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단법인 〘남북경협 국민운동본부〙 주최로 지난 6월 1일 오후 6시, 종로구 <문화공간 온>에서 제71차 남북한 교착 관계 출구전략을 위한 포럼이 열렸다.

▲ 제 71차 ‘ 남북 경협 전략 포럼’ 개최 장면

이날 포럼에는 〘남북경협 국민운동본부〙 회원들이 참석했다. 이번 포럼 기조발제는 「코로나 19 이후 남북한 교착 관계 출구 전략」이란 제목으로 왕선택 박사(북한학)가 발표하였다.

발제 내용 가운데 핵심은 코로나 19 사태로 남북관계의 연관성이 제한적이고 따라서 코로나 19 상황을 거꾸로 활용하려는 노력이 절실히 필요하다는 사실이다.

코로나 19 사태 이후 변화된 사회의 모습 가운데 직접적으로 영향을 미친 것은 매우 다양하다. 특히 보건. 위생. 의료분야에서 새로운 상품과 제도가 등장했다. 게다가 사회적 거리 두기의 일상화로 비대면 사회가 도래했다. 

온라인 생활이 확산됨에 따라 디지털 인프라 산업이 발달하고 자기 고립 생활로 가전제품이나 개인 취미 시장이 재조정되었다. 그리고 유엔 안보리 대북제재에 저촉되지 않고 남과 북이 함께 추진할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는 게 무엇보다 필요하다.

이를 위해 금강산 관광을 재개하고 인도적 대북 지원과 이산가족 상봉, 나아가 유엔 제재와 무관한 종교 및 문화 단체 교류와 휴전선 유해발굴 사업을 남북 공동으로 시급히 추진하여야 한다.

▲ <남북 경협 국민운동본부>회원들이 기조발제 내용을 듣고 있는 모습

편집 : 하성환 객원편집위원

권용동 주주통신원  kownyongdong@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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