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6일 오후, 하늘은 맑고 구름은 두둥실 떠다닌다. 봄바람이 솔솔 불어오는 안양천변에 가족단위로 많은 사람들이 휴일을 즐기고 있다. 코로나19로 인해 야외에서는 사람들 간의 거리 두기가 쉽지 않는데도 말이다. 마스크를 착용한 사람도 있고 마스크를 착용치 않는 사람도 있다.

자전거도로에는 아이들부터 어른들까지 뒤 얹혀서 자전거를 씽씽타고 다닌다. 안전모 쓴 사람들은 거의 없다. 자전거를 탈 때는 안전모를 써야하고 보행하는 사람의 안전도 고려해야 한다.

안양천은 물고기들이 떼 지어 사는 깨끗한 하천이다. 정부에서는 사회적 거리두기를 계속 협조하고 있지만 시민들은 다소 느슨해진 느낌이다. 특히 야외에서는 거리두기가 용이하지 않고 지키지 않는 경우도 많아 걱정이다. 우리 모두가 서로에게 배려하는 마음으로 각자 위생관리를 철저히 해나간다면 신종 코로나19는 충분히 극복할 수 있을 것이다. 정부와 국민 모두가 합일하여 코로나19를 슬기롭게 이겨내고, 코로나19 발생 이전처럼 거리를 맘껏 활보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

▲ 아름다운 꽃

▲ 사람들이 가족 단위로 나와 쉬고 있다.

 

▲텐트를 치고  텐트 안에서  쉬고있다.

 

▲ 운동도 하고 자전거도 타고 다니고 있다. 

 

▲ 시민들이 나와 시원한 공기를 마시며 휴일을 보내고 있다.

 

▲ 의자에 앉아 쉬고 있다.

편집 : 김태평 편집위원

권용동 주주통신원  kownyongd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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