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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니어 통신] [은빛자서전 - 인생은 아름다워(26)] 어디선가 꽃씨 날아와 강가에 핀 노란 꽃처럼
이번에 만난 사람은 동이면 조령2리(새재마을)에 사는 여경자 씨(80)입니다. 학교 문턱도 넘어보지 못한 열여덟 나이에 신랑 얼굴도 보지 못한 채 '하늘 아래 첫 동네'로 시집왔습니다. 오지 중의 오지인 새재마을에서 남편과 함께 땀흘려 ...
정지환 옥천신문 객원기자  2020-04-02
[시니어 통신] [은빛자서전 - 인생은 아름다워(25)]예수님과 만나는 순간 '평범한 인생'이 '특별한 인생'으로 바뀌었다
은빛자서전 스물다섯 번째 주인공김순임(81, 옥천읍 금구리)씨 이야기이번에 만난 사람은 옥천읍 금구리에 사는 김순임(81)씨입니다. 옥천교회 신자로 70년 동안 살아온 김씨에게 올해 성탄절은 더욱 각별할 수밖에 없습니다. 평생 집에서 살림만 하다가 8...
정지환 옥천신문 객원기자  2020-03-23
[시니어 통신] [은빛자서전 - 인생은 아름다워(24)]사선(死線) 뚫고 생환(生還)한 뚝심의 옥천 소년
이번에 만난 사람은 옥천읍 금구리에 사는 오성택 씨(87)입니다. 읍 중심가에서 60여 년 동안 동신철물을 운영해온 오 씨는 옥천신문 오한흥 대표이사의 부친이기도 합니다. 그러니까 처음부터 가장 가까이에서 옥천신문의 탄생, 위기, 성장의 전 과정을 지...
정지환 옥천신문 객원기자  2020-03-12
[시니어 통신] [은빛자서전 - 인생은 아름다워(23)] "68년 동안 죽은 줄 알고 제사 지내던 오빠를 만났어요"
이번에 만난 사람은 옥천읍 구일리에 사는 박언년씨(77)입니다. 그녀는 지난 8.15 이산가족 상봉 행사 때 막내 남동생, 조카와 함께 금강산에 다녀왔습니다. 거기서 북으로 간 큰오빠 박범태씨(89)를 만났습니다. 6.25전쟁 때 죽은 줄 알고 친정 ...
정지환 옥천신문 객원기자  2020-03-02
[시니어 통신] [은빛자서전-인생은 아름다워(22)] "은진 송씨 종가 며느리로 살아온 이야기 들어보소"
■ 내가 호동 왕자를 미워했던 이유나는 1932년 대전시 용두동에서 태어났다.아버지(신명재)는 7대 종손으로 주변에서 '대종손(大宗孫)'으로 불렀다. 농사를 지으며 살았지만 33세까지 독선생(獨先生)을 두고서 한학 공부를 할 정도로 종손...
정지환 옥천신문 객원 기자  2020-02-21
[시니어 통신] [은빛자서전-인생은아름다워(21)] "'참 잘 살다 갔다'소리 듣는 게 마지막 소원"
이번에 소개하는 사람은 동이면 적하리(연줄)에 사는 최옥주씨(83)입니다. 지난해 91세에 세상을 떠난 남편과의 사별의 아픔을 겪은 그녀는 유난히 꽃을 좋아했습니다. 그래서 아무리 바쁘고 힘들어도 봄이 오면 마당 가득 꽃씨를 뿌리거나 늦가을에 캐놨던 ...
정지환 옥천신문 객원기자  2020-02-11
[시니어 통신] [은빛자서전-인생은 아름다워(20)]사선(死線)을 넘어온 노병 "후회도, 여한도 없다"
이번에 만난 사람은 동이면 남곡리(개미재)에 사는 조순섭 씨(87)입니다. 한국전쟁 참전자로 국가유공자인 그는 1952년 8월부터 1953년 7월까지 약 1년 동안 금화지구에서 수많은 전투에 참여하며 사선(死線)을 넘나들었던 사연을 털어놓았습니다.그는...
정지환 옥천신문 객원기자  2020-01-31
[시니어 통신] [은빛자서전-인생은아름다워(19)]"대의(大義)엔 이르지 못해도 소신(小信) 나누며 살았지요"
이번에 만난 사람은 안남면 도덕리(덕실마을)에 사는 이승우 씨(91)입니다. 어린 시절 유교 학자인 조부로부터 에서 까지 배웠다는 그가 정한 좌우명은 '대의소신(大義小信)'입니다. 사람이 한 번 태어나 '대의'를 지키기 위...
정지환 옥천신문 객원기자  2020-01-22
[시니어 통신] [은빛자서전-인생은 아름다워(18)] 옥천에서 산 60년, "이만하면 성공한 인생일세!"
문병규(81, 옥천읍 금구리)씨 이야기평안남도 진남포 출생, 이모 찾아 60년 전 옥천행북한 출신, 고아로 세파 헤치며 살아온 행복한 팔십 인생!이번에 만난 사람은 옥천읍 금구리에 사는 문병규(81)씨 입니다. 그는 북한 출신, 고아원 출신이라는 불리...
정지환 옥천신문 객원기자  2020-01-13
[시니어 통신] [은빛자서전-인생은아름다워(17)]'비약적인 옥천농업 발전기가 인생의 황금시대'
이번에 만난 사람은 옥천읍 장야리에 사는 오공탁 씨(83)입니다. 그는 옥천농고를 졸업하고 농촌지도소와 농협옥천읍단위조합에서 근무했습니다. 그 시절에 대한 진술에는 옥천군 농업 발전사의 정사와 야사가 오롯이 담겨 있었습니다. 옥천 포도가 비닐하우스와 ...
정지환 옥천신문 객원기자  2020-01-03
[시니어 통신] [은빛자서전-인생은아름다워(16)]"욕심 부리지 않고 손해 보듯 사는 게 진정한 성공"
이번에 만난 사람은 옥천읍 가화리에 사는 전북열 씨(84)입니다. 그는 평생을 교단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사로 살아왔습니다. 평범한 인생을 살아온 것처럼 보이지만 그에게도 드라마 같은 절정의 순간이 있었습니다. 1975년 죽향초등학교 축구부 전국대회...
정지환 옥천신문 객원기자  2019-12-22
[시니어 통신] [은빛자서전-인생은아름다워(15)]파란만장 3선 군수 인생 "고마운 분들께 밥 한 끼 대접하고파"
류봉열(80, 옥천읍 문정리)씨 이야기제7회 지방선거가 끝났습니다. 옥천지역 지방선거를 거론할 때 절대 빼놓을 수 없는 인물이 있지요. 옥천군의회 초대 의장(1991년), 초대 민선 옥천군수(1995년)라는 기록을 가지고 있는 류봉열 씨(80)가 바로...
정지환 옥천신문 객원기자  2019-12-12
[시니어 통신] [은빛자서전-인생은아름다워(14)]"향토사로 만난 인연이 모여 여울을 이뤘다네"
향토사학자 정수병(85, 동이면 적하리)씨 이야기이번에 만난 사람은 동이면 적하리에 사는 정수병 씨(85)입니다. 옥천신문을 즐겨 읽는 독자라면 '정수병'이라는 이름 석 자가 매우 익숙할 겁니다. 매달 한 번씩 연재되는 '정수병과...
정지환 옥천신문 객원기자  2019-12-02
[시니어 통신] [은빛자서전-인생은아름다워(13)]"후손들도 지역사회에 봉사하는 잉꼬부부로 살아가길"
이번에 만난 사람은 옥천읍 삼양리에 사는 조병태 씨(84)입니다. 조 씨의 양옥집 거실 한쪽 벽면에는 수십 개의 메달이 걸려 있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2012년 먼저 세상을 떠난 아내 최가선 씨가 남겨두고 간 영광의 흔적입니다. 아침마다 배드민턴을 ...
정지환 옥천신문 객원기자  2019-11-22
[시니어 통신] [은빛자서전-인생은아름다워⑫]그곳이 차마 꿈엔들 잊힐리야 ··· 내 고향 옥천이여
이번에 만난 사람은 군북면 대촌리에 사는 류항보 씨(80)입니다. 방아실 혹은 방화실(芳花室)로 불리는 바로 그 마을이 그의 고향입니다. 류 씨는 20대 중반에 고향을 떠나 서울에서 활로를 모색하다 향수(鄕愁)를 이기지 못하고 24년 만에 귀향했습니다...
정지환 옥천신문  2019-11-12
[시니어 통신] [은빛자서전-인생은아름다워⑪]불행의 진흙 속에도 보석처럼 빛나는 기억은 있다
이번에 만난 사람은 안내면 서대리에 사는 유창목 씨(82)입니다. 옥천읍에서 지업사를 운영하는 송영훈 씨가 추천해주었습니다. "서대리에 도배하러 갔더니 시도 쓰고, 그림도 그리는 멋쟁이 할머니가 살고 계셨습니다. 옥천신문 은빛자서전에 소개하면 좋겠다는...
정지환 옥천신문 객원기자  2019-11-02
[시니어 통신] <은빛자서전-인생은 아름다워⑩>'일만 하며 살아온 한평생, 그래도 행복이 함께했다
동이면 석탄1리 최영세(86)·이옥임(84)씨 부부이번에 만난 사람은 동이면 석탄리 안터마을 최영세(86) 이옥임(84) 부부입니다. 1960년 결혼한 부부는 과거의 추억을 묻는 질문을 받고 "평생 일만 하면서 살아온 것만 기억난다"고 답했습니다. 어...
정지환 옥천신문 객원기자  2019-10-22
[시니어 통신] <은빛자서전-인생은 아름다워⑨>나를 키운 할아버지와 어머니의 밥상머리 교육
'이웃에게 덕을 베풀면 외롭지 않다(德不孤 必有隣)'전정하(82, 옥천읍 삼양리)씨 이야기 ■ 증조부는 동학 접주, 집안은 풍비박산나는 1937년 옥천읍 구일리 귀현마을에서 태어났다. 귀현마을은 옥천 전씨가 28대에 걸쳐 대대로 살아온 ...
정지환 옥천신문 객원기자  2019-10-12
[시니어 통신] <은빛자서전-인생은 아름다워⑧> 부귀영화와 담쌓고 살았지만 세상 부러울 것 하나도 없소
김인홍·김우연(90·85, 옥천읍 대천리)씨 부부 이야기 이번에 만난 사람은 옥천읍 대천1리 '꼭대기집' 김인홍(90) 김연우(85) 부부입니다. 옥천신문 오한흥 대표와 함께 마을회관에 가서 "이 동네에서 제일...
정지환 옥천신문  2019-10-02
[시니어 통신] <은빛자서전-인생은 아름다워⑦> 소중한 인연 '실마리' 삼아 내 인생을 '운전'했다
박연서(85, 옥천읍 문정리)씨 내 인생의 출발점은 최악의 상황에 놓여 있었다. 부모에게 물려받은 재산이 하나도 없었기에 모든 것을 맨땅에서 빈손으로 시작해야만 했다. 하지만 인생의 고비마다 만났던 소중한 인연 덕분에 일어설...
정지환 옥천신문 객원기자  2019-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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