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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서(漢書)에 전거복후거계(前車覆後車戒)라는 말이 있다. ‘앞수레가 넘어지면 뒷수레의 경계(警戒)가 된다.’는 뜻으로, 선배의 실패를 후배는 경계로 삼아야 함을 이르는 말이다. 과거의 역사를 살피지 못하면 전철(前轍)을 밟게 된다. 그래도 어리석게 꼭 그 길을 그대로 가는 정치인들이 있다. 권력에 도취되면 그렇게 되는 모양이다.이승만이 걸었던 길부터 보자. 국민의 열렬한 지지를 받던 김구, 여운형 등이 불의한 총탄에 쓰러졌다. 조봉암에게는 판사가 사형을 선고해주었다. 그리고 신익희는 뇌일혈로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그러한 정적들
칼럼
이현종 주주
2022.12.06 0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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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우리나라가 이렇게 범죄국가가 되었는가? 그게 무슨 소리냐고?오늘 당장 TV를 켜 놓고 뉴스를 들으면서 어떤 내용의 기사들을 전하고 있는 것인지 구분하여 가면서 가만히 손꼽아서 세어 보시라.우리 방송의 70 ~ 80%가 검찰의 수사 이야기이라는 것을 부정 할 수 없을 것이다. 더구나 방송 시간으로 계산을 하면 더욱 범죄 수사에 대한 이야기가 많은 시간을 차지한다는 것을 알 수 있을 것이다. 우리에게 조금이라도 위로가 되고 희망을 줄 수 있는 아름다운 이야기나 희망적인 소식은 찾아볼 수 없고, 눈을 뜨고 일어나면 날이면 날마다
칼럼
김선태 주주
2022.11.25 10: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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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터게이트 얘기를 한 번 더해보자. 사건을 여론화시킨 워싱턴 포스트의 두 기자, 밥 우드워드와 칼 번스타인을 빼고 워터게이트를 논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두 기자는 닉슨이 거짓말하고 있다는 것을 끝까지 파헤쳐 닉슨을 사임으로 몰아가는데 결정적인 역할을 하였다.워터게이트 사건은 FBI가 직접 수사에 착수하였지만 대통령 선거전이 본격화되자 점점 여론의 관심에서 밀려나게 되었다. 민주당쪽에서도 실질적인 피해는 없다면서 이 사건을 크게 문제시하지 않았다. 그런 상황에 아랑곳하지 않고 우드워드와 번스타인 두 기자는 무려 3년 동안 오로지
칼럼
이현종 주주
2022.11.22 08: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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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의 워터게이트, 벌써 50년 전의 일이다. 1972년 닉슨 대통령의 재선을 도모한 비밀공작원에 의한 도청 사건이다. 경찰에 체포된 범인들은 끝까지 단순 절도임을 주장하였지만, FBI의 수사와 청문회, 특별검사, 그리고 언론의 심층 취재로 범인은 고장 난 도청기를 교체하기 위해 민주당 사무실에 침입한 전모가 밝혀졌다. 그 과정에서 닉슨은 CIA에 사건 수사를 방해하고, 증인 매수 및 입단속을 시키라고 명령하였지만 잘 되지 않았다. 탄핵 직전까지 몰리게 된 닉슨은 자진 사퇴를 하게 되었다.닉슨이 탄핵 직전까지 몰리게 된 것은 도청한
칼럼
이현종 주주
2022.11.09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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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제안은 몇 달 전 추미애 전 법무부장관이 ‘교육혁명 공감과 소통의 토크’에 참여 하시고, 페북에 올리신 라는 글의 주장과 상통합니다.https://m.facebook.com/story.php?story_fbid=6788863017855017&id=100001941573235]코로나로 인해 등교 일 수가 크게 줄어든 시기에는 덜 했지만, 코로나 전, 그리고 다시 상시 등교가 이루어진 후 학생, 청소년들에 의한 비행이나 범죄가 뉴스를 장식한 적이 많다. 전국적으로 학생들의 비행이나 포악
칼럼
정영훈 객원편집위원
2022.11.04 05: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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곱게 볼 수 없는 이웃 일본 일본이 우리의 이웃나라인 것은 어쩔 수 없는 태생적인 문제이다. 아무리 보기 싫고 우리와 어울리기 싫은 이웃이지만, 지구상의 가장 가까운 이웃에 위치한 나라인 것은 부정할 수도, 그렇다고 안 볼 수도 없는 이웃임을 부정 할 수 없는 상황이다.그런 일본이 우리나라와의 관계에서 항상 우리를 괴롭히는 이웃임을 부정할 수도 없는 나라임에야, 정말 우리가 어찌 대해야 할 것인지에 대해 우리는 다시 한 번 생각해 보아야 할 것이다.나는 태생적으로 일본에 대하여 부정적일수 밖에 없는 사람이다.고조부께서 임오군란시에
칼럼
김선태 주주
2022.10.25 19: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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