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한복과 우리 보자기에서 아이디어를 얻어 [보자기 에코백]을 연구·개발하여 올해 한국디자인진흥원과 세종대왕기념사업회에서 개최한 공모전에 각각 입상을 하여 주변의 부러움을 샀다.

지난 11월 14일부터 개최된 일본 가나자와 [KOGEI Art Fair Kanazawa] 전시회에 견본을 홍보하고 귀국 후 곧바로 대량제작에 들어간 목은명 대표.    

  

(사)근대황실공예문화협회에 다양하게 소장된 공예, 디자인 서적 등을 참고하여 우리문양과 세계인들이 지향하는 가장 한국적인 제품을 개발하기 위해 오늘도 동분서주하고 있으며, 디자인이나 문양을 연구하기위해 박물관, 나전칠기공방, 전시관 등을 자주 방문하고 있다.

  

보자기 에코백은 여성들이 자주 가는 시장과 마트 등에서 긴요하게 활용될 수 있는데 이는 각종 구입품들을 구분하여 분류하기 쉽게 넣을 수 있으며 특히 버선코처럼 살짝 들려진 주머니는 마치 우리 한옥의 추녀를 연상하는 감각을 주어 주변으로부터 부러움을 사기도 했다. 또한 어깨에 감아 멜 수 있는 특수성 때문에 별 무게감각이 없어 여성들에겐 분명 선호품이 될 수 있다고 한다.

한때는 예총 명인유통지원센터에서 근무하며 다양한 공예품을 취급했던 경험이 있어 이번에 새로 개발한 [보자기 에코백]이 대 히트를 칠 것이라고 다짐해보는 그의 표정엔 개발·유통이 필수라는 다부진 의지가 넘쳐나고 있었다.

현재 한국공예정보센터를 운영하고 있는 목은명대표는 공예문화의 연구, 개발, 유통, 교육, 해외진출 등에 역점을 두고 있어 이후 공예계에 획기적인 혁신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는 점을 예견케 하고 있다.

    

 

편집 : 심창식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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