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범철 기자 kartoon@hani.co.kr
는 지난 5월 22일 편집위원이자 필진인 심창식 주주를 '11기 한겨레열린편집위원'으로 위촉했다. '한겨레열린편집위원회'는 다양한 분야에 몸담은 주주나 독자들이 직접 참여해 논조와 의제 설정의 적절성, 콘텐츠 질을 평가하고 편집 방향과 콘텐츠 제작 방식에 대한 의견도 제시한다. 회의 결과는 지면과 온라인을 통해 독자들과 공유한다.심창식 필진은 1983년 대학 졸업 후, 30년 동안 외환은행에서 근무했다. 1988년에 창간주주로 한겨레와 인연을 맺은 이후 2015년부터 필진으로 활동해왔으
창간 35주년을 맞은 한겨레가 신뢰를 회복하고 독자·주주·후원회원들께 한 걸음 더 다가가기 위한 길에 다시 나섭니다. 치열한 내부 논의와 독자들과의 소통을 통해 다음과 같은 방안을 더욱 구체화해갈 것을 다짐합니다.1. 윤리·보도 신뢰 회복 나섭니다1) 윤리 실천 엄정히 하겠습니다올해 초 ‘편집국 간부의 금전거래 사건’이 알려지며 불거진 윤리와 신뢰의 위기 속에 저희는 한 번의 보여주기식이 아닌 단단한 변화를 약속했습니다. 윤리강령 실천요강의 엄밀성을 높이기 위해 ‘이해충돌 회피’ ‘독자 존중’ ‘소셜미디어 사용’ 항목을 신설하고 위
지난 5월 18일 한국기자협회는 '제392회 이달의 기자상(취재보도1부문)'에 의 ‘권경애 변호사 재판 불출석에 학폭 소송 패소 (곽진산·서혜미 기자)’를 선정했다.관련기사 : https://www.hani.co.kr/arti/society/society_general/1092303.html이 기사는 학교폭력으로 숨진 피해자 유족의 담당 변호사가 재판에 여러 차례 출석하지 않아 패소한 사실을 보도해, 변호사 불성실 문제와 학폭 소송의 어려움 등을 드러낸 단독 기사다. 후속기사도 여러 건 나왔다. 2023-04-0
케이 팝 등 한류의 영향으로 한국으로 이주하는 외국인들이 증가하고 있다. 한국은 이미 이주 사회다. 코로나19 이전인 2019년 국내 체류 외국인은 250만명을 넘겼다. 전체 인구의 5% 수준이다. 2021년 여성가족부가 발표한 ‘국민 다문화 수용성 조사’를 보면 성인의 다문화 수용성은 52.27점(100점 만점)에 그쳤다. 스포츠는 이주민과 선주민을 연결하는 유용한 통로다. 가장 큰 장벽이 되는 언어 문제가 없다. 신체활동 속에서 연대감을 형성하기도 쉽다. 한국보다 먼저 이주 사회에 진입한 유럽 등은 스포츠를 이주민 포용에 적극적
편집위원회 운영규약 제7조 4항에 따라 편집위원회는 전월 등록기사 중 '이달의 필진'을 선정하여 소정의 원고료를 지급합니다. 4월에는 36명의 필진이 기사를 등록했습니다. 그중 김재광, 김태평, 김형효, 박명수, 박춘근 필진이 '4월의 필진'으로 선정되었습니다. '이달의 필진'은 연속해서 선정하지 않으며 1년에 최대 4번 선정됩니다. 기사 제목을 클릭하시면 기사를 볼 수 있습니다.1. 김재광 필진세월호참사 9주기 의정부시민 추모문화제 호남 유림의 본가 나주향교에서 24반무예 진수를 펼치다
디지털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우리 삶의 양태는 빠른 속도로 변화하고 있다. 인텔의 공동창업자 고든 무어는 앞으로 디지털 연산 능력이 1년마다 2배로 증가하리라고 예측했다가 그 이후 2년마다 2배로 증가한다고 수정했다. 그런데 최근 구글 CEO인 순다르 피차이는 무어의 법칙에서 주기가 6개월로 줄어들었다고 밝혔다. 디지털 연산능력의 주기가 줄어든 것이 분배의 양극화와 도대체 무슨 연관이 있는 걸까.정치철학자 김만권 교수에 따르면 디지털 기술이 발전할수록 분배는 소수에게 몰린다. 기술이 발전한다는 것은 그 발전의 속도를 따라잡는 사람들
2023년 4월 에는 필진 36명이 참여하여 기사 163건이 올랐다. 일평균 등록기사는 5.5건이다. 일일 평균 기사조회수는 8,146회이다. 전체 기사의 평균조회수는 1,442회다. 1. 큰 줄기에서 본 기사 분포4월은 에서 기사수가 가장 많다. 다음은 , , , , 순으로 기사가 등록되었다. 3월과 마찬가지로 가 상승했다. 2. 작은 줄기에서 본 기사 수1) 작은 줄기에서 본 기사 분포다. 에서 기사
모든 과학은 인간에게 유익한가. 모든 기술 개발은 인류에게 유용한가. 여지껏 이 질문은 그리 중요하지 않았다. 당연히 과학과 기술개발은 유익하고 유용할 거라는 전제가 깔려 있기 때문이다. 그런데 이제는 아니다. 그 질문은 매우 소중한 질문이 되었다. 인류의 미래가 자칫 위험한 지경에 이를 수 있기 때문이다.딥러닝의 창시자이며 인공지능(AI) 분야의 세계적 석학 제프리 힌턴박사는 와의 인터뷰에서 "나의 일생을 후회한다"고 술회하며 10년 넘게 몸담아온 구글을 사직했다. 힌턴은 최근 구글과 오픈에이아이(Open AI)가
최근 대구시립예술단의 베토벤 9번교향곡 공연이 종교화합 자문위원회에 의해 금지된 사실이 알려지며 화제가 되었다. (한겨레 보도)관련기사 : 베토벤 교향곡이 종교편향이 되기까지 (한승훈교수의 세상읽기) https://www.hani.co.kr/arti/opinion/column/1090135.html자문 위원 가운데 불교계 인사가 베토벤 교향곡의 합창 부분인 '환희의 송가'에 특정 종교의 신을 찬양하는 가사가 있다며 문제를 제기했기 때문이라고 한다. 여기에서 여러 가지 의문이 든다. 종교화합 자문위원회라는 기구는 대구에만 있는 것으로
‘필진이야기’ 운영방침에 따라 지난 4월 17일 ‘필진이야기’ 코너에 아래와 같이 필진 8분을 추가하였습니다. 축하드립니다.1. 고은광순의 버킷리스트2. 두시영의 아리랑 이야기3. 박명수의 은천골 시상4. 이원영의 생명탈핵평화운동5. 이재봉의 평화와 통일로 가는 길 6. 이현종의 세상읽기7. 정영훈의 시사詩8. 조형식의 소소한 일상다음 '필진 이야기'에 합류할 필진은 2023년 10월에 선정하게 됩니다. 많은 관심 바랍니다. 편집 : 박효삼 편집장
지난 4월 20일 한국기자협회는 제391회(2023년 3월) 이달의 기자상 기획보도 신문·통신부문수상작으로. 한겨레신문 탐사1팀 정환봉·장필수 기자의 을 선정했다. (관련 기사 : [이달의 기자상] MBC '깡통전세 감별기' 등 6편)두 기자는 아래 4편의 기사로 '제391회 이달의 기자상'을 받았다. 1. 질병산재 ‘황유미’들의 733년…기약없는 역학조사2. 6년 8개월째 산재 역학조사…시간과 싸우는 ‘574명’이 여기 있다3. 질병 산재 역학조사는 ‘희망고문’…조사 기간 5년간 2배 급증(기다림
지난 해 11월 한국 천주교 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는 코로나19로 숨진 이들을 기억하고 애도하는 창간기획 ‘코로나로 빼앗긴 삶’ 연속 보도를 ‘제32회 한국 가톨릭 매스컴 대상’ 특별상으로 선정했다.관련 기사 : 한겨레 ‘코로나로 빼앗긴 삶’ 가톨릭 매스컴상 특별상천주교 주교회의 사회홍보위원회는 “세상을 떠난 이를 기억하고 애도하는 것은 죽은 이를 위한 것만이 아닌, 남아 있는 우리를 위한 일”이라며 “팬데믹을 겪어내느라 애도의 기회조차 갖지 못했던 우리 사회에 애도의 중요성을 일깨워준 좋은 기획 기사”라고 평가했다.본지
지난 4월 20일 420 장애인차별철폐공동투쟁단과 전국장애인차별철폐연대(전장연)는 서울 영등포구 63빌딩 컨벤션센터 앞에서 제22회 장애인차별철폐의 날 기념식을 열고, 제1회 장애인권리보도상 신문부문에 박지영 기자를 선정하고 시상했다.관련 기사 : 제1회 장애인권리보도상에 박지영 기자주최 쪽은 “장애인 이동권, 장애인 권리 예산, 발달장애인국가책임제 등 사회 전반에 필요한 장애인 권리에 대해 보도하고, 장애인도 함께 살아가기 위한 보도를 진행했다”고 시상 이유를 밝혔다.박지영 기자가 쓴 기사를 보면 끈질기게 장
지난 1월 26일 한국사진기자협회는 ‘제238회 이달의 보도사진상’에 사진부의 이태원 참사 현장 기록 ‘3년 만의 핼러윈, 이태원은 참사 현장으로’를 스토리부문 우수상에 선정했다(관련 기사 : ‘한겨레’ 이달의 보도사진상 우수상). 우수상을 받은 사진은 ' 3년 만의 핼러윈, 이태원은 참사 현장으로…' 기사와 다른 이태원 참사 사진을 엮어 이태원 참사 현장을 이야기 하듯 그대로 보여주었다. 3년 만의 핼러윈, 이태원은 참사 현장으로…에 나온 사진은 아래와 같다. 박종식 기자는 지난 해 12월 한겨레 ‘참사 희생자 가족사진
지난 4월 25일 박종식 기자는 한국사진기자협회가 주는 ‘제241회 이달의보도사진상’에서 포트레이트 부문 최우수상을 받았다(관련 기사 : ‘한겨레’ 박종식 기자 보도사진상 ). 박종식 기자는지난 1월 30일 ‘한글 깨친 섬마을 할머니, ‘오직 한 사람’에게 시를 쓰다’ 사진에서 일흔에 한글을 깨친 황화자(83) 할머니가 사별한 남편에 대한 그리움을 담은 시화 ‘오직 한 사람’을 들어보이는 모습을 담았다. (관련기사 : 한글 깨친 섬마을 할머니, ‘오직 한 사람’에게 시를 쓰다 [이 순간])황화자(83) 할머니은 완도군 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