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역 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으로 호텔 사회 전시를 2020년 1월 8일부터 3월1일까지 운영하고 있다. 많은 시민들이 이곳을 찾아 호텔사회 재현을 무료관람 할수 있다. 문화역 서울284 문을 열고 들어가면 붉은카폐트 깔려 있어 주변 환경이 호텔 분위기 가 옆 보인다.  

서울역박물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주최와 한국공예디자인문화진흥원 주관으로 호텔사회전시가 열렸다. 기간은 2020년 1월 8일부터 3월1일까지다. 이곳을 찾으면 변화해 가는 호텔사회의 모습을 무료관람 할 수 있다. 문화역 서울284 문을 열고 들어가면 붉은 카펫이 깔려 있어 화사하고 따뜻한 호텔분위기가 연출된다.

이번 전시회는 근대 개항에서부터 현재에 이르기까지 호텔문화가 도입되고 확산해 가는 과정을 보여주고, 문화의 중심지로 정착해 가는 모습과 오늘날 호텔이 지닌 생활문화플랫폼으로서의 다층적 면모를 보여준다. 개항과 함께 물류가 밀려들어 오던 시절, 많은 외국인들에게는 체류기간 동안 숙박시설들이 필요했다. 당대 외국인들의 이러한 요구가 호텔문화가 조성되는 계기가 되었다. 초창기 많은 외국인이 교류하는 사교클럽이자 새로운 문화를 담아냈던 호텔들이다. 호텔문화는 경제발전과 관광산업의 발달로 더욱 확장되고 있다.

오늘날 호텔은 근현대사회의 '속도'가 중시되면서 시간공간을 자유롭게 넘나들었고, 이국의 정취와 풍습을 온몸으로 느끼고 즐기며 배울 수 있는 장소가 되었다. 또한 이국의 문화들이 자국의 문화와 어우러지면서 새로운 문화를 만들어 냈으며, 고유한 특색문화로 발전하기도 했다. 이와 같이 호텔사회는 현대문화의 종합적인 산실이 되고 있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편집 : 김태평 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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