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각수첩 21

김태평 편집위원l승인2020.01.15l수정2020.01.15 2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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떠오른 생각들로 순서도 정오(正誤)도 없다. 오호(惡好)와 시비(是非)를 논할 수는 있지만 대상은 아니다. 중복도 있으므로 감안하시면 좋겠다. 수차에 걸쳐 싣는다.

101.

인간의 한계선에 신(神)이 있더라. 신은 해결자가 아니라 극복대상이더라. 위로는 가능하지만 신이 어찌하지 못하더라.

▲ 천지 사이에 있는 사람, 사람이 무너지면 천지도 무너진다. 인간들이여! 천지의 중재를 잘 하라.

102.

사람도 제대로 못 되었으면서 무슨 신을? 주접떨지 말자. 인간답게나 살자.

103.

신은 지혜롭거나 인자하지 않으리라. 관장하지도 않으리라. 무심/무애/무정/무도하리라. 기도하거나 응답을 기대말자. 줄 것은 이미 다 주었다. 그것이나 제대로 써먹자. 뭘 더 바라는가?

104.

신(神)을 건들지 말자. 건들면 부스럼 된다. 건들 대상도 아니다.

▲ 생각과 마음은 상하좌우, 그들 극단까지 갈 수 있지만, 삶은 그 중간에서 이뤄져야 한다.

105.

잠시는 몰라도 극단은 피하자. 생각은 극단으로 하되, 몸은 중에 두고 중에서 살자.

편집 : 김혜성 객원편집위원

김태평 편집위원  tpkkim@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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