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최호진 주주통신원
- 승인 2019.05.31 01:36
지난 29일 은평구 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이춘희)에서는 매월 진행되는 집담회가 열렸다. 이번 5월 집담회에서는 활동가들과 기관들이 관심 여부에 따라 참석하고 토론하던 예전 방식을 벗어나 청년세대들의 생각을 좀 더 들을 수 있는 차원이 다른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기성세대가 보는 관점--> 요즘 것들은 왜 이러는 걸까?-나 때는 안 그랬는데
청년세대가 보는 관점--> 옛날 어른들은 대체 왜 이럴까? 그때와는 다른데
세대간의 갈등은 여러 곳에서 일어나고 대립의 각이 있다. 작은 것이라도 서로 불편하더라도 귀기울이고 대화를 하면 갈등을 조금씩 줄여나가고 소통하게된다.
테이블 토크
A4 용지를 그룹별 인원에 맞춰 접는다. 7명의 그룹은 7간으로 접어서 각자 자기 이름을 좌측에 쓰고 시 제목이나 짧은 이야기를 제목으로 하고 옆 사람에게 돌리면 그곳에 쓰고 싶은 이야기를 한 줄로 쓴다. 그리고 옆 사람이 앞에 쓴 이야기를 보지 않도록 한 후 7명의 시 제목 아래 댓글을 쓴 후 나중에 각자 그 종이를 펴서 읽게 된다.
신기하게도 각자 적은 모여 한 편의 시로 남게 되는 재미있는 방식의 토크쇼로 모두가 활동에 집중하게 만든다.
내가 적었던 기록물 소개
살아남은 자의 슬픔
아쉬운가
이 마음의 공허함이
채우려 해도 채워지지 않네
오늘도 허기진 하루......
배가 고픈 건지 마음이 허한 건지
그래도.... 잘 살아보세
7명의 그룹 인원이 한 줄씩 쓴 것인데 한 편의 시가 되었다.
토크쇼 패널들은 사전 공모하여 기성세대 2명 청년세대 2명으로 선정하였고 청년세대는 만19세에서 39세, 기성세대는 만40세 이상으로 정하여 결정하였다.
-기성 패널 은평구사회적경제서브 센터장 박치득
연세대학교 총무팀 시설기술 팀장 서명헌
-청년 패널 한국경제 TV기자 김태학
은평구청 협치담당관 협치지원관 원유준
주제 : '다른 세대를 바라보게 하는 나의 경험은'
38명의 참가자들이 질문하고 답변한 의견들을 SNS로 내며 진지한 토론문화를 이루었다.
새싹공간 소개
소통하고 놀고 쉴 수 있는 청년들의 성장 놀이터
공부, 회의, 커뮤니티, 문화 활동, 수다, 휴식. 요리
주 중 10:00~22:00 토요일 10:00~17:00 토, 일 휴관
SNS 페이스북 ssspace.ep . 블러그 ssspace_ep . 연락처 02-351-3711
일 시 : 2019년 5월 29일 수요일 19:00
장 소 : 은평청년새싹공감 (불광역7번출구)
공동주관 :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
은평청년새싹공감
편집 : 안지애 편집위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