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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예마당] [시] 소원
소 원 '탈북자'라는 이름으로한반도의 남쪽대한민국에 정착한지도어느 덧 10년 흐르는 세월 속에강산도 나의 청춘도함께 변해 가는데여전이 변하지 않고가슴 속에 남아있는 상처그리고 날로 커져가는고향에 대한 그리움 창자가 끊기는 듯한 아픈 상처...
김혜성 객원편집위원  2019-02-07
[문예마당] [추모시] 평화나비로 부활하소서
평화나비로 부활하소서 김재광 김복동 할머니 노제서울 시청광장 8시 30분마음은 착잡하고 발길은 천근만근시민장례위원의 예를 다하기 위해마음을 다잡고 김복동 할머니!이름만으로 목이 메이는역사 정의의 산증인이제 더 이상 볼 수가... 김복동 할머니!두 어깨...
김재광 주주통신원  2019-02-01
[문예마당] [시] 다혜의원에는 다 있었네
다혜의원에는 다 있었네 김형효다혜의원에는 세상에 세상에다 있었네.다혜의원에는 세상에 세상에다 있었다네.아버지도 있었고 어머니도 있었고빛나는 삶이라고 버걱대며 헛웃음에 묻혀 사는 도시에는 없는 것다 있었네.그 아버지를 그 어머니를 품고 있는 꽃 같은 다...
김형효 시민통신원  2019-01-31
[문예마당] [시] 그럴 것 같은
그럴 것 같은 김형효일상을 벗어나 어메 아부지 보러 가는 길마음은 시속 100km보다 더 빠르고 빠르게일찍이 고향 노을 깊이 스며들었다.나는 노을이 막 시작되는 시간다니는 직장 논산에서 출발했지만...,아무도 몰래 고향에 이른내 마음따라 바람이 목메게...
김형효 시민통신원  2019-01-30
[문예마당] [김형효 시] 봄이 두렵다
봄이 두렵다 김형효봄아봄아 동트는 겨울 곁에서 남 몰래 와다오.봄아봄아 언제부터인지 사랑스럽고 따스한 네가 무서워졌다.봄아봄아 아무도 모르게 와서 소리없이 물러가다오.봄아 봄아 어느 날 내게 두려움이 된 봄아봄아 봄아 내 아버지 내 어머니 곁을 그냥 ...
김형효 시민통신원  2019-01-26
[문예마당] 2019.1.11 굴뚝의 기적
송구영신 기원이었던첫번째 기적이 이루어졌네.1년 지나고408일도 지나고도저히 안 될 것 같았던하늘감옥 수인의 해방!하늘나라도 침노하는 자의 것이듯하많은 열망으로 투쟁으로 이루었네.위대한 노동자!이 세상 지배하는자본가의 정리해고에굴하지 않고 408일열...
정영훈 주주통신원  2019-01-12
[문예마당] 해넘이 해맞이
2019년 새해가 밝았습니다. 해맞이는 하셨는지요?저는 인사동 남인사마당에서 제야의 북울림으로 해넘이를 하고 남한산성 수어장대에서 비나리로 소원성취를 빌었습니다. 세계평화로 나아가는 통일의 실질적 진전을 위해 제제도 풀리고 금강산, 개성공단이 열리기를...
임인출 시민통신원  2019-01-11
[문예마당] [권말선 시] 나이
나이 권말선 기억이 맴맴 돌아 날 듯 날 듯 나지 않을 때집중력이 오래 가지 않아 읽다가 딴 생각에 산만해 질 때자꾸만 게으름 피우고 싶을 때 너를 탓한다술 마시면 졸릴 때술 보다 잠이 좋을 때 네 핑계를 댄다울퉁불퉁 살이 삐져나온 걸 확인할 때도역시...
권말선 시민통신원  2019-01-09
[문예마당] 송구영신-기적의 기해년을 기대하며
-기적의 기해년을 기대하며2018년, 기적이 있었네.70여년전쟁과 정전, 총질 끝내고남북철도 착공까지12년 2개월 KTX 승무원,11년 8개월 삼성백혈병 해결합의,9년 2개월 쌍용자동차 노동자 복직1년도 긴데대통령 임기도 5년인데10년 12년 70년 ...
정영훈 주주통신원  2019-01-02
[문예마당] [김시열 시] 한 해를 산다는 건
한해를 산다는 건꿈 맞닿은 꼭대기 1월에서한 걸음씩 내려오는 일이다비탈길 미끄럼판 꼬부랑길조붓한 길 설설 맞는 일이지맵찬 바람 왈강달강 흔드는 2월 뿌리치고동동 3월 꿈빛으로 달려가사방팔방 터져 오르는 배고픈 절규 4월로 울고일상 뒤엎는 꽃 5월로 웃...
김시열 시민통신원  2019-01-01
[문예마당] [김광철 시] 파인텍 투쟁
파인텍 투쟁 흰뺨검둥오리 두 마리가 물밭 주변 높은 나무 위에서 떨고 있다돌아가야 할 물밭 집을 그리며백로가 아닌 그들이기에 나무에 둥지를 틀었다는 게 영 믿기지 않아이웃 동네 물새들도 한두 번 들러 측은한 눈길을 주며응원을 하고 힘주는 말을 하고 가...
김광철 주주통신원  2018-12-28
[문예마당] [하성환 시] 해맑게 웃던 너의 죽음 앞에서
쇠파이프도 엿가락처럼휘어진다는 악마의 벨트!등짝이 까맣게 타버린 채탄가루 뒤집어쓰고 죽은 용균아! 악마의 벨트에 빨려 들어간 몸.머리와 몸통이 두 동강 난처참한 순간!어둠 속엔 도와줄 이아무도 없었구나! 뼈가 으스러지는고통 속에서 죽어갔을 용균아!쿨럭...
하성환 주주통신원  2018-12-27
[문예마당] 2018 크리스마스에
- 2018 크리스마스에 - 사랑의 빛평화의 빛의와 진리, 말씀의 빛빛은 빛일 뿐팍스로마의 힘 아니고팍스아메리카의 지배력 아니라.별빛 달빛 햇빛이라도세상을, 사람을 당장어떻게 하지 못한다.불의와 부정불행과 착취수많은 죽음과 죽임해고와 비정규직, 위험직...
정영훈 주주통신원  2018-12-27
[문예마당] [김혜성 시] 저 멀리 바라보이는 내 고향
중조 국경, 자그마한 야산의이름 없는 돌 바위 앉아나는 돌아갈 수 없는 고향꿈속에도 그리던 고향 들판을저 멀리 바라본다. 곧게 쭉쭉 뻗어간 방풍림과반듯하게 정리된 감자밭, 밀 보리밭들손 내밀어 잡으면 금세 손에 잡힐 듯한고향의 흙과 돌과 나무들 은은하...
김혜성 객원편집위원  2018-12-24
[문예마당] [단상] 죽림정과 호수
죽림정은 있으나 대나무는 보이질 않고지나가던 길손이 그를 대신하는구나호수는 고요하지만 그 속을 누가 알리오청둥오리 한 마리 푸드덕 차고 오르니놀란 붕어 때 고개 내미고 들어가네 편집 : 양성숙 편집위원
김태평 객원편집위원  2018-12-24
[문예마당] [정영훈 시] 겨울꽃 크리스마스로즈
이름은 화려한크리스마스로즈, 헬레보루스.그러나 겨울꽃.크리스마스트리가 아니네.아주 눈부신 꽃도 아니네.기나긴 날아기예수에 처럼아름다운 꽃선한 꽃진리, 정의, 평화의 빛피우느라 애써왔으나계절은 겨울봄꽃처럼 찾는 이 없네.찬란한 꽃 지고가을의 수려한 단풍...
정영훈 주주통신원  2018-12-23
[문예마당] [김형효 시] 오늘도 죄인
오늘도 죄인 김형효이 나라에서는 자주 죄인이 된다.이 나라에서는 자주 거리에 나가야 한다.이 나라에서는 자주 소리쳐 외쳐야 한다.사람이 사는 이 나라에서는 죽음이 멈추지 않고사람이 먼저인 이 나라에서는 주검을 자꾸 보게 되고사람이 행복한 이 나라에서는...
김형효 시민통신원  2018-12-23
[문예마당] [김시열 시] 설거지
설거지 숟가락 넷 젓가락 넷 보시기 넷 밥사발 넷국대접 넷 찌개냄비 하나 온기 넷 수다 네엣우당탕탕 밥상 위로 뒹굴고 구르고 뒤엉켜 쟁그랑 쟁쟁깨작거리는 반찬 투정 사이로허겁지겁 뛰어드는 허기비워도 비워도 줄지 않던 배고픔 몇 그릇엎고 뒤집고 부시는 ...
김시열 시민통신원  2018-12-21
[문예마당] [김형효 시] 손을 모으면
손을 모으면 김형효 손을 모으면 따뜻해져요.손을 모으면 존경심이 생겨요.손을 모으면 삿된 마음이 사라져요.손을 모으고 인사하면 행복해져요.손을 모으면 명상 속으로 들어갈 수 있어요.우리 함께 너나없이 손을 모아 봐요.그렇게 하면 함께 행복할 수 있을 ...
김형효 시민통신원  2018-12-19
[문예마당] [김형효 시] 사람
사람 김형효나는 사람이다.모두 사람이다.그래서 사람으로 할 일그래서 사람답게 살 일그래서 사람으로 살고 싶다.나는 사람이다.그래서 사람들에게사람답다고 인정받고 싶다.그래서 나는 사람들을 사람답다고 인정하며 살고 싶다.그래서 사람들에게 사람으로서 할 일...
김형효 시민통신원  2018-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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