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대가 어두워지면세상일에 멀어져 둔감해지고세태에 눈감고 은둔하게 되더라.평소에도 별로 활동하지 못했지만세인들과의 관계도 더 소원해지더라.몸과 맘이 심히 움츠려지더라. 암흑의 동굴을 지나 갈 때는가능한 한 지척만을 주시하면서자기 생각과 의지를 버리고천천히 조심스럽게 가야겠더라.그렇지 않고 멀리 보거나 생각이 많으면불시에 나타난 상하좌우 암벽에 부딪치고천길 허방에 빠지기도 하리라. 암흑동굴을 빠져나가기까지는빠져나가는 것에 집중해야지나간 이후나 그 외는 생각하지 말아야 한다.다른 모든 것은 제쳐두고오직 천천히 바르게
한해가고 새해온때구스타프 말러오번정명훈의 지휘음악열정비극 거친엄숙조화속의 혼돈까지모든감정 오직감동장송폭풍 삶속죽음사랑고백 죽음도피고난에서 광명으로유튜브(정명훈 지휘 구스타프 말러 5번 4악장)편집 : 김인수 객원 편집위원
검은 토끼야! 왜 이제 왔어네가 그렇게 꾀가 많다며 네가 그렇게 착하고 선하다며악한 끝은 죽음이요 선한 끝에는반드시 좋은 소식 잉태한다니 너의 선한 꾀로전운이 감도는 조선 반도에 검은 장막을 걷어주려무나 산중의 호걸이라더니이번의 임인년은 너덜너덜하더구나악 중의 악 미제와 일제를 끌고 제발 잘한다고마지막으로 부탁하노니 태평양 아래로 오늘 밤 침몰하라너는기개 넘치는 백두의 호랑이는 더욱 아니었으니우매와 우둔과무지와 불의, 호전의 적자를 출산했으니보는 바와 같이 백두 아래 태백 아래 불안과 초조로 흔들리는 숲임인년 호랑이 네가허기진 사자
덕분에 사는 삶 권말선사람들 덕분에 산다쌀과 찬거리책과 꿀과 차 그리고잘 있냐는 전화 한 통그 따수운 사랑 덕분에무사히 하루하루를 산다사랑도 강물 같아서유유히 흘러야 더 아름다운 법그러니 그 맥을 이으며 살자사람들에게서 받은 정을누군가에게로 계속 흐르게 하자내게서 끊어지지 않게 하자세상 의지할 곳 찾지 못해홀로 떠나는 사람들 다시는 없어야겠기에36.5℃ 사람의 온기태어날 땐 그저 받았으나살면서는 정으로 지키는 온기오늘은 누구에게 나눌지내일은 무엇을 나눌지더 고민하고 더 궁리하자벗이여, 우리 그렇게 살자덕분에 살아온 삶이었듯더불어 살
사랑하며 살라고 박명수 (목사,한국문인협회 회원) 길 가는 중에 바람을 만난다그 바람이 좋은 것은집착을 내려놓고 바람 따라 살라고 길 가는 중에 나그네를 만난다그 나그네 좋은 것은허허로운 나그네 마음처럼 살라고 길 가는 중에 높은 산을 만난다높은 산 바라보며비교 말고 한없이 낮아지며 살라고 길 가는 중에 들꽃을 만난다들꽃 이름 몰라줘도그 시간 그 자리에 들꽃처럼 피라고 만나는 이마다 나에게는 스승이다그 스승 찾을 필요 없다만외로운 사람끼리 사랑하며 살라고 사진,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몸짓이 전하는 말 ( 목사, 한국문인협회 시인) 꽃은 향기로 말하고 새는 소리로 말한다식물은 녹색으로 말하고동물은 동작으로 말한다계절은 바람으로 말하고사람은 인격으로 말한다 엄마 등에 업혀거미줄에 붙잡힌 사마귀는 왕거미 입 속에 파묻힌다 생명은 또 다른 생명을 위해 태어난 곤충은 죽음으로 말한다 말이 없다고 말하지 않는 것은 아니다싫으면 싫다고 말하고좋으면 좋다고 말하는 넌몸짓이 전하는 생명의 진실이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학년말의 기말고사끝난학교 뭘할까요자습영화 아니라오칼레이도 골든벨에꾸미기와 카드쓰기컵타연습 십이간지화성모형 감사편지올림픽과 음악축제잘준비된 좋은학교 편집 : 김인수 객원 편집위원
크리스마스(Chrismas)가크라이스트(Christ)와 마스(Mas)의 합성어라는 것.크라이스트는 그리스도 예수이며그리스도는 구세주의 의미라는 사실조차 모르는 듯생각하지 않고학교에서도 가르치지 않은 채*건물마다 시설마다당사에 용대실에화려한 크리스마스트리를 세우고불 번쩍이는 사람들이여!성탄절(聖誕節) 이라고도 하는 X마스는성인 예수 탄생을 기념하는 절기라는 것조차 잊은 채예수없는 우상에 매달리는 세상이여!예수는,로마적 독재 권력과유대적 지배 세력,기득권에 의한 억압과 착취,괴롬과 주림, 죽임 세상을강도 만난 사람처럼 어려운내 몸 같은
흔적(痕迹) 박 명 수 (목사, 한국문인협회 시인) 흙 묻은 오토바이 녹슨 연장들복숭아밭에 모퉁이에 주저앉은 경운기는주인 잃은 파충류처럼 두꺼운 외투를 입고건넌방 화장대 스킨로션은곤충처럼 굳어있는 낯선 얼굴을 주무른다담장 밑에 쪼그려 앉은 선인장은별보다 높은 곳에서 고운 꽃을 피우고장미꽃은 손짓하는 소낙비를 맞아곁가지로 손을 만들어 앞마당같은 손을 잡는다현관문을 나와화초에 물을 주던 흔적은 사진첩에 머물고창문 방문 대문을 흔들어대는 소리가사무치도록 그리워진 흔적들이 아버지인 것을세월이 가면 세월이 가면 세월이 가면세월이 흘러가면흔적
한낮의 불꽃놀이 짙어가는 긴 어둠은형형색색 불꽃들을 그리고자만반의 대비를 하는데새파란 하늘을 향해타오르던 생명의 화려함은힘차게 쏘아 올린 푸름이사그라지던 어느 가을짙어가는 하늘색에 반하여빠르게 불꽃을 떨어뜨린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달력을 찢으며 이 기 운 화사하게 꽃피는 날 생각나는 사람이 있다눈보라 치는 언덕에서 보고 싶은 사람이 있다얼어붙은 호수 바닥에고요하게 숨 쉬고 있는 파란 물고기얼음을 깨고 손바닥에 올려파닥거리게 하다가거울을 보고다시 거울 앞에서 천만번서성이면젊은 그대 만날 수 있을까세월이 지나도 이해할 수 없고해석할 수 없는 시간들이녹슨 구리종 뒤에서 소곤거린다산다는 것은 떠나보내는 거야홀로 가는 먼 길이야그래도 나는 고개 흔들며눈발 휘몰아치는 외진 길이라도나가 보련다저녁 무렵 누군가 만나면어서 오세요내 작은 오두막에 들어오세요말해 보련다 시린
지난 밤 꿈이었다.고향 가는 열차인지우주로 가는 열차인지저승으로 가는 열차인지잘 모르겠다. 아무튼 열차를 타기 위한 기차역이었다.상당히 큰 역사였기 때문에몹시 붐비고 혼란스러웠다.기차역에 오기 직전에는 한 합숙소에서다수의 사람들과 팀과 조를 이루어정해진 주제에 따라 토론프로그램을 마친 후였다. 합숙은 정상적으로 잘 끝났고사람들은 각자 다음 목적지로 가기 위해 바빴다.스마트 폰을 이용해 열차표를 구매하는데표가 있느니 없느니 소란스러웠다.스마트 폰에 능숙하지 못한 사람이 있어 어려웠는데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현대인으로 안타까움이 컸다.
메리 크리스마스 박 명 수 (목사, 한국문인협회 시인) 얼음에게 타이르기를아무리 추워도 모닥불 곁에는 가지 말라몸이 녹아내릴 수 있으니 용광로에게 말하기를아무리 열이 나도 바람 곁에는 가지 말라그 열정이 식을 수 있으니 몸속에 매일처럼 펄펄 끓는심장을 품고 살아도한 뼘 같은 살얼음 마음은 녹일 수가 없구나 한번 가면 오지 않는 시간을내 것인 양 물처럼 쓰고 살아도잘했다는 만족보다떨어져 구르는 낙과처럼 미련만 남는구나 목적을 향해 불나방처럼뛰어드는 인생이 아니라순간 순간 뜻을 발견하는 의미로 살았는지를 오케스트라 속 비올라 단원이 되
감나무 아래서 우리는 바람을 피웠네김은희의 바람을 조덕남의 바람을에스더의 바람을 우리는 감나무 밑에서 바람을 피웠네 지금 따먹으면 아마도 떫을지 몰라까치밥 몇 개를 남길까2조와 7조부터 따먹을까보는 데서 따먹을까 몰래 따먹을까감나무 밑에서 우리는 바람을 피웠네이경의 바람을 서유나의 바람을 강성호의 바람을감나무 밑에서 우리는 사랑을 키웠네 땡감이 익기까지회오리치는 일진 광풍마른 하늘에 날벼락타죽을 듯 하던 오뉴월 염천에도 한결 같이 우린 사랑을 키웠네땡감이 홍시가 될 때까지 시고 떫은 감이 단감이 될 때까지남해에서 부산에서 제주에서
눈쌓이는 내리막길백미터쯤 발발길때우산씌워 팔장끼고발을놀려 눈을치워안전평지 인도한뒤홀연하게 사라진넷무섭다는 중학생들전혀의외 착한행동참놀랍고 대단한일 참 놀랍고 대단한 일, 중학교 2학년 남학생 넷흔히들 우스개로 말한다, 북한이 쳐들어오지 못하는 이유 중 하나는 우리나라 중학교 2학년들이 무서워서라고. 그러나 필자는 감히 말한다, “그 말은 결코 절대 진실은 아니다. 중2 학생 가운데 일부가 그럴 수는 있으나, 그보다 훨씬 많은 학생은 ‘참 놀랍고 대단한 일을 아무렇지도 않게 해내는 씩씩한’ 새싹들이다.” 정말 그런지 사례를 통하여 증
아침에 눈을 뜨면 유난히 편안한 날이 있다오늘 2022년 12월 13일 화요일이 그렇다솜털 같은 구름 위에 누워 천상을 유랑하는듯 하다포근한 침상에서 지극히 사랑하는 이의 품안에 있는듯 하다신앙과 종교에서 말하는 천국과 극락이 이렇지 않을까아~ 탄성이 절로 나오고 깃털보다 가벼운 몸 느낌조차 없구나꿈이라면 깨지 말고 일상이라면 변치 말고 계속 되어라이승을 하직하고 저승으로 간다 해도 좋고 이미 피안이라도 좋다이는 몸의 상태일수도 있지만 정신과 맘의 자세에서 오리라어떤 외부적인 환경에서 옴이 아니라 내 안의 평화에서 오리라바람도 기대
사람사는 무인도 박 명 수 (목사, 한국문인협회 시인) 수분을 머금어 몸통이 살진 물메기 일곱 마리가 빨랫줄에서 춤을 춘다춤꾼은 날렵한 몸매로 날이 갈수록 야위어간다 어설픈 바람에 무게가 달라 엇박자로 꼬이는 춤이다 무심코 지나던 갈매기는 움직이는 먹잇감에 군침이 돌고파리떼는 숨죽인 채 군중이 되어살랑거리는 물메기에 빨대를 들이댄다 촉수는 거대한 광산 같은 바위를 헤집어 놓기를 반대편 지구 속을 관통하지만흡입한 뱃속에 들어있는 것은 위장속에 물메기 빈껍데기로 가득 찰 뿐 사람이 살아가는 무인도에는입을 틀어막고 코를 막으면 죽음뿐이다
십팔시간 꼬박굶고여섯시간 살짝두끼익숙해진 온몸과맘물과음식 덜먹어서시원하게 못싼몇일실컷먹고 왕창쌀래먹은것에 일한걸뺀남은만큼 살찐다는에너지의 보존법칙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별도딸듯 겁없던때수십년후 깨달으니아주멀고 오랜옛빛달리고또 날았으나못벗어난 손바닥안볼수있는 겨우그곳꿈깬새벽 제주바당와서보고 가시란다왕방갑서 별달꿈詩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한 번은 무승부하고또 한 번은 졌을지라도반성하고 죄송스러워 하며가열차게 노력하는 선수들을 보라. 혼연일체 실력을 발휘하고혼신의 힘을 다하여마침내 기적처럼 승리하는자랑스런 태극전사들을 보라. 무능과 천0 무당,게으름, 안이함으로, 나라와 국민에 도움되기는 커녕참사를 일삼는 굥거니 정권이여! 배신과 속임수로선과 의, 촛불을 짓밟고 마왕의 자리 꿰차기어이 혈세낭비 용대실. 인사참사, 외교참사, 경제참사, 남북관계참사, 정치참사...줄을 잇다가마침내 158명 하늘같이 소중한 젊은이들압사까지 시켰구나!도하의 기적 선수들열열히 응원할 기회도영
어제와 오늘은 어떻게 다른가.내일은 오늘과 또 어떻게 다를까. 날이 춥다.내일은 더 추워진다한다.눈 소식도 있다.그러나 난 두렵지 않다. 어처구니없는 세상 소식들.상스러운 것들이 판을 치고 있다.칼 자루 쥔 나으리가 임금님이다. 임금님 목에 방울을 달자고 하지만아글씨오늘 저녁 늬우스엔웬 희롱이 뻘소리를 하다 갔다.완장차더니 더 기고만장한 모습에 애먼 모니터만 박살낼 뻔했다. 날은 점점 어둡고추워진다.또 수많은 별들이 눈을 뜨겠지.그래도 난 걱정이 없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내 감나무에게 권말선너랑나랑은동무였다어린 발돋움어린 매달림다 받쳐주고다 받아주던너는 내 동무였다너에게만은낯가림 모르던 꼬마늘 네 근처를 뛰놀던 아이우린 서로 만문은 ¹동무였다봄이면 왕관 같은 꽃을겨울엔 달디 단 곶감을여름엔 네가 툭 쳐서 떨궈준 옆집 살구를줘 먹으며 자랐다, 또네 긴 가지 그늘에 숨은딸기랑 무리 ² 도 따먹으며아무 때나 올려다보며홍시 달라 칭얼대던밟고 기대고 매달리며올라가겠다 졸라대던내게 너는보모였고놀이터였고또 선생이었다나이 오십 넘어서도여전히 너는 나의 동화고향집을 추억하노라면맨 먼저 떠오르는 갈망그래 나는 아직도
선운산(禪雲山) 반백년 박 명 수 (목사, 한국문인협회회원)어릴 적소풍 가기 전날 밤은누구나 이룰 것을 위하여잠 못 이루는 밤을 즐겨한다두 세 고개 넘어 도착한 참당암(懺堂庵)선운산은 그 때를 어제처럼 소환한다 소풍 가던 날 아침동생 손에 십일원 나에게 십사원구슬같은 용돈을 고사리손에 쥐고갈대숲을 지나 경수봉을 넘을 때는손에 든 용돈은 어디 가고풀풀나는 땀냄새만 동무삼아 도착한다 아침에 볼일 보면떨어지는 소리가 저녁에 들린다던선생님 우스갯소리에절간 옆 화장실이 무서워볼일을 못 보고 힘들어하던 추억선운산은 그때를 첫사랑처럼 기억한다
별이 될래요 박 명 수 그저 말문이 막혀눈물조차 나오지 않습니다.사망자는 있는데 사망자 위패는 안 걸렸어요희생자는 있는데 희생당한 자의 이름은 없대요검은 리본은 있는데 검은 리본은 거꾸로 달래요죽은 사람의 형편과 처지를 알게되면 큰일난대요 나는 슬픔이 변하여 고운 별이 될래요왜냐하면나는 부끄러운 죄가 없거든요누구나 시원한 밤거리를 활보할 수 있는 곳어둠같은 밤거리가 대낮처럼 필요해요나는 슬픔이 변하여 자랑스런 별이 될래요 그런데슬픔의 별은 혼자 뜨기 어려워요슬픔의 별이 혼자 감당하기 힘들어요자랑스런 별이 되도록 사다리를 놓아주세요검
서귀포의 어제품고천리먼길 오늘닿아껍질얇고 아주탱글지나친듯 아그단맛십일월말 요때아님못먹으면 억울할듯프랑스어 아무르가사랑임을 아는그대귤한알로 아픔은끝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제주도의 유배문학연구父子 존경하올故양순필 現양진건제주유배 역사문학깔끔정리 단아필체빠져들어 금세완독제주위한 녹색관광스토리와 콘텐츠의개발사업 성공비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이공이이 수능전야야은길재 살았다는금오산밑 구미마을막걸리와 푸짐안주함께즐긴 소녀제자안양도사 구미친구눈으로는 볼수없어맘으로만 애틋하올딸아들의 구미학교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물끄러미 보고 있는 내게 꽃이 묻는다.내가 예쁜가요?그렇다. 무척 예쁘다.예쁜 눈으로 보아서겠지요.그런가? 아무튼 예뻐서 좋아.하지만 난 항상 그대로랍니다.요즘 더 예쁜데?피기 전도 나였고 핀 후도 나랍니다.그렇기는 하지.떨어지고 나서도 나고요.음~ 그래.그러니 늘 나로 봐 주세요알았어, 미안하다. 편집 : 김태평 객원편집위원
콜0 시기 묻고미인계 쓰려고수차례 성형을 했지.내친 김에 개과신명개명도 했지. '잘 보이고 싶어서'돈과 명예,높은 자리 욕심에학력 경력 허위 조작밥 먹듯 했지. 케비지 같은표절과 복사로석박사.몇십억 주식으로 궁희대를 매수하고결국 모든 것 'yuji' 되었지. 모녀간 부동산 사기서류조작,주가조작으로 무소불위 맘몬신도 갖췄겠다. 이 모든 것불의의 대명사 깡패개검뒷배 덕분이렸다. 당장은 나약한 천사표 인사와 시민들짓밟는 악령의 힘,머피스트, 천공에 영혼 팔아영부인까지 되었으니 이제는 사기의 국제화라.공식행사는 불참하고재클린이라도 된 양쇼
星福역옆 롯데캐슬三星전자 부장후배삼십여년 조직생활 남은석달 어떤준비퇴직뒤의 별볼일로두런두런 꽃차나눔 카노푸스 老人星은낼새벽도 살짝떴다금세지고 다시뜨리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포항공대 이학박사백두현의 꿈과희망아름다움 과연뭘까 수지구청 삼번출구제주도산 은갈치와뿔소라로 배터질듯 끊임없이 갈고닦아책쓸만큼 깊고넓은자연과학 상보성삶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팔보채와 앙장피로탕수육에 깐쇼새우오십육도 이과두주각이병씩 수혈한밤퇴직교장 김충호님환경운동 정종호님핵물리박 류신호님새촬영짱 오태석님벗님덕분 따끈푸근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