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15 총선을 코앞에 두고
검정 옷, 검은 머리
둘이 하나 된 색
정수리에 반점까지도 같다.
쳐든 고개, 뻗은 다리도 같다.
자세를 바로잡아
같은 모습으로 앉아 있다.
같은 곳을 바라본다.
향하는 시선이 같고
생각도 느낌의 방향도 같게
하나로 묶인 마음.
이 부부 사이가 하나로 묶여지 듯
코로나바이러스가 우리네 사회를, 대한민국 백성들을 하나로 묶어
갈라선 남과 북을 하나로 얽어낼 수 있는 토대가 만들어지기를 꿈꾸어 본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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