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영화 포스터

서울특별시 은평외국인노동자센터(오은석 관장, 녹번종합사회복지관)에서 주최하는 구립 구산동도서관마을 3층 청소년 힐링캠프를 꽉 메운 이 영화제는 영화가 시작되고부터 끝날 때까지 숨소리 조차 들리지 않는 조용한 가운데 두 편의 영화가 상영되었다.

~ 첫 번째 영화

“숨비소리” (2017년 이주민영화제 상영작 : 채리라 감독)

중국 출신 팡민과 제주 출신 간난의 제주도 어촌마을에서 펼쳐지는 일상 이야기로 전개되는데, 이주여성이 해녀로 살아간다는 자체도 신기하지만 남편이 사망한 후에도 시어머니와 함께 살아간다는 것 자체도 예사롭지 않은 일이다.

(숨비소리: 해녀가 잠수했다가 물에 떠 오를 때 숨을 내뱉는 소리)

 

~ 두 번째 영화

“엄마 보고 싶어“

2016년 이주영화제 상영작으로 나빌 감독의 영상을 직접 배워 촬영한 내용이다,

인도네시아 어머니가 이주민으로 와서 따로 만나지 못하고 사는 내용이다.

▲ 영화장면 촬영

~ 관객과의 대화

이주민방송 정혜실 대표와 이주공동행동 정영섭 집행위원, 그리고 숨비소리 채리라 감독과의 대화에서 영화 이야기 뿐만 아니고 이주민들의 이야기들과 대책 문제와 사회적 문제 등 의견교환과 질의응답으로 인권에 대한 많은 것을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었다.

일 자 : 2019년 12월 11일 오후 7시

장 소 : 구립 구산동도서관마을 3층

주 관 : 서울특별시 은평외국인노동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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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편집 : 허익배 객원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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