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일찍 동네를 걷는데 한 스마트폰 판매 가게 문틈으로 <한겨레>가 보인다. 언제부터인지는 모르겠으나 나는 창넘어로 신문의 제호를 바라보는 습관이 생겼다. 한겨레를 창 너머로 본다는 것은 참 귀한 일이다. 이런 제목을 붙이고 싶어졌다. '당신의 아름다운 모습을 창밖에서 보았소'.편집: 이동구 에디터 최호진 주주통신원 chj1959c@hanmail.net 저작권자 © 한겨레:온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