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474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아무거나 말하기] 지하철에서, 고마운 손잡이
손잡이가 보이지만 잡을 수가 없습니다. 앞·뒤·옆 모두 포위되고 맙니다. 꼼지락거려 보지만 어림도 없습니다.나는 어느 새 통로 한가운데 서 있습니다. 보이는 건 앞 사람 목덜미요 부딪히는 건 옆 사람 팔꿈치입니다. 뒤에는 누군가의 백팩이 날 받쳐주니 ...
박춘근 주주통신원  2018-09-07
[아무거나 말하기] 통일 연인의 노래
어둠 속에 잠자는 그대여!장막을 거두고 어서 일어나시오우리가 하나였던 게 언제였던가요세월에 덮여 기억조차 희미하구려 밝게 빛나던 천중의 새벽달도밤새 기다리다 지쳐빛을 잃어가지 아니하오우리의 그리움도 사랑도그렇게 사라질까 두렵소 ...
김태평 객원편집위원  2018-09-06
[아무거나 말하기] 내발로 풍물치며 걷는 DMZ
서민들의 희비애락을 늘 같이했던 놀이이자 음악인 풍물, 그래서 풍물은 민중들이 억압받고 어려움에 부닥치면 늘 같이한다.허리가 두 동강 나고 전쟁의 비극과 오랜 분단에 신음하는 겨레의 아픔에 풍물인 으로서 그 극복을 위해 애쓰는 것은 너무 당연하다.작년...
임인출 시민통신원  2018-09-03
[아무거나 말하기] 떡 한 쪽을 먹으며
오늘 보니 어제 '식민지역사박물관' 행사 사진과 그에 대한 글로 한주회방이 차고 넘친다. 이런 저런 것들을 살펴보다 보니 어제의 일들이 물위에 던져진 차돌에 번져 일어나는 물결처럼 되살아나 뇌리를 채운다.가만 생각해보니 2018년 8월 ...
이전오 주주통신원  2018-08-30
[아무거나 말하기] 의정부 컴퓨터 박사 김태숙 선생님 이야기
우리가 컴퓨터 배울 당시 선생님의 나이는 60대 중후반 이었다.예전에 선생님께서는 15년 정도 미군부대에 근무를 하셨고,공인중개사 시험공부를 해서 500명중에 10명 뽑는데그중에 합격을 하셨다. 공인중개사 일을 10여년 하면서 여러 가지 느낀 점은한 ...
박혜정 주주통신원  2018-08-30
[아무거나 말하기] [유원진 버킷리스트 2] 분위기 나는 바 열기
"브사야에요. 친구들은 '비' 라고 부르지요. 당신은 일본인인가요?"늘 내가 앉아 데낄라를 홀짝거리던 자리에 오늘은 그녀가 먼저 앉아 있었다. 양주병은 거의 바닥을 보이고 있었는데, 보관해 놓았던 것을 먹고 있는지 새 병을 땄는지는 모르...
유원진 주주통신원  2018-08-13
[아무거나 말하기] [유원진 버킷리스트 1] 큰 꿈과 바꾸어 버린 작은 꿈들
라는 영화가 있습니다. 가난하지만 행복한 가정을 꾸려온 흑인남자(모건 프리먼 분)와, 백만장자지만 주위에 마음을 나눌 친구 하나 없는 백인남자(잭 니콜슨 분)가 죽음을 앞두고 우연히 병원서 만나 우정을 맺고 죽기 전에 해보고 싶은 일들을 같이 한다는...
유원진 주주통신원  2018-08-08
[아무거나 말하기] [강덕원 버킷리스트] My bucket list와 원불교 출가
나의 출가는 모건 프리먼과 잭 니콜슨이 주연을 했던 'Bucket list'라는 영화를 본 것이 계기가 되었다. 시한부 삶을 판정받은 두 주인공이 죽기 전에 하고 싶은 일의 List를 만들고 그것을 하나씩 이루어가는 이야기다.모든 사람이...
강덕원 주주통신원  2018-08-07
[아무거나 말하기] '세상'이라는 이름의 거대인간
이 세상을 하나의 존재, 더 나아가서 하나의 '거대인간'으로 본다면 이 거대인간만큼이나 굴곡진 인생을 살아온 인간도 없을 것이다. 이 인간의 부모가 누구일까는 궁금하지 않다. 빅뱅설이 유력하지만 창조설을 무시할 수도 없다. 논의 자체가 ...
심창식 편집위원  2018-07-27
[아무거나 말하기] [오늘의 명언] 시간의 모래밭에 남기는 발자국
“모든 위대한 사람들의 생애는 하나같이 우리를 일깨운다.우리가 숭고하게 살아갈 수 있음을,그리고 이세상을 떠날 때는 우리 모두는시간의 모래밭에 발자국을 남긴다는 사실을 ““~ Lives of great men all remind usWe can mak...
허익배 주주통신원  2018-07-19
[아무거나 말하기] 아이, 총을 사고 싶어하다
- “아빠” 총 사주새요. 그러면 학교가서 공부도 잘할거고요. 그리고 동생도 매일 놀아달라면 놀아줄거고요 뿐만 아니라 도와주기도 할 거에요. 그리고 맨날 지금까지 총알만 주워 주었잖아요. 그리고 착한아이 둴께요. 이 말을 약속하깨요. 그러...
김해인 주주통신원  2018-07-13
[아무거나 말하기] 복날
복날(伏日)우리 날로 6월 5일(7월17일)이 초복(初伏)이다.초복을 시작으로 10일 후에 중복(中伏), 다시 10일후 말복(末伏)이다. 우리들은 복날이면 삼계탕이나 개고기를 먹는다. 이러한 음식은 삼복절식(三伏節食)의 대표적인 음식이다. 복(伏)이란...
마광남 주주통신원  2018-07-10
[아무거나 말하기] 선생님은 수업시간에 교과서는 안 가르치고...
“그때 내 수업이 어땠어?”“선생님께서는 수업시간에 교과서는 제쳐두고 딴 이야기만 하셨습니다....”“????...!!!”전교학생회장을 지냈던 나이가 50이 된 제자가 내 질문에 대한 답이다. 전교조관련으로 학교를 떠나야 했던 1989년 고등학교 2~...
김용택 주주통신원  2018-06-30
[아무거나 말하기] 하나 뿐인 지구, 한번 뿐인 인생
하나 뿐인 지구.지구는 하나뿐이다. 거대한 우주엔 무수한 별들이 있으며, 그 중에 어느 별인가는 지구와 비슷한 환경이 있고, 거기엔 지구에서와 같은 생명체가 살고 있을 거라고 주장하는 사람들이 있다. 일리 있는 말이다. 하지만, 지구와 똑같지는 않을 ...
김종근 주주통신원  2018-06-30
[아무거나 말하기] [시사꽁트] 종로 낙원동에서 그와 함께 보낸 아름답고 황홀한 하룻밤
이 시사꽁트는 연합뉴스 16일자가 보도한 내용들을 텃밭에 있는 식자재처럼 생채로 가져와 토씨만 몇 개 바꾼 후, 미리 준비한 몇 개의 양념을 넣고 버무려 만든 것임을 밝힙니다.(주-글 쓴 사람) 소문대로였다. 손 등이 쪼그라들고 손가락은...
한성 시민통신원  2018-06-18
[아무거나 말하기] 지리산 산내는 지루하지 않다
‘지리산 산내’는 전북 남원시 산내면을 지칭하는데, 필자가 인생 2막을 시작한 곳이다. 필자 또래의 은퇴자들 가운데 십중팔구는 귀촌을 원한다. 하지만, 마음대로 실행하지 못하는 데는 배우자의 반대 때문이다. 필자는 다행히 아내가 동의해서 시골에 자리 ...
김종근 주주통신원  2018-06-13
[아무거나 말하기] 현대과학 맹신하지 마세요
언제부터 그랬을까? 나는 몸이 아프면 병원에 가거나 약을 먹으면 모두 나을 수 있다고 철석같이 믿고 살았다. 음식도 식당에서 파는 음식이면 다 안심하고 먹어도 좋다고 생각하고 홈 플러스나 이 마트 등에서 팔고 있는 인스턴트식품이나 음료수도 믿고 마시며...
김용택 주주통신원  2018-06-07
[아무거나 말하기] [실화] 어느 노인 신사의 발광(?)을 보고 느낀 소회
그저께 목요일 오후4시 반쯤이었어. 종로2가에서 개인적 일을 끝낸 나는, 집에 가려고 5호선 종로3가 역 승강장 나무의자에서 지하철을 기다리고 있었지. 그런데 갑자기 계단 출입구 쪽에서 누군가 크게 외치는 소리가 들려서, 반사적으로 고개를 들어 무슨 ...
허익배 주주통신원  2018-05-29
[아무거나 말하기] 스스로 무디어진 마음을 다시 벼리며...
며칠 전 일이다. 오후 5시 좀 넘어서 차를 몰고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오금동 4거리 근처에서 신호를 기다리다가 우회전을 하게 되었다. 그런데 횡단보도 앞에 빨간 벽돌이 반토막나서 뒹굴고 있었다. 슬쩍 피하며 천천히 차를 오른쪽으로 꺾으면서 '...
허익배 주주통신원  2018-05-29
[아무거나 말하기] 수레를 미는 여성들(3)
우리나라에서 대표적인 실천 여성학자 손이덕수 선생님을 만나게 되었다. 내가 삶의 질곡에 빠져 있을 때였다. 내 삶에, 가정폭력이라는 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다면, 이런 만남이 우연적으로라도 있을 수 있었겠는가. 가정폭력은 필연의 매개였다. ...
심연우 시민통신원  2018-05-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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