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체 19건) 제목보기제목+내용
[자연의향기] 지리산의 신록
신록 예찬! 1970년대 고교시절, 국어교과서에 실린 수필에서 처음 접했던 기억이 난다. 선생님은 열을 내어 설명하셨지만, 솔직히 썩 공감이 가진 않았다. 당시 고등학교엔 많은 써클이 있었다. 내가 속한 동아리는 매주 토요일 오후, 금남...
김종근 주주통신원  2017-04-27
[자연의향기] [봄꽃 12] 산자고(山慈姑)를 까치무릇이라 불렀으면
달짝지근한 산자고, 깐치밥의 추억군것질할 것이 별로 없었던 어린 시절이 생각난다. 까치란 놈이 뿌리를 잘 캐 먹는지는 모를 일이지만 우리 고향에선 산자고를 깐치밥이라 했다. 봄이 오면 쪽파 대가리보다 좀 작게 생긴 산자고 비늘줄기를 캐서 먹었다. 맛이...
이호균 주주통신원  2017-03-30
[자연의향기] 자두나무에 앵두가 열렸어요
떫은 감과 단감이 한 나무에 열린다? 어린 시절 시골에 자랄 때 감나무 접붙이기 하는걸 본 기억이 있다. 도시 생활을 하면서 좁은 화단에 감나무가 한그루 있었다. 어릴 때 기억을 되살려 그 감나무를 베어내고 단감 접붙이기를 해봤다. 좁은 화단에 커다란...
윤여신 주주통신원  2017-03-29
[자연의향기] [봄꽃 11] 풍성한 꽃섬, 풍도에 가면 만나는...
꿈에 그리던 풍도행 뱃길에 올라 꽃산행, 올해의 답사 1번지는 풍도로! 나의 제안에 꽃동무 모두 의기투합하여 2달 전에 결정했다. 여러 해 전부터 봄꽃 답사지로 유명해진 그 섬, 풍도에 가고 싶었다. 동호회 따라 떼로 패로 ...
이호균 주주통신원  2017-03-14
[자연의향기] [봄꽃 10] 복을 누리며 오래 살라는 ‘복수초’
나의 식물 공부는 이렇게 시작돼어느 핸가 스승의 날이었다. 전임 학교를 졸업한 제자 몇몇이 찾아왔다. 선물이라며 들고 온 종이가방을 불쑥 내놓는다. 김태정의 봄·여름·가을 시리즈 3권과 송홍선의 이 들어 있다. 언젠가 수업시간에 선생님께서 이런 얘길...
이호균 주주통신원  2017-02-17
[자연의향기] [봄꽃 9] 상서로운 향기가 천리까지 '백서향'
봄을 선도하는 꽃이 있다. 매화나 산수유보다 앞장서 봄을 알리는 꽃이 있다. 순백의 꽃부리 안에 은은한 향기 안고 봄을 선도하는 우리 꽃 백서향(白瑞香)이 있다. 물론 같은 시기에 피면서 향기까지 똑같은 꽃으로 서향(瑞香)도 있다. 그러나 서향은 토종...
이호균 주주통신원  2017-02-04
[자연의향기] [봄꽃 8] 가부좌하고 앉아 있는 부처 같은 '앉은부채'
생물 교사가 되고 싶었는데난 생물 교사가 되고 싶었다. 시골 면내 초등학교를 졸업하고 군 소재지에 있는 중학교에 들어갔다. 초등학교 때와는 달리 매시간 과목이 달라지고 선생님이 바뀌는데 유독 생물시간이 제일 재미있었다. 내가 나고 자란 곳은 궁벽한 산...
이호균 주주통신원  2017-01-31
[자연의향기] [겨울 꽃 1] 백련사 골짜기 '동백꽃'이 보고 싶다
선연히 떠오르는 떨어진 동백꽃동백꽃은 있는 그대로 참 아름답다. 눈 속에 피어 있는 동백꽃은 더욱 아름답다. 떨어져 있는 선연(嬋娟)한 동백꽃은 더더욱 아름답다. 전라남도 가거도 독실산 정상에서 만난 노거목 아래 마치 꽃자리를 펼쳐 놓은 듯 떨어져 누...
이호균 주주통신원  2017-01-23
[자연의향기] 야생화를 특별히 사랑하는 이유
화초를 기르는 취미를 갖게 된 것은 우리 엄마의 영향을 받은 것도 있지만, 남편의 취미에 편승하게 된 결과이기도 하다. 2011년 1월에 결혼해서 일산에서 살게 되면서, 남편이 좋아하는 화초기르기를 허락(?) 해주다 보니 틈이 나면 고양 하나로클럽 화...
조정미 주주통신원  2016-12-19
[자연의향기] [가을꽃 1]'백부자' 사라질 운명인가
백부자를 식물원에서 보았지만꽃동무 단톡방에 남한산성 백부자 번개를 하자는 메시지가 떴다. 눈이 번쩍하고, 귀가 솔깃한데 하필 그날따라 치과 예약이 잡혀 있을 게 뭐람! 백부자가 귀한 약재로 쓰인다는 것, 그래서 약초꾼들이 남채하는 바람에 멸종위기에 처...
이호균 주주통신원  2016-10-27
[자연의향기] 꽃과 연애를 시작한지 육십년 되다
올해로 내가 꽃과 연애를 시작한지 꼭 환갑이 되는 해이다. 중학교 1학년 5월쯤에 나는 시내 어느 골목을 지나다가 담장 너머로 뻗은 가지에 탐스럽게 피어난 노란 장미꽃을 보고 너무 좋아 보여서 생전 처음 온 골목이었지만 대문을 두들겼다. ...
김선태 주주통신원  2016-06-27
[자연의향기] [봄꽃 7] 제주 오름에서 '피뿌리풀'과 첫 대면하다
“찾았다, 여기!”눈이 번쩍 뜨이고 와! 하는 탄성이 절로 난다. 말로만 듣고, 사진으로만 본 피뿌리풀을 찾았다. 앞이 툭 트인 제주도 동쪽 한 오름 중턱 풀숲에서 내가 제일 먼저 찾아낸 것이다. “피뿌리풀을 제일 먼저 찾아내는 사람이 오늘 저녁 술을...
이호균 주주통신원  2016-05-17
[자연의향기] [봄꽃 6] 연영초(延齡草)가 정말 나이를 늘여 줄까?
나는 인자(仁者)가 아니지만 산을 좋아한다. 바라만 보아도 시원한 한여름 녹음이 우거진 산도 좋고, 형형색색으로 물들어가는 가을 단풍 산도 좋다. 백설로 뒤덮인 한겨울 순백의 설산도 물론 좋다. 그러나 나는 요즈음처럼 하루가 다르게 변해가는 초봄의 산...
이호균 주주통신원  2016-05-02
[자연의향기] [봄꽃 5] 해마다 보아도 새롭게 다가오는 모데미풀
‘모데미풀’이란 이름을 들어 본 적이 있는가?이름만 들어도 꽃쟁이들에겐 가슴 설레게 하는 봄꽃, 토끼풀이나 강아지풀처럼 아무데서나 흔하게 만날 수 있는 풀이 아니다. 적어도 해발 800m 이상의 높은 산에서나 만나볼 수 있는 희귀한 고산성 식물이기 때...
이호균 주주통신원  2016-04-18
[자연의향기] [봄꽃 4] 사라져버릴 뻔한 동강할미꽃
봄기운이 완연하다. 온갖 봄꽃들이 한꺼번에 만발한다. 매화, 산수유 꽃이 핀게 엊그제 같은데 개나리, 백목련, 살구꽃에 이어 벚꽃, 진달래가 한창이다. 우리네 세월은 하수상(何殊常)하여 봄 같지 않건만 계절은 그야말로 만화방창 호시절이 도래했다. 뒤뜰...
이호균 주주통신원  2016-04-11
[자연의향기] [봄꽃 3] 이름보다 꽃이 앙증맞은 큰개불알풀
이름보다 꽃이 앙증맞은 큰개불알풀식물 중에는 이름을 부르기 좀 거북한 것들이 더러 있다. 큰개불알풀도 그 중 하나이리라. 그러나 꽃은 그 이름과는 전혀 딴판으로 앙증맞다. 이 예쁜 꽃을 처음 대면하는 사람치고 왜 큰개불알풀이란 해괴한 이름을 갖게 되었...
이호균 주주통신원  2016-03-27
[자연의향기] [봄꽃 2]‘겨울과 봄을 나눈다’는 너도바람꽃
남양주시 천마산에 피는 봄꽃은 참 다양하다. 앉은부채, 복수초, 노루귀, 둥근털제비꽃, 점현호색, 금괭이눈, 금붓꽃, 미치광이풀, 처녀치마, 꿩의바람꽃, 만주바람꽃, 달래, 산자고, 중의무릇, 얼레지, 피나물, 큰괭이밥, 개별꽃, 족도리풀 등을 비롯하...
이호균 주주통신원  2016-03-23
[자연의향기] 봄은 이렇게 오고 있는데…
바람이 분다.봄바람이 분다.꽃바람이 불어온다.한라에서 남쪽 서울까지머지않아 북쪽 대동강 건너 백두까지 몰고 가겠지. 이렇게 강산에 봄꽃들이 잇달아 피건만갈수록 칼바람만 몰아치니 봄 같지 않으이. 편집: 양성숙 편집위원
이호균 주주통신원  2016-03-23
[자연의향기] [봄꽃 1]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변산바람꽃
우리나라에서만 볼 수 있는 변산바람꽃이맘때면 어김없이 피는 꽃, 올해도 서울 근교에 변산바람꽃이 피었다. 우리나라에는 바람꽃 종류가 17가지나 될 정도로 참 많다. 일찍 피는 너도바람꽃을 비롯하여 만주바람꽃, 꿩의바람꽃, 회리바람꽃, 홀아비바람꽃, 들...
이호균  2015-03-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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