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행사포스터

갈현제1동(~동장 안경식)에서는 2019년 은평구 주민모임연합사업으로 은평구마을공동체지원센터(~센터장 이춘희)의 지원으로 2019년 8월 5일부터 8월 19일까지 매주 월요일 오전 10시부터 총 3회에 걸쳐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골든벨을 운영하였다.

<1 일차: 8월5일>

식전행사로 플루메리아(~대표 김마리아)의 우쿨렐레 동호회에서 예쁜 옷을 갈아입고 연주를 하며 아이들과 공연을 함께하였다. 이후에는 3일간에 걸친 여러가지 행사 프로그램 안내와 더불어, 팀별 조직 및 인권에 대한 기초적 지식 함양 프로그램이 진행되었다.

▲ 우쿨렐레 공연 및 여러가지 행사 프로그램

 

<2 일차: 8월12일>

먼저 인권에 관련한 내용을 신미숙 강사가 강의를 실시하였다.

인권의 기초에서부터 자유, 평등, 책임에 이르기까지 강사의 질문마다 아이들 스스로 답을 찾아서 손을 들어 발표하였는데, 초등학교 수준 이상의 발표 내용이었다.

강의 이후에는 영화 에니메이션을 관람하였다. 

~ 제목 : <'너는 특별하다' (you Are Special)> (=Based on the book Published by Crossway Books)

인간의 인권이 소중함이 매우 잘 표현된 영화이다. 아이들이 아름다운 에니메이션세계로 들어가며, 첫날 강의에서 들은 인권의 참된 의미가 마음에 새겨졌을 것 같다. 내가 얼마나 특별하고 존귀한 존재인지, 그리고 상대방도 동일한 존재임을 알게 되는 것을 느끼는 아이들 표정이 진지하다.

▲ 2일차 강의와 인권 영화상영 감상

애니메이션 감상 후에는 조별로 '친구 모습 그리기' 수업이 진행되었다. 

서로 마주보고 앉아서 상대방 친구의 특징있는 모습을 그린 후 앞에 나와서 그림 내용을 발표시켰는데, 자기 표현력이 키워지는 좋은 교육이라는 인상을 느꼈다.

(이 그림은 일주일 동안 '고리마루'에 전시된 후 액자로 보관될 것이다.)

▲ 애니메이션 감상 이후, 친구모습 그리기(그림)

 

<3 일차: 8월19일>

지난 12일 '너는 특별해' 애니메이션 영화상영 이후 그렸던 상대방 친구 모습을 액자에 넣어 벽에 걸어 놓은 그림이 오늘 마지막 딩동댕 골든벨 프로그램의 분위기를 살려주었다..

1부에서는 먼저 4개의 골든벨 도전 팀으로 만들고(1팀에 4~5명), 문제가 나오면 정답판에 답을 써서 팀별로 돌아가면서 보여주는 형식으로 진행되었다. 총 30개의 문항으로 10개 문항 단위로 과자를 지급해주며 즐거운 분위기로 이끌어갔는데, 30개 문항 전체를 마치지 못한 팀을 위한 패자 부활전을 통해 전원 당첨되는 방식으로 골든벨을 울리는 즐거운 모습이 한결 정겨웠다.

▲ 1부의 골든벨 울리는 모습

2부에서는 사전에 준비한 도시락에 팀별로 지급한 음식으로 모양을 만들고 자기가 좋아하는 재료로 음식을 만들어 함께 식사를 하였다. 아이들의 어머니들이 봉사를 해주었는데, 골든벨 진행과 더불어 식사 도우미 봉사에도 많은 도움을 주었다.

▲ '팀별 음식만들어 먹기' 행사 이모저모

총평 : 참여한 아이들이 3일간의 인권에 대한 공부를 마치면서 인권에 관한 새로운 관심과 주변 이웃을 돌아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을 것으로 생각한다. 또한, 어린이들만이 아니라 성인들과 학부모들이 모두 같이 수강을 하였으면 더욱 좋았을 것으로 생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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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 : 허익배 객원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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