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은 학원공화국이다. 학교는 카르텔을 공고히하는 위계사다리에 불과하고,(학원의 뜻은 '배우는 집'이지만) 학원은 아이들에게 점수따기 기술 가르치는 사이비 지식판매상인들의 협잡에 넘어간 학부모의 강요로 아이들이시간을 죽이는 장소로 전락되었다.. 이런 풍토에서 자란 아이들에게 무슨 호연지기를 기대하랴? 그러니, 우울과 염세에 지친 애절한 노래가 청춘들이 즐겨듣고 부르는 풍조가 되어 버리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다. 1980년대처럼 학원 일체금지 법안이라도 청원할까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