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앞 기자회견 개최 - 유엔평화시민대표단

방미 4일차-특파원 간담회, 미국 상원 방문, 민주평통 워싱턴회의 ‘민주공감포럼’ 연속 개최 이요상 주주통신원l승인2019.10.30l수정2019.11.02 1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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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민사회단체 인사로 구성된 ‘2019 유엔 시민평화대표단이 미국 백악관 앞에서 미 정부에게 현수막과 손피켓을 들고 북한과의 적대관계 중단, 신뢰 구축 등을 촉구하고 있다.


10월 29일 11시, 유엔 시민평화대표단은 방미 4일째를 맞아 미국 백악관 앞 라파에트 광장에서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기자회견에서 시민평화대표단 이창복 (6.15 남측위 상임대표) 단장은 "북미는 지난해 6.12 싱가포르 공동선언을 통해 적대 관계를 끝내고 신뢰를 쌓아 한반도 평화 체제를 구축하자고 약속했지만, 지금까지 이행되지 않고 있다. 이는 미국이 적대 관계를 중단하겠다는 결정을 내리지 못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대표단은 한반도 평화를 이룰 수 있는 기회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강조하면서, 미국정부가 싱가포르에서 약속한 합의를 이행하고 한미군사훈련 중단과 대북제재 해제에 즉각 나서야 한다고 촉구했다. 

▲ 2019 시민평화대표단에는 전국 시민사회 각계에서 참여 했다. 오른쪽부터 최회석 전북NCC 사무국장, 하원오 경남진보연대 대표, 이요상 동학실천시민행동 상임대표, 권재석 한국노총 대외협력본부장, 임정우 전북대학생겨레하나 대표

 

[백악관 기자회견 전문}

북미는 6.12 싱가포르 공동선언을 통해 적대관계를 끝내고 신뢰관계를 구축함으로서 한반도 평화체제를 구축하자고 약속했습니다. 그러나 1년 4개월이 지난 지금까지도 6.12 싱가포르선언은 이행되지 않고 있습니다. 그 이유는 미국이 '적대관계를 중단하겠다'는 정책결정을 여전히 내리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북한은 '대화의 방법으로 신뢰관계를 구축하기를 바라지만 올 연말까지도 미국이 입장을 바꾸지 않는다면 다른 길을 선택할 것이다'라고 밝히고 있습니다. 
한반도 평화를 이룰 수 있는 천금 같은 기회의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한국의 대표적인 평화, 통일 시민사회단체로 구성된 유엔 평화시민대표단은 한국민을 대표하여 트럼프 대통령과 미국행정부 그리고 미국의회에 다음과 같이 요구합니다. 

첫째, 미국 트럼프 대통령은 자신이 직접 서명한 싱가포르 공동선언을 전면적으로 이행할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결단과 실천을 미국 행정부와 의회가 방해하지 말 것을 강력히 촉구합니다. 
둘째, 미국이 주도하고 있는 한미연합군사연습을 즉각 중단할 것을 요구합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2018년 6.12 싱가포르 회담 직후 <한미연합군사연습 중단>을 직접 밝혔고 2019년 6월 판문점 북미정상회동에서도 다시 확인한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우리는 그 약속을 이행할 것을 촉구합니다.
셋째, 미국과 유엔이 북한에 가하고 있는 대북제재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북에 가하고 있는 경제제재는 대북적대정책의 상징입니다. 이것을 그대로 두고 신뢰관계를 구축겠다는 것은 불가능합니다.  
넷째, 우리는 미국정부가 남북관계 발전을 간섭하고 방해하는 행위를 즉각 중단할 것을 촉구합니다. 미국은 2018년 10월 미국정부 주도로 구성된 한미워킹그룹을 통해 남북교류와 협력사업을 전면적으로 가로 막고 있는데 이는 중단되어야 합니다. 
감사합니다.

▲ 백악관 앞 기자회견이 끝나고 기자들과 인근 오찬장으로 옮겨서 약 1시간동안 질의 응답을 주고 받았다. 참석기자단-MBC, 연합뉴스, Jtbc, 경향신문,서울신문 외...

기자회견을 마친 대표단은 워싱턴 주재 특파원들과 간담회를 열어 대표단의 입장은 물론 최근 한반도 정세를 짚어보고 그 타결 방안 등에 대한 다양한 대화를 나눴다. 이 자리에서 6.15남측위 조성우 상임대표는 한반도 위기의 근본은 미국의 오랜 정책에 있음과 대화는 서로에 대한 신뢰에서부터 시작된다는 점을 강조하면서 미국이 적대의 끈부터 놓는 것이 기본이라는 점을 강조 했다.

미국 의회 방문

▲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방지하자는 법안을 제출한 민주당 Markey 상원의원 호스포드 보좌관을 만나 대표단의 입장을 전달한 조헌정 목사와 노정선 명예교수

민주평통 워싱턴협의회 평화공감포럼

한편 대표단은 미국 상원을 방문하교 입장과 요구를 전달했다.

첫 번째 방문지는 민주당 Edward J. Markey 상원의원실이었다. Markey 상원의원은 ‘의회승인 없는 미국대통령의 북한에 대한 선제공격을 방지하는 법안’을 제출한 의원으로 대표단은 평화체제 구축방향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나누었다. 호스포드 수석보좌관은 대표단의 의견에 대체로 공감을 표시하면서 앞으로 상호 소통하면서 법안 마련 등을 검토해 보자고 밝혀 향후 관계가 주목된다. 

▲ 뉴욕 민주평화통등 교포사회가 주최한 평화공감포럼에서 김태동 교수가 “남북 경제협력이 평화의 주춧돌”라는 주제로 강연, 큰 호응울 받았다 .

 

특히 이날에는 대표단의 일원이자 6.15남측위 김태동 상임대표의 “남북 경제협력이 평화의 주춧돌”이란 주제로 강연이 있었다. 김태동 대표는 헌법 1조1항에 의거 국민에게 주권이 있듯 평화문제에 국민들이 주인으로 나서는 평화주권자로 나서자 하면서 평화는 경제며 평화는 남북이 함께 경제발전을 이루는 지름길이라 강조했다.

▲ 워싱턴 민주평통 등 시민사회와 평화공감포럼을 성황리에 마치고 함께한 감동의 단체사진..

 

편집 : 김태평 편집위원, 심창식 편집위원

이요상 주주통신원  yoyo0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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