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를 어찌해야할꼬

 

 

코로나바이러스로 민초들의 삶이 고달프다.
힘들다.
날품 파는 사람들은 일할 곳이 없어 생존에 위협을 받고 있다.
휴업하거나 폐업하는 소형식당 소상공인들의 신음소리가 퍼지고 있다.
모두 어둡고 우울하다.

 

전혀 딴 세상인 데도 많나 보다.
클럽이 터지도록 사람들이 모여 흔들며 뛰는 모습을 본다.

 

내동댕이쳐져 딩구는 자전거가 즐비하다.
서울 강남의 부자들이 사는 곳이 아니다.
보통사람들이 사는 시골 아파트마을이다.
자전거가 아무데에나 버려져있어도 사람들은 관심이 없다.

 

이를 어찌 이해해야 할까
부모를 탓해야 하나
교육제도를 탓해야 하나
사회의식을 탓해야 하나
세상이 풍요로워졌으니 그 또한 미덕이라 치부해야 하나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최성수 주주통신원  choiss305@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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