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오후 6시 45분 한강철교를 달리는 전동차 안에서 빌딩 사이로 지는 아름다운 저녁노을을 바라본다. 종일 직장에서 일을 하고 가족이 기다리는 집으로 돌아간다. 요즘은 코로나로 만날 사람도 없다. 모임도 없다. 오직 갈 곳은 집이다. 가족이 한자리에 모여 저녁 식사 하고  대화도 나누며 웃음꽃이 필 때, 이것이 진정한 행복한 가정이 아닐까 생각해 본다.

▲ 전동차 안에서 저녁노을 바라보며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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