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 제1호 인물은 제20대국회 후반기 국회 문희상 의장

아래와 같이 청와대 국민청원에 올립니다.
검토하시고 제 청원에 동의하시면 동참을 부탁드립니다.

청원 내용 바로가기: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v6RKZH
 

▲ 가자! 미래로, 새 세계로~ / 모바일그림 / 스마트화가 정병길


<청원 내용 인용>

‘현대 무책임 인물 인명사전’을 만듭시다.

문희상 20대국회 후반기 국회의장이 21일 퇴임 기자회견에서 “박근혜 사면, 겁내지 않아도 될 시점” 어록(?)과 함께 “대통령 성격 짐작할 때 아마 못할 것”이라는 촌평을 남겼다고 하니 어이없는 수준을 넘어, 함께 깊이 논의해 볼 문제라 판단합니다. (참조: http://www.hani.co.kr/arti/politics/assembly/945910.html )

그가 절반을 이끌었던 20대 국회는 일부 사람들에 의해, 최악의 국회로 평가 받기도 했습니다. 이유야 어떻든 최고 수장으로서 크게 반성하고 국민에게 사죄해야 했어야합니다. 큰 반성 과 사죄는 고사하고 도를 넘는 무책임한 발언이라고 봅니다.

전직 대통령의 사면 운운은 아직 사법부의 판단이 끝나지도 않은 사안입니다. 거기에 ‘대통령의 성격’까지 운운하며 거론하는 것은 무례에 가깝거나 이를 넘는 수준이라고 봅니다.

그도 국민인데 언론의 자유를 핍박하자는 것이냐고 청원자인 저에게 반박할 수도 있습니다.

그럴까요? 나 같은 영향력 없는 소시민이 술 한 잔 먹으면서 친구들에게 떠벌린 걸 문제 삼는다면 언론의 자유 핍박이라 할 수 있을 것입니다. 그러나 그는 국가의 요직을 거치고 비록 요직을 떠나지만 아직도 영향력을 끼칠 수 있는 사회적 위치의 인물이며 발언 장소도 공적인 자리입니다. 법적인 책임은 아니더라도 정치적 도의적 책임이 있는 인물이며 책임져야할 무책임한 발언입니다.

우리는 역사 상 중요한 위치에 있으면서 '국가와 국민'을 위한 명분으로 무책임한 행위들로 인하여, 고난에 빠뜨린 사례들을 보고 교훈을 얻습니다.

문희상 전 국회의장의 명문은 ‘적폐청산에서 통합’입니다. 그러나 이는 중요 요직을 떠나는 마당에 무책임 속에서 개인의 출세와 이득은 얻을 줄 몰라도 ‘적폐 누적 및 사회적 갈등 조장’을 할 우려가 너무 큽니다. 벌써 찬반 대립 의견이 분분합니다.

앞으로 책임 있는 위치에 있는 사람들의 무책임 방지 및 자중을 촉구하기 위한 대책이 절실히 필요하다고 봅니다. 이에 아래와 같이 국민 청원을 드립니다.

1. 가칭 ‘현대 무책임 인물 인명사전’을 만들고. 잠정 제1호 인물은 제20대국회 후반기 국회 문희상 의장

2. 단 청원 동의 인원이 20만 명 미만이거나, 이 청원과 반대 의사의 청원 동의 인원이 이 청원을 초과할 때는 이 청원은 당연히 무시

3. 이 청원이 채택 시 구체 사항은 추후 논의 

청원 내용 바로 가기:  https://www1.president.go.kr/petitions/Temp/v6RKZH
 

편집 : 김미경 편집위원, 심창식 편집위원

정병길 주주통신원  bgil21@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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