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 도심 맨하탄에서 전범기,방사능 도쿄올림픽 반대 행진

타임스퀘어 전광판 광고, 삼보일배와 만장 행진 스케치 이요상 주주통신원l승인2019.11.11l수정2019.11.14 04: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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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원웅 광복회 회장이 뉴욕 맨하탄 일대에서 북소리에 맞춰 삼보일배를 하고 있다.

11월 7일 오후 미국 뉴욕 맨해튼에서 일본 군국주의 전범기인 욱일기의 2020도쿄올림픽 사용 금지를 촉구하는 삼보일배 시위가 열렸다.

김원웅 광복회 회장이 삼보일배 퍼포먼스를 진행하는 가운데, 오후 2시 정각 타임스 스퀘어 전광판에는 조선의열단 창설 100주년을 맞아 한국의 시민들이 크라우드 펀딩으로 마련한 광고가 뉴욕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떴다.

김원웅 회장은 삼보일배에 앞서, “IOC가 나치기 사용은 금지하고 욱일기 사용은 허용하고 있다. 백인을 학살한 나치는 반 인류죄로 처벌한 반면, 아시아인을 학살한 일제를 묵인하는 것은 인종차별주의에 갇혀 있는 것이다.”라고 강조, 일제가 아시아 침략 전쟁에 사용한 욱일기의 역사적 정체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 타임스퀘어 전광판에 한국 시민들의 성금으로 전범기 사용과 방사능 음식과 경기장 사용 도쿄올림픽 반대 광고가 비유적으로 떴다.
▲ 한인타운 32번가에서 타임스퀘어 까지 도쿄올림픽 반대 만장 행진 대열

뉴욕 32번가 한인타운에서 시작한 삼보일배 퍼포먼스와 행진에는 현지 교민들이 동참하여 ‘욱일기 사용금지’ 문구가 한글과 한자, 영어로 번역된 오십 개의 만장을 들었다. 만장에는 히틀러의 나치기와 욱일기도 함께 새겨 침략과 살육, 전범의 상징인 욱일기의 정체성을 밝혔다. 또 일본 극우진영의 군국주의 부활 야욕을 막아야 한다는 내용도 함께 담았다. 한인 동포들은 흰색 저고리·검은색 치마 또는 두루마기를 입고 북소리에 맞춰 맨해튼 도심을 행진하면서 '욱일기의 도쿄올림픽 사용을 금지해야 한다'는 내용의 영문 전단지도 뉴욕 시민들에게 배포했다.

행사는 삼보일배 퍼포먼스에 맞춰 타임스스퀘어 전광판 광고물이 뜨면서 최고조를 이뤘다. 다만 광고 규정상 욱일기나 일본 군국주의와 관련된 직접적인 내용은 없이 국화잎들이 떨어지는 영상으로 한민족의 역사적 아픔을 표현했고 광고비 모금에 동참한 후원자들의 명단을 영상에 담았다.

이번 행사는 광복회와 조선의열단기념사업회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재미동포단체가 적극 연대하여 행사를 준비하고 현지 동포들도 다수 참여하였다.

김원웅 회장은 이번 뉴욕행사에 이어 런던과 암스테르담, 상하이에서도 진행하여 도쿄올림픽에서의 욱일기 사용문제를 국제적 이슈로 만들 계획이라고 밝혔다.

광복회와 함께 한 뉴욕, 뉴저지 단체들 :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뉴욕지부, 광복회 뉴욕지부, 북미 민주포럼, 민족문제연구소 뉴욕지부, 흥사단 뉴욕지부, 희망세상 뉴욕, 민중당 뉴욕연대, 6.15 뉴욕지부, 미주 진실화해 평화모임, 뉴욕 한인회, 뉴저지 한인회, 민화협 뉴욕협의회, 뉴욕 민주연합, 민주넷, 노둣돌, 뉴스로, KACE, KCC NY, Open Forum

 

▲ 뉴욕 맨하탄 한복판에서 뉴욕동포들과 진핸한 삼보일배 만장 행진에 행사 내내 많은 외국인들이 사진을 찍으며 관심을 갖고 질문과 박수를 보내주었다. 개인적으로 이날 행사를 미국동포들과 함께 진행하면서 뜨거운 동포애를 확인하게 되어 감동이 더 컸다.

편집 : 심창식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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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요상 주주통신원  yoyo0413@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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