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등은 달아놓은 자체만으로도 아름답다. 

 

 

 
불상이 모셔진 연등 앞에서 기도하는 불자의 모습도 아름답다.


내 염원은 어디 달렸을까 찾아보는 이의 마음도 아름답다.


망자들을 위한 흰 연등 통로 끝에서 어떻게 담아볼까 생각에 잠겨있는 사진가도 아름답다.


연등 그림자를 밟고 지나가는 발길도 아름답다.

 

편집 ;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양성숙 객원편집위원  ssooky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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