다. 우리는 스위스 민병대가 어떻게 운영되는지 우리 눈으로 직접 보고 듣고자 한다. 스위스는 국가 예산을 절약하기 위해 현역으로 소수의 군대로 민병대를 유지하고 있다. 현역 군인 약
야당대표 이재명에 대한 국회 체포동의안 표결에서 찬성 139, 반대 138로 부결되었다. 국회의원 체포동의안 가결 정족수는 출석의원 과반수 찬성이 필요한데, 이번 경우 297명 출석에 가결 필요 찬성표 수는 149표인데, 10표가 부족한 139표가 나왔으므로, 부결되었다.이런 결과를 두고 갖가지 성토가 무성하다. 친명계(이재명 파)에서는 민주당 내 ‘이탈표’, ‘배반’ 등으로 비명계(이재명 반대파)를 비난하고, 이탈자의 다음 총선 낙선운동 전개하며, 나아가 일부에서는 “전 당원 투표로 이재명 재신임 묻자” 등으로 국면전환을 꾀하고
들려오는 뉴스들이 뒤숭숭했다. 윤석열이 후보 때부터 문재인 대통령이 변화시킨 남북관계를 원점상태로 되돌리겠다고 기세가 등등하더니 이후 완전히 릴레이 바톤을 받아쥐고 뒤돌아 뛰는 선수처럼, 북을 주적으로 규정하고는 불을 향해 뛰어드는 부나방처럼 전쟁을 향해 뛰어들고 있다. 미국은 이때를 놓칠세라 일본을 부추겨 재무장하게 하고 한국과 일본을 묶어 미국의 하수로 자리 잡게 하고 있다. 지난 1월 13일 바이든은 백악관에 초대한 기시다 일본총리의 어깨를 다정하게 감싸 안았다. 바이든은 꿀 떨어지는 눈으로
가족과 가끔 들리던 횟집이 단장을 마치고 다시 문을 열었다. 겨울이라 그랬을까? 창틀에 “대방어 전문”이라고 커다랗게 써 놓았는데, 10킬로그램 이상만 취급한다고 덧붙였다. 한동안 찾지 않았는데, 앞으로 찾을 일 없을 것이다. 대방어라니. 어디에서 어떻게 살집 키우는지 알고 그런 방을 붙이는 걸까?겨울철 주로 제주도 모슬포에서 잡는 방어는 회유성이다. 물이 따뜻해지면 차가운 해역으로 자리를 옮기는데 일부는 멀리 알류샨 열도까지 찾아간다. 겨울철 제주도에서 잡히는 방어는 겨울철 별미라지만, 동해안에 머물다 왔는지 알류샨까지 원정을 다
2009년경에 서당에 다니면서 한문 공부를 조금씩 했다. 중학생 시절 영어 공부할 때 주어, 동사, 목적어가 무엇인지를 구별했듯이 한문 문장을 보면서 그렇게 했다. 아직도 문리가 터지지 않아 해석해놓은 글을 보고서야 조금 이해하는 편이다.2010년경에 '대학'을 배우면서 글자는 단순하고 문장은 짧은 글귀가 눈에 들어왔다. '대학'의 제6장(성의(誠意)에 대한 해석) 제3절에 나오는 증자(曾子·공자의 제자)가 하신 말씀이다. “십목소시(十目所視) 십수소지(十手所指) 기엄호(其嚴乎)·열 눈이 보고 열 손이 가리키는 바이니, 그것은 엄하
국회 정개특위(정치개혁 특별위원회, 위원장 남인순)가 이른바 “정치개혁 국민 인식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그중 선거제도 개편이 필요한 이유에 대한 설문조사에서, ‘국민의 다양성이 반영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서’(29.9%)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정책 국회로 발전하기 위해’(23.4%), ‘대결정치를 해소하기 위해’(21.7%)라는 응답이 뒤를 이었다고 한다.위 정개특위 발표를 받아서 신문(미디어)에서는 “국민 72.4%, 국민 다양성 반영 위해 ... 선거제도 개편이 필요”(청년투데이, 2023.2.14.) 등 표제가 달린 기
석아!내가 좀 늘어진다 싶어. 오늘은 북악산 얘기 마저 할게.접때 말한 만세동방 약수터 아래로 내려서니 밑도 끝도 알 수 없는 육중한 방호 철책이 에둘러 서 있어. 그 위로는 둥그렇게 휘감은 가시철조망이 겹겹이 박혀 있는데 뱁새 말고 나다닐 수 있는 게 또 있을까? 되게 촘촘하더군. 누군가가 저게 다 김신조 땜에 생긴 거라고 말문을 트자, 저마다 기다렸다는 듯이 한 마디씩 하더라구.가시 철망 앞에서 1•21 추억담이 솔솔 “걔들 때문에 외박도 못하고 뺑이 좀 쳤지요.”“외박 같은 소리 하네. 우린 제대 얼마 앞두고….”“맞아, 3개
검찰조직의 폐해가 막심하다. 설건드리다 만 검찰정상화가 완전히 기동을 멈추었다. 그 검찰이 야당 대표를 사흘이 멀다 하고 소환하고, 야당의원들이 친이재명, 비(非)이재명계로 나뉘어져, 이재명이 기소되는가, 그것도 구속기소되는가 여부에 촉각을 세우고 있다.그런데 구속기소가 아니라 불구속기소될 것이라는 관측이 우세하단다. 그 재판은 3년은 갈 것이라고 한다. 그러니 지금부터 다수 야당이 별로 하는 것 없이, 이재명 지키기 혹은 없애기에 혈안이 되어 지금같이 내내 옥신각신할 것이고, 그러다 보니 국회가 본업을 제대로 할 수가 없을 전망이
정거장을 지나친 버스를 돌아오게 할 수 없듯, 흘러간 강물을 되돌릴 수 없다. 그렇다고 실망할 필요는 없다. 기다리면 버스는 다시 오고 강물은 언제나 흐른다. 고급 식당이든 라면 전문점이든, 배불리 먹은 음식은 소화된 뒤 어김없이 배설해야 하는데, 식당은 언제나 맛난 음식을 내어 준다. 생태계의 흐름으로 에너지가 순환되기에 가능한 일이고, 생태계 흐름은 태양 에너지가 거의 무제한 공급되기에 가능하다.한겨울에 어색한 말이지만, 선풍기를 돌리면 시원하다. 부채를 사용해도 시원한데, 선풍기는 전기 에너지를 소비하고 부채는 근력을 요구한다
2023.1.27.일자 보도에 따르면, 대통령 윤석열이 흡수통일론을 들고 나왔다. 권영세 통일부 장관은 남북관계 정상화 추진이라는 명제하에 한·미 동맹을 중심으로 압박을 강화해 북한을 대화의 장으로 이끌어내겠다는 것이다. 다시 말하면, 미국·일본과의 군사 협력을 강화해 북한을 굴복시키겠다는 것이고, 대북 정책 주도권은 국방부·외교부로 넘어갔다고 한다.(경향신문, 2023.1.27.)이 같은 기조하에 윤석열은 “남쪽이 훨씬 잘산다면 남쪽 체제 중심으로 통일이 돼야 되는 게 상식”이라고 주장한다. “남쪽이 훨씬 잘사니까 남쪽 체제 중심
설을 앞두고 아내는 무척 부산하다.하루 전날 아들 내외가 오고, 설날 당일에 딸 내외가 온다. 손주들이 어리다 보니, 딸기 한 팩, 포도 한 송이, 블루베리 한 봉, 요구르트 한 병 정도면 차고 넘친다. 그러니 떡국에 고기 한 접시면 족할 텐데 아내는 아닌가 보다.전감만 하더라도 굴•생선‣표고•김치‣배추 등인데 여기에 새우랑 고구마튀김을 보탠다. 그래도 이참에는 산적이랑 육전이랑 풋고추전이 안 보인다. 그 대신 더덕구이와 더덕누름적을 내고 대방어회도 떠 두었다.그러다 보니 적어도 10여 일 전부터 동네마트, 대형마트, 일산장을 들락
석아!너라도 그랬을 거야. 이승만 대통령은 물론 고종까지 즐겨 마셨다는 약수잖아. 게다가 54년 만에 선뵈는 건데, ‘손 세척•세면 등의 용도’로만 사용해 달라는 경구나 금줄 나부랭이가 눈에 들어오겠니? 흘러내린 물이 빙판을 이뤄, 암반은 빙벽 폭포로 둔갑했어. 50도쯤 됐을까? 경사를 이룬 바위 빙벽 3~4미터를 숫제 기어서 올라갔어. 말 그대로 옹달샘에서는 끊임없이 정화수가 솟구치는데, 어쩌면 그리도 맑은지 닁큼 엎드린 채 코를 박았지 뭐.아무튼 동방삭의 기운을 받은 덕일까? 약수터부터는 그런대로 평탄했어. 길만 그런 게 아니야
연말부터 새해 벽두(劈頭)에 행정부, 국회, 각종 언론이 총동원되어 선거구제 논의에 불을 지폈다. 이것은 크게 두 가지 효과를 초래한다. 첫째, 과반수 민주당 의석의 잠재적 동력에서 갑론을박 논쟁으로 김을 빼버리는 것이다. 지금 시급한 개혁은 선거구제가 아니라 안하무인으로 위법, 불법하는 검찰조직, 부끄러운 줄도 모르고 보란 듯이 솜방망이 두들기고 편향 판결하는 법원을 잡는 일이다.둘째, 선거구제 논의는 중앙집권적 독재와 국회의 이기적 행태를 여과 없이 노출하고 있다. 1987년 ‘낡은’ 헌법이 제정된지 35년 만에 그 숱한 ‘낡은
임인년의 막바지가 유쾌하지 못하다. 20대 윤석열 대통령이 취임한지 7개월이 넘어섰다. 검찰출신 대통령이다. 많이들 걱정했다. 검찰은 상대에게 관용을 베풀기보다는 상대를 범죄인처럼 대하려는 습성이 있다는 것을 우려했기 때문이다. 그럼에도 상당수 국민이 그를 지지했던 것은 그가 원칙을 중시한 엄격한 법집행을 해주리라 기대하였기 때문일 것이다. 법이 누구에게나 평등하고 공정하게 제대로 집행되는 모습을 기대하며 그에게 투표하였을 것이다. 그것은 그동안 우리나라의 법집행이 엉망이었다는 것을 반증하기도 한다. 서민은 빵 몇 조각만 훔쳐도 수
두 번째 기회이 세상에서 최고의 행운은 두 번째 인생의 기회를 얻는 것입니다. 첫 번째 인생은 연습용이고 실험용입니다. 의존과 원망과 실망으로 가득 찬 속에서 살아갑니다. 첫 번째 인생은 고통과 고뇌의 인생입니다.제주문화예술재단의 예술공간 이아에 터를 잡은 [두 번째 집]은 행운아들을 키워 가는 공간입니다. [두 번째 집]은 민경언 신소연 두 분의 안내로 예술이라는 고차원의 매개체와 그들이 터득한 ‘자기 계발’의 기법을 토대로 장애청년예술 지망생들을 존재의 뿌리부터 일깨워서 인생을 능동적이고 자주적이고 창조적으로 사는 길로 안내해
석아, 별일 없지?요즘 잇따라 ‘최강 한파’란 말이 들려. 급기야 ‘극한 한파’니 ‘북극 한파’니 하더니, 오늘은 무슨 영하 17도래. 내가 늙었나? 그게 해가 뜨기 직전 최전방 기온이라지만, 말만 들어도 어쩐지 으스스해진다. 어쩌다가 우리나라를 북극에 견주게 됐지?다른 것 아니야.내가 관여하는 봉사단 있잖아? 교정 가꾸기 활동을 하는 그린에듀!나도 청와대 좀 내려다볼까우리 단원들이 지난 6월, 곰배령을 시작으로 다달이 서울의 둘레길을 탐방하고 있어. 단원들 가운데 희망하는 이들끼리 산행 겸 친목을 꾀하는 행사인 셈이지. 하반기에
2023 새만금 「제25회 세계스카우트잼버리」가 2023년 8월 1일부터 12일까지 전라북도 새만금에서 개최된다. 세계스카우트잼버리는 4년마다 개최하는 전 세계 청소년 야영 축제 활동이다. 전 세계 170여 개에서 수만 명의 청소년과 지도자들이 참가하여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문화교류와 우애를 나눔으로써 청소년이 세계시민으로 성장하는데 기여하는 세계 최대의 청소년 국제행사이다. 2022년 12월 현재, 대회 신청 현황에 따르면 3만 5천여 명의 외국 청소년들과 4천여 명의 국내 청소년들이 참여할 예정이라고 한다. 그런데 북한 청소년
2022년 12월 구테흐스 유엔 사무총장은 미국의 한 대학에서 “인간은 자연과 전쟁을 벌이고 있는데, 이는 자멸과 같다”라고 연설했다. 기후위기에 대한 대응을 촉구한 그는 “공기와 물이 오염돼 해마다 900만 명이 사망한다” 하면서, 코로나19의 6배라고 덧붙였다. 현재 추세로 “사람과 가축이 야생동물의 서식지와 서식 공간을 빼앗으면 더 많은 바이러스와 질병이 동물에서 옮겨올 것”으로 예견한 구테흐스 사무총장은 젊은이에게 코로나19가 물러나면 “새로운 일상”을 열어 달라고 당부했다. 그가 원한 새로운 일상은 무엇일까?탐욕스런 화석연
혹자는 ‘눈 떠보니 선진국’이라 하더이다. 일장춘몽이겠지요. 올해 을 통해 여섯 번 여러분을 만났다. 이번까지 하면 일곱 번이다. 8주에 한 번꼴이다. 이미 나간 6편의 칼럼은 올해 나의 문제의식이 어떻게 흐르는지를 보여준다. 늘 답답하다.‘범띠 해 기후위기 행동, 진퇴여호’(2022.1.4)는 발등의 불인 기후위기에 맞대응하여 범처럼 행동하자는 취지의 글이다. 소비를 줄이고 절약하는 간소한 생활은 기후위기에 대한 삶의 양식으로 보인다.‘윤봉길 의사, 대선이 끝나니 생각나는 독립운동가’(2022.3.15)는 패권 경쟁이
지금 굥거니 공동정권은 친일, 반민족 반민주 불법 불의 수구기득권 수호 국정농단, 반 촛불혁명 망나니검찰독재 망국화 정권입니다.독립투쟁과 친일청산 정신으로 굥거니 정권에 맞서 싸워야 합니다. 70년대부터 80년대, 그리고 이명박근혜 정권에서 촛불을 들고 민주주의와 정의를 위해 싸웠던 분들은 다시 그때의 정신으로 대동단결 대동투쟁에 나서야 합니다. 굥거니 정권은 박정희, 전두환, 이명박근혜의 악랄한 독재와 불의가 합쳐진 악마적 검찰독재 괴물집단입니다.- 굥거니 정권은 일본 제국주의의 망령을 되살리고 있습니다. 자위대의 한반도 진출이
Ⅱ. 에코의 부정적 시선으로축구에 대해 냉소적이었던 에코저명한 기호학자이자, 소설가, 문화비평가인 움베르토 에코는 '축구 비판론자'다. '월드컵과 그 화려한 잔치' '스포츠 잡담' 등의 글을 통해 축구에 대한 냉소적인 많은 어록을 남겼다. "내가 축구를 사랑하지 않는 것은 축구가 나를 사랑하지 않았기 때문"이라는 익살스러운 말도 했다."많은 독자들은 내가 축구라는 고상한 스포츠를 악의를 갖고 논의하는 것을 보고, 축구가 전혀 나를 사랑한 적이 없기 때문에 내가 축구를 사랑하지 않는 게 아니냐는 통속적 의혹을 품을 것이다. 내가 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